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시실 내부전경 감사원 등으로부터 재무구조 악화와 자회사의 방만한 경영 등의 질타를 받은 JDC가 수세에서 공세로 방향을 틀었다. 적극적 방어에 나선 것이다. 계속되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여론악화를 조기 진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최근 감사원이 감사결과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운영이 JDC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자 "항공우주박물관의 직영 결정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12일 적극 해명했다. JDC는 "2008년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직영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개관 이후 적정시점에서 책임운영기관 형태의 별도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JDC는 "민간위탁 등의 방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쳤으나 대한민국 공군과 제주도, 그리고 JDC간 3자 협약상의 상충문제(양도 또는 대여 금지 조항), 운영비용 손실 보전 조건 등으로 재정악화가 우려돼 용역결과 대로 직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DC는 &
▲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벚꽃큰잔치. / 제이누리 DB 무르익은 봄의 전령 벚꽃이 이달 말 제주에서 꽃망울을 피운다. 개화 시점은 3월24일 전후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제주시, 서귀포시 모두 3월24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정도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8일∼ 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4월 4∼11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10∼19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9일 개화하여 4월 16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관측현황(군락지)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ra
중화권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도의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보고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관계공무원,제주발전연구원 및 도외 전문가 , 제주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화권 투자유치 확대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진은 ‘1․3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기반산업의 침체‘ 등 제주지역 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토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한다. 또, 투자유치 모델에서 제시된 중점 투자유치 대상사업인 4대분야 8대업종 16개 사업 모델 중 중화권 여건에서 투자유치가 유력한 BT(식품 및 화장품), IT, 교육, 의료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기업 대표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화권 투자유치 확대전략 보고서는 앞으로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부합하는 중화권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고회는 투자를 받는 제주 입장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와 수출시장 그리고 고객 중심
▲ 교래자연휴양림 전경 제주돌문화공원 내 교래자연휴양림이 새봄을 맞아 곶자왈 생태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곶자왈 지대에 조성된 최초의 교래자연휴양림은 2.3㎢의 방대한 면적에 온대와 난대 식생이 어우러져 다양한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휴양림이다. 큰지그리오름까지 다녀오는 오름산책로는 왕복 7km에 약 3시간 남짓 소요된다. 산책로 옆에 위치한 생태관찰로는 왕복 3km에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다. 오름산책로 초입에 예전 밭을 일구던 산전이나 숯가마 터 등이 흩어져 있다. 각각의 숲길 곳곳에 그룹별로 생태체험이 가능한 야외교실 20여개소가 자리잡고 있다. 생태체험을 위한 해설사를 배치, 곶자왈의 지질상태와 서식하는 동ㆍ식물들을 탐방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직접 만져보게하는 등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교래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과 야영장도 갖추고 있다. 숙박동 이용객과 야영데크.잔디광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캠핑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공인된 규격의 풋살경기장과 샤워실,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휴양림 관계자는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곶자왈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곶자왈이 제주의 주요한 보
베트남 관광객 1148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이번 달 동남아 최대 페인트 회사인 ‘베트남 4Orange 그룹’ 임직원 1148명이 3차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4Orange 그룹 인센티브 투어는 중국이 아닌 동남아 국가에서 1000명 이상 규모로 제주를 찾는 첫 사례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제주관광영토 확장을 목표로 꾸준히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2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베트남 주요 여행사들과 인센티브 투어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고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이번 행사유치를 위하여 제주 인센티브 관광 안내서를 베트남어로 제작했다. 지난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4Orange 기업 관계자 및 관련 여행사를 면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제주의 인센티브 관광에 대한 적극
매입.전세임대,신혼임대 393세대가 임대신청자를 기다린다. 제주시는 제주도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제주도개발공사에서 공고한 매입.전세임대, 신혼부부 전세임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호수는 매입임대 223세대(LH 180세대, 도개발공사 43세대), 전세임대 100세대, 신혼부부전세임대 70세대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주민등록표상에 등재 되어있는 세대주, 세대주의 배우자 및 세대주의 직계존.비속)이다.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동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개발공사의 매입임대 신청기간은 3월 16~20일이다. 선정기준은 1순위가 기초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2순위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이하인 자(4인 가구 261만2000원) 및 등록장애인 중 당해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인 자(4인 가구 522만4000원)이다. LH의 신청기간은 3월24~ 25일이다. 매입임대 및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
