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로 6개 제주올레코스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도는 16일부터 소와 돼지 등의 농장 주변 올레코스의 출입을 전면통제 또는 부분 출입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9코스인 대평포구~월라봉 입구~화순 금모래해변은 전면통제 된다. 1코스인 시흥초~성산 광치기 해변은 시흥초등학교에서 종달초등학교까지, 3코스인 온평포구~표선해비치 해변은 김영갑 갤러리에서 신풍사거리까지, 4코스인 대평 당케 해변~남원 포구는 영천사에서 삼석교까지만 출입이 통제된다. 11코스인 하모 체육공원~무릉 생태학교는 정난주마리아성지에서 신평곶자왈까지, 13코스인 용수 포구~저지 마을회관은 용수저수지에서 특전사 숲길까지만 통제된다. 도는 "축산농장 주변 올레코스 일시 통제는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히고,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달 3일 충북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 5개 시도 12개 시군에서 돼지 49마리·소 1마리에서 발생해 당국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외부인의 농장출입 통제와 가축 운송차량에 대한 소독과 예방접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 제주항공 2015년도 신규채용 애경그룹 계열의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올해 첫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운항승무원(조종사) 24명과 객실승무원 40명이다. 올해 상반기 중 계획하고 있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취항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원서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에서 받는다. 운항승무원 지원자격은 ▲신입 부기장의 경우 고정익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 ▲경력 부기장은 국내 정기항공사 운항경력 3년 이상 ▲기장은 총비행시간 4000시간 이상과 국내 정기항공사 기장 운항경력 500시간(PIC 500Hr) 이상(JET 항공기)이어야 한다. 공통자격은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소지,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에서 수검 받은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을 소지해야 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졸업 또는 2월 졸업예정자 이상의 학력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중국어, 일본어 등 외
▲ 롯데면세점 제주 롯데면세점이 제주도에 현지법인을 설립, 국내 최대면적의 중소기업 매장 운영에 나선다. 경쟁자인 신라.부영에 맞선 롯데의 승부수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13일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서귀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주관광 개발 지원 전략을 밝혔다. ▲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면세점은 기존에 보유한 특허가 오는 3월 만료됨에 따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 면세점을 운영하겠다는 사업신청서를 냈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에 제출하고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면세점 양대산맥인 롯데와 신라 외에 부영까지 총 3곳이 특허 신청을 했다. 롯데는 경쟁상대인 신라를 견제하고, 제주에서의 매출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반면 신라는 역공을 펴 중문관광단지 내 신라호텔로 신청했고, 건설업을 하는 부영 역시 중문관광단지 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인 부영호텔 지하에 면세점 특허 신청을 했다. 롯데는 기존 특허기간 만료에 따른 재신청인 만큼 반드시 특허를 따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롯데면세점 현지 법인을 설립, 면세점 운영 수익을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
제주 서귀포시는 올레길을 순찰하고 점검하는 올레지킴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72명이다.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레지킴이 신청 자격은 올레지기로 활동하고 있거나 올레코스 인근 지역의 지리와 여건을 잘 알고 읍면동장 또는 마을대표의 추천을 받은 주민, 또는 올레아카데미를 이수한 사람 등이다. 올레지킴이는 시급 5580원을 받으며 1일 6시간, 주당 2일 근무하게 된다. 근무는 2월부터 시작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은 초등학교 3~6학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겨울방학 무한체험 일일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무한체험 일일캠프'는 △3D펜을 활용한 입체화가 △별자리 램프 만들기 △초소형 컴퓨터 에듀이노 프로그램 △공작체험 교실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20일, 23일, 27일, 30일 4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매회 10가족 부모 1명 포함 가족당 3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JAM 홈페이지(www.jdc-jam.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우도 전경/제이누리 DB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섬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도해양도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132만 6000여 명으로 직전해 대비 9.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등을 계기로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중 10% 정도는 섬 속의 섬 ‘우도’를 방문한 셈이다. 2013년 우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20만8000여명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8억1600만원 예산을 확보, 우도해양도립공원을 탐방하는 관광객 및 주민 편의 시설 설치에 나선다. 우도봉 및 하고수동해수욕장에 공중화장실 신·개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안도로 및 올레길 안전시설물 공사 및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안경관조명시설 및 낡은 마을안길 보수 등을 진행중이다. 또 쓰레기처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구입과 공중화장실(14개소), 클린하우스(27개소) 주변 상시 정비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
