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권 ICC JEJU 대표이사 취임 3주년을 앞둔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가 주주에 대한 우대계획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26일 "오는 29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ICC JEJU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주주에 대한 우대 계획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실질적인 수익사업 추진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조직을 정비해왔다"며 "지난 3년간 주주들의 출자에 보답키 위해 자립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치f렀다"며 "2012년 128억원, 2013년 100억원의 매출액과 2012년 16억원, 2013년 8억원의 현금기준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주주들의 출자에 보답키 위해 고령주주들을 위한 컨벤션 설명회를 2013년부
▲ 제주도자치경찰단이 도외 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는장면이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감귤 총수입이 사상 최대인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좋은 가격대'가 형성, 그만큼 제주도로 떨어진 소득이 올라간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산 노지감귤과 하우스감귤, 만감류 등을 합해 총 조수입이 9000억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목표로 잡았던 조수입 8500억 보다 500억 정도 높고, 2012년산 8011억보다는 1000억 정도 더 많은 수입이다. 재배종류별로 보면 하우스 감귤이 1만9555t을 출하해 778억5900만원, 노지감귤은 55만3937t을 출하해 5263억9700만원, 월동온주감귤은 1만9002t을 출하해 390억6100만원, 만감류는 4만7044t을 출하해 1821억89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산 노지 감귤은 생산예상량 53만5000t 중 도외상품출하 37만4000t, 수출과 군납으로 4000t, 가공용 9만2000t, 기타 택배·관광객 구매 등 8만2000t 등 모두 54만4000t을 유통처리 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등 국내 주요도매시장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제주왕벚꽃 축제'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늦게 열린다. 제주시는 제주왕벚꽃 축제를 오는 4월 4~6일 3일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일주일 정도 늦어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올해로 23번째 맞는 제주왕벚꽃 축제는 4일 밤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주요 무대행사로는 초청가수 정애 공연, 퓨전국악 '천지소리', 유진박 초청공연, 중국 계림시 교류도시공연단 공연, 갈옷, 웨딩 등 봄 이미지 퍼포먼스 등으로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상품 만들기 체험, 왕벚꽃 산책로, 다문화 체험관, 봄꽃 전시 및 판매장 운영,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 제주시 지역 왕벚꽃 만개 시기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 라온골프클럽 클럽하우스 인근 공터에는 100여개의 옹기 장독이 나란히 줄지어 있다. 제주 라온골프클럽과 라온호텔&리조트는 전통 방식의 간장․된장․고추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담근 장맛으로 새로운 리조트 재미를 주고 있다. 라온이 친환경 전통 장류를 넣어 만든 자연 건강밥상을 골프 내장객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라온골프클럽은 이를 위해 클럽하우스 인근에 100여개의 옹기 장독대를 만들었다. 이곳에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고추장, 된장, 간장이 가득하다. 단기간에 제조된 파는 장류와는 그 맛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 재래식 간장․된장․고추장은 제주산 콩으로 만든 메주와 천일염을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를 고집했다. 장류는 음식을 만드는 기본 재료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장류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이 곧 차별화라는 것이다. 라온 홍보실 관계자는 “장은 우리 음식의 기본”이라며 “우리 전통 방식대로 직접 메주를 쑤고 장류를 만들다보니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골프클럽이 직접 만든 장류로 선보인 음식은 라온정식. 라온간장정식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가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에 이어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오늘 11시 공사 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하경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1가구당 3㎾이하 최대 200만원을 지원, 도내 주택 세대주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쳐나간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참여시공기업 선정, 보급 대상설비 확인, 설치확인업무를 진행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를 참여시공기업으로부터 접수, 서류검토 후 참여시공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올해 들불축제가 7~9일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제주들불축제가 7일~9일까지 3일간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들블축제 주제는 ‘2014 무사안녕 힐링 인 제주(Healing in Jeju)’를 내걸었다. 1997년 시작된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열일곱째를 맞는다. 2014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한국축제 50선, 축제매거진 주관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 관광축제분야 3년 연속 1위, 동아일보․안전행정부 주관 2014 대한민국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보행로, 주차장, 화장실 등 축제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1건 중 우수공모작 4건을 반영하였으며, 3일간 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진입로 입구(평화로 변)에 부리부리 캐릭터 및 들불축제를 표현한 불(FIRE) 깃발과 청마해를 상징하는 청마의 두상 깃발을 설치,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변화를 창출하고 있
