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억만장자 엔리케 라존(Enrique Razon·사진) 블룸베리리조트 회장이 제주의 더 호텔 카지노를 인수했다. 제주도내 카지노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햐얏트호텔 카지노가 그랜드익스프레스(주)에 매각된 후 국내 카지노 업체를 외국자본이 사들인 두 번째 사례다. 그랜드익스프레스(주)는 홍콩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켄팅홍콩이 공동출자한 회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그가 '솔레어 코리아(Solaire Korea Co. Ltd)'라는 한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더 호텔 카지노 지분의 92%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주식을 취득한 내용이 필리핀 현지 주식시장이 공시된 것이다. 현재 계약금을 내고 계약서만 체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 밖에도 '솔레어 코리아'가 인천 실미도의 토지 20.96ha(20만9600m²)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앞서 1월에도 무의도 토지 12.2ha(12만2000m²)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라존 블룸베리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에 12억 달러의 복합 카지노리조트를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21개국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국제컨테이너
▲ 윤홍철 원장 제주출신 치과의사가 개발한 구강청결 관련 제품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일본과 미국, 유럽시장으로 진출, 바이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주)올인원바이오를 운영하는 윤홍철 대표가 그 장본인. 윤 원장이 대표로 있는 (주)올인원바이오는 이달 초 구강관련 진단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캠(Qraycam), 큐레이뷰(Qrayview),큐스캔(Qscan) 이라는 제품을 일본과 미국.유럽시장에 수출하며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인원바이오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치태, 치석, 충치 및 치아파절 등을 붉은 형광으로 확인하는 플라그 형광검사법인 큐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큐레이캠(Qraycam), 큐레이뷰(Qrayview), 큐스캔(Qscan)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수출을 위해 지난 2013년 ㈜인스펙터아시아를 설립, 올해 첫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2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은 물론 아시아권과 중동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지난 2월에 있었던 JCQ(Japanese Conference on Qray 일본큐레이 연구모임) 를 계기로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매출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에 대해 참여업체의 97.1%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매출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87.8%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 시행 5년차를 맞이하여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제주도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원장 김학모)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실시기업 184개소와 사업 참여대상자 184명 등 총 368명을 대상으로 개별방문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설문은 사업참가자의 지원사업 만족도, 근무 현황, 사업참가기업의 지원사업의 만족도, 사업의 성과, 개선사항 등의 내용을 조사했다. 청년희망프로젝트ㆍ기업체인턴사업 참여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주요 조사결과, 를 보면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96점으로 나타났다. 지원 사업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가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90.8%였다. 참가자의 근무직종은 사무직 42.1%, 서비스직 18.4%,
▲ 지오하우스 인증패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질트레일 부근의 민박,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업소을 대상으로 지질테마 숙소로 지정하는 2차 지오하우스를 이번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오하우스 참여자격은 관련법령(농어촌정비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의거 등록․신고된 객실 10개 이하인 숙박업소로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에 속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대상 지역은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중문대포주상절리대 지역,▲만장굴 지역,▲성산일출봉 지역,▲수월봉 지역,▲서귀포층/천지연 폭포 지역에 속한 마을들이다. 2차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숙박업소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소모품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오하우스 인증’ 업체로 지정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경쟁력강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오하우스(Geo-House)란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질테마 숙소다. 지질명소가 위치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지오하우스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알고, 이해하고, 이를 몸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 지질관광
▲ 전기차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차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3월 6일 개막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7만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전후방 산업군에서 73개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전기버스, 전기택시, 스포츠카 등이 처음으로 전시돼 전기차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평균 관람객은 7135명이었으며 8일에는 1만5163명이 관람해 1일 최다관객을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덴마크, 부탄, 남아공,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225명․24억원에 대한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중 3개 업체는 5500만원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비즈니스 MOU도 8건 체결됐 2건 더 체결될 예정이다. 9일부터 5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전기차 기업체, 전문가, 관련 기관, 학생, 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1360여명이 컨퍼런스를 청취했다. ▲ 전기차 공모부스를 찾아 상담하는 관람객들 전기차 기업 관련자 및 전문가 등 144명이 참여하여 5개 트랙, 16개 세션, 88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 해녀박물관 로비 해녀박물관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16일 재개관했다. 해녀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어린이 해녀체험관과 수장고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전시실, 영상실, 교육장 등도 새롭게 꾸몄다. ▲ 해녀박물관 내 어린이해녀관 로비에는 간이 공연장과 뮤지엄샵, 수유실, 락커룸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전시장은 바다 연출을 통해 바다 속 해녀의 물질작업을 표현했다. 제주해녀들의 생애사를 영상과 유물을 통해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해녀관은 자연채광 상태에서 놀이를 통해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전면적 교체했다. 특히 로비 영상실에서는 1975년 캐나다 영상협회에서 북촌리 해녀들을 촬영한 ‘영재의 하루’ 영상과 1960년대~1990년대까지 해녀를 기록한 ‘대한뉴스’ 영상 등 희귀 영상을 HD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관람객 증가 및 해녀문화 홍보 활성화가 기대되며 해녀전문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
