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이 환골탈태 작업에 들어갔다. 3월에 재개관하는 해녀박물관이 새롭게 단장, 어린이 해녀관 운영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해녀박물관 3개 전시장 전반에 대한 전시 시설 보강을 통해 다양한 해녀관련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 해녀관을 신설해 가족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제주해녀문화의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학술적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성인 대상의 해녀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해녀문화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재개관하는 3월부터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 관람객 증가 및 해녀문화 홍보 활성화가 기대되며 해녀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들불축제 불놓기 장면.제이누리 DB 제주시가 다음달 5~8일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를 앞두고 총상금 700만원을 내걸어 사진과 UCC 동영상을 공모한다. 사진은 다음달 열릴 제주들불축제 행사 사진 작품으로 4월 7일까지 컬러 및 흑백 11×14인치 규격으로 1인 4점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은상 1점·동상 2점·가작 5점·입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은상 100만원·동상 각 50만원·가작 각 2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입상자에 대해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인정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UCC 동영상은 해상도 640×480 이상의 동영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들불축제’, ‘함께 한 이들과의 정겨운 모습 및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다룬 초단편 20초 이내 CF와 3∼5분 이내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패러디·플래시 등 순수 창작영상물이다. 응모는 유튜브 사이트
창립 7주년을 맞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상임이사 공모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 공모를 위한 제1차 회의를 열고, 16~26일 공모에 들어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관광공사 사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최종 적임자를 결정,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에 임명하게 된다. 제반 공모 절차를 감안, 오는 3월 초 상임이사가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는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바탕으로 공기업 경영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 및 경영관리 능력,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 고객과의 협력 및 갈등 조정 능력 등의 직무수행 능력을 요한다. 공사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성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행정자치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의거,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김한욱 JDC 이사장(왼쪽)과 JDC 사옥 시내면세점 진출을 둘러싸고 제주관광공사(JTO)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가 사업진출 포기’를 선언했다. 돌연 내린 결론을 놓고 원희룡 도정과의 ‘극적 타협’의 배경에 의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JDC 양창윤 기획본부장은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에 추가로 신설하는 시내면세점 사업을 대승적 차원에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양 본부장은 “면세산업은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협상력’, ‘운영노하우’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임을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해왔다”고 전제한 뒤 “JDC는 12년간 축적해온 ‘면세점 운영노하우’ 및 ‘바잉파워’, ‘우수한 재정능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들의 독과점 운영에 따른 관광수익 사익화 및 역외유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일자
▲ 진에어의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한진그룹 계열의 진에어가 저비용 항공사 처음으로 김포~제주노선에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진에어(대표 마원)는 지난해 12월에 도입한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항공기를 다음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355석을 장착한 이 항공기는 이미 지난해 12월 첫 도입 후 현재까지 인천~괌 노선에 투입됐다. 기존 이 노선에서 운영되던 약 180여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대체, 해당 노선의 동계 성수기 좌석난을 해소한 바 있다. 진에어는 이 중대형 항공기를 다음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 투입해 이 노선의 지속적인 좌석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를 통해 "2018년 제주공항의 포화를 예측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과 함께 좌석난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진에어는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기존 대비 매월 약 4만1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 진에어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에 운영 중인 총 36석의 '지니 플러스 시트' 특히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18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잇따른 국제선 취항 작업에 속도를 붙였다.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모두 6대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8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오는 4월 부산기점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타이완 타이베이 등 국제선 신규취항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기단 확대를 통해 올해 국내선에서 460만석, 국제선에서 315만석 등 모두 775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국내선은 24.0%, 국제선은 21.6%, 전체적으로는 23.0% 증가한 규모다. 공급석 확대계획은 여객수송 실적에도 반영돼 지난 1월 기준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1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보다 2.1%p 증가했다. 특히 제주기점 점유율은 19.3%로 2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 당선축하 화환을 걸고 인사하는 김영진 회장 제33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49) 현 회장이 당선됐다. 31대와 32대에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 제주도관광협회 2015년 제1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33대 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83명의 대의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대의원) 76명 가운데 68표(89%)를 얻었다. 장명선 후보는 8표(11%)에 그쳤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 협회 부문별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과 관련 예산 확보 ▲ 제주관광 스마트 경영환경 구현 ▲ 중국시장 도전을 위한 대형여행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 회원들과 함께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영진 회장을 비롯해 김희준 제주나인리조트 대표이사, 장명선 ㈜호텔하나 총괄대표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김희준 후보는 “협회의 개혁과 각성을 바랄 뿐이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장명선 후보를 밀어줄 것을 호소했지만 지원