오는 6~9일 일본인 100여 명이 힐링명상 체험을 위해 평화의 섬 제주를 방문한다. 오프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호흡명상을 하며 심신의 건강을 찾는 호흡명상 동호회 회원들이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평화로운 기운이 가득한 제주도에서 명상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세계적인 명상가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의 특별 강연을 비롯하여, 풍류도(관장 신현욱)의 한국 전통공연과 함께 신명나는 율려 체험, 신선도(관장 김선주)의 호흡을 통한 기공무예 체험, 한국뇌교육원(원장 권영주)의 뇌활용법 강의 등 한국식 명상, 뇌교육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명상가들의 힐링명상 여행을 꾸준히 유치해 온 무병장수테마파크(대표 박재돈)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평화의 섬 제주도가 앞으로도 힐링명상의 섬으로 전 세계인에게 더욱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지난달 25일 개관한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3월부터 시작된 행사다. 'Jeju & Alaska seafood collaboration”이라는 타이틀로 제주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C café 에서 진행하는 '1% 맛의 향연'이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메뉴는 Alaska king crab(왕게), Snow crab(대게). 세계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베링(Bering) 해에서 서식하며 일년 중 2~4월에 잡은 어획물이다. 이때 잡는 King crab, Snow crab이 가장 살이 꽉 차고 맛이 있다. 또 미국 마인(Maine) 주의 포틀랜드(Portland)에서 어획하는 랍스터(Lobster)는 청정지역에서 6~7년동안 자라 450g 이상인 것만 판다. 포틀랜드는 세계적인 랍스터 산지이자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어획되는 랍스터는 미국 및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자원보호를 위해 엄격한 규정에 따라 어획 및 냉동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C cafe에 공급하는 Alaska King crab, Snow crab, 미국Lobster는 특별히 대한항공 후원으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공항으로부
▲ 제주들불축제 〈사진. 뉴시스〉 제주들불축제가 7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막, 9일까지 열린다. 들불축제 첫날의 주제는 '무사안녕'. 이날 도민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공식행사에 이은 'All that Jeju'를 내건 개막 주제공연과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된다. 8일 둘째날은 '도민통합의 날'로 정해 읍·면·동 대항 넉둥베기 경연과 집줄놓기 경연에 이어 힐링의 불이 전달되는 힐링의 불 행사가 펼쳐진다. 9일 폐막일은 '희망 기원의 날'로 정해 듬돌들기·마상마예 공연에 이은 폐막 오프닝 공연인 '소랑아 제주'가 열린다. 오후 7시20분에는 횃불 점화에 이은 횃불 대행진에 이어 오름 정상 화산 분출 쇼가 열린다. 오후 7시 45분에는 희망의 불씨가 새별 오름에 점화된다. 이어 오름 불 놓기와 오름 정상 불꽃 연출에 이은 조명 및 레이저 쇼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정태근 부시장은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확 줄이는데 역점을 뒀다"며 "입구 주차장 일대 조명을 밝히고 둘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통행로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주축협이 임직원들이 모은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제주축협과 아름다운가게는 28일 ‘제주축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에서 열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제주희망리본본부 참여자 중 긴급 의료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한다. 제주축협은 바자회를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가게와 3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고성남 축협조합장은 일일자원봉사를 체험하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는 나눔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나눔”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축협은 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매월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제주에 흐르는 용천수를 이용해 딸기 하우스를 가온한 결과 일반 열풍기 난방비보다 평균 30% 이상 절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서귀포시 강정동 조경철씨가 강정천의 흐르는 물을 빨아 올려 딸기 비닐 하우스에 히트펌프를 이용해 난방한 결과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 씨는 3000㎡(900평)의 시설에 지금까지 열풍 난방 시스템에 토양에서 딸기를 재배해 오다 지난 봄부터 높은 베드(하이베드) 시설과 제습 난방히트펌프 1대와 다겹 보온커텐 등을 시설했다. 지난 11월부터 딸기 수확을 시작한 이후 야간 최저온도 12℃를 유지하면서 가온 재배한 결과 월 평균 전기 사용료 20만원을 포함해 높은 베드 보온 보일러까지 포함한 난방비는 70만원 밖에 들지 않았다. 기존 기름 난방의 경우 최저 8℃를 유지하면서도 유류 값으로만 월 300만원 이상을 써야 하는 것에 비하면 유류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3000㎡(900평)의시설에 12℃를 유지하기 위한 제습 난방기 설치비용은 용천수 배관시설까지 포함해 1500만원이 들었다. 제습 난방은 한 겨울에도 15℃를 유지하는 강정천의 용천수를 배관을 통해 하우스로 끌어오면 히트 펌프가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평년보다 2~5일 정도 빨리 봄꽃이 개화(開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개화시기가 빨랐던 지난해에 비해 3~4일 정도 늦은 것이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개나리는 3월14일 서귀포시에서 개화하는 것을 시작, 제주시에서 17일경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달래도 마찬가지로 서귀포시에서 가장 빨리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화시기는 3월15일이다. 제주시에서는 서귀포시보다 10여일 늦은 28일쯤 개화한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봄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3월21일에서 25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제주지역에서 봄꽃이 가장 빨리 폈던 해는 지난 2003년으로 3월4일 서귀포시에서 개화한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