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제주도 대표 특산물은 무엇일까? 제주도와 제주광광공사는 11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민을 상대로 실시한 ‘제주명품 설문 이벤트’를 통해 ‘2013년 불로장생 <7대 제주특산물>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7대 제주특산물은 감귤, 고사리, 갈치, 옥돔, 자리돔, 돼지고기, 말고기 등이다. 제주도는 전문가 집단을 통한 1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제주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군을 도출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최종 후보군에 오른 28개 특산물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을 위해 실시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에는 서울시민, 관광객 등 9,483명(유효 참가자)이 참여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과 온라인 설문은 1인 1회로 제한했으며, 7개 이상 또는 미만 표시한 295명의 설문지는 제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주명품 설문 이벤트」는 관광을 활용하여 제주특산물을 홍보마케팅 함으로써 농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려는 데 있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미취업여성들의 새일 찾기를 도와주기 위해 ‘새일 여성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취업준비프로그램, 직업교육, 취업알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서비스 등 구직상담에서 취업 연계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일여성인턴제는 상당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에게 직장체험과 직무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여성고용편견을 해소하며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새일여성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구직자를 모집·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4대보험 가입 및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어야 한다. 인턴참여 여성은 제주새일센터 구직 등록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인턴지원금은 인턴참여기간 5개월동안 월 50만원씩 인턴연계기업에, 월 10만원씩 인턴에게 지원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3-8090(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상록회관 4층)
▲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이 오는 7월3일부터 하루 2차례씩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기존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4번째 국내선에 취항하게 됐다. 이는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이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와 제주에서 각각 두 차례씩 모두 4회 운항한다. 모든 편에 B737-800(186~189석) 항공기가 투입된다. 대구~제주 노선의 예약은 오는 3월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대구경북 및 제주지역 주민들의 항공여행이 한결 수월해지고,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선 신규취항과 증편 등을 통해 제주기점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약 5%포인트에 불과한 2위와 격차를 더 좁히며 시장 지배력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제주 노선에 탑승한 여객은 모두 80만2600여 명이었다. 또 LCC가 취항
설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추세에 힘입어 40여일만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겼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8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86만1341명과 외국인 14만3960명을 포함해 100만5341명이다. 지난해 입도 관광객 100만명 돌파 시점인 2월16일보다 8일이나 이른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도 관광객은 내국인 70만명, 외국인 9만명 등 8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도별 관광객 100만명 돌파 시점을 보면 2010년 2월27일, 2011년 2월24일, 2012년 2월17일, 2013년 2월16일 등 해마다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올해 입도 관광객 100만명 가운데 대다수인 83만명은 국내선 항공기를 통해 들어왔다.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도 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광협회는 올해 설연휴가 주말과 연결돼 방문객이 늘고 평년에 비해 기상개황이 좋아 항공편과 선박 결항이 줄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항공기 결항편수는 23편으로 지난해 59편에 비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크루즈선도 지난해 단 한편도 없었지만 올해는 7편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 본격화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에 해외자본을 끌어들여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JDC가 자체 추진하는 곳은 제주의 독특한 신화를 담는 전통문화단지로 조성한다. 10년동안 대규모 외자 유치 프로젝트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돼 이번에는 투자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JDC는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이하 홍콩란딩)와 ‘겐팅싱가포르’가 100% 출자한 해피베이(이하 겐팅싱가포르)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JDC가 자체 추진하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를 제외한 곳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홍콩란딩과 겐팅싱가포르는 이날 사업협약으로 신화역사공원 사업의 개발방향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당사자간의 권리와 의무를 확정지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엔 페르시아, 잉글랜드, 잉카제국, 이집트 국가 등과 아시아(한중일)의 독특한 신화, 역사, 문화 등을 담은 테마파크와 컨벤션, 공연장, 위락과 휴양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란
