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손정미 대표이사가 8일 공식 취임했다. 손정미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ICC JEJU 대표이사로서의 직책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동반하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며 “주주와 도민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보다 안정적인 발전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을 성심껏 보여드리는 것이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ICC JEJU의 개관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질적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성장 경쟁력 구축, 자립경영의 실현, 글로벌 프리미엄 창출’을 ICC JEJU의 성장 전략으로 수립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자립경영의 기반 마련, ▲ICC JEJU와 지역의 국제화 선도, ▲ICC JEJU 성장의 지역 공유, ▲ICC JEJU 조직 경쟁력 강화, ▲센터 시설 경쟁력 강화 및 수익사업 아이템 개발, ▲제주도민과 출자자에 대한 보상 계획 수립 등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손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ICC JEJU의 역할과 위상을
지난 10월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해면어업의 경우 생산량이 34.5%가 줄어든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40.3%가 증가하는 대조를 이루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제주도 2014년 10월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중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348톤으로 지난해 동월(2013년 10월)의 9034톤에 비해 18.7% 1,686톤이 감소했다. 이중 일반해면 어업은 4,666톤으로 지난해 동월의 7122톤 대비 34.5%인 2,456톤이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 중 주요 감소 어종으로는 참조기 1,029톤(39.2%), 민어 419톤(93.9%), 갈치 400톤(21.8%), 소라 122톤(56.0%), 방어류 45톤(33.8%) 등이 감소했다. 반면 고등어 278톤(91.7%), 전갱이류 92톤(1,314.3%), 꽃게 67톤(268.0%), 보구치 22톤(146.7%) 등은 전반적인 어업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큰폭으로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은 2682톤으로 지난해 동월의 1912톤 대비 40.3% 770톤이 증가했다 크게 증가한 천해양식어업중에는 넙치류가 737톤 증가해 전년대비
▲ 용눈이 오름을 오르고 있는 초청 팸투어 방문단 한라산 겨울등반 등 동계 레저스포츠 상품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동계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사천성(중국 서부내륙지역) 등산 동호회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초청 팸투어를 개최중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사천성등산호외운동협회(四川省登山户外运动协会)는 중국 사천성 내 53개의 산하 동호회를 두고 있는 등산전문 동호회로 일반학생부터 전문산악인까지 1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동호회다. 이들 팸투어단은 팸투어 기간 동안 한라산, 용눈이오름, 새별오름, 올레, 산굼부리 등 다양한 트레킹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제주의 동계 레저스포츠 상품의 가능성을 평가한다. 팸투어단과 동반한 언론매체 역시 제주의 동계 관광자원을 취재하여, 사천성 지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겨울을 소개하고, 겨울철 한라산 등반 등 제주동계레저상품을 중국 현지에 홍보하게 된
▲ 김대용 총재(우측 상단)와 서울 이태원 이슬람 모스크사원. 뉴시스. 김대용 이슬람선교평의회 부총재가 제주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이슬람 예배소(무살라)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용 동남아태지역 이슬람선교평의회 부총재는 5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제주도관광협회 주최로 열린 제9차 제주관광포럼 지정토론을 통해 "중국인에 편중된 제주의 외국인 관광시장을 동남아시아 이슬람 관광객들로 확대하기 위해선 이들의 문화에 대한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며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시설에 이슬람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제주출신인 김 부총재는 국립 카타르 대학교의 이슬람법대에서 수학, 카타르에서 체류하던 12년 간 카타르 경찰학교 교수와 유도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인물이다. 메카·메디나를 비롯해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등 이슬람세계 90여 개국 320여개 도시를 여행했다. 현재 한국 이슬람중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 부총재는 포럼에 참석한 여행사와 관광호텔업 종사자들에게 이슬람 문화를 이해할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무살라'가 설치된 전문식당을 지정하자고도 주문했다. 또한 이슬람 율
▲ 동문재래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제이누리 DB> 제주도가 2018년까지 기치로 내걸 새로운 관광비전이 결정됐다. 제주도는 제2차 제주도 관광진흥계획을 세우고 향후 2018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의 기조가 될 제주관광비전으로 ‘글로벌 고품격 휴양관광지, 제주’를 설정, 23개 사업 추진에 총 33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글로벌 고품격 휴양관광지,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해 ▴ 2018년 관광객 1700만명 달성으로 선진관광지로의 도약 ▴ 관광만족도 향상으로 체류형 관광목적지 실현 ▴ 지역밀착형 관광행정을 통한 관광효과의 주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는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의 가치 극대화에 기반한 관광산업 육성계획을 세웠다. 우선 도는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통한 선진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62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여행업 경쟁력 강화, 숙박업의 안정화, 외식업의 세계화, 관광지 경쟁력 강화, 관광교육 및 전문인력 강화, 서비스 품질향상 및 환대의식 고취, 관광통계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융복합 관광 활성화를
2015년부터 읍면 지역이 아닌 동 지역의 농지도 감귤을 비롯한 모든 품목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2015년 예산안을 의결하는 가운데, 밭직불제 예산 801억원을 증액해 총 1,929억원의 밭직불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국회는 지난 2011년 12월, 김우남 위원장이 논 농업과 마찬가지로 밭 농업에 대해서도 직불제를 전면 실시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다만 국회는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 일부 품목(현재 26개 품목)에 대해서만 밭직불금을 지급하고 2015년부터는 제정법을 시행해 밭직불제를 전면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정부는 밭 작물 모두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지난 7월 말에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관계부처 간 이견으로 아직까지도 시행령 제정도 완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015년 예산안에도 필요예산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정부를 전방위적으로 설득해 밭 직불제 전면실시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는 제주지역 전역에 걸쳐 감귤 등 전 품목에 대해 밭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6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JDC Global Festival(지구촌축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통하지 않는 말도, 마음을 나누면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외모와 언어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어울려 문화의 공존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전과는 달리 도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단체들이 축제 기획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 2014 Global Festival Poster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행사장에는 14개 국가의 음식과 공예품이 소개되는 25여개의 세계문화관이 운영된다. 