▲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가 2020년까지 삼다수 점유율 50% 확보와 80개국 수출 확대를 선언했다. 창립 20주년 기자회견에서다. 김영철 제주도 개발공사 사장은 16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립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창의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혁신경영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김 사장은 "혁신경영의 성공 여부는 공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도민 여러분들의 엄정하고 지속적인 요구와 뜻을 잘 받드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 '제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도민토론회를 갖고 26일에는 개발공사에서 혁신경영 선포식을 갖는다. 김 사장은 "▲인사·조직 ▲생산시스템 ▲영업마케팅 ▲물류시스템 ▲신사업개발 ▲품질관리 ▲도민기여 부문에서 진단과 평가를 통해 50여건의 혁신 과제를 찾아냈고 해결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인사.조직부문에서는 "1월에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단행했다"며 "기존 인사의 공정성과 적정성
‘제2 호접란’ 사업 우려를 낳았던 크래프트 맥주사업이 결국 법적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 전임 도정이 퇴임 2개월여 전 전격 협약까지 마무리, 당시 경영진의 책임소재가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전임 경영진에서 의욕을 보인 프리미엄급 생수 ‘한라수’ 역시 이달 중으로 사실상 사업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 김영철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16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의 당면현안과 문제점을 거론하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개발공사의 신규사업 중 대표적 실패사례로 ‘제주크래프트 맥주사업’과 ‘한라수’를 꼽았다. 크래프트 맥주사업은 사업초기부터 논란이 지속돼 온 사업이다. 민선 2기 우근민 도정에서 시작, 적자가 누적돼 오다 결국 민선 4기 김태환 도정에 이르러 사업정리 에 들어간 ‘호접란 사업의 유사사례’로 지목돼 온 사업이다. 차별화된 지역맥주를 표방하고 나선 사업이다. 사업타당성을 놓고 의회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수차례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었다
배우 이민호에 이어 한류스타 김수현이 제주항공의 새 얼굴이 됐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배우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빅뱅, 이민호 등 그 동안의 한류스타 마케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아시아시장 확대전략 차원에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했다. 제주항공의 새 모델이 된 배우 김수현은 향후 1년간 제주항공의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및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약할 계획이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품활동을 했다. '2014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 '2014 도쿄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최고 배우상', 올해 초 중화권 유명 시상식인 '화정어워즈'에서 글로벌 최고 남자 드라마 배우상을 수상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동북아 최고의 LCC를 향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아시아권 최고의 한류스타인 김수현을 제주항공의
▲ 나잠어업인의 조업 중 사진 제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마을어업 생산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생산량 2942t으로 167억56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생산량 2736t 대비 7%, 생산액은 130억8300만원 보다 28%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품목별 생산액은 ▲패류 70억2600만원(23.5%) ▲해조류 44억6300만원(2.7%) ▲극피류 52억6700만원(72%)으로 늘었다. 생산량 증가 품목은 ▲소라 1023t에서 1273t(24%) ▲성게 49t→72t(47%) ▲해삼 35t→42t(20%) ▲문어 17t→25t(47%) ▲톳 245t→282t(15%) ▲감태 282t→325t(15%)이다. 반면 천초는 862t에서 601t(-28%)으로 감소했다. 시는 증가 원인으로 전복과 오분자기 등 고가 품목의 생산량 증가 및 홍해삼 단가 상승에 따른 소득 금액 대폭 증가와 매년 마을어장에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서식장 확대 등 인공어초시설 및 패조류 투석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연도별 마을어업 생산실적 분석 결과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13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6시까지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한다. 다음달 4일에 시행되는 2015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장 제57회, 기능사 제2회 필기시험이다. 시험응시는 가스 기능장 등 21개 기능장 종목, 가스기능사 등 77개 기능사 종목이다. 원서접수는 큐넷(www.Q-net.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시험장소는 제주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오전9시부터 발표한다. 공단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은 본인의 능력향상과 가치를 높이는 객관적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직근로자들이 자기 개발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자격시험팀(064-729-0701~2)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시는 최근 감귤값 하락, 정부의 시장 개방화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해 '2015년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제주시가 지원하는 상반기 총 융자지원 규모는 도전체 1550억원의 58%인 899억원이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31일까지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된다. 융자기한은 운전자금은 2년이내 상환, 시설자금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이율은 0.9%의 초저리자금이다. 융자는 농협, 수협 및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에서 실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자의 자격요건은 도내 3개월 이상 거주한 농어가 또는 단체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로 제한한다. 융자한도액은 농어가인 경우에는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생산자단체는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다. 다만, '새로운 수출전략품목 생산 및 유통관련사업'은 '국제통상국에서 지정 또는 추천하는 사업'에 한하여 신규수출 사업은 20억원, 기타 수출관련 사업은 10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계약재배 및 매취자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정과에서 추천하는 친환경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