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철 의원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씀씀이가 내국인 관광객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3.4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영철의원(새누리당)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관광수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3년 평균 137만441원이고, 내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39만8548원으로 드러났다. 2013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33만3000명으로 총 3조1604억원을 소비했다. 외국인 관광객수는 2011년 104만 5000명으로 처음 100만염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168만명, 2013년 233만명으로 매년 폭증하는 추세다. 외국인 관광수입액 규모는 2011년 1조4231억원, 2012년 2조 3446억원, 2013년 3조1604억원으로 외국인 관광랙 1인당 소비액은 3년 평균 137만441원이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수는 2011년 769만명, 2012년 801만명, 2013년 852만명으로 절대수는 늘고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년 88%, 2012년 82.7%, 2013년 78.5
▲ 2014년 하반기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참석 제품 홍보 제주시는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확산 및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2014 사회적 경제 기업 한마당 축제' 행사를 연다. 다음달 6, 7일 이틀간 제주시 탑동광장에서다. 이번 행사는 도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 등이 운영 될 예정이다. 제품 전시·판매관에서는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현황과 생산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관에서는 천연감귤 비누, 커피, 퐁황 솟대 만들기, 꼬마 돌하루방 문화 컨텐츠, 자전거 라이딩 체험 등이 진행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치 나눔과 판로개척을 위한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가 업체별 일부 제품에 대해 깜짝 세일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사회 기부하는 등 함께 나누는 공동체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애로 사항 중 하나인 구인난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인력 지원 등
제주도민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항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민의 5년간 항공기 이용은 매년 평균 5.1% 증가하고 있으나 이용할 수 있는 좌석수가 부족하고 평균 이용운임도 높아 제주주민을 위한 새로운 지역항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책임연구원은 '제주도민 이용 중심의 지역항공 설립 필요성' 연구에서 제주기점 항공노선의 좌석 이용도민의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이용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 평균 5.1%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기점 항공노선의 좌석 이용률은 80%이상으로 제주도민의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좌석이용률이 80~85% 수준이 될 경우 항공여객의 이용하고자하는 수요자가 항공권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제주도민의 연간 1인당 연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이용 횟수는 최저 7.2회에서 최대 9.4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으며 총횟수로는 최저 234만162회에서 최대 3,27만9,347회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가항공사 도입의 항공운임 절감 효과가 당초 기대수준보다 높지 않아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항공운임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
중국 최대의 소매 시장인 이우(义乌)시에 제주도 특산품 전시관 및 상품관이 생긴다. 제주도는 한·중 FTA 체결에 앞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이우(义乌)시 푸텐시장 내 제주특상품 전시관 및 상품관을 20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관 및 상품관은 도내 수출기업의 다양한 수출판로 개척과 중국 내수시장의 적극적인 개발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중국 이우시 제주특산품 전시관 및 상품관은 세계 상인의 도시이며 중국 최대 소매시장인 이우시 푸텐시장 제5구역 수입상품관 1층에 위치하며, 규모는 전시관 80㎡ · 상품관 70㎡으로 개관하게 된다. 제주 수출기업 44개업체(식품가공품 28, 화장품 11, 수산물 4, 친환경비료 1) 상품이 1차로 입점되며, 전시관은 쇼핑객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OPEN 형태로 시식코너와 판매대를 설치하여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입점할 계획이다. 공식 개관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7일 제주감귤과자 등 4개업체 상품 3만1,000불 상당의 주문이 들어와 초기 반응은 좋은 평이다. 오는 22일에는 중국
지구촌 곳곳에 터잡은 제주 기업·경제인의 축제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제상대회)가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4회. 이번엔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최대다. 내년 ‘세계 제주인대회’로 확장·확대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해마다 국내·외 제주 상공인들이 하나가 되어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던 제상대회는 그 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여 제주가 나아갈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 대회장)는 지구촌 제주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제상대회의 사전 참가등록을 접수한 결과 총 60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전체 참가자 중 해외·도외 참가자가 200여명이 넘는다. 또 국내·외 바이어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난 대회보다 참가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 현광식 중기센터 본부장 내정자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9대 본부장에 현광식씨(51)가 선임됐다.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난 8일 본부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6명의 후보자 중 2명을 이사회에 복수 추천하였고, 13일 이사회를 열어 현씨를 본부장으로 선임 의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8월28일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일괄사표를 받았다. 이어 고자명 전임 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새 본부장 공모에서 의결된 현광식 본부장 내정자는 15일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이사관급 대우다. 임기는 고 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2016년 3월25일까지다.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현광식 본부장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원 지사와 고교(제주일고 25회) 동창이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환경생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G케미칼(주)에서 제주지점장을 거친 뒤 원희룡 지사가 3선을 지내던 당시 내리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지역과세계연구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4선거에선 원희룡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전을 진두지휘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올레 '우정의 길'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중동 레바논에 6번째 제주올레 '우정의 길'이 열렸다. 