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중산간 고랭지 백합 개화상황 제주에서 처음으로 여름철 고랭지에 심은 백합을 수확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여름철 생산을 위해 한라산 중산간 고랭지(高冷地)에 심은 오리엔탈 백합계통 백합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산 백합은 겨울철에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형으로 재배되어 왔으나, 최근 수출 감소로 수출 시기의 다양화를 위해 여름 고랭지 재배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 사업을 위해 제주시 해안동에 소재한 0.7㏊ 면적의 비가림 비닐하우스를 이용해 JJF(대표 진광남)에서 지난 7월 하순부터 종구(種球) 정식을 시작해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백합은 여름철 폭염 환경에서 자라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꽃대 길이가 짧아지는 등 수출용으로는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이번 달까지 해발 700m 한라산 고랭지에 옮겨 관리 하면서 꽃대가 길고 두꺼우며 꽃수도 많고 꽃 색깔이 선명한 품질의 우수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 한라산 중산간 고랭지 백합 수확전경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는 백합은 오리엔탈계 백색 백합 ‘시베리아’ 7만5천개와 핑크색 ‘
2014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가 지난해 산과 동일하게 160원/kg으로 결정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양치석)는 지난 7일 2014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수매 단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감귤운영위원회에서는 가공용 감귤 수매량 변동에 따른 생산원가 영향, 농축액 시장 환경 등 감귤가공 산업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감귤가공 산업의 지속을 위한 장기적 관점과 농가의 어려운 현실 등을 고려해 2013년산 수매단가와 동일하게 160원/kg으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도개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가공용 감귤수매가격은 2009년산 80원/kg, 2010년산 120원/kg, 2011년산 140원/kg, 2012년산 160원/kg, 2013년산 160원/kg으로 책정된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한라산 소주 5만여병이 황해 넘어 중국으로 수출됐다. (주)한라산은 7일 한라산 소주 1만병과 한라산 순한소주 4만2000병을 합해 소주 5만2000병을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음료에 대한 인기가 현지인들과 교포들 사이에 급상승하는 중"이라며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서 인정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청정제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공격적인 수출에 나서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티웨이항공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제주~무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 운임은 광주 국내노선과 동일하게 주중 5만9900원, 주말 6만8900원, 성수기 및 할증 7만6900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8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편도 총액운임 1만9900원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무안 취항을 통해 저렴한 운임 제공 및 여행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14년 도내 채소류 재배가 전년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하면 2014년산 월동채소류 파종시기인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2차 재배(면적)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재배면적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읍면동 마을(행정리)별 17,478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품목은 마늘, 양파, 쪽파, 월동무, 당근, 콜라비, 양배추, 가을배추, 브로콜리, 적채 등 10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재배의향 품목중 쪽파(1.2%), 당근(12.6%), 콜라비(33%), 양배추(7.3%), 브로콜리(19.1%), 적채(39.2%) 등 6개품목이 증가 의향을 보였으며 마늘(△16%), 양파(△23.9%), 월동무(△8.4%), 가을배추(△20.8%) 등 4개품목이 감소의향을 나타냈다. 증감 사유와 관련 지난 7월과 8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재배의향조사시 전년 대비 각각 △4.3%, △4.5% 줄어들 것으로 조사된 양배추의 경우 마늘 재배농가 등이 작목전환으로 인하여 9월조사시에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가격이 타품목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와 유통처리가 원활한 당근,
제주도내 1호 동물복지인증 축산농가가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산란계 농장인 영농조합법인 태연농장(제주시 구좌읍, 대표 고길완)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제도는 2012년 3월 20일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ㆍ시행해 온 제도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하여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게 되는 제도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농가는 일정 요건을 갖춘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인증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현장심사, 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53개 농가(산란계 52, 돼지 1)만 동물복지 축산농가로 인증 받고 있으며 최근들어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인증농가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산란계(‘12년), 돼지(’13년), 육계(‘14년)에만 적용하고 있는 이 제도가 한우ㆍ젖소(2015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개모집에 8명이 응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본부장 공개모집 원서접수 결과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오는 8일 본부장추천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본부장추천위원회에서는 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최고관리자의 자질로 ▲ 전문성 ▲리더쉽 ▲경영혁신 등을 고려하여 적임자를 추천할 계획이며, 다음주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본부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에 대해 제주의 발전방향과 도민정서에 부합하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행중인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는 그동안 장기침체됐던 외국인 투자의 물꼬를 트는데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외국인 토지 소유의 급증, 중간산 훼손, 분양형 숙박시설의 과잉공급 등 문제점과 우려를 함께 받아왔다. 