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임의원회의를 열고 지난 2010년 제2회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서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출신 상공인들의 화합과 전진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2013 INNO STAR(혁신 서비스 브랜드)’ 인증을 받으면서 제주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제주상의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수출 상품 전시회인 글로벌 마켓과 해외 바이어 미팅 및 설명회 등 가시적 효과창출에 역점을 두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는 지난 2009년 제20대 제주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현승탁 회장이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지원해 왔던 제주출신 해외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이후 국내외 제주출신 상공인들의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제주인의 힘을 결집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010년 열렸던 제2회 상공
▲ 제주외항에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한해 있다. 제주외항에 대형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달 2일 제주외항 서방파제 예비선석에 4만7천톤급 "헤나(HENNA)"호가 성공적으로 접안하면서 대형 크루즈선 2척 동시접안이 가능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지금까지 예비선석으로 시설되어 있는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길이 306m 구간에 방충제시설 21개소, 승하선 계단 9개소, 보안펜스 설치 공사를 5월 완료했다. 예비선석 확보로 제주 기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체류시간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제주'한라수'가 지난 1일 독일에서 열린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먹는샘물‘한라수’가 세계무대의 진입을 본격화한다. 개발공사는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가 지난 1일 독일 에센(Essen)시 디자인 뮤지엄에서 세계적 권위의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 했으며 ‘한라수’는 용기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4개국 1,865곳에서 응모한 4,662점의 제품이 출품, 접전이 펼쳐졌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각국이 출품한 하이퀄리티의 제품디자인을 평가한 만큼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앞선 6월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디자인나눔 세미나&rsqu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마을 활성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 2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57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중 33개 사업이 결정됐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활성화 사업’이 선택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활성화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명소로 지정된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지질트레일, 지질체험프로그램 등 지질관광 상품 개발 사업 ▶지역 1차 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접목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지질관광을 제주에 도입함으로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생태관광을 추진하는 계기가 된다”며 “학술적·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고 제주문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지질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롯데시티호텔 조감도 롯데시티호텔에 대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문제가 재심의 결정으로 가닥이 잡혔다. 두번째 좌절이다. 제주도는 3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고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한 6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 심의 결과 호텔 빠레브와 쿠키 호텔 투자 사업 등 2개 사업은 투자진흥지구로 의결됐다. 호텔 빠레브는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 34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객실 262실 규모로 지역주민 고용 75명을 제시하고 있다. 쿠키 호텔은 제주시 노형동 소재에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객실 130실 규모로 지역주민 2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 두 사업에 대해서는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가 감면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가 10년간 면제된다. 이와 함께 개발부담금이 면제되고 농지보전부담금·대체초지조성비·하수도원인자부담금이 50%가 감면된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롯데시티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심의 보류됐다. 롯데시티호텔은 지난해 10월 고도제한 완화에 이어 투자진흥지구까지 지정해 줘야 하느냐는 ‘이중특혜’ 논란 끝에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곳이다
제주와 해외를 잇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무단장(牡丹江), 난창(南昌), 정조우(郑州) 등지에서 직항노선이 신규 확장되면서 제주 간 국제직항노선이 상반기에만 43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는 역대 최다인 지난해 8월 38개 노선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또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15개 노선이 늘어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현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9만4808명(잠정)이다. 지난해 66만9635명보다 33.6%늘어난 것이다. 중국인관광객도 64만2659명으로 62.4%늘어났다. 항공노선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직결돼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2009년엔 15개 노선이 운항되면서 63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찾았다. 이후 2010년 18개 노선 77만 명, 2011년 26개 노선 104만 명, 지난해에는 38개 노선이 운항되면서 168만 명이 찾았다. 제주도 오정훈 관광정책과장은 “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직항노선 확충이 최우
▲ 양돈축협 이창림 조합장 제주양돈축협 이창림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창립 52주년을 맞이하여 협동조합발전유공 정부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창림 조합장은 농가교육과 생산돼지 100% 출하를 통해 농가신뢰 구축등 제주도 고품질 돈육 생산 및 품질향상에 힘을 쏟았다. 또 대도시 물류센터 설치 및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와 제주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브랜드 농가의 원활한 경영을 위한 자금 지원과 “소비자 시민모임 우수브랜드 인증”및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우수브랜드 인증대회 우수상 수상”등 제주도 품질인증 FCG, 국제ISO, 한국표준관리 KS 인증 등에 많은 역할을 했다. 이창림 조합장은 지난 1972년 제주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축산업에 종사하다가 지난 2008년부터 제주양돈축협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핀크스 비오토피아 휴양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400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핀크스 비오토피아 휴양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1일자로 개발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이 사업은 안덕면 상천리 일원 14만5787㎡ 부지에 사업비 1120억원을 투자해 휴양콘도미니엄 70실(단독형 30실, 연립형 40실), 전시관, 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2003년 8월 비오토피아 단지 내에 지정된 온천공 보호구역내의 온천을 활용한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개발된 주거단지(60만㎡·335세대)와 병행해 자연생태공원을 콘셉트로 하는 복합형(관광휴양 및 주거) 휴양지 개발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2015년 마무리 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47명을 고용하게 된다.