캐나다·영국·일본·레바논까지 4대륙 5개국과 우정의 길을 갖게 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11일 레바논 예진(Jezzine)에서 '제주올레-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우정의 길' 기념행사를 갖고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협회(Lebanon Mountain Trail Association)와 공동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서명숙 이사장, 카림 엘 지스르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협회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은 레바논 북부 안드퀘트(Andqet)에서 남쪽 마르자윤(Marjaayoun)까지 총 450㎞에 걸쳐 이어진 26개의 길이다. 해발 고도 600~2000m에 위치한 75개의 도시와 마을을 지나고 인근 지역을 감싸 돌며 걷는 길이다. 다소 거칠고 험한 길이라 철저한 준비와 함께 전문 가이드를 대동해야 한다. 레바논 산맥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우정의 길 구간은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21코스·11.8㎞로, 레
제주도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통합지원과 청년,대학생 기술창업 육성을 위한 도내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제주도는 13일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영업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R&BD협력단과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보증지원과 현장밀착형 제조생산 및 제품화 등 통합적인 지원을 위한 '제주지역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적 지원을 하게되며, 기술보증기금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창업초기기업 등의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보증지원과 기술창업자의 사업안착을 위한 공동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R&BD협력단은 제주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한 차별성 있는 연구개발, 중소기업 R&BD 역량강화와 산학연관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하고, 현장밀착형 기술상담, 애로기술해소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과 이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안정적 일지리 창출과 지역내 소득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2차산업 구조고도화와 서비스 기반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
환경보전과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통합가이드라인이 제정돼 본격 시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7월 31일 발표한 '대규모 투자사업에 따른 기본방침' 후속조치로 관광분야 세부실행계획인 '제주형 자연친화적 관광개발사업 통합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운영지침을 제정,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주형 자연친화적 관광개발사업 통합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는 관광개발을 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추진시 입지선정, 계획수립, 사업시행, 운영관리 등 각 단계별로 제주특성에 맞는 지표와 기준을 제시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성의 관광개발을 권고하기 위한 안내지침이다. 이에 따라 승인기관에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과 부합한 지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는 지침서로 활용하게 된다. ▲ 지난해 서귀포시 남원읍 백통신원 리조트 공사 현장. 해발 255~360m 한라산 기슭 55만6586㎡(약 16만9000평)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개발사 백통신원이 투자했다. 2016년 완공 때까지 수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다. [중앙일보=프리랜서 오종찬] 이 지침서가 적용되는 대상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에 11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 공모에 따른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명이 응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장 공모에 대한 응모자들의 대부분은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거나 근무경력을 가진 사람들로 상당부분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능력 있는 인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6일 이사장 응모자에 대한 적격여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임명절차를 마무리하는 최종 인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중국 란딩그룹이 기획한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주 신화역사공원 내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카지노가 포함됐다. 의혹에 대한 제주도의 해명 요구에 대해 사업자 측이 사실을 인정, 인허가권자인 제주도의 대응이 주목된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카지노를 포함해 개발사업 변경승인 사전 검토를 위한 관계서류를 접수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가 지난 7월 말 사업자 측에 "카지노 시설의 운영계획이 있는 지 여부를 투명하게 제시하라"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당시 이 사업에 대해 ▲숙박시설은 목적사업과 연계된 숙박수요량을 근거로 규모를 다시 산정해 제시할 것 ▲사업계획서와 건축사용 목적에 명시되지 않은 카지노 시설의 운영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투명하게 제시할 것 등을 요구했었다. 카지노는 위락시설 용도지구인 A 지구에 1만683㎡로 계획됐다. 이 지구에는 워터파크 신설과 마이스(MICE) 시설규모 확대 등도 계획됐다. 워터파크는 1만3000㎡에 3955㎡, 마이스 시설은 당초 6700㎡에서 1만4107㎡로 확대됐다. ▲ 원희룡 제주도지
▲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중인 흑돼지 제주의 흑돼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된다. '조랑말'로 불리는 제주마와 제주흑우에 이어 제주의 가축동물로 세번째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흑돼지 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존 관리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토종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문화재청에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흑돼지는 이에 따라 이달 중 문화재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달 초 지정을 예고하고, 12월 초 다시 문화재위원회의에서 심의된 후 지정될 전망이다.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축산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가축 5개 축종 중 제주마(제347호), 제주흑우(제546호)와 함께 국내 광역지역 중 처음으로 3개 축종이 축양동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셈이 된다. 국내에선 현재 진도의 진도개(천연기념물 제53호, 1962년)와 연산의 오계(제265호, 1980년), 제주의 제주마(제347호, 1986년),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1992년), 경주의 동경이(제540호,2011년), 제주의 제주흑우(제546호, 2013년) 등 6개 축종만 천연기년물로 지정돼 있다. ▲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중인 흑돼지 문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