제주출신 원희룡 전 의원이 참여하는 개인정보유출 집단손해배상 소송에 피해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원 전 의원과 공동변호인단이 2차 소송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원 전의원이 카페매니저로 있는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카페 사이트는 가입자 수가 7일 현재 2만6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소송 참여 신청도 1만명을 넘어섰다.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를 상대로 맞불을 놓는 이번 소송에는 1인당 100만원씩 5억1000여만원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원 전 의원과 소송단 등이 별도의 수임료를 받고 있지 않아서 5000원의 인지대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카드 3사의 과거 유사한 사례를 비교했을 때 손해배상 규모가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원 전 의원은 “500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을 대신해 집단 소송을 내게 됐다” 며 “앞으로 이런 유출사고가 나면 국민이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발동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카지노 그룹인 겐팅이 홍콩 기업과 손잡고 제주도에 중국인을 겨냥한 대형 카지노 리조트를 세운다. 겐팅 싱가포르 주식회사는 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의 남정국제개발유한회사와 함께 총 22억 달러(약 2조3661억원)를 들여 제주도에 230만㎡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를 만든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제주도 카지노 리조트에는 게임 테이블 800개를 갖춘 영업장과 객실 2800개 규모 호텔, 쇼핑몰, 놀이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겐팅그룹이 싱가포르에 세운 ‘리조트 월드 센토사’를 본 뜬 것으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조인트벤처(JV)를 세우고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는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16곳이 있으며 주고객은 중국인과 일본인이다. 리조트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중인 신화역사공원 부지 안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경향신문>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JDC는 "현재는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만 세웠을 뿐 카지노는 장기적인 검토과제에 불과하다"며 카지노 사업
제주도는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업체들의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기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규정된 중소기업(사회적기업 포함)으로서 수출 및 온라인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가 높은 업체, 제주특산물 제조업체, 전자상거래 가능업체다. 도는 10개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문 또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무도장운영업, 골프장 및 스키장운영업, 도박장 운영업, 미용․욕탕 및 유사서비스업 등 기타 서비스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홈페이지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는 신청서와 지원평가서를 작성하고 사업자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 도 정보정책과(☎710-2393)로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도는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 업체에 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해줬다.
예로부터 민간요법과 향신료로 널리 활용하고 있는 초피나무(제주어: 제피낭) 대량재배를 통한산업화가 추진된다. 제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초피나무 산업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어린묘목 1만7천 그루를 농산물원종장에서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통해 도내 사회적 기업과 마을 산림계 등 2개 지역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초피나무를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6일 공동 연구 및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는 초피나무에 대한 유용성 검토 결과 새로운 신약으로 개발가치를 인정한 바 있어 초피나무가 새로운 약용작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05년부터 초피나무 모본을 유지해 왔고,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의 협의에 따라 2012년에 농산물원종장 종자생산 하우스에 초피나무 종자를 파종한 이후 2년간 2만 그루를 관리해 왔다. 이 중 생육이 양호한 어린 묘목 1만7천 그루를 공급하고 정기적으로 재배관리 등 현지 기술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인데, 지상부와 열매는 수확 후 국내 산업체로 납품해 제품 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송승운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도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소비자 특성에 맞는 타깃 마케팅 △중국인 정서를 활용한 구전 마케팅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발전연구원 정지형 책임연구원은 7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중국 현지 홍보마케팅 전략” 연구에서 중국 아웃바운드시장의 분석을 통해 제주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 연구원은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력이 높아진 중국인관광객들의 관광수요는 기존의 관광여행에서 비즈니스 여행, 휴가여행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정구원은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섬은 해남도, 푸켓, 발리, 몰디브, 제주도, 하와이, 사바섬, 사이판, 오키나와, 코사무이 등이었다”면서 “이중에서도 해남도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섬으로 제주도와 가장 큰 경쟁관계에 있는 섬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여 전략적 가치와 잠재력이 매우 크다
'삼성가의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시내 한 작은 음식점 때문이다. 호텔신라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의 자리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성할망식당'. 제주도의회 청사 뒷편에 있는 20평 남짓한 규모의 식당으로 사실 초라한 곳이다. 하지만 이 식당은 이 곳으로 이전해 영업을 하기 이전인 1980년대부터 대학생 등 청년층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연동에선 40대 후반의 부부가 지난 8년간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주 메뉴로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 부부의 딸이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큰 상실감으로 식당운영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병원비를 충당 못해 남편은 잡역부 일을 해야 하는 등 말 못할 아픔을 겪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호텔신라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제주도·JIBS와 공동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호점으로 이곳을 선정한 것이다. 1호점 선정 후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메뉴
▲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5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2013년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비롯 공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전국 377개 지방공사․공단․지방직영기업 중에서 10개 기관에게 시상하는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재정균형집행은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한편, 경기가 ‘상저하고(上低下高,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의 흐름세를 보일 경우 상반기에 총수요를 보완하여 상하반기 경기진폭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재정균형집행 시책을 통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재정균형집행 목표액 160억8400만원 중 182억8800만원을 집행,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