공동수확단 운영으로 하우스감귤 선별 효율성 높여 눈낄을 끌고 있다. 공동수확단이란 귤을 따는 수확작업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위미농협과 남원농원은 농협 자체에서 직접 인부를 채용해서 공동수확단 1개팀 ~ 4개팀 10여명씩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수확단을 운영함으로써 균일한 상품의 하우스감귤 출하를 위해 자체 기준에 따라 완숙과 위주의 감귤을 수확하도록 수확단계부터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상품성과 품질을 보장 할 수 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농가가 하우스감귤을 자체 수확해서 선과장에 가져오면 감귤을 선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공동수확단을 자체 운영함으로서 수확기 일손 부족현상을 막고 거래처에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 할 수 있게 되어 거래처에게는 신뢰를 구축할 수 있어 생산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현화춘·강복심씨 부부 2013년 새농민 본상에서 현화춘·강복심씨 부부가 새농민회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1일 농협 창립 제52주년 및 통합 제13주년 기념식에서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인 현화춘·강복심씨 부부(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가 영예의 새농민회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새농민회 본상'을 수상한 현화춘(60년생)·강복심(60년생)씨 부부는 제주전문대학 원예과를 졸업하고 감귤영농을 시작해 한라봉과 천혜향을 친환경 초생재배를 실천하여 품질향상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화춘씨 부부는 영농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이를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2012년 제주농협이 선정한 ‘제1회 제주농업인 봉사대상’ 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선도농업인으로서 귀감이 되는 농업인 부부를 대상으로 매달 20명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매년 20쌍의 부부를 따로 선정해 새농민상 본상
▲ 이모씨가 제보한 한라산 과실주용 소주병에 생긴 검은 침천물(활성탄·노란화살표). 제주도민들이 즐겨먹는 한라산 소주에서 이물질(침전물)이 나왔다. 그런데 업체인 (주)한라산 소주는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 소비자의 화만 돋궜다. 하지만 한라산 소주 측은 “인체에 무해하며 문제를 소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제주시 용담2동에 사는 이모(43)씨는 지난 5월 중순쯤 약술을 담그다가 2.7ℓ짜리 한라산 과실주용 소주(알콜 농도 30%)에서 검은색의 먼지 같은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이 소주의 약 4분의 3을 비우다가 검은색의 먼지 띠를 보고 붓기를 멈췄다. 그는 혹시나 하고 흔들어보니 그 검은색의 먼지가 사라졌다. 녹은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2~3일 뒤에 보니 페트병 바닥에 검은색 침전물이 확연히 보였다. 그는 앞서 버린 나머지 2개의 병을 확인해 보니 마찬가지로 검은색 침전물이 있었다. 그는 혹시나 하고 다른 병을 확인해 봤다. 그는 발효된 술을 보관하려고 빈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두고 있었다. 그런데 나머지 병에도 하얀색의 침전물이 있었다. 그렇게 보인 것이 약 3병 정도다. 그가 동네 마트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상임이사)이 사임했다. 내부서열 3위에 해당하는 보직이다. 이제 후임자는 공모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JDC는 이사장 공모 지연과 맞물려 임기 만료 후에도 후임자를 정하지 못했던 경영기획본부장을 공모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임기(2년)를 마치고도 4개월 가량 자리를 지켰던 김창희 본부장은 6월30일자로 사임했다. JDC는 지난 5월 경영기획본부장 후보 추천기구인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이사장 선임이 늦어지는 바람에 여태껏 활동이 중지됐다. 공모 일정과 공모 방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원추천위의 추천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