▲ 낙천아홉굿의자마을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 등 3개 마을이 '제주마을여행 지원마을'로 선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7일 제주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제3차 회의를 열고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 낙천아홉굿의자마을, 예래생태마을(하예어촌체험마을)이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농산어촌 기반의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계, 언론, 행정 등으로 구성됐다. 본 회의에 앞서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2차 현지조사를 실시,사업추진 의지 및 마을자원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과 전문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마을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3개 마을은 우선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받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별 관광상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의 해안을 따라 걷는 일명 '바당(바다)올레'인 3-B코스가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제주올레는 23일 오전 10시 3코스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개장식을 갖고 새롭게 열린 제주올레 3-B코스를 함께 걷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코스는 온평 숲길~신산 환해장성~신산포구~농개(농어개)~신산리 친환경 방문객 쉼터 등 해안가를 걷는 바당올레로 총 길이 14.2㎞ 중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약 8㎞다. 제주올레 3-B코스 첫 시작점인 온평 숲길은 제주올레 탐사팀과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개척한 곳으로 평탄하고 짧은 길이지만 소나무·돈나무·까마귀쪽나무·후박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서 있다. 온평 숲길을 지나 해안가로 접어들면 신산 환해장성을 기점으로 깊고 푸른 바다를 품은 바당 올레가 시작된다. 신산 환해장성은 마치 소원을 비는 탑을 쌓아올린 돌탑이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이어 소박하게 자리 잡은 신산 포구를 만나게 되고 그 옆에 자리잡은 농개와 마주한다. 농개(농어개)는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어장으로 입구를 막아 투망을 했던 곳이다. 이 곳은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올레꾼들이 쉬어가기 좋고 산에서 시원한 물이 내려와
제주도는 별장과 고급주택을 중과세 하는 등의 조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그동안 중과세 대상에서 일반과세로 전환됐던 별장과 고급주택등의 지방세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으로 개정된다. 별장의 경우 취득세는 현재 6억이하 1%· 6∼9억 이하 2%·9억초과 3%를 부과하던 것을 지방세법에 규정돼 있는 대로 각각 9%·10%·11%로 크게 늘려 징수하게 된다. 재산세는 0.1∼0.4%로 누진과세를 적용했으나, 내년 1%·2017년 2%·2018년 3%·2019년 4%로 징수한다. 고급주택은 취득세가 현행 6억∼9억 이하 2%·9억초과 3%에서 역시 지방세법상 세율대로 6억∼9억이하 10%·9억초과 11%로 오른다. 고급오락장의 경우 취득세는 현행 4%에서 지방세법상 세율인 12%까지, 재산세는 현재 0.25%에서 내년 1%·2017년 2%·2018년 3%·2019년 4%로 높여 징수한다. 비영업용 차량의 취득세도 승용차 5%·화물차
최근 제주지역의 분양형 호텔 급증이 숙박시설의 공급과잉을 초래함으로써 제주지역 숙박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7일 '최근 제주지역 분양형 호텔의 급증 배경 및 리스크 점검' 경제브리프를 발표하고 급증하는 분양형 호텔 현황 및 최근의 급증배경을 알아보고 관련 리스크를 점검했다. 제주지역내 분양형 호텔은 2015년 4월말 현재 32개, 총 8615실로 전국의 약 35%에 달한다. 분양형 호텔의 주요 투자자는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거주자로 50대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 서귀동 소재 오션팰리스가 2013년 5월 처음으로 영업을 개시했으며 2015년 4월말 현재 동 호텔과 라마다앙코르 호텔(혁신도시)이 영업중이다. 분양형 호텔이란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분양 및 구분등기를 통해 객실별로 소유권을 부여하는 형태의 호텔이다. 준공 후에는 전문운영사에 호텔의 운영・관리를 위탁하고,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배분받는 수익형 부동산의 일종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근거한 연면적이 3000m2를 초과하는 ‘숙박시설’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함덕해수욕장에서 해안으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을 치우고 있다.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카페] 제주도는 제주연안에 다량발생해 새로운 오염요인이 되고 있는 비식용 해조류 괭생이 모자반·구멍갈파래를 미생물을 활용해 액체비료를 만들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해조류를 이용한 액체비료 제조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방법은 미생물학적 방법을 적용해 농작물 재배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퇴비를 만드는 것으로, 동절기에는 제주시 지역, 하절기에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몇 년간 도내 해안가에는 괭생이 모자반·구멍갈파래 등이 다량 발생해 해양환경오염원이 되고, 처리에 많은 예산에 투입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전에는 이들 해조류에 많은 미네랄성분과 오옥신 및 사이토키닌과 같은 식물 생장촉진호르몬 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토양개량제 및 비료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수거·운반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고, 농지에서 장기간 분해와 보관과정으로 인해 악취 발생 등의 문제로 해안지역의 일부 농민들만이 소규모로 이용하고 있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이 매출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200억원의 매출을 조기 돌파, 매출 정체를 걷어내고 새로운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기준 매출 199억원을 기록, 지난해 7월5일 보다 약 2개월 앞선 7일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지난 3월 11일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 예년 4월 중순께 넘어서던 100억원 매출을 1개월 앞당겨 실현했다. 지난 3년간 연간 410억원대 매출을 보이며 성장 둔화세를 보이던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이로써 면세점 개점 6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장세는 관광객 증가와 면세구매한도 600달러 상향 등 변화된 면세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면세점 영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지난 설 연휴였던 2월 21일 면세사업 일일 최고매출인 3억9691만여원을 달성했으며 2015년 관광주간인 지난 5월 3일에도 3억9222만여원의 매출성과를 보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한해 면세사업 영업
