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우수기업에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우수고용 인증 기업 신청을 받는다. 고용 우수기업체로 선정되면 기업 홍보물에 고용우수 기업마크 사용권 부여와 제주특별자치도세(취득세, 사업소세, 재산세) 면제 또는 감면, 기업체 인턴 지원사업 증액 지원, 경쟁력 강화 자금 지원한도 확대, 고용우수기업 시설개선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1회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령상의 중소기업체로 대표자를 포함하여 5명 이상인 기업이면서, 제주도내에 소재(본사 및 주공장)한 기업이다.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 기업체 중 고용에 현저한 성과와 실적을 보인 우수기업이라야 한다.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 환경오염, 불법공장, 구조조정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 및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기업과 전년에 비해 근로자 수가 감소한 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4월 중에 신청된 서류 검토와 현장실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신청기업의 지역고용 공헌도, 고용증가율, 수익성, 해외수출 실적 등에 대한 현지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JDC)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도내업체 참여가 확대된다. JDC는 17일 “올해 발주하는 공사 예산 187.6억원의 66%인 124억원을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목·조경·전기·건축공사 관련 관급자재 구입도 대부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별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JDC는 이를 위해 지역 의무 공동도급을 철저히 적용하고, 분리 시공이 도내 업체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 공사를 분할하여 발주하는 방법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JDC는 이와함께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를 권고하는 등 대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지역 업체 및 지역자재 사용계획서를 제출토록 관리·감독,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DC는 또 도내 장애인 생산제품, 여성기업 제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 제품 등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JDC가 추진하는 건설 사업은 규모(300억 원 이상)가 커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지역 의무공동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근거리 국제항공 운수권 문제를 꺼내들었다. 근거리 국가와의 항공자유화 및 근거리 국제항공운수권의 저비용항공사(LCC) 우선배분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식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두 항공사 중심의 노선구조가 고착화된 중국, 몽골, 대만 노선의 취항 확대를 바라는 의사다. 제주항공은 17일 최근 국토교통부와 5개 저비용항공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오갔던 사항들을 구체화해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건의 배경에는 ▲도쿄 하네다를 제외한 한일노선은 항공자유화가 이뤄졌지만 야간운항이 불가능하고 ▲대만의 경우 서울~타이페이 노선이 제외돼 항공자유화의 효과가 적고 ▲항공자유화가 된 동남아시아 지역은 공급 증대로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최인접국 중국의 경우 2006년 산둥성과 하이난성에 한해 부분자유화가 이뤄진 후 항공자유화 협의가 사실상 중단된데다 서울출발 노선은 모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보유해 LCC의 노선 참여가 봉쇄돼 있다. 또 제주의 경우 일방적 항공자유화로 인해 중국항공사의 취항은 자유로운 반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바람의 섬’ 제주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 제주에서 아시아풍력협회(Asia Wind Energy Associantion, 이하 Asia WEA)가 공식 발족, 아시아 풍력산업의 메카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이하 WEA2014). 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창의연구소, 아시아풍력에너지협회, ICC제주,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풍력박람회다. 제주도가 세계 최대 풍력산업 시장인 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킨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신성장동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데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번 WEA2014에서는 풍력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박람회가 기본이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풍력업계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아풍력협회(Asia WEA)
도내 알뜰 주요소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저가유류공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월 21일 금요일까지 제주지역 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금년 5월말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 가능한 주유소이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인 알뜰주유소 16개소(한국석유공사 10, 농협6)가 있다. 2월 13일 기준 도내 평균 유류가격은 휘발유 1915원/ℓ, 경유 1755원/ℓ이지만, 알뜰주유소 평균 유류가격은 휘발유 1877원/ℓ, 경유 1717원/ℓ이다. 제주도에서는 금년 상반기 선정되는 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와 공급계약이 만료되는 농협주유소가 농협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면, 도내 알뜰주유소는 3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주유소 전환을 원하는 주유소사업자는 정유사․대리점과의 “공급계약서”, “장비임대계약서” 등의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알뜰주유소의 자격기준 적합 여부를 고려하여 한국석유공사(주유소 운영팀 031-380-2827)로 신청 하면 된다. 도내에 알뜰주유소 전환을 원하는 주유소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서는 주유소의 재무상태, 소유현태, 영업현
5~6월 제주에 사상 최대규모의 인센티브 관광단이 몰려 온다. 다단계 업체인 암웨이 그룹의 대규모 제주방문 거사다. 그러나 체류시간은 고작 8시간이어서 파급효과는 기대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인센티브 관광단의 4박5일 여행기간중 숙박지도 정작 국내에선 부산과 여수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월31일부터 6월10일까지 5차례로 나눠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단일 단체관광객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2만여명이다. 우 지사는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암웨이 황성문 부총재를 만나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우 지사는 황 부총재에게 "암웨이 인센티브단을 위해 안전을 보장하고, 코스별 안내와 환영행사 등 분야별로 전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수준과 만족도가 높은 준비를 하겠다"며 "인센티브단 쇼핑이 지역상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부총재는 "암웨이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 보탬이 되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제주도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여행이 이뤄질 것"
