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가 정수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올 9월까지 96만4056Kw의 전력을 생산, 1억3000여만원의 직간접 수익을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약 5ha의 산림조림 효과, 즉 6만786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취.정수장의 동력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정수장 6개소에 1040Kw를 설치하여 지난해 말부터 발전하고 있다. 수자원본부는 취수장과 정수장에서의 동력비 절감을 위해 전력비 단가가 비싼 낮 시간대에는 설비가동을 자제하고, 전력비 단가가 싼 심야시간대에 설비의 가동시간을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본부는 앞으로 수돗물 생산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동력비 저감을 위해 고압설비의 최적 운용방안을 꾸준히 개발하고 노후 모터와 펌프시설을 고효율 기전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JDC가 ‘2014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 양창윤 JDC기획본부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13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공공기관의 우수서비스 사례를 선정, 그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조직의 비전과 역량, 기관장의 역량과 전문성, 조직 구성원의 공감, 미래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JDC를 비롯한 1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함께 했다. JDC는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긴축경영 및 예산절감 등 비상경영 성과와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투자유치 성공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JDC는 상반기에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및 반부패경쟁력평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에서 ‘우수’ 등급, 기획재정부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 7월
사상 최대 관광객이 올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안심구역 선포 및 대대적인 관광환대 캠페인이 전개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제주도관광협회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제주 전 지역 관광 안심구역 선포 및 관광환대 캠페인을 시작했다. 안심구역 선포는 제주도민의 관광환대 의식 변화 및 관광환대 실천을 위한 홍보 차원에서 전개된다. 캠페인은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1085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1150만명 달성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안심구역 선포는 지난 10일 '제주에서는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주도내 언론을 통해 선포됐다. 더불어 관광 안심구역 선포에 따른 도민 관광환대 의식 개선 3대(친절, 청결, 질서) 실천 덕목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업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난해 관광객 1085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12일부터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1150만명 달성 예상 시점인 이달 말까지 약 2주 간 진행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리와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미용박람회에 도내 6개 수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할 수출기업은 (주)서연·(주)유씨엘·(주) 제이어스·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프럼제주(주)·파라제주 등이다.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단장 이용완 교수) 대학생 12명도 이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품 홍보 및 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 등 현지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홍콩미용박람회와 같은 기간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14)에 도내 8개 수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제주자연식품·한라산성암영귤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위앤미· 한국해수관상어센터·(주)제주아침·(주)주영인터내셔널·영어조합법인 창해수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김진석 국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
제주도는 2004년부터 수도권 이전기업·연수원· 콜센터 등 57개 국내 기업 유치결과 3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기업초청 설명회·잠재투자유력 기업방문·신성장유망기업 100곳을 타깃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제주 투자환경 홍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화장품·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제주환경에 적합한 5개 기업을 유치하고 600여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게임산업의 선도기업인 네오플을 유치해 500여명의 직원들이 제주로 이전 했다. 네오플은 직원 주택 등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용암수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 2개 기업이 용암해수단지 내에 공장을 신설하고, 반도체기업 등이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속속 입주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견기업과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이전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황금버스' 제주에 '황금버스'가 떴다. 제주의 새명물이 될지 관심이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황금버스' 첫 운행기념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 버스인 '황금버스' 2대의 운행을 시작했다. 제주도가 허가한 한정면허제도(특별 버스노선에 적용)에 따라 '황금버스'는 3년 간 웰컴센터, 제원아파트, 칼호텔, 삼성혈, 제주국제여객터미널, 중앙로, 탑동 라마다호텔, 용두암, 제주국제공항, 제주도립미술관, 한라수목원 등 22개 노선을 누빈다. 노선에는 정류소마다 '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라고 써진 세로형 푯말이 설치됐다. '황금버스'는 중국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내부와 외관이 모두 황금색으로 도색됐다. 또 차량번호에는 중국에서 부유함을 상징하는 숫자 8, 장수를 상징하는 숫자 9를 넣었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1725 번호판은 임시번호판이고, 조만간 8888, 8889 번호판이 나올 예정이다. ▲ '황금버스' 관광협회 관계자는 "황금색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으로써 4개 국어 안내시스템을 장착함과 동시에 황금색 유니폼을 입은 운전기사와 통역이 가능한 안내원 2명이 배치됐다"며 &q
