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예상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JDC는 3일 서귀포시 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의 건축허가가 2일 나와 오는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JDC는 2015년 5월 준공과 동시에 공원 시설물을 제주도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JDC가 유관기관 및 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리 일대 154만㎡의 곶자왈 숲내에 6km의 탐방로와 휴게쉼터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완공, 한시적으로 일부 탐방로를 개방해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 탐방안내소,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안내소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객의 편의와 곶자
도두항의 항공사진 국가어항인 제주시 도두항이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변신한다. 제주도는 도두항을 어업 및 해양관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국비 약 30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및 물양장 보수·보강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착수한 국가어항 외곽시설 기본·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두항은 1976년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2011년까지 국비 202억원를 투입하여 방파제 540m, 물양장 243m, 호안 416m 등을 개발하여 10톤급 어선 150척을 접안할 수 있는 어항으로 개발됐다. 현재 도두항 이용선박은 206척(어선 161척, 레저선박 45척)으로 어선의 대형화와 항내 마리나 시설 등으로 어선접안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물량 및 사업규모를 보강하게 되면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의 신속한 처리 등 어업활동 지원과 해양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저가 항공사 제주항공이 창립 10주년 기념일(1월25일)을 한 달여 앞두고 프로모션에 나섰다. 자사 모델인 배우 이민호가 출연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캠페인을 벌인다. ‘리프레시 인 제주(Refresh in Jeju)’를 주제로 한 이 동영상 캠페인은 이민호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등 다양한 역할로 여성승객의 여정을 돕는 경쾌한 세미뮤지컬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캠페인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활기와 생기를 되찾았던(Refresh) 소중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이벤트페이지(www.jejuair.net)에 올리면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50명) ▲이민호 래핑 모형항공기(5명) ▲제주항공 여행용품세트(20명) ▲비행기 모형풍선(50명) ▲아이스크림 기프티콘(300명)을 나눠준다. 13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새로 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국내선항공권 3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다희연 웰케이스 제주산 유기농 녹차가 생활용품 및 미용·화장품으로 변신했다. (주)코오롱웰케어와 (주)경덕은 녹차종합테마파크 다희연(茶喜然)에서 생산된 유기농 녹차 추출물로 만든 카테그린 치약과 카테그린 클렌징 오일젤, 폼클렌징, 탈모 헤어라인인 카테그린 나이모 샴푸, 트리트먼트 등을 출시, 시범판매에 들어갔다. 다희연 내에도 코오롱 건강마트 '웰케어스'를 오픈,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다희연 내 '웰케어스'는 녹차 카테킨을 이용한 카테그린 라인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천연화장품 레시피와 마스크팩류, 바디케어, 생활 편의용품 등 다양한 한류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다희연에서 100%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인체의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제거, 동맥경화 억제, 치석(플라그) 형성 억제, 항염, 해독작용, 지방간 생성 억제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기업들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E-무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2일 정책이슈브리프 ‘중국의 수입시장과 통관·E-무역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중국의 소비재 시장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해외제품을 구입하는 추세이므로 온라인을 통한 E-무역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소비재 수입 확대에 따라 제주의 기업들도 내수시장뿐 아니라 중국 수출을 통한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연구원은 "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의 경우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는데 6개월~1년이 소요되므로 ‘중국 E-무역 시범지구’ 보세 사이트몰에 입점하는 방법으로 온라인 수출을 기본으로 하고 위생허가를 받은 후 점차 일반무역을 병행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가 기획추진하고 있는 E-무역 시범지구 프로젝트 상의 보세사이트몰에 제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을 입점해 제주마씸 브랜드 상품들을 한꺼번에 중국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
제주를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들 싱가폴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가 12월 2차례 운항된다. 중국관광객 중심의 관광객 쏠림 현상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싱가폴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가 오는 12월 동절기 시즌에 맞추어 2일과 16일 총 2회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항전세기 취항은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상대적으로 긴 소요시간이 걸리는 원거리 시장인 싱가폴까지 확대되면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중·장거리 시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단일 관광목적지로 여행상품 구성이 어려운 시장특성을 고려,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타지역과 연계해 직항전세기를 유치했다. 이번 직항전세기를 이용하는 싱가포르 관광객은 총 2박3일간 제주에서 체류하면서 성산일출봉 등 자연경관지를 중심으로 여행하게 된다. 이후 서울과 부산 등을 같은 전세기로 방문한다. 제주도 및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세안지역 등 신규시장으로 하늘길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직항노선과 제3국 경유형 무비자 노선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계공동 마
