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공항면세점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 여행객의 면세구매한도가 미화 6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이사장 김한욱)는 29일 대통령령인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규정'이 공포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 여행객의 1인당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된다고 밝혔다. 면세한도 조정으로 그동안 입점이 어려웠던 고가의 양주와 화장품 등이 JDC가 운영하는 공항.항만면세점에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 쇼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 양주와 화장품 등이다. JDC는 이번 면세한도 상향 조정 시행으로 연간 400억 원 이상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제주여행객 면세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JDC는 2002년 12월 공항과 항만에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을 개장, 개점연도에 3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011년 1057억원으로까지 성장했으나 면세한도가 1인당 400달러에ㅐ 머물러 2012년부터 오히려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JDC는 그동안 줄기차게 면세한도 확대를 정부에 요구해왔다.
▲ 서귀포 감귤박물관 내년 1월 2일부터 서귀포시내 자치단체 직영관광지 관람권이 있는 관광객은 감귤박물관 관람이 공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직영관광지 관람권 소지자에게 감귤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해준 결과, 관람객과 세외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다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 직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 5개소다. 감귤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새롭게 오픈한 서부해안 자전거도로 제주도 서부지역 애월·한림·한경 해안도로 28㎞구간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오픈했다. 제주시는 '2014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따라 서부지역 해안 자전거길 28㎞를 구축, 제주 환상 자전거길 81.9㎞ 중 56.9㎞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은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의 연차별 투자계획(2010~2015)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애월, 한림, 한경 해안도로 구간 28km에 대하여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구축했다. 시는 2012년까지 82억5000만원을 들여 구좌읍 해안도로(김녕~종달) 24.5㎞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는 16억9100만원을 투입, 한림읍 한림로(월령~옹포) 5.4㎞ 구간을 만들었다. 제주시는 내년 조천읍 해안도로와 동지역(삼양~외도) 구간 25㎞에 대해 자전거도로를 구축해 제주환상 자전거길 전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환상적인 제주시 서부지역 해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자전거인
'콩' 가격이 하락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제주지역 주재배 품목인 “콩” 품목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년부터 시행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은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수확기에 가격이 하락해 농가 수입이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할 경우 이를 보상하게 된다. 지금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각종 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에 대한 보상에 한정됐으나 농업수입보장보험은 가격하락에 따른 보상을 포함해 실질적인 소득감소에 대한 농가소득 보장제도이다. 이 보험의 시범사업 실시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콩 4,500㎡이상 경작 및 가입기준 300만원이상 농가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추후 확정된 일정에 따라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추가로 도에서는 농가부담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이미 시행중인 재해보험료 수준의 보험료 25%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수입보장 보험 상품은 태풍, 홍수, 동해 등 재해로 인한 수량 감소 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에 대하여 보장수입과 실제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표선의 해맞이 명소인 당케 포구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민속촌은 도내•외 관광객 및 인근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당케 포구는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포구를 만들었다고 전해오는 곳으로, 마을에서는 이곳에 모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제주민속촌에서 주관하던 신년 해맞이 행사는 내년부터 표선면이 주최하고 표선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제주민속촌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해맞이를 시작으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와 기원제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민속촌에서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의 해맞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뜻깊은 지역의 명소인 당케 포구에서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맞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 해상풍력단지 조감도/제이누리 DB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가 2020년까지 230MW의 육해상 풍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역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의 미래를 이끈다’라는 새로운 미션 아래 주력사업에 대한 중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상에는 2020년까지 신규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거나 기존시설을 확장, 70MW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60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과 합해 130MW를 확보하게 된다. 해상에는 100M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최적지를 선정, 기초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추진에는 육상사업 1750억원, 해상사업 5500억원을 비롯해 총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풍력에 소요되는 자금은 그 동안의 수익과 금융기관 융자 등으로 충당한다. 해상풍력에 소요되는 재원은 2015년 이후 3~4개년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상장 또는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에너지공사는 2020년까지 풍력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이 올 한해 ‘도민에게 실질적 고객서비스’를 구호로 내걸고 최대 영업실적을 보였다. 28일 제주신보에 따르면 재단은 도내 상공인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달 24일 현재 보증공급 목표 4000건 1300억원을 각각 14%, 2.6% 초과한 5848건에 1334억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보증공급실적은 3만9065건에 7939억원으로 이는 도내 보증대상기업의 79.3%를 지원한 수치다. 도내 소상공인 10명당 약 8명이 보증혜택을 받은 셈이다. 이는 도내 상공인들이 업종, 자금상황 등에 맞는 1대1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증지원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신보재단은 자평했다. 재단은 창업기업에서 강소기업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마련, 도내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돕고 있다. 보증지원이 증가하는 만큼 보증사고율 및 대위변제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신보의 경우 전국 최초로 ‘트리즈 기법’을 활용한 채무상환컨설팅을 통해 구상채권회수 목표 18억원을 38.8% 초과한 25억원을 회수했다. 또 보전채권회수 목표 4억원 대비 2.5배를 초과한 10억원을 회수, 전국 16
