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강시철 소장)는 가을철인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조정된 입산 시간으로는 ▲어리목코스(매표소)․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 30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매표소)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단축 운영키로 했다. ▲ 탐방로별 입산․하산 시간 관리사무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음용수,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하여 안전산행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위판장에 나온 고등어 8월 들어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가을 고등어 어장이 형성됐다. 고등어 풍년으로 어민들이 오랫만에 웃음을 머금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1~26일 동안 고등어 위판량 및 위판액은 832톤ㆍ14억6900만으로 전년 동기 769톤ㆍ10억86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35%, 위판액은 8% 증가했다. 부산 소재 선망어선들이 781톤ㆍ12억9000만원, 제주도 채낚기 어선의 경우 51톤ㆍ1억7900만원의 위판실적을 올렸다. 위판단가는 15~18마리 10㎏ 1상자는 1만5000원, 13마리 10㎏ 1상자는 3만100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0〜8000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12월까지 고등어 어장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 지역 대형선망 어선의 조업 금지구역 위반 등 불법어업 단속에 나서는 한편 추석절 대비 제주도 연근해어선의 무리한 조업 등으로 인한 어선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고등어 조업장면
▲ 제주시범 바다목장 체험관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해역에 체험·관광형 제주시범 바다목장 체험관이 9월 문을 연다. 제주시에 따르면 바다목장 체험관은 국비 13억원이 투자돼 지상 2층 연면적 612㎥ 규모로 지난해 12월 제주시 한경면 신창항 배후 부지에 건립됐다. 개관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바다목장 자율관리공동체위원회 간 위탁 협약이 체결되는 9월 중순 경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다목장 체험관 1층에는 바다 체험 교육장, 홍보 전시실·다이버샵·안내센터가 들어섰고 2층에는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시 역시 스쿠버장비 등 명목으로 1억원을 지원했다. 체험관 주변에는 원담체험장·자바리 조형물·해상 낚시터 교량 생태체험장과 수중테마 공원·수중 진입 접안 시설·수중내 조형물(설문대 할망·돌하르방·동자석·돌고래상) 등 복합 해양체험장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목장 체험관을 새로운 해양체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방문객 증가를 통한 어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소득 사업을 발굴해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호텔·콘도 등 서비스분야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지원에 나선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호텔·휴양콘도미니엄 등 서비스분야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환경부·제주도가 제주환경운동연합에 위탁한 기구로서 친환경소비문화의 형성과 확산을 위해 녹색구매 홍보 및 교육, 모니터링, 협력사업 등의 활동을 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관광도시의 특성상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도내 호텔들의 친환경 서비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며 "호텔, 콘도 등의 친환경 서비스 인증은 제주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친환경 호텔·휴양콘도 서비스 인증제도는 환경부 주최 아래 2011년 시행됐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 올해 환경부 주최로 재시도 중이다. 친환경 호텔·휴양콘도미니엄 서비스 인증제도는 서비스 제공과정 시 소모품 구매에서 사용 및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어나는 주요 환경관련 기준을 충족시키는 호텔·휴양콘
대형 크루즈선사가 제주로 달려오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물결이다. 세계 3대 크루즈선사인 카니발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스타 크루즈 등 굴지의 선사들이 크루즈 거물을 제주로 보냈다.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4 Asia Cruise Forum JEJU)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제주시 연동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제이누리DB]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공동주관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주도개발공사,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지역 크루즈관광의 당면과제와 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미 사전참가 접수만도 1000여명에 이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등이 참여한다. 해외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 리우 아시아크루즈협회(ACA) 회
제주 서귀포시 지역 공동주택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공동주택 시공 중인 대단위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 2개 지역 1121세대, 제주서귀포혁신도시 2개 지역 1264세대 등이다. 또 서귀포강정택지지구 4곳 1651세대가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이뤄져 착공 중이거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건도 4개 단지 189세대에 이르는 등 총 12개단지에 4225세대에 이르고 있다. 동홍동, 서홍동 등 서귀포중심지에도 중소형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6개단지 368세대가 건축 중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강정택지구를 비롯해 서귀포 중문지역 대한 주택건설사업승인에 대한 신청 및 문의가 계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주거용 건축물이 증가해 서귀포시 새로운 경기 활성화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제주전통시장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장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5만원 상당의 상품 등을 제공한다. 제주도상인연합회(김원일 회장)가 추석맞이 시장 인증샷 이벤트를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더욱 제주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해, 소비를 늘려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한 뒤 시장배경과 물품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제주전통시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janggoon)에 올리면 된다. 도내 28개 전통시장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며 물품도 제한이 없다. 보내준 사진 가운데 ‘가장 재치있는 사진’을 골라서 1등으로 뽑힌 한 명에게 5만원 상당의 물품이 주어지며 2등 두 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3등으로는 10명을 선정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4등으로는 18명을 선정해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1등과 2등에게는 본인이 원하