중국내륙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낚싯대를 드리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사천성낚시협회와 사천지역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청뚜방송 등 언론매체를 초청, 제주 낚시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개별관광으로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제주의 청정바다를 활용한 해양레저상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SIT(Special Interest Travel : 특수목적관광)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팸투어단은 가파도 선상낚시, 지귀도 갯바위 낚시 등 제주 낚시 인프라와 문섬 스킨스쿠버 체험을 통해 제주 해양레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가능성 및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팸투어단은 FS-TV(한국낚시방송)제주지사, 제주도 낚시연합회 등 도내 낚시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업무협의를 통해 이르면 오는 8월 한중낚시교류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천성낚시협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의 청정자연 속 낚시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특히 바다가 없는 중국 내륙지역 낚시 애호가들에게 제주의 바다낚시는 매력적인 힐링 관광 프로그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과 군인, 경찰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에서 할인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자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동반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던 국내선 보훈가족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위 조건에 해당하는 본인에 한해 30% 할인을 적용한다. 보훈가족 할인은 탑승일 기준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이며, 해당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이다. 예매는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및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정규운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당일 수속을 하면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로 ‘참꽃나무’와 ‘흰눈썹황금새’가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참꽃나무는 진달래 무리에 속하는 나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에 바닷가에서 한라산 해발 600미터 사이에 선홍색의 꽃을 피워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무리는 북한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참꽃나무가 높이 5미터에 달해 가장 대형으로 자란다. 아름다운 꽃 모양과 화려한 색상으로 예부터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아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어로는 박달레낭이라고 한다. 흰눈썹황금새는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는 여름철새로서 몸 아랫부분은 황금색, 몸 윗면은 수컷은 검은색, 암컷은 녹갈색을 띤다. 제주도에서는 5월 경 곶자왈, 계곡부, 그리고 중산간 지역의 숲에서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나 고목의 구멍 등에서 번식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참꽃나무 ▲ 참꽃나무 ▲ 참꽃나무 ▲ 흰눈썹
▲ 구직자들이 채용기업 정보판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에게 맞는 기업을 찾고 있다./제이누리DB 고용실적이 우수한 제주도내 고용우수기업 20곳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고용실적이 우수한 고용우수기업 20곳을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와 함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2년 이상 정상가동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인증 15곳, 재인증 6곳 등 총 21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 같이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이들 고용우수기업은 임금체불 등 자격조회와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에서 고용성장성·고용시책·경영 및 특성평가·경영능력평가·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지난 1년동안 정규직 216명을 채용했고, 향후 6개월 이내 10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주도지사로부터 인증서를 부여받고 ▲ 근로환경개선 비용 지원(업체당 20백만원 한도) ▲ 취득세 및 주민세(종업원분) 면제 ▲ 재산세 50% 감면(5년간) ▲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확대 등의 행ㆍ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 달 30일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8회 제주해녀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인 2일에는 해녀관련 학술대회를 열고, 둘째 날은 개막식 행사·공연·경연 등, 마지막 셋째 날에는 체험프로그램과 주민·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가 열릴 계획이다. 제주해녀축제는 2007년 제주시 구좌읍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시작돼 2010년까지 3회에 걸쳐 열린 뒤 2011년 제4회 축제부터는 도 단위 축제로 승격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제주해녀축제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지난 제6회 제주해녀축제시 하도어촌계 해녀노래공연 광경 [제이누리 DB]
▲ 성산일출봉을 관광하는 관광객들 [제이누리 DB] 제주행 관광객이 러시다. 여름 피서철도 아닌 4월 한달 관광객이 월별 관광객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황금연휴가 이어지던 5월1일 노동절엔 1일 역시 1일 관광객으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수를 월별로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한달간 관광객은 124만 9091명(내국인 92만9434, 외국인 31만 9657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 한달 관광객 124만 7474명(내국인 76만 9201명, 외국인 47만 8273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4월 같은 기간 관광객 수 113만 2542명을 10.3%나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근로자의날(5월1일)에서 어린이날(5월5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분위기도 바로 이달 1일 현실화됐다. 첫날인 1일 제주행 관광객이 몰리면서 1일 관광객 역대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월1일 항공기와 여객선을 통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만3200여명. 지난해 8월15일 하루 5만여명 이상 관광객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5만2400여명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