제주도가 2018년까지 숙박시설 등 수용시설 중심의 관광 개발에서 다양한 체험 .이용시설을 다양화하고 IT.BT.CT 등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점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모델을 정립하고 8대 업종에 16개 사업을 선정,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관광업종 다양화를 위해 호텔과 리조트 등 수용시설 위주의 관광업종을 레저,문화 등 다양한 체험과 이용시설 위주로 전환키로 했다. 도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IT·BT·CT 등 신성장산업을 중점 투자유치 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도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점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모델로 첨단산업·교육의료산업·레저산업·향토자분 등 4대 분야에 ▲ IT·BT·CT▲스마트그리드▲특성화대학▲전문병원 ▲육상과 해상레저시설▲MICE▲농어촌 6차산업▲합작투자사업 등 8대 업종에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자유치는 16개 중점 투자유치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IT·BT·CT, 제조업 합작투자 증 10개 사업을, 20
▲ 신화역사공원 시설배치 계획도 제주도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변경신청안을 승인했다. 제주도는 27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변경신청사항에 대해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변경승인을 내줬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서광리 산 35-7번지 일원 398만6000㎡ 부지에 사업비 2조2649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A지구는 세계 신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조성하며 R지구는 동양의 대표적 도시의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한 테마스트리트와 휴양리조트, H지구는 세계 각국의 식음문화 테마관 및 유로피안 스타일의 테마스트리트와 휴양리조트, J지구는 항공우주박물관과 제주 신화⋅역사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복합리조트 규모는 398만5601㎡로 홍콩디즈니랜드(125만8572㎡), 도쿄디즈니리조트(199만9147㎡), 싱가폴 리조트월드센토사(49만㎡)보다 더 크다. 동양최대 규모다. 사업시행자는 제주개발센터(JDC)다. 복합리조트 ‘리조트월드 제주’의 사업운영 주체는 람정제주개발(주)이다. 람정제주개발은
▲ 도너리 오름 제주의 기생화산 중 하나인 ‘도너리 오름’에 대한 출입제한이 1년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도너리 오름의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를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입제한 연장은 “아직 개방할 시기가 아니다”는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도가 환경단체가 실시한 도너리 오름의 월 1회 훼손지 복원실태 및 식생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결과 "그 동안의 자연휴식년제 효과로 일부 식생이 복원되고 있지만 아직 개방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었다. 도너리 오름의 출입제한 연장은 지난 2008넌 12월 시범적으로 실시된 후 이번이 5차례다. 제주도는 식생 훼손이 심각한 오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너리오름은 해발 440m의 복합형 기생화산이다. 도너리오름은 정상부에 있는 굼부리(분화구)가 넓다고 해 '도너리'라고 부르게 됐다. 굼부리의 깊이는 약 50m이며 둥근 원형이고 둘레는 약 400m로 급경사를 이룬다. 오름의 경사면은 숲이 무성하며 정상부는 수풀이 많이 자란다.
제주의 부동산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토지는 물론 주택 매매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만이 아니다. 주택 임대시장과 토지시장 거래도 강세가 계속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부동산시장의 활황은 도내 인구 순유입의 지속과 아파트 매입 수요의 증가, 그리고 중국인 중심의 외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7일 발표한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최근 5년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2010년~2014년 10월)이 15.3%로 전국 평균 8.0%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 상승율이 동 기간중 33.7%로 전국 평균 11.3%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았다. 제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 기준 올해 10월 현재 659만원으로 제주를 포함한 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 등 8개 도 가운데 경남(793만원), 충남(673만원)에 이어 3번 째로 높았다. 또 소득
▲ 유재망 홈페이지의 제주홍보광고 제주관광공사가 증가추세인 중국 개별관광객(FIT,Free Independence Tourists)을 유치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중국 '요우커'들의 정보습득과 여행상품 구매 경로 중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는 것.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전문사이트인 유재망(悠哉网)(www.ujai.com)을 활용, 중국 FIT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자유여행 상품' 을 적극 홍보중이다.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대다수는 아직까지 단체 패키지 관광객들이지만,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이들이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해 제주관련 여행정보를 습득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이번에 활용하고 있는 유재망(悠哉网)은 2004년 12월에 창립된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전문 사이트로, 현재 40여개국의 여행상품 중 특히 FIT 관광객 대상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매출액 3,000만위안(약54억원), 누적회원 수 1,500만명을 기록, 중국리서치전문사인 'i-research'사의 통계발표에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조성된 제주관광진흥기금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말 현재 관광진흥기금 수입액은 총 224억원으로 이 중 카지노납부금이 130억원, 출국납부금이 89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77억원과 65억원 대비 각각 69%, 37%로 큰 폭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관광진흥기금은 연초 예상했던 241억원에서 약 30억이 증가된 27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관광기금이 증가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한 데 기인한다. 10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290만명으로 전체 관광객 수에 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진흥기금의 재원은 크게 카지노 매출액에 부과되는 카지노납부금과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여 출국시 부과되는 출국납부금 두 가지다. 외국인 관광객 수의 급증은 두 재원을 확충시킴으로써 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진흥기금을 바탕으로 관광숙박업 및 관광사업체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을 해왔으며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등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에 투자되어 왔다. 광광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