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통해 제주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주도할 목적으로 추진해온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사장 김홍삼)이 창립됐다. 보타리에너지(주) 등 제주도내 12개 전기자동차 관련업체는 지난 26일 전기 자동차 보급확산을 위한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을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합은 앞으로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기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차 보급사업을 앞당기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한전과 한국통신,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전기자동차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설립하는 SPC(특수목적법인)에도 지분 참여를 할 계획이다.[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통합마케팅의 성공적 수행과 면세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직종별 모집 분야와 인원은 일반직 14명과 기능전문직 10명이다. 일반직 14명은 관광 해외마케팅 분야 6명, 국비과제 분야 2명, 크루즈 등 관광분야 2명, 관광연구분야 1명, 경영관리 및 회계 3명이다. 기능전문직 10명은 면세사업분야 4명, MD분야 2명, 온라인 면세점 마케팅 및 전산 각 1명, 면세점 판매관리 2명이다. 관광 해외마케팅 분야는 1차 서류전형 → 2차 외국어 인터뷰 → 3차 필기 및 면접시험순으로, 그 외 일반직과 기능전문직은 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시험 →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www.ijto.saramin.co.kr)으로만 한다. 방문 및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공채 전형을 의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 면세점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면세점 본사를 제주에 두고 연 20억 지역환원을 제시하며 본격 면세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는 3월 말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 시내면세점의 기존 면세사업권을 두고 롯데.신라.부영 간 '3파전' 경쟁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한 부영그룹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면세점을 제주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영 측은 이날 "오랜기간 주택건설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관광레저산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했다"며 "제주 서귀포시에서 핵심사업 축의 하나인 면세점사업(Travel Retail)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삼주 부영주택 사장을 비롯, 면세사업단의 황인기 전무와 이덕기 상무도 함께 했다. 부영은 "제주도에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학교 기숙사 등의 시설을 꾸준하게 신축, 기증해 왔다"며 "이미 서귀포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제주외도초등학교, 서
▲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항공사가 부과하는 유류할증료에 대해 부과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27일 논평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유류할증료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하락 속도가 너무 느린 ‘거북이 인하’라는 점에서 유류할증료 부과기준과 적용방식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또한 유류할증료를 여전히 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내린다. 강 의원은 “항공사들은 이를 유류할증료 ‘급락’이라 홍보하지만 이는 그동안 ‘찔끔 인하’라는 지적을 받아 온데 따른 ‘면피용 인하’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2008년 150달러까지 치솟았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국제유가는 23일 현재 45달러로 폭락했다. 이에 반해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6~9월 1만 1000원에서 10~11월 9
제주지역에도 정부가 추진중인 행복주택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엄상근 책임연구원은 27일 정책이슈브리프 ‘행복주택 추진동향과 제주지역 도입 방안’을 통해 제주지역에 정부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 도입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최근 제주지역이 주택 및 전세가격 상승, 월세 비용 증가 등으로 행복주택 도입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현황을 지난 1년간(2013년11월~2014년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http://rt.molit.go.kr/)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그는 행복주택 대상인 대학권으로 제주대·제주국제대권,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권과 제주시 원도심권의 3개 권역에 행복주택 공급규모인 전용면적 45㎡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대학권과 원도심권의 주택 전월세 시장은 정부에서 제시하는 행복주택 기대 보증금 2914만원 보다는 낮았으나, 월 임대료 기대수준 24만원보다는 높았다. 조사결과, 제주대·제주국제대권 월세(임대료) 평균은 아파트 36만1000원, 연립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기업·지자체·유관기관 간담회가 28일 오전 제주KAL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된다. 이 간담회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가 그동안 준비해 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준비상황과 향후일정에 대한 보고와 (주) 다음카카오에서 구상중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청정자원과 IT융합을 통한 창조의 섬 구현’을 비전으로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는 7월초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제주지역의 첨단 벤처기업인 다음카카오와 협업체계로 지역산업과 ICT를 융합한 새로운 지능형 고부가가치의 지역경제 페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 또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기술)를 융합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국 17
