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제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성장 유망 국내기업 IT/BT/CT·제조업 5개 기업, 연수원 1곳 등 6개 기업의 전략적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수도권과 수도권외 기업의 전략적 선별 유치를 위해 제주투자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 업종별 타깃 선정 유치와 제주이전 후 안착지원을 한다. 제주로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지역, 투자대상, 투자유형 및 투자기업 규모에 따라 입지와 설비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에 대해서는 입지투자금액의 20%에서 40%, 설비투자금액의 9%에서 29%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제주는 지원우대지역으로 타시도의 일반지역과 달리 이전기업의 입지와 설비투자비 지원율이 각각 10%를 더 지원한다.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외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입지투자금액의 25%와 설비 투자금액의 10%를 전액 도비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유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및 정보통신사업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건물 임대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식서비스, 건강뷰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선별적인 기업유치군을 선정, 전략적 유치를 위해
제주바다가 복어 풍년이다. 지난해 부쩍 많이 잡혀 직전 해 어획량보다도 2.4배나 늘었고 2012년에 비해선 무려 14.5배나 된다. 12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에 따르면 제주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류의 양은 2012년 9571㎏, 2013년 5만7417㎏, 지난해 13만9342㎏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연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월 생산량도 2012년 685㎏, 2013년 1만9548㎏, 지난해 6만3540㎏ 등으로 지난해가 이례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올들어 1월에도 4만5887kg이 잡혔다. 아울러 지난해 한림수협 복어류 위판액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도(7억8000만원)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복어류는 대부분 참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서해안 부근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사이에 생산되며 특히 1월에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가 청정 제주 농수산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제주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제주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3월 3일부터 6일 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Nippon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Foodex Japan/국제식품․음료전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에서는 최대, 세계적으로는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 전문전시회로 세계 대규모 셀러와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찾는다.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는 1976년 시작되어 4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식음료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78개국, 2808여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일본 현지 수요가 많고 시장성 있는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시장성,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추진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했다. 도는 일본현지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청정과 안전을 내세워 농산물 가공 식품업체 4개소와 수산물 업체 2개소 등 모두 6개업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이 대한항공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국내선 여객수송률 면에서 고작 0.4%P 차로 따라 붙었다. 올들어 1월 한달간 국내선 여객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12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기점 4개 국내선에서 제주항공은 평균 92.5%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33만1164명(이하 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했다. 전체여객 172만135명 중 1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775명에 비해 32.6% 증가한 것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확고한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제주기점 티웨이항공은 21만8340명을 수송해 12.7%를 기록했다. 진에어 16만4310명(9.6%), 이스타항공 14만9686명(8.7%), 에어부산 14만9050명(8.7%) 등의 순이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3만9244명과 36만8341명을 수송해 여객수송 점유율이 지난해 23.9%와 23.6%에서 19.7%와 21.4%로 각각 추락했다. 제주항공의 맹추격으로 대한항공과의 수송 분담율 격차는 지난해 6.2%P에서 0.4%P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격차도 5.9%P에서 2.1%P로 줄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는 2015년 소상공인 지원계획 추진을 통해 15개 사업 예산 70억원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13일 소상공인지원위원회(위원장 고부언)를 열고 올해 중소기업육성시책 총 10개분야 118개 사업 중에서 15개 소상공인 특화사업 및 예산 70억원에 대해 심의하고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기관‧학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에 확정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계획은 ▲소상공인 경영안전망 구축 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등 4개분야 15개 사업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우선 소상공의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창업교육-창업 박람회 참가-참업비용 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교육 및 박람회 참가자 중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업체당 창업비용을 1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보증을 1400억 규모로 공급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은행과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땅이 지난해 1년간 50% 이상 증가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외국인 토지소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중국인들의 토지취득 증가 등으로 외국인의 토지소유가 전년 대비 51.6% 증가했다. 제주도 면적 대비 외국인 토지보유 비율은 0.9%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2010년 2월부터 시행한 제주도의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시행의 영향 등으로 중국인들이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면서 레저용지를 취득한 것이 주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인들은 제주신화역사공원(232만㎡), 오라2동 레저용지(70만㎡), 상명대 제주연수원(32만㎡) 등의 토지를 취득했다. 지난해 외국인 토지 소유 변동은 1895만㎡를 취득하고 1014만㎡를 처분하여 881만㎡(3.9%)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조 1654억 원(3.59%)이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566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강원 162만㎡, 경기 113만㎡, 울산 97만㎡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전남 70만㎡, 경북 68만㎡, 전북 23만㎡ 감소했다. 용도 별로는 레저용지 484만㎡, 임야‧농지