실제로 그동안 1,441건 9,600억원이 투자 유치되면서 1,287억원의 세수 증대와 외환보유고를 증대되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위해 우선 민선6기 새도정준비위원회에서 권고한 ‘부동산 5억원 + 지역개발채권 5억원‘을 매입하도록 하는 안 등 2가지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가 검토중인 두가지 안은 첫째, 부동산 금융채권투자이민제도에 관해 새도정준비위원회가 권고한 ‘부동산 5억 + 지역개발채권 5억’을 매입하도록 하는 안과 둘째,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시행되고 있는 육지부 타지역과 같이 제도적용 지역을 관광(단)지, 유원지 등으로 한정하는 방안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출시한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Hallasu)’가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4, G-Mark) 포장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한라수는 이로써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3관왕을 달성했다. 한라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에서 브랜드 네임을 따왔다. 한라수의 용기디자인은 제주도 어느 곳에서든 중심을 향해 가면 한라산 정상에 이른다는 점에 착안해 용기 옆면은 완만한 사다리 형상으로, 바닥면은 안쪽으로 움푹하게 들어가 마치 한라산을 물병에 담은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한라수의 ‘水(수)’자는 한‧중‧일의 대표 캘리그래퍼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한국), 오기노 탄센츠(일본), 칸타이킁(중국)의 글씨를 넣어 아시아 시장에서는 정서적 공감대를, 미국·유럽시장에서는 동양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것
▲ 한라산 올레소주(좌)와 제주올레소주 '올레' 명칭을 둘러싼 소주업체 간 분쟁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올레'와 '올래'의 진실게임 양상이다. (주)제주소주가 소송을 건 (주)한라산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한 마디로 "상도덕을 내팽개친 선발 기업의 어이 없는 횡포"라는 주장이다. (주)제주소주는 'OLLE(올래)' 상표권에 대해 (주)한라산의 상표권 등록을 무효화하기 위해 특허청에 등록취소심판을 청구했다. (주)제주소주는 2일 "(주)한라산이 지난 7월2일 취득한 'OLLE(올래)' 상표권이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았던 상표이므로 등록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주소주 임원은 " '제주올레소주' 상표가 (주)한라산의 'OLLE(올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주)한라산이 상표사용금지 소송 및 가처분을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하고 상표법 위반으로 형사고소함에 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다. (주)제주소주는 "법원에 소송이 계류 중이므로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주)한라산측에서 서둘러 동종업계이자 신생업체를 상대로 고소까지 한 것은 상(商)관습 상 너무 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제주항에 정박한 크루즈에서 내리는 중국인 관광객들 / 제이누리 DB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5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일까지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196회⋅50만20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6회․33만3973명에 비해 기항횟수는 25.6%가 관광객수는 50.3%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4년 제주에 국제크루즈선이 처음 입항한 이래 10년만에 크루즈관광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4년 753명에서 2010년 5만5243명, 2012년 14만496명, 2013년 38만6139명을 기록하는 등 크루즈관광객은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도는 올해 남은 크루즈 입항일정이 39회가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는 최대 55만명까지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크루즈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는 이유로 중국 상하이나 텐진, 일본 후쿠오카 등지에서 출항한 크루즈가 기항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에 위치해 있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두루 보유하고 있어 크루즈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인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이번달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전시 관람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4일에는 진짜 사나이 류수영 초청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제주관광주간(9.25~10.5), 국군의 날(10.1), 항공의 날(10.30)을 기념하고, 28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특별 할인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고객 감동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달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전시 관람권을 30% 할인한다. 일반 성인요금은 10,800원, 제주도민요금은 7,700원에 JAM의 전시관(1층 항공역사관, 2층 천문우주관)을 이용할 수 있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부 전시실 4일에는 국군의 날 기념 진짜 사나이 류수영과 함께 T-50 만들기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여가를 즐기려는 제주도민에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수영과 함께하는 T-50 만들기 이벤트는 ▲류수영과 T-50 비행기 만들기 및 날리기 ▲류수영과 함께 사진촬영 ▲팬사인회(선착순 50명) 등으로 진행된다. 서승모 JAM 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