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한우' 할인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에서 7~10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행사장에서 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축산 강대국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와 FTA 타결 및 협상으로 수입 쇠고기 증가와 한우산업 위축에 따른 제주산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 차원의 자구 노력으로 한우산업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정 제주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자의 요구 충족과 한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직거래 할인 행사는 7~10일 4일동안 제주종합경기장 내 행사장에서 제주산 한우고기를 시중 보다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우고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매일 25명에게 8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경품세트를 증정한다.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ㆍ이벤트와 쇠고기 등급판정 및 유통과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관련 전시회도 마련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KTX와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제주특화상품이 판매된다. 제주도와 한국철도공사는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에서 제주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감귤 초콜릿, 쿠키, 요커트 초콜릿 등의 제주의 우수 가공품이 국내 명품 관광열차인 ‘V-train’, ‘해랑’, ‘정선아리랑’의 이름으로 출시된다. 이같은 제주특화(PB)상품은 코레일과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지역자원과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이달에 출시된다. 제주특화 상품은 국내 관광열차의 디자인을 활용한 만큼 한국철도의 기념품으로 활용함은 물론 KTX열차 내 판매와 전국 주요 철도역 20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이제주몰(mall.ejeju.net),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3개소(본점, 성산점, 컨벤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케팅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 가공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향토자원 상품을 개발·입점하고, 코레일의 유통 인프라를
꽃이 핀 가운데 열매를 수확하는 남진해(카라향)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1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강시록씨 농가에서 남진해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2010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640㎡에 심어진 조생온주 30∼40년생을 모두 뽑아낸 후 남진해 1년생을 심어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 올해간 품질은 당도 13.5° 브릭스(Bx) 이상, 산함량 1.1% 이하를 유지해 달고 신맛이 적다. 대도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지로 전량 출하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 8톤 정도를 수확할 예정이다. ㎏당 평균 가격 4500원선을 예상해 36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진해는 일명 ‘나츠미’라 불리기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카라향’이라는 상표명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 품종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카라만다린에 길폰폰칸의 곷가루를 교배하여 육상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는 2008년에 농업기술원이 도입한 품종이다. 과일무게는 130~140g으로 모양은 약간 넓적한 원형이다. 나무 자람세가
▲ 제주공항에 북적이는 관광객들 [제이누리 DB] 5월 첫주 '황금연휴' 기간 제주에 관광객이 밀려 온다. 무려 23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상주인구(60만명)의 3분의 1에 이르는 수준이다. 3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내달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내외국인 관광객 23만 4000여명이 항공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도관광협회는 오는 1일 5만2000여명의 관광객을 시작으로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각각 5만여명, 4만7000여명, 평일인 4일에는 4만 5000여명, 5일 어린이날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업계에선 이미 올해 5월 첫째주가 유급휴가와 대체휴가 등을 활용하면 최장 5일 동안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상당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본 최대 연휴(4월 29일 천황탄생일,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기간까지 맞물리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제주도내 관광업계도 반짝 특수로 즐거운 비명이다. 연휴 기간 도내 호텔·콘도·펜션 등 숙박시설 예약률은 85
▲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 제주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에 이시복 현 회장(벽강종합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이 재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30일 아스타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7대 회장으로 이시복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14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의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으로 업계를 위해 봉사할 마지막 기회로 여긴다"며 "최선을 다해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앞장서 나아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6월 26일부터 3년간 27대 회장으로 건설협회 제주도회를 이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공동주택만이 아니다. 제주시내 단독주택도 가격 고공행진 추세를 거듭하고 있다. 제주시가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과세표준이 되는 공시가격이다. 올해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총 5만2528호에 4조2458억73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141호가 증가한 수치로 신규주택이 982호(1.86%), 상승주택이 4만6363호(88.26%), 하락주택이 4432호(8.43%), 동일주택이 751호(1.42%)에 해당된다.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공시가격은 9.75% 상승했으나 전년도와 동일조건에 대한 환산가격 대비론 4.6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이 4.46%, 읍면지역은 5.12% 상승했다. 가격수준별 주택가격 분포현황을 보면 3억원 이상이 1400호(2.7%),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1만1601호(22%),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1만7924호(34%), 5000만원 미만인 주택이 2만1603호(41%)로 나타났다. 1억원 미만 주택이 75%로 다수다. 