미트파이(뉴질랜드), 감비르(몽골), 룸피아(필리핀), 뱅쇼(프랑스), 쌀국수(베트남)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페루와 캐나다 등의 수공예품도 소개된다. 최근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축제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인 외국인 장기자랑대회는 200만원의
▲ 대학,기업 등 11개 기관이 제주지역 청년 인재양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4일 JDC 본사에서 제주도, 제주지역 4개 대학교, JDC 프로젝트 5개 주요 투자기업과 공동으로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가한 대학교는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4개대학이다. 참가기업은 녹지한국투자개발(유), 람정제주개발(주), 버자야 제주리조트(주),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제주대동 등 5개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제주지역 청년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은 기관 간의 협업과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키우는 인재, 함께 크는 제주(Developing Global Talent TOGETHER in Jeju)’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JDC는 협약 당사자들 간 원활한 산학협력의 매개체로서 사무국 역할을 담당한다. 각 대학은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육성하고 투자기업은 지역인재를 우선
제주 부동산을 향한 차이나 머니의 공습이 노골화되고 있다. 마라도 면적의 26배에 이르는 800만㎡를 이미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소유 증가세도 더 두드러지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중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소유 면적은 799만9000㎡로 2분기(427만3000㎡)보다 87.2% 급증했다. 2010년 2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시행으로 레저용지 취득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행 이후 올 8월까지 9600억원의 외국인 부동산투자를 유치했고 외국인 783명이 영주권을 얻었다. 그중 768명(98%)이 중국인이다. 중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토지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 실시 전인 2009년 2만㎡이었다. 이제 중국인 보유 토지가 400배나 된 것이다. 중국인 보유 토지를 포함,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내 토지는 1550만6000만㎡다. 전체 기준 절반이 중국인이 소유한 셈이다. 이를 포함, 전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 기준 금액은 4353억원 규모다. 중국인들은 특히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지(232만㎡) 및 제주헬스케어타운부지(30만㎡) 매입 등 대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1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했던 5대의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 오는 18일 예정된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을 위한 기단 도입까지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와 동일 기종이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17대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제주항공은 2015년에도 동일 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2대를 반납해 보유대수를 21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국적 LCC 가운데 항공기 보유대수 20대를 처음 넘어서는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17번째 항공기 도입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은 물론 오는 8일부터 주7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10회로 증편하는 등 노선수와 운항편수 등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630만 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공급석 확대결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2014 제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Go Together! Go Futur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 2014 제주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 2014 기술사업화 아이템 공모 시상식 △ 팀빌딩 도미노 쌓기 게임 △ 우수특허기술 전시 및 설명회 △ 초청강연 △ 지식재산 토크 콘서트 △ 항공우주박물관 무한 상상실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특허기술 전시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핵심기술 요지를 담은 전시물을 전시하는 자리로, 기술 안내 책자도 함께 제공하며 행사 당일 설명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이 페스티벌은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제주테크노파크·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제주도 유일의 발명특성화고인 서귀포산업고등학교의 우수한 발명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지식재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전시프로그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q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직영하는 JDC 지정 면세점의 1회 면세한도가 내년 1월부터 기존 미화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 된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가결된데 따른 결과다. 내년 1월부터 구매한도 상향조정으로 JDC 지정면세점은 연간 약 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과 더불어 가방, 지갑 등의 패션제품들과 시계, 악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에서의 매출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JDC는 그간 핵심 프로젝트 개발재원을 조성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매출 증대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간 JDC는 지정면세점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입을 국제자유도시 개발 재원으로 투자해 왔으며, 향후 약 1조2000억원의 추가 개발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면세한도 상향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제주여행객’ 이용편의 및 만족도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우수상품의 적극적인 발굴과 홍보를 통해서도 동반성장과 지역발전에도 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