▲ '설날 한마당' 프로그램 중 민속놀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설 연휴 18~22일 관람객과 제주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을 박물관 야외정원에서 연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의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옛 놀이 문화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음식 체험장에서는 민요를 부르며 떡메치기놀이도 할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어보는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을미년 한해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찍기와 을미년 양띠해를 맞이해 양 그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 '설날 한마당' 프로그램 중 (좌)음식체험 (우)페이스페인팅 특별히 설날인 19일에는 양띠 관람객 200명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날 한마당과 함께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어린이 체험관 ‘어린이올레&rsquo
2014년 4/4분기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면에서 제주도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의 부동산.임대업은 제주도내 토지거래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덩달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4/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시도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제주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 4/4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증감률(%) 전국 평균 증가율은 2.7%인데 비해 제주는 4.8%로 부동산.임대 및 운수업 등에 힘입어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은 3.6%로 제주 다음으로 높았으며 대전 2.8%, 서울 2.7% 부산 2.7% 순이었다. 제주 서비스업생산은 부동산.임대업이 26.2%를 기록, 폭발적인 토지거래의 증가 등에 힘입어 서비스 사업도 크게 늘었다. 운수업도 13.3%가 늘었으며 하수.폐기물 처리업도 13.3%나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금융.보험 분야가 11.6%, 보건 사회복지가 7.5%, 도소매업이 2.3% 증가했다. 전문ㆍ과학ㆍ기술분야는 7.2% 줄었으며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 분야는 3.4%, 예술ㆍ스포츠ㆍ여가 분야는 0.9% 감소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관광객이 제주공항에 도착, 탑승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이 18만명이나 된다.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3일 '2015 설날연휴 관광객 입도 동향' 자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방문 관광객 14만 8240명 보다 21.4% 증가한 18만여명으로 예상했다. 1일 예상관광객은 연휴 첫 날인 18일 3만8000여명 입도를 시작으로 19일 3만 6000여명, 20일 3만 6000여명, 21일 3만 2000여명, 22일 3만 8000여명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 편수는 총 986편(도착기준/정기편 956편, 특별기편 30편)이며 평균 83.3% 정도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항공과 선박 공급은 총 18만2390석으로 작년보다 19.8%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신학기 막바지 연휴와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업계 특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내 관광호텔은 70~80%가 예약을 마쳤다. 또 골프장은 30~40%,
제주도가 올해 제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성장 유망 국내기업 IT/BT/CT·제조업 5개 기업, 연수원 1곳 등 6개 기업의 전략적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수도권과 수도권외 기업의 전략적 선별 유치를 위해 제주투자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 업종별 타깃 선정 유치와 제주이전 후 안착지원을 한다. 제주로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지역, 투자대상, 투자유형 및 투자기업 규모에 따라 입지와 설비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에 대해서는 입지투자금액의 20%에서 40%, 설비투자금액의 9%에서 29%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제주는 지원우대지역으로 타시도의 일반지역과 달리 이전기업의 입지와 설비투자비 지원율이 각각 10%를 더 지원한다.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외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입지투자금액의 25%와 설비 투자금액의 10%를 전액 도비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유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및 정보통신사업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건물 임대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식서비스, 건강뷰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선별적인 기업유치군을 선정, 전략적 유치를 위해
제주바다가 복어 풍년이다. 지난해 부쩍 많이 잡혀 직전 해 어획량보다도 2.4배나 늘었고 2012년에 비해선 무려 14.5배나 된다. 12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에 따르면 제주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류의 양은 2012년 9571㎏, 2013년 5만7417㎏, 지난해 13만9342㎏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연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월 생산량도 2012년 685㎏, 2013년 1만9548㎏, 지난해 6만3540㎏ 등으로 지난해가 이례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올들어 1월에도 4만5887kg이 잡혔다. 아울러 지난해 한림수협 복어류 위판액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도(7억8000만원)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복어류는 대부분 참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서해안 부근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사이에 생산되며 특히 1월에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