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관 신임 한국마사회장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5일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명관 전 회장은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마사회는 현재까지의 영광에 자족하며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나 많은 위기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며 “말뿐이 아닌 몸에 체질화된 고객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월급 주는 사람은 고객이다. 고객이 경마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근해서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는 것. 각 부서는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 취임사 하는 현명관 회장 그는 장외발매소 문제와 관련 “매출의 첨병인 장외발매소의 이전 증설이 필요하다. 새로운 접근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전담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마장이 단순히 경마만 하는 곳이 아니라 건전한 레저스포츠의 명소, 테마파크의 명소가 돼야 한다"며 "에버랜드보다 더 가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만들겠다&quo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결과, 제주 전세버스업체 4곳이 선정됐다.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전국 4000여개의 운수업체 중 업종별로 교통안전도 상위 1%에 해당하는 ‘2014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42개사가 선정·발표됐다. 전세버스업체 부문은 전국 전세버스 1584개사 중 14개사가 선정됐다. 제주는 이 중 4개사가 선정된 것. 제주지역 선정업체는 (주)한보교통(대표이사 고평원), (주)삼원고속관광(대표이사 강홍수), (주)금오고속관광(대표이사 오화영), (주)청구관광(대표이사 현태준) 등이다. 선정 업체에게는 인센티브로 교통안전우수회사 인증서 증정 및 인증스티커가 제공된다. 더불어 교통안전시설 개선자금이 지원된다.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제주도의 지원으로 안전관리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운전 체험교육센터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차량 CCTV 설치, 전세버스 합동점검 및 안전운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김승준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세버스
▲ 석인영 사업관리본부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사업관리본부장에 석인영(53)씨가 임명됐다. JDC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및 추천을 거쳐 5일자로 사업관리본부장에 석인영씨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석인영 사업관리본부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시계획학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대우건설, 한진중공업, CJ건설(주) 이사대우, 현대엠코(주) 베트남법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기획, 수주, 분양영업, 리스크 관리 등 개발사업의 전 과정을 체득한 개발 및 사업관리 전문성이 높게 평가돼 이번에 선임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강수영 소장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강수영 소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강수영 소장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전 제주YWCA 부장,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 소장은 제민일보 논설위원, 제주직업훈련협의회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전직지원 및 퇴직(예정)자에 대해 직무적성 진단 및 변화관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코칭, 채용정보 등 1:1 맞춤형 전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26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총괄 운영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은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전북, 강원, 제주 등 9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지역 농업인단체들이 국토교통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농어촌진흥기금 출연에 대한 감사 지적과 징계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8월 JDC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JDC가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한 것은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종합감사에서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부적정 사항과 관련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출금액이 수입금액을 초과,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데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억 원을 출연해 재산상 손실을 끼쳤다”며 “뿐만 아니라 적자 재정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 이유를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른 조치로 “개발사업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에 출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사실상 출연 중단과 함께 기관 주의 및 직원 징계 처분까지 내렸다. 이에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은 4일 성명을 통해 “앞뒤가 맞지 않은 감사결과”라며 “기금출연 중단조치와 기관 주의 및 직원 징계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농단협은 “JDC 기관성격이 공공성과 사업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된다.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현명관 전 회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현 전 회장을 마사회장 후보자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신임 마사회장 공모에는 마사회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일반 기업인 출신 등 모두 9명이 신청했다. 이에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통해 3명을 공운위에 추천했다. 