▲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 강기권 전 대표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시임 대표이사에 손정미(49) 전 한국관광대 교수가 내정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1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에서 추천된 3명의 후보자 중 손정미 전 한국관광대 교수를 사장 후보로 정했다. 손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경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왔다. 한림대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딴 뒤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렉솔코리아 마케팅팀 과장,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연구원, 한국관광대 국제컨벤션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MICE 산업에 해박하고 한국관광대 컨벤션학과 교수를 역임, 컨벤션센터 경영에 적격이라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한국 MICE협회 자문위원, 경기도 MICE 유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 한국MICE협회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원희룡 도정 출범 후인 지난 8월 전임 강기권 대표이사의 사직에 따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공모에는 제주출신 1명과 도외 출신 7명 등 총 8명이 응모했다. 지난달 27일 서류심사와 이달 7일 면접을 거쳐 이사회에 3명이 추천, 최
▲ 드림타워 기존 조감도(좌)와 새 조감도(우)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을 전후로 논란이 지속돼 온 초고층 드림타워 건립계획이 층고를 대폭 낮추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원 도정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드림타워 시행사인 롯데관광 계열 동화투자개발(주)은 1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6층으로 계획하던 드림타워를 18개 층을 낮춰 최종 38층으로 건축하기로 결정, 새로운 건축허가 변경안을 제주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지난 6월 착공, 2017년 준공 예정으로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 일대 연면적 30만 6396㎡, 지하 5층, 지상 46층 908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지상 56층 117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중국 녹지그룹을 투자자로 끌어들였다. 드림타워의 현재까지 계획인 높이 218m는 김태환 지사 시절인 2009년 허가된 사안이다. 30여년 신제주 관광호텔 부지로 잡혀 터파기 공사만 했다가 동화 측이 외국계 보험사와 합작, 사업을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우근민 지사가 임기 말인 지난 6월 기존 사업허가 내용인 호텔 및 공동주택에서 호텔과 휴양콘도 등으로 설계변경 허가를 내주면서 ‘특혜&
▲ 첫 수확하는 메가그린키위 2010년 그리스에서 도입된 극대과 그린키위 품종인 ‘메가그린키위’가 11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농가실증시험으로 추진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소재 현대농원(농장주 송명규)에서 이날 첫 수확을 한다고 밝혔다. 농가실증시험 추진 결과 10월 31일 현재 과일크기가 140g으로 인위적으로 과실을 비대 처리한 ‘헤이워드’ 품종의 102g에 비해 약 1.4배 정도 크며, 당도는 0.3°Bx 높았다. 특히 올해는 과실의 당도 기준을 8°Bx 내외로 정해 일반 키위 ‘헤이워드’ 품종의 7°Bx에 비해 높아 후숙(後熟) 시키면 최고 16°Bx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에서 ‘메가그린키위’는 21농가가 14㏊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확되는 과실은 12농가에서 50t 가량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확된 ‘메가그린키위’ 과실은 전량 서울 신세계 이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며, 거래가격도 ‘헤이워드’ 품종에 비해 20~25% 높은 가격으로 판
▲ 제주항공 제주도가 제주항공의 지분 무상증여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제주항공의 투자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정식 위원장(새누리당)은 10일 제주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제주도가 "재정확충 기반 마련을 위해 선제적이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며 "제주항공 투자가 '지방자치단체 투자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의 이날 "제주항공의 지분 무상증여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박영부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항공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며 "제주항공측도 제주도라는 브랜드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배당수익을 잘 관리하도록 하고, 도민들이 육지를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주항공의 주식 무상증여가 관심을 끄는 것은 제주항공 출범당시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이 현재 장외거래에서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다가 제주항공이 상장될 경우 2만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고 위원장은 "이
제주도가 항공기 결항 및 지연에 따른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9일 태풍 등 기상이변 시 항공기 결항 사태가 있을 때마다 공항에 대규모 체류객이 발생하여 제주관광의 마지막 이미지를 흐리는 결과가 초래됨에 따라 관광인과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공항체류객 불편사항 해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제주도, 제주항공관리사무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항공사(7개사), 도 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부터 5차례 회의를 열고 기관단체별 역할을 정립하여 대처하기로 했다. ▲ 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체류객 관리시스템을 가동, 공항 대합실(3층)에 임시 이동식 안내소 설치, 식수대 설치 확대, 스크린 지원 및 이벤트 공간을 지원하여 장시간 공항에 체류하는 관광객들의 지루함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항공사는 지연‧결항‧탑승예상시간 등 운행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상세하게 문자메시지로 전파하며, 체류객 수송을 위해 특별기를 편성 우선 운항하기로 했다. 도 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는 숙박‧식당 안내 인쇄물을 제작․배포하
▲ 이전한 제주관광공사 국내선 면세점 인도장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정면세점의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인도장을 기존 13번 탑승구에서 9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센터 1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으로, 중문 매장과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 구매고객이 제주공항 및 항만을 통해 국내 다른 지역으로 출도할 때 공항 및 항만 인도장에서 면세점 구매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만 19세 이상이던 내국인 면세점 구매연령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관광객, 그리고 도민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내국인 면세점에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 인도장 이전을 맞아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