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이 제주지역에 30억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신라가 제주지역에 사회공헌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이하 신라)은 앞으로 5년간 제주도 내 소상인과 중소기업,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는 우선 소상인을 대상으로 한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별도의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고 가족끼리 운영하는 소규모 영세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라호텔 조리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주방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신라는 지원 대상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며 매달 2곳 이상씩 연간 30곳의 영세음식점을 뽑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올레길 인근 영세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뒤 제주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신라면세점 신라는 이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신라면세점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신라면세점에 제주도 토착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주 제품 전용 존(Zone)
▲ 제주 흑우 고려시대부터 진상품으로 알려졌던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된 제주흑우가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이탈리아 브라에 본부를 두고 150여 개국 10만여 회원과 1300여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국제비영리기구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프로젝트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각 지역의 토종음식과 종자(種子)를 찾아 목록을 만들고 관심과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 사라져 가는 종 보호,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사업도 전개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국가위원회는 총 9개국(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 네덜란드, 한국(준 국가위원회))으로 구성돼 있다. 각 위원회로부터 전통 먹거리 목록 등을 추천받아 약 20일간 공개 검증 과정을 거쳐 맛의 방주 목록에 공식 등재토록 돼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에서 제주흑우가 지난 3일 등재됐다. 한국 토종 먹거리로는 연산오계와 칡소가 지난 8월에 등재된데 이어 세 번째다. 제주흑우는 지방산 분석에서 맛과 관련한 올레인산과
▲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넥슨 작은 책방 76호점이 문을 연다. ‘추억의 만화방’란 이름으로 오픈일인 11일이다. 넥슨 ‘작은 책방’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책과 독서 환경을 지원하는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번 작은 책방 76호점은 이전의 작은 책방들과 다르게 만화책으로만 구성이 된다.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 1980~90년대 만화를 읽고 성장한 부모 세대가 자신들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NXC 박두산 과장은 “‘추억의 만화방’이 할머니가 손자를 품에 안고 들려주는 구전 동화처럼 시대와 시대를 잇고,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은 책방 76호점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야외 마당에 설치된다. 박물관 관람객과 제주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천한 한국 만화 100선을 비롯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출판된 학습, 역사, 코믹, 판타지, 순정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전
▲ 제주마목장에서 방목된 천연기념물 제주마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가 처음으로 공개경매 방법을 통해 농가에 분양된다. 지금까지 제주마 분양은 마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추첨에 의해 대상자 선정 및 분양축이 결정되면서 농가가 원하는 성별·혈통의 제주마가 분양되지 않아 분양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최초로 가축시장의 공개경매 방법을 도입해 경매 현장에서 개체 및 부모 마필의 혈통 정보를 확인 후 선호하는 마필에 대해 완전 공개경매 방법으로 농가에 매각하게 된다. 이번 분양대상 마필은 5·16도로변 축산진흥원 목마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사이에서 태어난 올해산 순수 혈통 제주마다. 이유(젖떼기) 및 천연기념물 지정해제 된 망아지 총 100여 마리다. 1차 공개경매는 오는 15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 소재)에서 이뤄진다. 2차 경매는 다음 달 2일 제주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한림읍 소재)에서 진행된다. 공개경매에는 신규 사육 희망자 등 주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
▲ 김대환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이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내년 3월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 처음으로 전기차 엑스포(IEVE, The 1st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협회장 김대한)는 내년 3월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엑스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2013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일환의 하나인 ‘전기차 MICE 육성사업’ 과제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문 학회와 산업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전기자동차 전시·시승회, 전기자동차 관련 컨퍼런스,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기아, 닛산, 르노삼성, 미쓰비시, BMW코리아, 한국GM, 현대 등 국내외 메이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와 SK이노베이션,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스마트그리드 관
▲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제주축산업협동조합이 불혹(不惑)의 나이에 들어섰다. 오는 10일이 창립 40주년이다. 1973년 창립한 제주축협은 그동안 지속적인 현대화 시설 투자와 소비시장에서의 신속한 대응·판로확보를 위한 유통구조 확립 등에 꾸준히 노력해오는 등 조합원의 안정적 축산경영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복합문화센터, 아라지역 종합타운, 가축시장, 섬유질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우유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보들결 제주한우공동브랜드 육성, 한우개량암소 교류사업, 초유은행사업 전개 등으로 제주축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조합원자녀 장학사업, 불우 독거노인 및 요양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 등 환원사업도 적극 추진해왔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서도 철저한 차단 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고성남 조합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늘의 제주축협이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다 해주신 제주도민과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자유무역협정 등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제주축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롯데시티호텔제주 조감도 롯데시티호텔제주가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중이다. 