▲ 가장 가격이 높은 84㎡급 아파트로 3억3800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한 연동 대림이편한세상2차(국토교통부 7월 실거래가) 제주시내 아파트의 매마가와 전세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잇따른 상승세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7월 기준 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억6091만원으로 전월 대비 0.05%,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8%, 지난해 12월 대비 5.56% 상승했다. ▲ 7월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사진제공/제주시> 전세가격도 1억1990만원으로 전월 대비 0.08%, 전년 동월 대비 10.0%, 지난해 12월 대비 8.5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시는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고 저금리 유지로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하고, 임차인은 전세를 선호하는 수급 불균형이 여전한 가운데 부족한 전세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나타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7월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사진제공/제주시> 매매가격은 서울 등 외지인의 투자 및 이주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시내 아파트 거래량도 대폭 늘었다. 지난 6월 236호가 거래된 것
▲ 지난해 민속체험 행사 모습 제주민속촌에서는 추석을 맞아 민족 고유의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사한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먼저 옛 선인들의 놀이기구인 연, 제기, 딱지를 온 가족이 함께 옛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비롯,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 관람과 노리안 마로 단원들과 함께 하는 줄타기, 버나 돌리기, 민속 타악 연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추억의 간식 '달고나'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달고나를 완성하여 맛을 보고 모양을 끝까지 완성시킬 경우 제주민속 길라잡이 책자를 증정한다. ▲ 지난해 민속체험 행사 모습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윷놀이, 전통 그네타기, 지게발걷기, 동차타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고무줄 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다음달 6일~10일)에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입고 민속촌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민속촌 관계자는 "추석(한가위)을 맞아 민속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 토스카나호텔<사진제공/뉴시스> 그룹 'JYJ' 멤버 김준수(27)가 25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토스카나 호텔을 오픈한다. 김준수는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 내가 제주도에서 받은 느낌을 건축 인테리어에 그대로 담아 호텔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어 "호텔의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도 하고 싶다. 꿈이 이뤄진 것 같고 이국적인 토스카나 느낌의 완공된 호텔을 보고 아주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총지배인 이하 50여명의 직원을 고용한 토스카나호텔은 대지면적 2만1026㎡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 61실 규모다. 본관과 고급형 풀빌라 4동으로 이뤄졌다. ▲ JYJ 멤버 김준수 객실은 A타입(14평), B타입(28평), C타입(42평)으로 코리아 스타일과 토스카나 스타일 나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풀빌라 4동은 54평형과 87평형 두 가지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커피&바, 야외 바비큐 광장, 기프트 숍 등 부대시설을 갖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대동(대표이사 곽상철)과 가칭 ‘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ECO 프로젝트)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JDC와 제주대동은 오는 12월까지 사업계획을 완성하고, 2016년 상반기 사업승인을 목표로 지난 5월 분야별 전문기관을 포함한 협업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후 매월 1회 이상 실무회의를 열어 개발비전과 콘셉트 설정, 대상지 여건분석, 세부실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11월 MOA 체결 후 12월에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주대동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CO 프로젝트는 기존 테마파크와 차별화를 위해 6차 산업화 사업모델, 귀농·귀촌, 친환경먹거리 등을 접목한 주거, 연구, 관광 등의 시설이 결합된 복합명소 개발이란 복안을 담고 있다. 김용익 JDC 투자전략처장은 “사업계획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허가, 현장조사, 현안 해결 등 가능한 모든 부문에 지속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제주대동과 사업
▲ 지난해 10월24일 2013국제크루즈포럼 장면 8일 남았다. 제주가 '아시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2014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7~29일 사흘간 제주시 연동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제주도 공동주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루즈 컨퍼런스로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대만,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굴지의 크루즈선사,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주요인사, 학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국제크루즈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새로운 물결'.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주제를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며 "전시회와 국제적 조직의 연차총회 등을 열어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춤으로서 지난해 행사에 이어 한 단계 도약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이하 ACLN)의 발족과 연차총회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