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 예비후보·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 이연봉 예비후보, 한철용 예비후보. [기사보강=오전 10시 57분]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가 새누리당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2차 공천 경선지역 31곳과 단슈 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는 양창윤 예비후보와 양치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창수·김용철·신방식·장정애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 배제)'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부상일 예비후보와 이연봉 예비후보, 한철용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강경필·강영진·강지용·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2차 공천 경선지역 발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은 2차 공천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지역 명단이다. ■ 경선지역. △제주시 갑=양창윤 양치석. △제주시 을=부상일 이연봉 한철용. △서울 강동 갑=권태웅 김충환 신동우. △서울 중랑 갑=김진수 김철기 배승희. △서울
▲ 김우남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을 선거구 경선 지역 확정과 관련 김우남 의원은 10일 "국회의원의 힘은 당선 횟수에서 나온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러분의 참여만이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경선, 여론이 반영되는 경선을 만들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4·13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면서 "결과에 진심으로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 경선이 끝난 후에도 더 큰 승리를 위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감동의 경선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법안 통과 1위, 의정활동 1위, 일로 보답하는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의 길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3선은 국회의 꽃, 4선은 국회의 열매"라며 "국회의원의 힘은 당선 횟수에서 나옵니다. 저 또한 초선일 때 보다 다선일 때 더 많은 예산을 확
▲ 문대림 예비후보.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모노래'가 제외된 것과 관련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9일 박근혜 정부의 외압에 제주도가 ’알안서 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당초 제주도의 추념식 계획 초안에는 추모노래가 있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추념식 계획에는 추모노래가 제외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추모노래로 곤욕을 치른 행자부가 제주도를 압박, 추모노래를 의도적으로 제외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기념일로 치러지는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다. 추모노래 제외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올해 4·3희생자 추념일 식전행사로 노래 공연을 진혼무 공연 등으로 대신하기로 했다”면서 “박근혜 정부 외압에 제주도가 ‘알아서 긴 격’”이라고 날을 세웠다. 문 예비후보는 “추모노래는 희생자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라며 “자신들이 불편하다고 추모노래마저 막는 이 정권의 행태는 고질적인 &l
▲ 박희수 예비후보가 경선 입장을 밝히고 있다.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중앙당이 강창일 의원과의 경선을 확정하자 “컷 오프에서 탈락시켰어야 할 인물”이라고 공세에 나섰다. 그는 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후보가 확정된 만큼 페어 플레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엄정중립이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경쟁자인 강 의원을 향해선 "컷오프(공천배제)서 걸러졌어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컷오프에서 (강창일 의원이) 걸러졌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65%이상의 도민들이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게 민심“이라며 ”컷오프에서 걸러지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공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정책과 공약 등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비교하고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TV토론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그는 이어 "경선의 기회를 주는
▲ 문대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 지역 확정과 관련 문대림 예비후보는 9일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6일 예비후보 등록 후 80여 일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서귀포시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서귀포시 미래를 고민했고,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을 만나며 서귀포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귀 기울여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서귀포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해서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배우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는 깊은 성찰과 이를 바탕으로 서귀포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나날이었다”고 회고했다. 문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둬 본선에 대비하겠다”며 “훌륭한 동지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기뻤다”고 위성곤 예비후보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 국민의당 단수 공천 후보로 확정된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예비후보는 9일 “양당 구조의 기득권을 깨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시 갑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출마 선언 때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과 정책, 비전 등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는 국민의당 창당 정신으로 국가정책을 바로 세워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며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의 제주 홀대 및 무관심과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정책 대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후 본선에서 다른 당 후보들과 함께 공론화된 정책에 대한 타당성과 책임성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며 새로운 지역발전에 대한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9일 “일자리 창출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노동자가 편안하고, 기업 투자가 안정되는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며 노사 협의기구 신설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용 문제는 구직자와 기업 이해관계가 우선이며, 해고와 임금의 신축적 조정과 근로조건을 종합 검토해야 노사간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며 “노동시장 인프라의 첫 번째는 노동자가 우선인 편안한 근무환경에 있고, 기반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노동자가 편안하고,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유도하는 행정으로 고용 및 임금, 노사 갈등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가 함께하는 협의기구 신설로 비정규직 고용승계와 공공근로 확대 및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 투자가 적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 인·허가가 쉽도록 노력해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9일 제주도를 남북통일을 위한 화합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경직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장기적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통일 이후의 구체적인 분야별(법률, 행정, 문화예술 등)접근 방안과 통일독일 관련 연구를 체계화 해 통일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통일 관련 인적교류의 중심에 ‘제주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남북통일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 통일정책연구소를 설치해 실천적인 통일정책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제주도가 중심이 돼 국내의 산재한 통일 관련 연구단체를 추진하겠다”며 “연변지역 대학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북한 학계와 교류하고, 도내 대학에 통일관련 학과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통일정책
▲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9일 사물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서귀포지역 관광 고급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제주는 핵심규제를 철폐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지역전략사업으로 ‘스마트관광’이 선정됐다”며 “제주관광 패턴 변화 추세에 걸맞은 관광고급화를 이뤄 미래를 위해 무언가 남길 수 있는 ‘여유로운 서귀포’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관광은 정책과 관광산업·IT·여행콘텐츠·서비스가 생태계를 이뤄야 가능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이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서귀포관광이 제주 전체의 매력을 높일 수 있고, 관광과 서비스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관광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 모두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규제 상황을 예견해 법제화하기 보다는 현장의 기술적 상황과 이용자의 규제 요
▲ 사진 왼쪽부터 장성철 예비후보, 오수용 예비후보. 국민의당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에 장성철 예비후보가, 그리고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에는 오수용 예비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9일 비호남권 49개 지역구 후보를 단수로 공천키로 해 사실상 후보로 확정하고, 12개 선거구(29명)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공천심사 결과 단수 공천 선거구는 제주 2곳을 비롯해 서울 13곳, 부산 2곳, 인천 7곳, 경기 14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5곳, 경남 3곳 등 모두 49곳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예비후보와 제주시 을 선거구 오수용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오수용·강승연 예비후보 2명이 공천 경쟁을 벌여왔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공천 신청자가 없없다. 경선지역은 모두 비호남권이다.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충북 2곳, 충남 1곳 등 모두 12곳이다. 이들 지역 경선은 당 중앙선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9일 청정 제주해안 유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조기 건립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안쓰레기는 사실상 다른 지역에서 밀려오는 것들이 많은 만큼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양관리법 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배출 또는 유입되는 폐기물 수거·처리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그러나 중국과 남해안 등 지역에서 밀려오는 쓰레기 2만톤 중 9000톤 정도만 수거되고, 1만톤 이상이 해안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을 시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들 쓰레기는 사실상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제주도가 대신 처리하는 것인 만큼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허용진 예비후보(사진 왼쪽에서 두번 째)와 강지용 예비후보(사진 왼쪽에서 세번 째)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박수현 기자>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허용진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명분은 새누리당 승리다. 이들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를 비난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철저히 배척하겠다"며 "공명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선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 후보 결정과정에서 어느 한후보가 '컷오프(공천 배제)' 되거나 여론조사결과에 의해 후보가 결정되면 이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선임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보는 선임되지 못한 후보자가 발표한 정책을 존중하고, 수용해 최대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