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XC 김정주 회장. 개인 자산이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 안에 드는 거부(巨富)가 제주에도 있다.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인 NXC의 김정주 회장이 바로 주인공. 1일 재벌닷컴은 개인보유 주식(상장 및 비상장)과 배당금, 자택 등 부동산과 기타 등기재산 가치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 ‘2013년 대한민국 400대 부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자산이 770억원 이상은 400명이고, 1조원 이상은 28명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자수성가형’ 부자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순위 11위에 올랐다. 김 회장의 개인 재산은 총 1조9020억원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넥슨의 지주회사 NXC의 사무실을 제주도로 이전한 후, 가족 전체가 제주도로 이사와 살고 있다. 김 회장 외의 ‘자수성가형 거부’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1조120억원),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1조1130억원),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1조2650억원) 등이다. ‘1조 클럽’의 전체 1위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12조8340억원)이며, 현대자동차 정몽구
▲ 엔엑스씨가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애플의 첫 컴퓨터 '애플I'. '애플'의 첫 컴퓨터가 제주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원조 컴퓨터'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1일 NXC(대표 김정주)에 따르면 전세계에 6대 밖에 없는 ‘애플 I(Apple I)’이 오는 7월 하순에 개관하는 '넥슨 컴퓨터박물관'에 전시된다. ‘애플 I’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애플 최초의 컴퓨터다. 1976년에 시판됐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시판 당시 총 200여대가 팔렸다. 현재 50여대가 남아 있으며, 이 중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애플 I’은 총 6대다. 이중 1대가 지난해 6월13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올라왔다. NXC는 미화 37만4천500달러(약 4억3천만원)에 이 컴퓨터를 낙찰받았다. 그동안 NXC는 가동되는 ‘애플 I’를 얻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애플 I’의 복제품을 제작해 워즈니악의 친필 서명을 받으며 조언을 구하는 등의 갖은 노력을 퍼부었지만 소유하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다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 ‘애플
▲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이 1일 1000번째 회원사로 가입한 서귀포시 '제주원더리조트(대표 유미경)'에 축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관광의 성장·발전을 이끌어 온 제주도관광협회가 1000번째 회원사의 가입으로 ‘1000회원사 10만 관광가족’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일 1000번째 회원사로 서귀포시 제주원더리조트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도관광협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발전과 회원사의 사업발전 및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62년 공법인 관광진흥법에 의거 창립됐다. 도내에서 관광객 대상 사업을 전개하는 기관·단체를 비롯해 여행업, 관광호텔, 관광지업, 교통업, 골프장업 등 기업(그룹)형 회원사뿐만 아니라 기념품 판매점, 식당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18개 분과)들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도관광협회는 ‘관광진흥법’,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조례’로부터 위임(탁) 받은 ▶관광편의시설업 지정·관리, ▶관광종사원 자격증(국가) 발급, ▶여행공제사업, ▶관광호텔업 등급심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그 외 회원사 권익 향상을 위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눈을 뜨기도 어려울 정도의 폭풍이다. ‘환골탈태가 없다면 곧 자멸’이란 정신무장의 기세다. JDC는 1일 부서장 이상 간부들 전원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다.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은 데 따른 새 이사장의 첫 조치다. 공기업으로서 신뢰가 추락한 데 따른 ‘비상경영’ 체제 돌입의 첫 신호탄이다. JDC는 이날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른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한욱 이사장은 이날 “JDC 경영성과 부진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전 임직원이 합심 단결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정기적인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했다. 그는 “직접 실적을 챙기겠다. 신상필벌 원칙의 성과주의를 도입해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업추진 장애요소와 민자유치, 개발재원확충을 위한 면세점 운영사항 등 제도개선을 위해 국회, 총리실, 기획재정부
▲ 진에어 B737-800 진에어가 10번째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국제선 스케줄의 선택폭을 넓힌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달 27일 10번째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7월 1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10호기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10호기는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으로 중 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운영하는 항공기다. 진에어는 B737-800 기종으로 기단을 단일화하고 지속적으로 동일 기종을 도입해왔다. 진에어는 이번 10호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항공 수요가 많은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또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다양한 부정기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올해 9월에도 B737-800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1일 가량 빠르다. 제주도는 지난 2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총 500만3710명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를 넘기기 전에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8년(11월4일)에 비해 122일이나 앞당겨져 부쩍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이 기록을 갈아치우는데 한 몫 했다. 특히 지난 29일은 하루에 외국인 관광객 1만1484명, 중국인 관광객 1만156명으로 역대 1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속도라면 연중 1000만 관광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기록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은 월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5월17일에는 1일 총 관광객 4만3597명, 내국인 관광객 4만7명으로 1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광객 증가세에는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 국제인지도 상승과 6월말 기준 전년대비 16개 노선이 늘어난 43개 국제직항노선 운항 및 66회에 이르는 크루즈선 입항 등 국제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제주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제주관광객 1000만명 및 외국인 관광객 20
제주 어승생 제2저수지 소수력발전소가 내달 가동에 들어가 에너지 자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287㎾급 소수력발전소를 완공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밀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발전기 검사등을 거쳐 7월 중순 가동할 예정이다. 소수력발전은 수력의 낙차를 이용,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도내 운영중인 소수력발전소는 행원소수력과 고산소수력발전소 2곳이 있다. 이번 완공한 소수력 발전시설은 한라산 와이(Y)계곡에서 어승생 제2저수지(저수용량 50만t)로 흘러드는 용출수(0.34㎥/sec)와 유효낙차(111.7m)를 이용, 연간 408㎿h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전기를 생산되면 연간 8100만원의 전력 판매 수입과 온실가스 287t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자금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영세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출금리를 하향조정 심의 의결했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과 지난 2009년 3월 협약한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에서 5월 2.5%로0.5% 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금리도 0.45% 인하 조치했다. 이에 따라 보증서 대출은 현행 5.45%에서 5.0%로, 부동산 담보는 5.95%에서 5.5%로 인하한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1만9000여 업체 및 소상공인이 연간 약 12억5000만원의 이자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인하는 7월15일부터 적용된다.
