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9일 “올해는 동복리 폐기물매립장 주변에 30MW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 사업은 현재 인허가 절차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3월 말에는 공사에 착수하고, 연내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12월 행원풍력단지 1기 증설에 이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로서 도민들의 기대와 풍력의 공공적 관리 정책에 부응하는 본격적인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공사는 이 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차 사장은 이와함께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정책 실현을 위한 역할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차 사장은 “공사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l획”이라며 “일반 주택에 대한 태양광발전 시설비를 지원하여 도민들에게 태양광발전 시설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어 &l
▲ 한우명인상을 받은 이인택씨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서남북농장의 이인택(44)씨가 ‘2013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을 받았다. 8일 동서남북농장 입구에서 ‘2013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 현판식이 열렸다. 이인택씨는 169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2008년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 출범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있다. 그는 브랜드 사양관리 프로그램 준수, 조사료 자가생산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전용사료 전이용, 2013년 HACCP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통한 1등급 출현율 92%이상의 실적을 보이며 품질균일화를 통한 고급육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2009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 5회째다. 명인으로 선정된 농가에게는 농장 정문부착 ‘한우공동브랜드 명인(名人)인증’ 현판 수여와 함께 ‘한우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이원진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원진 제주경총 회장은 신년설계에서 "지난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원년이었다"며 "그러나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침체 등 내수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았다.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 회장은 또 "노사분야에서도 가히 격변기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 연속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회와 정치권은 산업현장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근로시간 단축, 대체공휴일제 실시, 정년연장, 근로형태 다양화 등 우리 노동시장 체계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는 메가톤급 노동현안들에 대해 무리한 규제입법을 계속해서 추진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말 철도노조 파업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범위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산업현장에서의 노사갈등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제주경총은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l
제주항공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제주도 항공권을 오는 9일부터 9일간 9000석에 한해 9000원(유류할증료 1만2100원, 공항세 4000원 포함시 2만5100원)에 판매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1월25일 설립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9년간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념하고 그 동안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은대잔치를 마련했다. 특가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15일(설 연휴기간 일부 항공편 제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9000석을 9000원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1만2100원, 공항세 4000원을 포함하면 총액운임으로는 2만5100원이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100원을 캐시백 해준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17일까지 9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웹,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좌석으로 조기소진 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국제선 각 노선별 얼리버드 특가도 오는 4
대한항공이 5일자로 조필제(50) 상무를 제주지역본부장 겸 제주지점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조 본부장은 경남 출신으로 부산 동인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98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계획관리부, 일본 오카야마지점, 도쿄여객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또 일본지역본부 여객팀장, 본사 여객노선영업부 노선팀장을 역임했다. 조 본부장은 “제주지역 사회와 한진그룹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더 많은 내·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해 115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신현오 본부장은 정석 인하학원재단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해남 우수영과 제주를 잇는 로얄스타호. 제주뱃길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300만명에 육박했다. 부산지방해양한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3일 제주와 뭍지방을 오가는 9개 항로 연안 여객선의 지난해 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2년 대비 6% 상승한 291만93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다. 2002년 88만6158명에 이어 2003년 103만8552명을 기록하더니 10년 만에 3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제주기점 항로별 통계를 보면 제주~목포 노선이 71만 3003명, 완도 노선은 53만 1843명, 노력항 노선은 39만 8512명, 녹동항 노선은 19만 747명, 인천 노선은 11만 8718명, 우수영 노선은 11만 250명, 삼천포 노선은 8만 5765명, 부산 노선은 8만 2624명이었다. 제주~목포로 노선이 가장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 가장 붐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목포노선 수송실적은 2002년 23만7144명에서 2005년 46만9754명, 2008년 61만3954명, 2010년 70만5809명, 2012년에는 76만1651명으로 최근 10여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
제주도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1150만 명으로 잡았다. 제주도는 대내외 관광여건 분석과 관광업계, 유관기관 등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6% 증가한 1150만 명으로 잡았다고 3일 밝혔다. 내국인 목표는 900만 명이고 외국인 목표는 250만 명이다. 지난해 내국인은 852만1000명, 외국인은 233만2000명 등 모두 1085만4000명이 제주를 찾았다. 지난해보다 내국인은 5.6%, 외국인은 7.2% 각각 높게 잡았다. 도는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방선거, 국내항공 공급석 포화, 대형 태풍 예상 등의 부정적 요인 있음에도 대체휴일제 실시,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3년간 증가율 수준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여유법으로 인한 중국시장 급증세가 한시적으로 둔화된 데다, 일본시장 회복지연, 원화강세 기조 등의 부정적 요인이 작용했다. 하지만 크루즈입항 증가의 긍정요인도 있다. 도는 개별관광객 유치중심으로 정책전환을 위해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수입은 지난해 6조5000억 원에서 6.9% 늘어난 7조원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오
▲ 강덕재 신임 제주농협 본부장 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제29대 제주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한 강덕재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제주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 농협조직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농협에 거는 기대와 역할을 생각할 때 실로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어 “농업·농촌의 당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협의 설립 목적인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제주 농협을 건설 하고자 한다”며 주요 추진 사업을 말했다. 그는 우선 “농업인과 소비자간 윈-윈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산물 전속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중점 육성·지원하고 산지유통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해 산지 유통 규모화 전문화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주지역 농산물 물류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위
▲ 하경용 신임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장 1월2일자로 신임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장에 하경용(50)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이 임명됐다. 신임 하경용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인하대 기계공학과 열유체전공 석사학위와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1991년 2월 에너지관리공단 심사부에 입사한 뒤 연구관리2부, 기획예산부, 대체에너지처·에너지관리처 대리를 거쳐 충북지사 부장과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공항 전체 이용객 추이(단위:만 명) 1980년대 국내 신혼여행의 메카였던 제주공항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제주공항은 개항 이후 최초로 이용객 2000만명 돌파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국내선 이용객은 2008년 대비 500만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 중국노선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도 2008년 17만1157명에서 올해 112만7878명으로, 5년 사이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올해 국제선 전체 이용객 147만4363명의 77%를 차지하는 수치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태국의 파타야나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동남아시아 관광지가 허니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IMF 등 외환금융위기까지 겹쳐 관광객 숫자가 줄어들면서 국내여행 희망지 1순위였던 제주와 제주공항의 자리가 위태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1998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제주공항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대 말부터 올레길 등의 독특한 관관명소를 대표주자로 내세운 제주도가 ‘힐링 아일랜드’로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 세계
▲ 신임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 본부장 신임 15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에 신종균(57) 본사 경영관리실장이 임명됐다. 신임 신 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경희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 산업대학원 공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9월 10일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후 제주운영단장, 청주지사장, 무안지사장, 본사 홍보실실장을 거쳐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표창으로는 대통령포장(산업포장)외 다수를 받은바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제주한농연)이 대한항공에 화물운임 인상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한항공은 25일 국내선 화물운임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감귤 및 소채류와 같은 화물은 가장 낮은 인상폭을 적용해 평균 7%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또 국내 전 지역의 화물운임을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인상해 왔으나 제주지역은 소채류 운임을 계속 동결하면서 현재 제주발 운임은 타 지역 대비 6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화물운임 인상은 2008년 국내선 화물운임에 유류할증료를 도입한 이래 6년만”이라며 “큰 폭의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동결돼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돼 오면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한농연은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의 회물운임 기습인상 발표는 제주도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1차 산업 등 제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행위”라며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제주한농연은 “대한항공의 매년 수백억 원 적자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