한화그룹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새주인이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한화 갤러리아의 자회사인 (주)한화타임월드가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2009년부터 롯데면세점이 운영해오다 지난 1월19일자로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입찰공고가 지연되면서 계약기간이 4월19일로 연장됐다. 출국장 업장 면적은 409.35㎡. 새 주인이 된 한화는 2019년까지 5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취급 품목은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를 따르게 돼 있다. ▲ 한화가 대전시에 보유한 타임월드백화점 기존 주인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년간 이곳에서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100억원 상당의 임대료를 공항공사에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화는 롯데의 임대료보다 2배 이상 많은 241억4944만원에 응찰, 경쟁업체를 따돌렸다.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3일 실시한 현장설명회에는 롯데와 신라 등 7개 대기업과 동화면세점, 하나투어 등 6개 중견·중소기업 등 모두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러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이
‘한국관광의 1번지’ 제주에서도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제주시 신제주권역에서 마천루 경쟁이 불붙고 있다. 스카이라인이 통째로 뒤바뀔 상황이다. 호텔가가 밀집한 연동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주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며 불붙는 경쟁이다. 그 분위기에 불을 지핀 건 이달 오픈 하는 22층 규모의 롯데시티 호텔. 17층 높이의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역시 고층개발 경쟁에 가세했다. 현재 제주도 내 최고층 빌딩은 1974년 제주시 옛 도심인 이도동에 문을 연 제주KAL호텔. 하지만 지상 16층, 높이 67m에 불과한 수준이다. 40여년의 아성을 깨고 제주의 ‘관광1번지’ 신제주권역에서 새로운 맹주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신제주권역의 고층호텔 건설 붐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관련이 깊다. 2012년 호텔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동 일대 20개 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80.5%로 제주도 평균 77.2%를 웃돌았다. 2011년(66.46%)과 비교하면 14% 포인트 이상 올라간 가동률이다. 방 10개 중에 8개는 사실상 항상 차 있단 의미다. 제주에서 호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란 볼멘 소리가 실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관광객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 해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은 2월 14일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은 개점 1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로 2월 20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모든 구매고객에게 마스크팩 2매를 증정한다. 또 9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천원 추가 할인쿠폰, 19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과 제주차 세트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추첨을 실시, 6명에게 주얼리(귀걸이 및 브로치) 및 남성화장품을 증정한다. 온라인면세점은 이와 함께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상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응원 댓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 유명 커피숍 이용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은 3월 초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하여 면세쇼핑을 위해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제주여행의 큰 혜택인 면세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으로 지난 1년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만 19세 이상 제주에서 국내로 공항과 항만을 이용해서 출도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간단한
▲ 제주항공 보잉 737-800 제주항공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로써 총 1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총 17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취항과 증편 등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요 사업목표로 정한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연초부터 항공기 추가도입을 본격 시작했다. 연내 17대의 항공기 운용계획을 수립한 제주항공은 지난 9일 새로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실제 운항에 필요한 감항검사(안전비행 정밀검사)와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으로 189명을 태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14대를 운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과 함께 국내선 공급석 확대 등을 통해 후발항공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2위와의 간격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노선의 증편과 함께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공급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 이랜드그룹이 개관하는 5성급 호텔 조감도 오는 3월 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켄싱턴 마린호텔'을 문을 연다. 이랜드그룹의 작품이다. 객실의 70%가 바다를 ㅈ망할 수 있는 오션뷰로 구성됐으며 인기 캐릭터인 '포인포 키즈 테마룸'과 제주도와 바다를 형상화한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221개의 객실규모다. 국내 최정상급 셰프를 영입해 핵심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 '라올레'를 비롯해 한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8개의 식음료업장을 갖췄다. 특히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 갤러리'와 옥상을 특화해 국내 최초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 제주 오름 콘셉트으로 완성한 '4계절 정원'등으로 다른 호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지갑 없이 호텔 내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패키지를 국내 호텔 최초로 선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각 부분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유명 리조트 등을 직접 돌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다양
▲ 롯데호텔시티제주 전경 옛 제주일보 자리에 들어서는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25일 개관한다. 롯데호텔은 11일 제주도에 첫 번째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를 연다고 밝혔다.롯데시티호텔제주는 제주도내 최고 높이의 건물(22층, 89.95m)로 관광과 휴양은 물론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했다. 지난 2011년 6월 착공, 제주시 연동 옛 제주일보 자리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1600억원을 투자됐다. 객실은 총 262실로 제주시 야경은 물론 한라산, 제주공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위트 룸(8실) 이외에도 디럭스 룸(159실), 슈페리어 룸(95실)로 구성되며 객실요금은 1박당 최저 30만원~73만원에서 책정됐다. 최고층인 22층에는 제주 특산으로 알려진 보들결 한우와 흑돼지 등 제주의 산해진미들을 맛볼 수 있는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를 마련했다. 6층 야외정원은 아웃도어 공간으로 바다 물결을 모티브로한 자쿠지, 풀바 및 사우나 시설을 겸비한 ‘사계절 온수풀(296㎡)’이 자리잡아 탁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