특히 면세점은 '제주관광의 필수'라며 개관과 함께 면세점 운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시티호텔제주는 제주시 연동 옛 제주일보 자리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6161㎡에 총 연면적 4만3101㎡, 지하 4층 지상 22층(높이 89.95m)규모로 건물을 짓고 있다. 2011년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73%다.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물 디자인 중 옥상은 백록담, 벽면은 주상절리, 포디움 본체는 제주초가를 형상화 하는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고 있다 롯데호텔은 비즈니스호텔과 판매시설(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 연면적은 2만7413㎡(63.6%)로 지상 4층부터 22층까지다. 면세점은 1만5688㎡(36.4%)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이며 모두 273대를 수용할 수 있다. ▲ 공사 중인 롯데시티호텔제주 객실 수는 262실로 평균 33㎡다. 부대시설로 식당 1개, 연회장 3개, 회의실 2개,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호텔 협력사를 포함해 200명 내외를
▲ 이재웅 대표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이자 대표를 지낸 이재웅 소셜벤처인큐베이터 소풍 대표가 “많은 사람이 제주의 자연유산을 좋아하고 짝사랑하고 환상을 느끼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너무 조급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웅 대표는 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에서 ‘새로운 차원의 네트워크’란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이 제주~김포 노선이라는 것을 보고 대단히 놀랐다”면서 “정말 제주가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관광산업 때문에 위해 자연유산도 많이 해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제주의 많은 산업이 대부분 오랫동안 보존된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돈을 벌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약간 딜레마가 있다”며 “기존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오히려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 지켜야 할 것, 사람들이 꿈꿔왔던 좋은 자연은 더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제주가 이렇
내년 중국과 일본의 대형 기업들의 인센티브 투어단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만 약 2만8600여명이 크루즈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 중국과 일본의 대형 기업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3월에는 일본 관혼상제 그룹 1000명이 제주를 찾아 제주의 겨울과 초봄을 만끽한다. 이어 5~6월에는 암웨이 차이나 2만명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에 들어온다. 크루즈는 모두 6차례 운항될 예정이다. 완메이 차이나도 5월에 크루즈편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7000명을 제주에 보낸다. 같은 달 역시 중국 제약회사 Meditronic 1600명도 제주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즐기게 된다. 기업 인센티브투어는 일시에 대규모로 투어와 함께 소비지출성향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제주도 김성철 마이스산업담당은 "기업 인센티브 투어단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를 위해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팸투어 실시 및 현지 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현지 세일즈 콜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주를 찾은 기업 인센티브는 신시대 건강그룹(1,200명),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1,800명), 샤크리(500명) 등 2
3년 만에 제주출신 상공인들의 축제인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열린다. ‘1천만 시대 제주, 세계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상(濟商),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지구촌 제주 상공인들의 축제를 하루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상대회의 사전 참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600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해외·도외 참가자 200여명과 국내·외 바이어 2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 참석자 중에는 전시업체 참가자도 포함이 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제상대회의 첫 번째 순서로 제주형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에 대한 이해화 도내 기업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창조산업포럼’이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도내·외 참석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창조산업포럼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차두원 실장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를 ‘무차입 경영 혁신 원년’으로 선포했다. JDC는 2일 3대 중점추진분야 중 부채관리 및 재정건전성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를 ‘무차입 경영 혁신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JDC는 올해 만기된 500억 원의 기존 채권을 상환했다. 이어 올해 계획된 206억 원의 자금조달계획도 신임 김한욱 이사장이 취임 후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면서 취소했다. JDC는 2008년 차입금이 760억 원에서 지난해 5813억 원(JDC 자회사 (주)해울의 차임금까지 포함)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47.7%에서 176.4%로 128.7%p나 급격히 증가했다. 이렇게 차입금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2002년 설립 이후 2005년부터 6대 핵심프로젝트 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부지매입과 공사 재원비 충당 때문이다. 또 2개 국제학교 NLCS Jeju와 BHA 개교를 위해 학교시설 투자 자금을 조달한 데 따른 것도 있다. 게다가 부지조성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저조해 투자비 회수가 부진한 점도 재정 부담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헬스케어타운에 중국 녹지그룹의 토지대금 납부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름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한글이름고객 어서오세요’이벤트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게다가 동반고객 4인까지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한글이름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9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대형수조 앞에서는 어려운 외국어로 지어진 물고기의 이름을 아름다운 한글로 이름을 바꿔주는 이벤트인 ‘I love 한글Fish’이벤트도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개천절이 끼어있는 징검다리 연휴인 3~6일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다시 한 번’ 방문 하고 싶어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값 할인 이벤트 ‘좋아서 다시 한 번’을 진행한다. 한번이라도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한 적이 있는 고객이 재방문을 할 경우 동반 4인까지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아쿠아플라넷 제주 결제 영수증, 현금 영수증, 카드사용 내역서 등 재방문 확인 서류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