▲ 제주경제 대토론회 올해 제주경제는 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관광산업의 호조로 서비스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2일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 대토론회'에서 발표한 '2015년 국내외 경제여건 점검 및 제주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올해 관광산업 호조 및 기업이전 등에 힘입어 7.4%대의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제주지역 경제전망’ 연구보고서에서 4.5%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 제주경제 성장률 전망 이 자료는 고성장 전망 근거에 대해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온라인 게임개발업체인 (주)네오플의 제주 이전효과가 나타나면서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여 가능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 자료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 목표인 10개 업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성장률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관광산업의 호조세가 지속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어업은 감귤 및 돼지고기 등 생산량의 증가의
▲ 리조트월드 기공식 사신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이 첫 삽을 떴다. 중국 자본이 나서 복합리조트 형태의 '리조트월드 제주' 사업에 착수, 제주에 새로운 리조트 트렌드 시대를 선언했다. 겐팅싱가포르와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의 합작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투자회사인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앙지혜 (Yang Zhihui) 회장과 겐팅싱가포르의 탄히텍 (Tan Hee Teck)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서 이한욱 JDC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람정제주개발의 뜻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람정제주개발을 환영하며, 장차 리조트월드제주가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제주도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줄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람정그룹을 중심으로 추진된 신화역사공원 사업이 제주도와 투자
▲ 은련카드 쇼핑이벤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월 18일 ~ 24일)을 맞이해 중국 은련카드와 공동으로 춘절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춘절기간 중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자유여행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업체 통청여유(同程旅游)의 「2015 춘절 아웃바운드 수요 추이분석보고」에 따르면, 2015년 춘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선택한 여행객의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인기 목적지는 한국,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이고, FIT 자유여행 비율이 7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상권 소비 확대를 위하여 칠성로와 중앙지하상가에 부스를 설치하고, 쇼핑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로 도내 가맹점에서 일정액 이상 소비하고, 부스를 방문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중국 춘절 공식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18일에는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환영행사를 실시한다. 황금연휴기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들에
원희룡표 제주경제 발전전략이 12일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도는 민선6기 도정방침 중 하나인 “새로운 성장”을 위해 경제정책의 비전·목표·방향을 제시하는 제주경제의 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은 이날 오후 제주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 대토론회” 기조강연에서 공식 발표된다. 제주 발전전략의 비전은 “새로운 성장, GRDP 25조원 시대 개막”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평균 실질 경제성장률 6.5%, 물가 2.0% 내외, +a 성장률, ▲인구수 70만 명, 관광객수 1,800만 명, 일자리 창출 12만 명, ▲1차산업 14%, 2차산업 6%, 3차산업 80%의 산업구조를 3가지 발전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성장의 효과가 도민속으로 스며드는 포용적 성장, ▲우수한 두뇌자원을 활용해 첨단산업을 제주에서 일으키는 창조적 성장, ▲청정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 ▲지역내 경제주체
지난달 제주도 고용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실업률도 미미하게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중 무급가족 종사자는 크게 늘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15년 1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1월 제주도 고용률은 67.3%로 전년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는 3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이 증가(3.0%)했다. ▲ 제주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2.3%, 건설업은 31.2% 증가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2%, 농림어업 -3.3%, 광공업 -13.0%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 판매종사자가 12.1%, 관리자 및 전문가 5.6%, 사무종사자 1.1%가 늘었다. 기능. 기계조작. 조립 단순종사자는 -0.7%,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6.1%가 감소했다.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0만8000명으로 2.7%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1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5% 줄었다. 이에 비해, 무급가족종사자는 전년동월
제주도개발공사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485억원이나 남겼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지속적 하락추세다.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개발공사가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2014년도 경영실적 가결산 결과 2225억89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도 1913억700만원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이다. 삼다수 판매량도 늘어 2013년 61만4000톤이던 물량은 지난해 67만6000톤으로 10%가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85억3100만원이나 된다. 전년도(411억5500만원)보다 17% 상승했다. 개발공사는 이중 170억원을 배당하고, 기부금 등으로 20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하지만 문제는 시장점유율에서 포착됐다. 매출액·순이익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먹는샘물 분야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장랑하는 제주삼다수의 실적은 하락추세다. 2 012년 38.7%이던 것이 2013년에는 36.5%였고, 2014년에 36.0%까지 내려 앉았다.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37%로 끌어올려 ‘매출액 2292억원-순이익 537억원’ 달성이 올해 제주개발공사의 목표다. 직영매장 협상력 및 마케팅 판촉을 강화하고, 생산체계를 재구축하는 전략으로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