▲ 서울 대형마트 한라봉 등 제주산 만감류 진열대. 제주도는 대형유통회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지 3년을 맞아 청정 제주산품의 판매를 확대하여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대형유통사인 롯데마트와 2012년4월, 이마트와는 2013년 6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농·수·축산물 등 1차 산품 및 가공품 등 청정 제주산품을 판매해왔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등으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주산품의 매입 판매가 2012년도 1132억원, 2013년도 1249억원, 2014년도 1302억원으로 전년대비 4.24%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마트도 2012년에 987억원의 제주산품을 매입 판매한데 비해 2013년 동반성장 협약체결 후 제주산물 매입 판매는 1386억원, 2014년은 1484억원으로 전년대비 7.07%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5년도에도 동반성장 업무협약 후 성과를 계기로 상반기 홈플러스와 추가로 협약 체결을 맺는 등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 제주월드호 제주항과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을 오가던 뱃길이 중단됐다. 취항 3년만이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제주~삼천포항 운항선사인 두우해운(주)이 여객선 ‘제주월드호’의 대체 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청에 항로 폐업신고를 냈다. 1986년 진수, 선령이 29년에 이르는 4300톤급 대형 여객선인 ‘제주월드호’는 2012년 3월부터 제주노선을 오갔다. 여객정원은 620명. 인천~중국 단둥 항로를 운항하던 선박으로 선박 노후에 따른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취항 4개월만인 2012년 7월엔 삼천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출항 30여분만에 발전기 고장으로 사천 신수도 앞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제주월드호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후 곧바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연안여객선 운항 가능 선령이 25년 이하로 제한되자 두우해운은 그해 6월 휴항신고를 냈다. 하지만 두우해운은 6개월이 지나도록 대체선박을 찾지 못했다. 현행 해운법은 휴업기간이 6개월을 경과하면 폐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시는 말 산업을 FTA 개방화시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4개 사업에 35억4000만원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말산업 육성사업으로 승마시설 3곳에 13억2000만원, 말 사육환경 개선사업으로 2곳 1억1700만원, 가족사랑 승마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1곳에 3500만원을 투자한다. 말산업 특구 기반조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산 경주마 수출계류장 시설사업에 6억원을 투자해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개량을 통한 제주 말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주마의 안정적 생산·수급 및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마필 사육기반 확충을 위해 16곳에 8억원, 말 전용 조사료 생산설비 지원사업 4곳에 2억원, 승마장 운영 활성화 4곳에 2억원을 투자해 말 사육 기반시설인 마사·퇴비사·목책시설·조련시설·조사료 생산시설 및 선진화된 승마장 시설 지원으로 말산업특구에 걸맞은 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경주마, 승용마 등 국내 명마 생산기지로서 농가 실질소득을 향상 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특화된 말 자원을 토
▲ 왼쪽은 현 김영진 회장, 오른쪽은 장명선 대표 11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제주관광산업 중심조직인 제주도관광협회가 선거체제로 진입했다. 임기 3년의 33대 회장을 뽑는 선거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가 23일 제33대 회장 선거일정을 다음달 13일로 확정, 공고했다. 관광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입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자격은 도내·외 거주를 불문하고 관광마인드·지식·사업경험·리더십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관광진흥법 제7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현재 자·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된다. 김영진(48) 현 회장과 장명선(57) (주)호텔하나 총괄대표가 선거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두 후보는 2011년 2월 31대 회장 선거에서 한 차례 격돌, 이번이 리턴매치가 되는 셈이다. 현 김 회장은 2011년 선거에서 승리, 전임회장의 잔여임기 1년간 직무를 수행한 뒤 이듬해 2월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2대 회장에 추대됐다. 33대 회장은 다음달 13일 90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투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 및 원자재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운전자금'을 10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최대 100억원으로 금융기관 취급금액의 50% 이내에서 지원된다. 중소기업 지원은 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4억원 이내 지원된다. 단 부동산업과 금융 관련업, 사치 향락 업종은 제외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연 1%(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 성수기를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지난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게임개발업체 (주)네오플(대표 이인)이 이전후 첫 신입.경력직원 공채에 나섰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웹, 기술지원 분야다. 신입은 기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력, 학점,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은 해당 경력 1년 이상의 경험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2월 1일(일) 오후 5시까지 네오플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nexon.com/neopl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서류 전형, 과제 심사, 면접 등을 거쳐 2월 23일(월) 최종 합격자가 정해진다. 신입은 3월 2일(월), 경력은 협의한 일자부터 현 네오플 소재지인 제주시 노형동 NXC센터 또는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제주 지역 외 입사자에게는 제주에서 거주 가능한 사택을 비롯해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네오플 인사팀 성기홍 팀장은 “네오플은 새롭게 정착한 제주도에서 게임 개발에 보다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