현 전 회장은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현 전 회장이 한국마사회장에 내정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등에 이어 3번째로 고위직에 이름을 올린 제주출신이 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진에어 객실승무원 “하늘 위 청바지 유니폼의 자유를 함께 할 신입 객실 승무원을 모집합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내년도 사업 규모 확대에 대비해 내년부터 업무에 투입될 신입 남녀 객실승무원 3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진에어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 신체 및 체력 검사의 전형을 거쳐 30여명의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고 ▶신장 162cm 이상, ▶교정 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진에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에서의 경쟁력 있는 업무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채용할 예정”이며 “신규 유니폼으로 변경된 이후 첫 채용인 만큼 진에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할 예비 승무원들의 더욱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등이 제주항 외항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출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생명수로 뱃길에 올랐다.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하이옌이 지난달 8일 필리핀 전역을 강타하면서 140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 피해 이외에도 1만2000여명 이상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세계 각국에서 위로 손길을 뻗는 가운데 ‘제주삼다수’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필리핀 현지에 500톤(1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2일 오후 5시 제주외항에서 제품을 선적하고 출항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제주다문화가정센터 오명찬 회장을 비롯해 도내 필리핀 다문화가정들도 참석했다. 선적된 삼다수는 3일쯤 부산에 도착해 8일에는 필리핀 현지로 보내진다. ▲ 제주삼다수가 화물선에 선적되고 있다. 오재윤 사장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삼다수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앞으로도 재해 등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한욱 이사장과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이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고흥우주체험센터)가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회의실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4월말 개관예정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항공우주캠프 프로그램 및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JDC와 고흥우주체험센터는 항공우주캠프 공동 운영 등, 공동협력사업 7대 과제를 선정해 내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우주과학활동 관련 최신 정보 및 지식 교류를 통한 우주시대 창의 인재 양성, 우주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대지면적 32만9838㎡(약10만평)에 건축연면적 2만9987㎡(약9000평), 전시면적 1만1,025㎡(3,339평)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주요시설은 항공역사관, 공군갤
▲ 착한 상품을 착한 가격에 한데모아 판매하는 ‘스토어 36.5’가 한 살림 제주 노형 매장에 둥지를 틀었다. 착한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스토어 36.5’가 한 살림 제주 노형 매장에 둥지를 틀었다. 사회적기업 전문매장인 ‘스토어 36.5’는 지난 9월 말 한 살림 제주 노형 매장의 한켠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섰다.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40여 곳의 제품 250여종을 판매한다. 스토어 36.5의 물품 선정 기준은 국내산·친환경·재생·복지·필수공정무역 등이다.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의 특성상 식품류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 재활용 상품, 천연 염색 상품 등을 들여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회적기업들에게 유통의 물꼬를 터주고 있다. 또 제주를 포함한 전국 사회적기업의 제품들로 필수 공정무역 제품인 설탕·커피,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유아용품, 가방·지갑·양말·수건·신발 등의 생활용품, 텃밭용 퇴비, 공정여행상품 및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신임 김태영 한전제주본부장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장에 김태영(57) 송변전개발처장이 임명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29일 처장급인 1(갑)직급 인사를 단행,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김태영 송변전개발처장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태영 본부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이다. 1979년 한전에 입사해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전력계통건설처 송전부장, 송변전건설처 송전건설팀장, 송변전건설계획처 건설기술팀장, 송변전개발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영흥송전선로 건설유공 국무총리상, 설계 감리연구회분야 우수논문 장관상, 송배전 건설설비 적기준공 장관상, 2006년 에디슨대상 수상 유공 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올해 한라생태숲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라생태숲을 방문한 탐방객은 15만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40%가량 증가했다. 또 2009년 개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들 중 체험탐방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506회에 10만300명에 이른다.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됐던 야초지를 복원, 조성한 곳이다. 사람이 돕고 숲은 스스로의 의지대로 자라나 현재, 식물 130과 760여종, 포유류와 조류 등 36과 60여종, 곤충 107과 440여종이 살고 있다. 한라산의 축소판이라 할수 있다. 특히 산림욕장에는 무지개 색 깃털을 가진 팔색조가 번식과 산란을 위해 찾아들고 수생식물원 내 생태연못에서는 물장군도 목격할 수 있다. 팔색조와 물장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지정되어 있고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됐다. 혈관처럼 얼기설기 가지가 우거진 숫모르숲길은 한라산의 심장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한라생태숲에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청소년과 도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유아 숲체험프로그램 활동과 다양한 내용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