이번 공시 개별주택중 최고가격은 오라3동 소재 주택으로 11억20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추자도 소재 주택으로 145만원으로 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대리운전 서비스가 제주에서도 실현된다. 제주실정에 맞춘 '제주형 서비스'다. 제주콜대리(김용식 대표)는 전화와 상담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대리운전 시스템의 불편함을 덜어줄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기반의 앱을 개발, 중간단계의 업무를 제거, 효율성을 확보했다. 스마트폰 앱을 황용한 대리운전 서비스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지만 기사를 '픽업'하는 등 제주 특성에 맞춘 앱이 아니어서 제주에선 지금껏 활용되지 않아왔다. 김용식 대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 IT회사인 ㈜제주넷의 기획이사다.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제주도내에서 블루오션으로 확신, 회사를 창립했다. 직접 제주도 현 시장에 맞게 개발해 사업에 동참할 투자자를 설득, 모집하여 기존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김 대표의 사업 접근은 매우 단순하다. 현재는 1인 1스마트폰 시대로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위치기반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기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시작이다. ▲ 김용식 제주콜대리 대표 지금의 대리운전 서비스는 통화와 인터넷 두 가지를 다 사용하는 과도기의 구조로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도내 관광상품 거래규모가 최근 2년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셜커머스가 제주 관광시장에 진입하면서 도내 여행업계는 도산 등 악영향도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발표한 ‘소셜커머스가 도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의 제주경제브리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도내 관광상품 거래규모는 2012년 339억원에서 2013년 799억원, 2014년 1813억원으로 최근 2년간 5배 이상 늘었다. 관광상품의 업종별 비중을 보면 숙박업이 전체 거래의 67.9%를 차지했다. 이밖에 예술.스포츠.여가관련(16.2%),렌터카(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 비중을 보면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이 전체의 81.3%로 저가상품 중심의 거래가 주를 이뤘다. 이중 5만~10만원 미만은 43.9%였고 5만원 미만도 37.4%에 달했다. 숙박업의 경우 1일 기준 10만원 미만이 92.2%를 차지했다. 5만~10만원대는 69.9%, 5만원 미만은 22.4%였다. 제주경제 브리프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관광상품 접근성 제고를 통해 제주 관광에 대한 저변 확대 기여와 마케팅 수단 제공
제주의 주택시장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의 3배를 웃돌며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15년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제주지역 공동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9.4% 상승, 1채당 평균 9070만3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평균 상승률은 3.1%를 기록, 제주가 가격상승률이 3배 이상 웃돌았다. 전국 시·도 중 가격상률 1위는 대구(12.0%)로 제주는 2위의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에 불어닥친 부동산 매매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초 제주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0.2%)였다. 상승세는 서귀포·제주시 모두 실감났다. 제주시(9.2%)와 서귀포시(10.5%) 모두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서귀포시는 전국 252개 시·군·구 중 9위에 순위를 올렸다. 이날 국토부의 발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산정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으로 실거래가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지역 공동주택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관광경기 호황 △투자심
시내버스를 이용해 제주도립미술관 가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람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70번 버스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도립미술관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70번 노선은 제주고를 기점으로 신제주로터리를 경유하여 공항, 용담 및 동문로터리를 거쳐 인화동, 터미널을 순환해 운행한다. 다음 달부터는 도립미술관을 기점으로 변경해 버스 4대를 투입하고, 27~34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도립미술관을 이용하려면 46번 노선이 있었으나 운행간격이 50~170분으로 길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70번은 평일 21회, 토요일 및 공휴일 16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게 된다. 제주시 공영버스 일부노선도 추후 조정해 도립미술관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선연장 운행으로 도립미술관 이용이 늘어나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사려니숲길 전경 올레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의 길이 체계적 관리시스템에 들어간다. 걷는 길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체계적인 조성ㆍ관리ㆍ운영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위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외 15명 의원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 걷는 길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29일 공동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서 ‘걷는 길’에는 올레길, 종교 순례길, 마을길, 제주도청 주도의 한라산 둘레길, 지질 트레일, 옛 도심길 등 제주의 자연과 생태, 문화 등 도내 자연환경을 걸으며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제주도 주도로 개설된 모든 길이 포함된다. 이 조례는 ‘걷는 길 조성‧관리 등의 원칙’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도지사가 ‘걷는 길 종합관리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고 ‘걷는 길’ 변경·해제, 안전대책 세부계획수립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 ‘걷는 길’ 관리·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 한라산둘레길을 걷는 관광객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위성
생산농가들은 물론 요리사, 예술인 등이 직접 참여, 제주 6차 산업의 모델을 모색하는 장터가 열린다. 제주형 6차산업모델 구축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옛 탐라목석원 자리에서 ‘불금 n 아라올레 지꺼진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1, 2, 3차 융복합 형태인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 농부장 ▲ 벼룩장 ▲ 먹거리장 ▲ 예술장 등 테마별로 진행된다. 내딸에게, 느영나영, 생드르, 해올렛, 아라딸기, 영주표고농원, 무릉외갓집 등 50여개 생산농가 및 농업인단체가 ‘농부장’에 참여한다. 또 ‘바람의 쉐프’, ‘피자굽는 돌하르방‘ ’행복한 요리농부‘ 등 제주산 로컬푸드를 주재료 한 먹거리장도 선보인다. 하도리 이야기, 한지공예, 흙피리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예전시와 판매장도 마련된다. 이번 장터는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주최측은 “제주형 6차 산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