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개관식 서귀포 예술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19일 우근민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양병식 서귀포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 앞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선 서귀포 한마음 음악회를 시작으로 조흥동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량무(閑良舞),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 국악인의 민요, 유영욱 연세대 교수의 피아노 연주, 김동규 성악가·제주출신 성악가 강혜명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아트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번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무용,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서울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사업으로 매월 1차례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실황중계 및 상영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휴양예술 특구와 더불어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우수 공연, 전시회 유치 등으로 서귀포 에술의 전당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사업비 434억원이 투입돼 4만4240㎡의 부지에 건
▲ JAM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여름철 야간개장을 한다. 1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에 따르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야간 개장으로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 중 박물관 1층 에어홀에서는 교육체험 숙박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의 하룻밤'이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항공·천문 교육프로그램과 상시 운영하는 체험공작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토요항공 우주교실 등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기간 동안 야외전시장 안 대통령 전용기 주변에 있는 별 모양 분수대를 가동시켜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 줄 계획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올해 1월 24일 개관한 10m 높이의 대형 건축물로써 1층에는 항공역사관, 2층에는 천문우주관과 5개의 테마시설이 있다. 3층에는 푸드코트와 상업시설, 4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야외전시장, 캠핑장, 항공우주호텔, 카페테리아
▲ 김병준 국민대 교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산파역을 맡았던 지방분권 정책 전문가가 새로이 출범하는 민선 6기 제주도정을 향해 당부와 조언을 건넨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60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20일(금) 오전 7시 제주시내 칼호텔에서 열린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제주’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병준 교수는 고(故)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지방분권위원장, 대통령 정책실장, 정책기획위원장을 지내면서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던 주역이다. 참여정부에서 ‘지방분권 전도사’로 통했던 김병준 교수가 특별자치도 출범 8년만에, 그리고 7월1일 들어서는 민선6기 새도정에 어떤 조언과 당부를 전할지가 관심사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제주특별법 제도개선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선 느슨해진 중앙정부의 연결고리
▲ JDC 경영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며 '읍참마속'의 구조조정과 피말리는 비상경영을 선포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기어코 일을 내고 말았다. 전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올해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3단계 상승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유형의 최고등급인 B등급(양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JDC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30개 공기업 중 S(최우수)와 A(우수)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이 없는 가운데 B등급을 받아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E등급(아주미흡)에서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JDC는 영어교육도시 분양사업의 매출 및 순이익의 대폭 증가로 주요사업 지표와 경영효율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JDC는 노사관계 개선 및 윤리경영실천을 위한 기관장의 리더십 발휘로 책임경영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B등급으로 상승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학계·법조계 등 관계전문가 156명으로 평가단을 조직해 지난 3개월 간 공공기관의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의 새도정준비위가 보낸 '공개경고'에 대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해가 있다'며 해명을 하고 나섰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인.허가 연기' 요구와 관련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고 나선 것이다. JDC는 18일 '새도정준비위원회 논평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JDC는 "새도정준비위가 '신화역사공원 사업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JDC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착공식 일정을 성급하게 잡는 난맥상을 보여줬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며 "JDC는 건축허가 절차 및 착공식 추진 주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허가와 착공식을 추진한 주체는 엄연히 리조트월드 제주 오픈을 준비중인 중국계 ㈜람정제주개발인에 괜한 누명을 썼다는 입장이다. JDC는 또 "오는 24일 착공식 개최 결정은 건축허가 소요기간, 준공까지 필요한 공사기간 등을 고려한 투자자의 순수한 사업적인 결정이었다"고 자신들과 무관함을 강조했다. JDC는 특히 "지난 4월24일 도시계획심의, 5월26일 개발사업 시행 변경 승인을 받아 행정 인.허