▲ 이슬람사원인 모스크안을 걷는 이슬람 여성들/뉴시스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를 무슬림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무슬림 관광객 환대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6일 (사)제주이슬람문화센터(김대용 이사장)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슬림관광시장 개척 및 도내 관광사업체 이슬람 문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와 관광협회는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도내를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 400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만족도와 지출 규모 등 실태조사도 진행키로 했다. 또 도내 100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환대 서비스 교육 실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운영 지침서 제작․보급,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 할랄 음식 제공이 가능한 식당 등 개설을 지원한다.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지원, 할랄 무슬림 친화 관광지 소개책자도 제작된다. 또한 무슬림 관광 웹사이트(크레센트레이팅 닷컴, 할랄트립닷컴, 아라비아 비즈니스 닷컴)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무슬림 수는 12억~13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약
▲ 서귀포시 중앙동 매일올레시장 입구에 준공된 유료 주차빌딩 서귀포시 중앙동 매일올레시장 주차빌딩이 오는 16일 문을 연다.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부지 3730㎡에 1층과 옥상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구조로 총 206대가 주차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루 600대가 이용해 주차 회전율이 300%에 이르면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차장 유료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다. 31~60분은 500원, 61~90분은 1100원, 91~120분은 1700원이다. 야간과 토·일·공휴일은 무료다. 시는 이와 함께 중앙로터리 인근에도 36억원을 들여 부지 2764㎡에 차량 229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빌딩을 오는 8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서귀포시 중앙동 매일올레시장 입구에 준공된 유료 주차빌딩
▲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 건축설계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의 작품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서 '선건축'이 낸 설계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축설계공모 결과 7개 신청작품 중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대표 고경임)에서 제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가정건축(대표 박경택)이 2위, 3위에는 비앤케이건축사사무소(대표 고이권), 4위는 건축사사무소 홍건축(대표 홍광택)에서 제안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을 낸 선건축에게는 2억원 정도의 설계계약권이, 2위를 낸 가정건축에는 800만원, 3위인 비엔케이건축사사무소에는 600만원, 4위인 홍건축에는 4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당선된 작품은 노사의 상생을 주제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기존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소나무숲을 단순화한 형태로 구성해 층별․기능별로 동선 및 분리계획이 우수하고 목재패널, 목재루버, 제주자연석 사용 등 제주다운 건축물 구현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시 노형동 567번지에 들어서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여가 및 문화활
제주도는 지식재산권으로 인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12일 무료변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공익변리사 무료변리상담'은 매월 1회 둘째주 목요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에 소속된 공익변리사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재권 상담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상담은 12일 오후 1~5시 제주지식재산센터 1층 상담실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소속 강정화 변리사를 초청해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변리사 무료변리상담은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지식 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개인발명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담서비스는 제주지역의 변리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식재산권 소송 및 보호에 대한 즉각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변리사무소의 부재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13회의 무료 변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총 45건의 지식재산권 관련 민원을 처리했다. 특허분야가 23건(51.1%), 상표분야가 14건(31.1%), 디자인분야가 8건(17.8%)을 차지해 특허분야 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우수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용우수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 유통업 분야의 기업 중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2년이상 정상가동중이며 대표자를 포함한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불법공장·구조조정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기업과 지난해와 비교해 근로자수가 감소한 기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다음달 중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고용 공헌도· 고용증가율·수익성 및 해외수출 실적 등에 현지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에 인증 기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받고 고용우수기업 인증마크를 기업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다. 세금 면제 또는 감면(취득세 등)·청년희망프로젝트 사업 1명 추가 지원·기업체인턴 지원사업 증액 지원·이차보전 금리 우대·시설환경개선비 지원 등 각종
지난해 제주도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계약불만사항과 품질불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제주도 소비생활센터(센터장 강상준)에 따르면 2014년 제주도 소비생활센터 등에서 접수 처리된 소비자상담은 총 1만500건으로 2013년 1만453건 대비 0.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계약불만 사항은 3649건 34.8%를 차지했고 품질불만 사항은 2676건 25.5%에 달했다. 이밖에 계약불이행 1,477건 14.1%, 가격불만 517건 4.9%, 기타 2181건 20.7%의 순이다. 계약불만 사항은 문화오락서비스, 정보통신서비스, 의류·섬유신변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품질불만 상담은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가사용품 순이었다. 소비자상담중 8789건(83.7%)은 소비자에게 불만사항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으로 해결됐으며, 1711건(16.3%)은 환불 등의 피해구제가 이루어졌다. 피해구제 처리현황은 환불 313건(3%), 계약해지 312건(3%), 계약이행 266건(2.5%), 수리 133건(1.3%), 합의배상 61건(0.6%), 교환 58건(0.5%), 조정신청 14(0.1%) 기타 554건(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