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eld of Light' Munro가 1992년 중앙 호주에 위치한 울루루(Uluru) 지역을 여행할 때자연과 새싹, 새벽의 빛을 보며 스케치했던 그림을 설치미술로 표현한 작품.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관광과 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7일 오후 4시부터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재단법인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사장 문신자)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열릴 '제주 LED 아트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조명예술가인 브루스 먼로(Bruce Munro)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영감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북경올림픽 당시 디자인 총괄 디렉터였던 중국 쑤저우(Suzhou)시 관광국의 샌디 줘우(Sandy Zhou)와 문이식 경북대 교수가 야간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권혁중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이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7, 18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5 제주전통문화EXPO'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만 팔천 신들의 섬 제주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된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축제 한마당이다. 제주의 자연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고사리떡, 영귤차, 제주메밀활용 제품 등 도내‧외 기업의 상품 전시 및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 지난 2014 제주전통문화EXPO 또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를 활용한 팥죽 개막 세러모니와 함께 제주의 식재료와 문화를 담아놓은 제주의 전통밥상과 해녀밥상차림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빙떡‧기름떡과 같은 제주의 전통간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신년운수를 점칠 수 있는 신점보기 및 타로체험, 소원소지 적기, 갈천인형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도 진행된다. ▲ 지난 2014 제주전통문화EXPO 제주 신화와 전통굿을 주제로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586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액 356억보다 64.4%인 23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동복풍력발전단지 준공 및 확장,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도민 에너지복지 사업, 신규풍력사업 타당성 조사, 기존풍력발전단지 증설사업 등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착공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공사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380억 원을 투자한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6만6659MWh의 전력을 생산, 연간 1만80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17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입지조건이 우수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에 4MW규모의 확장사업을 2개년 계획으로 추진, 올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추진 등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에너지공사는 제주풍력발전 종합관리계획에 따른 해상풍력사업 투자 타당성 검증을 위해 2억 원을, 육상 풍력사업 확장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조사 및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위해 9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저장장치
▲ 대형리조트공사와 관광객 급증으로 서귀포시의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었다. 제주도 전역의 건축경기 활황세에 맞춰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4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면적은 총 2268건, 3011동 118만653㎡로, 2013년에 비해 허가면적 기준으로 26.5% 증가했다.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은 총 1921건, 2524동, 93만3179㎡이었다.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는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시 전체 건축허가면적이 100만㎡를 초과했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시 전체 건축허가 면적이 50만㎡를 돌파한 후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용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건축물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의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서귀포시 주거용 건축물은 총 1622동 48만3921㎡가 허가돼 2013년 보다 연면적 기준 48.9%가 증가했다. 그중 공동주택은 161동, 29만7643㎡가 허가되어 전년보다 65% 가량 대폭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물도 총 817동, 52만1489㎡가 허가돼 2013년
▲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제주상공회의소 창립 80주년인 을미년에는 제주 경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 확립과 경제주체들의 자신감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으로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제주경제가 간단치 않을 수 있다. 제주상의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고, 특히, 고용, 수출, 특허 등 기업이 어려운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확대하여 제주기업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경제 환경에서도 자립경영을 할 수 있도록 근원적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인프라 확충, 국가별 FTA 대응 방안 마련,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등 제주 미래를 가름할 범도민적 전략 사업에 우리 상공인이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가 화해와 용서, 그리고 모두를 포용하는 도민 대통합과 제주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상공인 모두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외에 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을미년 푸른 양의 해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올해는 청양의 해라 합니다. 우리 공사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무 살 성인이 되는 나이인 창립 20주년인 올해를 보다 책임 있고 성숙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우리 공사는 매출 규모 증가 등 외형적 측면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며 지역 사회의 버팀목으로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앞만 보고 달렸던 성장 피로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내 외부 경영 환경을 돌아보면 우려스러운 점들이 많습니다. 