▲ 곶자왈 <Joins=뉴시스> 서귀포시 수산리 곶자왈 34만㎡을 곶자왈공유화재단이 매입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오경애)은 21억710만원을 들여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곶자왈 34만8천281㎡를 사들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수산리 곶자왈은 구좌∼성산 곶자왈 지대의 한 부분으로서 동부지역 곶자왈 중 몇 남지 않은 곳이다. 수산리 곶자왈은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 오름 지대인 좌보미오름과 백약이오름, 동거미오름과 가깝다. 난대성수종인 생달나무·산딸나무·느티나무·서어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앞으로 수산리 곶자왈에 대한 생물상 조사를 벌여 학술적인 이용 등 보전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난개발 등을 방지하는 곶자왈 보전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1, 2012년에는 조천∼함덕 곶자왈의 교래리 인근 13만 2496㎡의 사유곶자왈을 매입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컨트리클럽 [Joins=뉴시스] 제주도 제1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제주CC)의 3차 경매에서도 유찰됐다. 16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CC 3차 경매에서 최저 입찰가가 400억6994만원까지 내려갔으나 유찰됐다. 법원은 다음달 14일을 4차 경매일로 정했다. 제주CC의 당초 감정평가액은 817억 7538만원이었다. 이후 3차례 유찰로 최저입찰액은 종전 감정평가액의 30% 수준인 280억 4895만원까지 떨어졌다. 매각 대상은 제주시 영평동 2263의 5번지 일대 골프장 부지 155만 4329㎡, 클럽하우스 등 건물 4815㎡ 등이다. 법원은 채권자인 제주은행이 지난해 9월 임의경매를 신청하자 경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주은행의 채권규모는 113억 5879만원 상당이다. 제주컨트리클럽은 1962년 5.16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66년 완공된 제주 최초 골프장이다. 제주컨트리클럽은 지난해 8월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돌아온 7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경매는 골프장에 110억 4000만원을 빌려 준 제주은행이 신청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물산업연구센터 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가 국토교통부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지역거점센터로 지정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기술의 경쟁력 강화 △지역의 특화기술 발굴 △핵심인재 양성 등을 주도하기 위해 건설교통기술 R&D 허브를 전국 6대 권역에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동남⋅강원권에 거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호남⋅대경⋅제주권 거점센터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했다. 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는 지난 5월 ‘제주권 건설교통 지역거점센터 공모’ 평가에서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사업계획서 보완 등을 거쳐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제주지역의 건설교통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발굴⋅관리하는 전담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 ▲ 조사연구 과정 물산업연구센터 고기원 센터장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온 물산업연구센터가 이번 거점센터로 지정됨으로써 수자원 분야 연구는 물론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사업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지역
17일부터 제주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일본 먼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17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15일 밝혔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하했다가 토요일인 21일 다시 북상해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과 21일 제주지역에만 장맛비가 예상될 뿐 그 밖의 지역은 오는 24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지역 첫 장맛비는 보통 6월19일에서 20일 사이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평년의 경우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4일이나 25일에 장마가 시작되는 것을 고려하면 올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웻세오름 해발 1700고지 일대 구상나무 세계 최대규모의 숲을 보유한 한라산 구상나무 숲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다. 말라 죽는 구상나무가 속출, 2그루 중 한 그루가 이미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현상 때문이다. 전체 고사목 중 2010년 이후 고사목이 20.7%로 그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라산에 구상나무가 분포하는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벌였다. 한라산 전역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조사는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이라 불리는 구상나무의 오래된 고사목까지 포함해 구상나무 숲에 분포하는 모든 수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조사 및 분석결과를 보면 한라산 구상나무림에 분포하는 전체적인 수목의 개체수는 고사목을 포함해 평균 3124.2그루/ha이었다. 이중 구상나무는 64.9%인 2028.3그루/ha이고, 구상나무 외 수종은 35.1%인 1095.8그루/ha이었다. 구상나무 중에서 살아있는 개체수는 54.1%인 평균 1098.3그루/ha이었고, 고사목은 45.9%인 평균 930.0그루/ha으로 나타났다. 살
▲ 제주항공 <Joins=CBS노컷> [Joins=CBS노컷] 최근 엄청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저가항공사(저비용항공사)가 자주 고장을 일으켜 사고 가능성이 우려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국내 5개 저가항공사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21.4%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사고나 준사고가 연간 4.71건이 발생할 정도로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취항 1개월 전까지 전담 감독관을 지정해 운항 실태를 일일 점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취항 1개월 후, 6개월 후, 상시 등 단계별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항공사의 안전책임경영 확보를 위해 안전업무 총괄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왜 이렇게 사고나 준사고가 많은 것일까? 한마디로 주요 정비를 해외에 보내야 하고 부품도 싱가포르 등에서 받아 와야하기에 고장 등 사고발생 시 연착이나 연발이 계속될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제주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 중 가장 규모가 많은 150여 명의 숙련된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정비조직을 운영하며 안전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정비는 해외에서 해
▲ 김한욱 JDC이사장 <Joins=뉴시스> 김한욱 제6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조직 쇄신을 통한 슬림화, 신화역사공원 2조5000억원의 외자유치 성공을 취임 후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김한욱 이사장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1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6월7일 취임했다. 취임 당시 JDC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단골 최하위 평가를 받는 등 침몰 위기로 진단됐다. 김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비상경영’을 선포, 긴축(Cut)과 변화(Change), 창조(Create)의 3C를 기반으로 일하는 조직으로의 체질개선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323억원을 절감해 ‘무차입 경영 원년’ 실현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개발방식 변경과 투자비 회수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부채 조기상환을 통해 취임 전 2860억원이던 금융부채는 올해말이면 800억원 수준으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JDC는 2017년까지 금융부채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쇄신도 성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