최대전력 수요가 경신된지 4일만에 또다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돌파했다. 올들어서만 3번째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11일 오후부터 한파가 찾아오면서 12일 오후 7시에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73.5만㎾(예비력(률): 27.8만kW(37.8%))를 기록하면서 지난 8일 오후 7시에 기록했던 최대수요 72.0만k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8일에 이어 올들어 3번째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예비전력은 27.8만kW(37.8%)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13일부터는 기온상승 및 기상이 좋아지며 전력수요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11일 저녁부터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아진 체감온도로 인해 서비스 산업용 및 가정용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은 전력수요가 급증한 오후 6시 44분에 74.3만㎾를 기록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제주도와 중국 녹지(綠地)그룹(회장 장옥량)은 한중 FTA 타결을 기회로 제주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해 12일 중국 상하이(上海)시청 VIP 회의실에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달 18일 제주도에서 녹지그룹 코리아 회장(황만강)과 협약식을 체결한 후 도내 수출기업 8개사 제품 21개 품목의 중국 수출을 위한 통관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상품은 1월 중 수출 초기물량 2컨테이너(수출액 1억6000만원)가 선적돼 지난 달 27일 오픈한 수입전용 매장인 녹지 요우시앤 슈퍼마켓 상해 보산점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제주산품은 오는 2월 상하이 지역에 오픈 예정인 수입전용 2개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합의각서에서 녹지그룹은 수산물 및 1차 가공식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건강기능식품·신선농산물 등을 단계별로 수입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 온·오프라인 11개 매장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1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현재 녹지그룹에서 운영중인 호텔 23곳과
▲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을미년(乙未年), 제주 바람의 가치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찬란한 을미년(乙未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늘 신년설계를 하고는 했습니다. 올해는 제주에너지공사의 사장으로서 임하는 첫 번째 신년설계인 만큼 공사의 ʹ14년을 되돌아보고, 제주에너지공사만의 ʹ15년을 계획해 보고자 합니다. ʹ14년, 제주에너지공사의 임직원들은 풍력사업 확대와 기반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풍력발전시설을 세심히 관리․운영하고 신속히 고장에 대응하여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 결과, 13년 대비 전력생산량이 7.15%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력판매 등 수입도 약 1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에너지공사가 ΄14. 8월 착공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지역주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해서 ΄15. 6월까지의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치고 ΄15. 7월부터는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 170억원내외의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과 주택
▲ 왼쪽 동문시장/ 오른쪽 서문시장 제주시는 올해부터 동·서문시장 점포를 공모를 통해 입점시키고 시설 사용료도 연차적으로 현실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상인추천, 1인 다점포 입점 방식을 도입해 그간 동·서문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나 입점 희망 상인들로부터 공정성 및 투명성 부분 불만이 야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입점한다. 그동안 2분의 1로 줄였던 시장 사용료도 타 시장과의 형평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현실화 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적용 기준을 직전년도 개별공지가 및 재산세 과세 시가 표준액으로 정하고 올해 50%, 내년 3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2017년부터는 100% 현실화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동·서문공설시장에 입점하려는 영세 상인들이 늘어가고 입점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빈 점포에 입점하려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입점 방법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올해부터 1, 2차 공개 모집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하고 신청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상인회 추천으로 선정하게 된다&r
▲ 2014년 하반기 마을기업 박람회 모습/제이누리 DB 주민과 향토기업이 주도하는 특별개발우대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이른바 'VIP사업'이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주민과 향토기업이 주도하는 특별개발우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특별개발우대사업이 주민이 주도하여 투자사업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VIP사업(Village Initiative Project, 마을 주도사업)이라 명명했다. 도가 추진하는 VIP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형 농어촌 6차산업 모델과 향토기업 주도형 합작투자 모델 등 2가지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자본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이상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익창출형 선도사업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까지 국내외 자본과의 합작투자를 추진, 외부투자자는 자본조달과 제주상품의 시장개척 등 제주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외부 비즈니스에 전념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신 지역주민과 향토기업은 사업운영을 주도, 사업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및 수익효과가 직접 지역에 스며들도록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후 10월까지 사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6일 '국토교통부와 그 직제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면서 제주지방항공청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지원과, 안전운항과, 항공관제과, 항공시설과 등 기존 사무소의 4개 직제는 그대로지만 기관장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됐다. 조직 정원도 83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관제권, 안전운항관리권, 항공시설 관리, 국유재산관리 등 부산항공청에서 독립해 업무와 권한을 이전받는다. 제주지방항공청 박현철 초대청장은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도약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하늘 길을 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 여객수송 실적은 2013년 보다 15.7% 증가한 총 2318만명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2009~2013년까지 5년간 연평균 수송실적이 10%, 항공교통량은 6.4%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30년 제주공항의 항공수요는 4424만명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