제주도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2013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253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급여는 3040만원으로 2012년 2960만원보다 2.7% 증가했다. 평균급여액이 높은 곳은 울산(3919만원), 서울(3444만원)순이며 낮은 곳은 제주, 인천(2651만원),전북(2702만원) 순이었다. 2013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자는 1636만명이고 총 급여액은 498조원이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는 전국 47만2000명으로 2012년 41만5000명에 비해 13.7%가 늘었다. 그러나 증가 비율은 2010년 42.3%에서 2011년 29.3%,2012년 14.9%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총급여 1억원 초과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로 2012년 2.6%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1억원 초과자의 총급여액 및 결정세액 점유비는 각각 14.2%,48%를 나타냈다. 한편,2013년 근로소득 과세대상자 중 여성비율은 34.4%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여성의 비율은 2009년
▲ 마을회관을 개축하여 숙박시설로 오픈한 모습/제이누리 DB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 내 관광숙박시설의 건설자금 지원은 배제하고 노후 관광숙박시설 개보수 지원은 강화하는 등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융자금액에 대한 자금 회전율을 높이고 기금 융자 수혜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건설에 지원하던 융자상환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도는 30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융자지원은 상반기에만 900억원 규모이며, 개인의 경우 도내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거주자, 법인의 경우 자본금 50억원 미만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번 융자지원에서 도는 그동안 투자진흥지구 내 관광숙박시설 건설시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해 왔으나 새해부터는 지원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는 투자진흥지구 내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기금 지원과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이 '이중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관광숙박시설 공급 과잉으로 2018년부터 객실 가동율이 하락 해 관련 사업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설자금 융자 한도는 줄이고 노후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은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영
새롭게 생긴 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신생률이 제주지역이 전국에서 전년대비 유일하게 늘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3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3년 제주의 기업신생률은 14.8%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국의 다른 모든 지역은 전년대비 기업의 신생률이 모두 하락했다. 2013년 지역별 신생률은 광주가 15.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이 14.9%였고 제주가 14.8%로 높게 나타났다. 2013년 지역별 활동기업수는 경기가 127만8000개로 23.8%를 차지했으며 서울이 125만9000개로 23.4%의 구성비를 차지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한 기업의 소멸률은 대전이 16.1%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가 15.2%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는 13%로 전국 평균 13.8%보다 조금 낮았다. 기업의 소멸률은 전년대비 전국의 모든 지역이 그 전해에 비해 상승했다. 기업 창업이후의 생존율을 보면 1년생존율(2012년)은 전국평균이 59.8%인 반면 제주는 59.6%로 전국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1년 생존율은 서울(61.2%), 경기(60.7%)는 높았으며 대전(56.4%) 충북(57%)는 낮았다. 5년 생존율(2012년)의 경우 전
제주방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맞아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이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대한민국 관광수도, 제주’가 올해 12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24~28일 5일간 20%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는 제외다. 이번 행사로 성탄절 및 연말연시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타 지역 나들이 일정이 있는 제주도민은 특별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중문 매장에서는 상품에 따라서는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등 고객 혜택이 풍성하다. 2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감귤과자+오가피티백 사은품도 증정되고 있다.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에서도 연말 기획사은행사로 구매금액대별로 쇼핑지원금 증정, 홍삼 할인기획전 등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모바일면세점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아이폰 앱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계 모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면세점 이용고객은 운영체계에 따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또는 '제주면
제주도의 2013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4.9%가 성장하여 전국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년 지역소득(잠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실질 지역내총생산(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4.9% 성장하여 충북 7.4%, 충남 5.3%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성장률은 2.7%이다. 부문별로 볼때 제조업(18.8%)과 공공행정(4.5%) 등은 증가하였으나, 사업서비스업(-3.8%)과 숙박·음식점업(-1.4%) 등은 감소했다. 2013년 제주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약4000억원이 증가했다. 전국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427조원으로 전년보다 3.6% 약50조원이 증가했다.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564만2000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은 전년대비 2.9% 증가하여 2340만7000원에 달했다. 1인당 개인소득 전국평균은 1585만원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 전국평균은 2842만1000원이다. 산업별 생산비중을 보면 서비스업이 71.6%로 가장 높았으며, 지출은 민간소비가 58.5%를 차지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