해안가 제주올레길에 주변 해양생물 생태 안내판이 설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해역 해양생물의 가치와 해양생물보호 교육 홍보를 위한 해안가 올레길 주변 해양생물 생태 안내판을 시범설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레길 생물안내판은 지역별 4개소를 선정, 올해 말까지 설치하게 된다. 마을어장에 대한 이해와 주요 수산동식물, 생태계 변동 현상 등에 대해 사진으로 알기 쉽고 얘기가 있는 내용을 넣어 설치된다. 이생기 연구원장은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맞는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생물안내판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호평을 받게 되면 모든 올레길로 확대 설치하고 현재 조사 중인 마을어장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도 지역 향토자료로 발간해 해양생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연안에는 127개 마을어장과 해조류 430여종, 무척추동물 1100여종, 어류 490여종 등 2000여종이 넘는 많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새로운 종이 가입되는 등 생태변동은 매우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바다송어 떼 제주 지하해수를 이용한 무지개송어(바다송어) 육상양식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내년 4월이면 첫 생산과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바다송어협회는 지난 21일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구원과 협회는 바다송어 해수순치사육 기술개발, 지하해수 이용 바다송어 육상양식 생존율향상, 바다송어 육상양식경제성 검토, 바다송어 수출전략 품종 육성 및 산업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등 산업화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지역 바다송어 양식은 지난 4월 23일에 치어 15만 마리(5~10g급)를 입식해 바닷물 적응(해수순치)에 마쳤다. 다음 달 안에 9개 양식업체에 14만 마리의 바다송어를 분양하게 된다. 이후 바다송어를 본격 양식할 경우 시 내년 4월쯤에는 2~3kg급 송어 300톤 정도를 생산·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송어 양식은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원과 민간양식장이 공동으로 제주도 지하해수를 이용해 냉수성어종인 무지개송어양식 개발에 착수해 육상양식에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민간 업체에서는 올해 3월부터 지하해수에서 양식한
제주관광공사와 한국산업융합협회가 다음 달 5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제주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제주융합포럼을 연다. 제주융합포럼은 관광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창조관광을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오픈 네트워크 형식의 포럼으로 제주산업의 융합방안을 논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석래 융합기획담당관의 ‘관광과 타산업간 융합 정책 추진 방향’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의 ‘창조관광, 관광산업에서 창조경제의 실현’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뤄진다. 이어 사례발표로는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곽정호 박사의 ‘관광산업과 ICT산업’,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의 ‘관광산업과 농식품산업의 융합’에 대한 발표가 있다. 2부에서는 제주테크노파크 한영섭 원장과 한국산업융합협회 최만범 상근부회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선싱협회 조태봉 회장, 제주대 경영학과 김형길 교수 등이 모여 ‘제주산업간 융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
▲ 마원 진에어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 2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신규 취항한 제주-중국 무단장 부정기편에 탑승한 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지난 27일 중국 헤이룽장성 동남부에 위치한 무단장(牡丹江)과 제주도를 잇는 제주~무단장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제주도 첫 입국편에는 중국 리웨이린(李伟林) 헤이룽장성 해림시 시위원 서기, 자오구어동(赵国栋)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상무국 상무국장 등 정부 관계자 10여명을 포함해 중국인 관광객 총 180명이 탑승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는 마원 진에어 대표와 직원들이 중국 정부 관계자 등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제주-무단장 부정기 노선은 LJ765편이 제주에서 저녁 10시 30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LJ766편이 익일 오전 1시 50분에 무단장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제주-무단장 부정기 노선에 총 186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제주에서 매주 목요일, 일요일 주2회 출발할 계획이다. 올해 진에어는 6월에만 무단장을 비롯해 정주, 난창,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