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고자명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오른쪽)과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이 '제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신라면세점이 제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특히 제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을 면세점 내에 개설할 예정이다.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신라면세점이 26일 ‘제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자명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과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과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주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올해 말부터 내년 4월까지 면세점 내 17개 홍보·전시관을 제작·운영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면세점 증축 후에는 별도의 제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청정 제주의 특징적 환경을 주요 콘셉트로 제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을 구성하고 중국 등 해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고자명 본부장은 “외
제주감귤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통창구의 일원화가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농협은 19∼20일 한화리조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제주도청·농협중앙회·단위농협·감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감귤 유통일원화 방안 모색을 위한 ‘명품감귤 연합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도의 감귤명품화사업 추진 계획, 외국의 사례, 농협중앙회의 제주감귤 통합마케팅전략 제안, 제주농협의 명품감귤연합사업단 운영 계획에 따른 주제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김기주 사무관은 “제주도 감귤산업이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농·감협의 감귤 출하 창구 일원화가 꼭 필요하다”며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안재경 팀장도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브랜드 통합, 공선 출하회 육성과 수·발주 창구를 단일화하는 통합 수·발주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자 들은 제주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에 가면 꼭 봐야할 7대 제주비경과 7대 제주특산물(불로장생)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말 선정결과 발표를 목표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이 위치한 9호선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수도권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7대 비경과 제주 7대 특산물 선정 설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후보들은 5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43개 읍·면·동의 의견을 구한 후 다시 재조정해 제주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군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제주비경은 28개 명소, 제주특산물(불로장생)은 28개 명품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양지현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제주특산물이 홍보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관광을 통한 제주도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 이벤트는 내년 1월15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설문참여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국내선 제주왕복항공권, 숙박권,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용권, 제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
▲ 고영희씨 제주에서 감귤을 재배하는 여성 농업인 고영희(49)씨 ‘한국여성농업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는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회 한국여성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고영희씨(제주시)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제주시여성농업인회장을 역임하며 회원 상호간의 화합, 여성의 권위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는 모범 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여성농업인으로서 감귤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농간 상생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고씨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농촌의 생명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
1차 산업 분야에서 첫 민자유치로 추진되는 친환경 농업복합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대상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주)제주대동이 가칭 ‘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ECO 프로젝트)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23일 JDC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했다. 대동공업(주)은 JDC와의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앞서 9월 ECO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이후, 지난달 MOA를 체결했다. 이어 이달에는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주대동을 설립했다. 양사가 추진하는 ECO 프로젝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73만9000여㎡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이다. ‘농업과 사람, 즐거움 그리고 미래’를 핵심 개념으로 하고 있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JDC는 이번 ECO 프로젝트를 계기로 그간 미진했던 국제자유도시 4+1 핵심산업 중 1차 산업분야 사업추진에 따른 JDC의 모든 역량과 강점을 집중해 청정 1차 산업 제주개발모델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제주산 돼지 육가공업체들이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다른 지방보다 산지 경락 가격이 비싸 육가공업체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육가공업체들은 산지 경락가격이 너무 비싸 타지방에서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도민들 역시 비싼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돼지고기 유통안정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동맹휴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은 제주도내 190여곳의 업체 중 25개의 중대형 육가공유통업체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째 경매와 도축 등에 일체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 그러나 휴업 중인 육가공업체들이 타지방 대형마트 등에 가공·유통을 담당하는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들이어서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축정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상대책위는 오는 23일 부터 내수용 경매에는 참여, ‘부분 휴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돼지고기 유통시장과 생산자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휴업에
▲ 20일 JDC와 국악방송이 제주국악방송 설치와 국립국악원 공동 유치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제주국악방송국이 들어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재단법인 국악방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가칭 ‘제주국악방송국’의 제주 설치와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한국과 제주의 전통 문화·예술의 구현을 위한 국립기관인 국립국악원의 유치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국악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보존과 발전 등 우리의 고전음악을 세계음악 속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방송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에 ‘제주국악방송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악방송 측은 “제주도 첨단과학기술단지 JDC 본사 내에 제주국악방송국을 설치해 JDC와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제주도 최초의 국악방송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C 관광사업처 권인택 실장은 “한국과 제주의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보존, 발굴,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국악방송과 JDC의 사업 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물속에서 나는 산타와 루돌프’가 수조 안에 등장해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 풍경이 연출한다. 또 21~29일까지 수조 안에 있는 산타, 루돌프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이긴 사람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를 이겨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는 10시50분과 오후 2시50분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jeju)에서 쿠폰을 출력해 방문하는 부부, 연인들에게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도민 기존 할인 추가 20%할인적용) 할인이벤트는 21~25일까지 적용이 가능 하며, 같은 기간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이용한 고객에게 조랑말체험공원 특별 40%할인 혜택, 제주민속촌 2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로비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바이올린 연주자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산타 할아버지와의 프리허그 및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아쿠아플라넷 제주 로비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가 직접 참여해 모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한라산 겨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얼음조각공원 및 스키체험, 얼음미끄럼틀, 얼음조각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개별 외국인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탑동에서 어리목까지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벤트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한 한국음식체험 및 캐리커처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김한욱 JDC이사장(오른쪽)이 '2014 대한민국 CEO 대상'을 수상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201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창조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월간중앙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하고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주요사업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상경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무차입 경영 원년 실현 등 창조적 혁신활동을 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6월7일 취임 이후 일하는 조직문화와 튼튼한 JDC 만들기 위한 ‘C to S 경영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통해 정부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나서 지역경제발전의 중심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JDC의 성과를
제주도개발공사가 미국의 크래프트맥주회사인 브루클린사와 공동 출자법인 가칭 ‘제주크래프트맥주(JBC)’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지역 맥주인 ‘제스피’의 규모화와 일반유통을 위해 JBC 설립 출자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자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출자계획(안)은 18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제출됐다. JBC는 자본금 120억 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미국 브루클린사의 자회사격인 브루클린코리아가 51%인 61억2000만원, 개발공사가 36.5%인 43억8000만원, 도민주가 12.5%인 15억 원의 지분을 갖게 된다. 1년차에 연간 1000㎘를 생산하고 10년 뒤에는 연간 1만550㎘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장은 용암해수 일반사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지방공기업이 뛰어들 수 있는 사업 범위를 넘어설 수 있다는 법적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공기업법의 설립·운영 기준에 의하면 당연적용사업이 아닌 임의 적용사업의 경우 민간의 참여가 어려운 사업으로 주
BMW코리아가 제주도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30기를 기증한다. BMW코리아는 제주도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증행사를 17일 제주도청에서 가졌다. BMW코리아는 9월16일 제주도와 업무 협약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내 관광지, 호텔, 골프장 등 주요 교통요충지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30기를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된 완속충전기 30기는 도내 인프라 운영기업인 제주전기자동자서비스(대표 김대환)를 통해 통합 운영된다. 이날 전기차 충전기 기증행사에는 BMW독일본사 빌 맥앤드류 부사장을 비롯한 홍보담당 및 환경부 전기차보급팀장 등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500대 민간보급사업과 함께 모든 전기차 이용자가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통합운영센터를 내년 상반기 중에 구축해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 운행 등 이상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차대모방식에만 지원되는 급속충전기를 환경부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 차대모방식과 AC급속이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