먼저, 삼다수 국내시장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고 이에 독보적 시장 지위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형점 PB제품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해 오고 대기업과의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반면 조직 내부적으로는 적당주의와 무사안일 문화가 슬며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위기의 징후들이 우릴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 하늘버스협동조합 홈페이지(http://jejuskybus.co.kr/) '세계 최초 협동조합 항공사'를 모토로 내건 '제주발' 협동조합 항공사가 이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오는 9월 화물기를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민간항공 운송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가칭)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이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달 중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 고운호 하늘버스협동조합 발기인 모임 대표 하늘버스협동조합 발기인 모임(대표 고운호)은 지난달 29일 발기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발기인 모임에서 확정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9월 보잉 757-200기종 화물기 한대를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여객기 1기(737-800)에 이어 내년 말에 여객기 1기를 추가 도입해 운항한다. 항공요금은 조합원의 경우 제주~김포 구간을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편도 4만원(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포함)으로 책정했다. 조합은 취항 1년 후인 2016년에 약 50억의 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의 조직은 운항본부 등 4개 본부에 약 135명을 고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계
제 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일 오전 JDC 본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과 임직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김한욱 이사장은 이날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까지의 긴축과 조직쇄신, 변화의 노력을 바탕으로 2015년은 JDC의 위상강화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영어교육도시의‘테마스트리트 사업’ 및 미국 국제학교의 사업추진 시기 확정, 신화역사공원의 J지구 기본계획 수립과 녹지공간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 항공우주박물관 콘텐츠 보강, 헬스케어타운 차질 없는 의료시설 도입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기해 나가야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산·학·연 클러스터 역할 강화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노력을 기울인 미래사업 발굴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에 미래 신규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화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 1월2일 열린 JDC 2015년 시무식 김 이사장은 JDC 대규
사랑하는 JDC 가족 여러분!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희망차고 뜻 깊은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모두가 합심해 변화를 통한 사업성과 창출과 현안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JDC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세운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JDC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까지의 긴축과 조직 쇄신, 변화의 노력을 바탕으로 위상 강화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나가고 우리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항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입니다 ① 영어교육도시는 15-16학년도 학생모집 목표달성을 위해 졸업생 명문대학 입학성과를 적극 홍보하여 타겟 마케팅을 강화 하겠습니다. ‘테마스트리트 사업’을 추진하고, 미국 국제학교 사업의 사업추진 시기를 확정하여 본격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연말 연시 제주에선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마지막 날인 31일 밤부터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많은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중산간 지역은 물론 해안지대에도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31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상 적설량은 1일 자정까지 제주 산간 최대 40cm, 그 밖의 지역은 5cm다. ▲ 올해 1일 0시에 성산일출봉 열린 광장에서 갑오년을 알리는 달집이 타오르고 있다. / 사진=서귀포시청 1일 최저기온은 제주·서귀포시 모두 0도 안팎. 낮 최고 예상기온은 제주시 3도, 서귀포시 5도다. 특히 제주전역엔 31일 강풍주의보도 발효,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결국 해돋이 행사는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겠다. 대설 예비특보로 사실상 야간 한라산 입산이 통제될 것으로 보여 한라산 일출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성산일출봉 주변에도 많은 눈과 비 구름으로 새해 해돋이 감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2015년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이 2014년보다 높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2015년 제주지역 경제전망’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실질GRDP 기준)은 4.0% 내외로 예상되는 2014년 수준을 상회해 4.5%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관광관련 서비스업은 높은 상태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건설업은 상승세를, 농수산업은 부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산업중 농업부문은 월동채소류·감귤의 적절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화 노력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중 FTA 발효시 일부 밭작물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내 밭농업 중심의 생산기반이 다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 수산업은 양식광어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노력 등으로 2014년의 부진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축산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적정 사육두수 유지로 향후 실적 증가추세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제이누리 DB 2014년 한해 동안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수는 59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제주를 찾은 크루즈선은 총 16척으로 242회 기항하여 59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2013년 13척⋅184회⋅38만명에 비해 크루즈 척수는 3척(23%), 입항횟수는 58회(31%), 관광객수는 21만명(52%)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크루즈 관광객수가 증가한 이유는 제주가 한․중․일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있고, 빼어난 자연경관 등에 힘입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기항지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제주도는 2015년 크루즈 관광객 유치목표를 크루즈선 20척⋅320회 기항에 65만명으로 설정했다. 신규로 제주를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 (114,500톤)를 비롯해 ‘스카이씨’호(72,458톤),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0,963톤) 등의 제주 입항이 예정돼 있다. 최근 들어 동북아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크루즈선이 점차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