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에만 초대형 크루즈선인 ‘Voyager(보이저)’호와 ‘Mariner(마리너)’호가 5459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제주항에는 모두 56회에 걸쳐 크루즈가 찾았고 이들이 태운 외국인 관광객은 총 10만100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회에 걸쳐 2만6660명에 비해 횟수로는 두 배, 관광객은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안내소 운영과 인센티브단 환영행사, 크루즈 전세선 대규모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자원봉사자 아이크루(I-Crew)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 7명을 선발해 국내 최초로 크루즈 선내 실습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크루즈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포럼인 ‘2013 제주국제크루즈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인재원)이 오는 28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은 공동 아카데미 개최, JDC 조성 현장의 활용, 주요 사업의 홍보와 인재원 교육생 등에 대한 혜택, 협업과제의 지속적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협업 업무의 첫 번째로 추진하는 공동아카데미의 주제를 ‘역사적 사실로 본 대한민국 땅 독도’로 정했다. 최근 일본 내 극우 정치인 등 일부에서 주장하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확실한 역사적 근거와 논리로 반박해 독도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것이다. 공동아카데미의 초대 강사로는 ‘호사카유지’ 교수로 나선다. ‘호사카유지’ 교수는 일본인이지만 2003년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독도문제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독도가 역사적, 실효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와 근거를 수집하는 독도 전문가로서 가장 치열하게 독도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기관과 산하 공기업간 상호 협업을 통
▲ CNN 인터넷판 Travel코너 「Jeju: Asia's new best weekend getaway (제주: 아시아의 새로운 최고 주말 휴양지)」보도 화면 아시아의 새로운 최고 주말 휴양지로 ‘제주’가 美CNN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CNN은 인터넷판 Travel코너의 메인페이지에 여행목적지로 제주를 보도하면서 ‘Jeju: Asia's new best weekend getaway(제주: 아시아의 새로운 최고 주말 휴양지)’를 헤드라인으로 제주를 중점 보도 했다. 특히 ‘Phuket has a new rival - the "Hawaii of Korea"(푸켓이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 한국의 하와이)’를 부제로 제주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기사에는 한라산, 만장굴, 주상절리, 해수욕장, 제주올레 등 자연경관을 비롯해 흑돼지, 전복죽 등 독특한 음식을 소개했다. 또 특급호텔과 게스트하우스, 해녀박물관 등에 대해 이미지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정보까지 다뤘다. ▲ 제주의 자연환경, 음식, 숙박지, 관광지 등 이미지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정보까지 다루고 있다. 이명도 제주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제주출신 강태선(64) (주)블랙야크 회장이 대한민국 경제 국가대표 27인에 선정됐다.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언론홍보진흥원이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선정식’이 26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고 있다. 블랙야크를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 강태선 회장은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강태선 회장은 1973년 블랙야크 전신인 작은 상점 ‘동진사’를 서울시 종로구에 열었다. 동진사는 1975년 '동진산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한 등산용품을 취급했다. 1995년에는 주력 브랜드가 되는 블랙야크를 출시하고 계열사로 동진레저를 뒀다. 각각 계열사는 2010년 독립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블랙야크는 블랙야크와 마모트를, 동진레저는 마운티아와 카리모어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 블랙야크와 마모트 2개 브랜드와 자회사인 동진레저를 통해 지난해 매출 6250억 원을
▲ 제주시 삼화지구 부영임대아파트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26일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896호로 4월 7만201호보다 3305호가 감소했다. 4개월 연속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2만7488호로 4월 2만7188호보다 417호 감소했다. 그러나 제주도의 경우 전체적인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지난달 미분양 주택은 925호로 4월 983호보다 58호 감소했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69호로 4월 559호보다 10호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어나는 추세인데 지난해 12월 183호에서 3월 533호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분양을 주도한 것은 제주시 삼화지구의 부영 아파트와 서귀포시 동홍동 인터불고 코아루 아파트 등이 주도했다. 이처럼 전체적인 미분양 주택이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것은 신규 주택건설이 주춤하고 기존 주택이 분양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지난달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도쿄 왕복항공권을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만 총액기준으로 23만3200원에 판매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다음달 4일 인천~도쿄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위한 할인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 왕복항공권을 최저 23만320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가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 요금이다. 단, 환율에 따라 변동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짐정리용 미니백을 증정한다. 대학생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 탑승당일 발권카운터에서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 대상 도쿄 왕복항공권 프로모션을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스크랩한 후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리플만만’에 URL을 남기면 100명을 뽑아 스무디킹 오렌지카밤 기프티쇼를 준다. 당첨자는 7월 19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바루 미생물과 아리타 농법으로 생산한 수출용 친환경 ‘무’의 품평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다울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다. 다울은 지난 13일 주식회사 GSL바이오와 협력해 중국, 일본과 연간 1만톤의 친환경 농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바루 미생물과 아리타 농법으로 시범재배한 수출용 친환경 무에 대한 결과를 보고,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모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우남 국회의원,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및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울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1차로 1만톤의 친환경 무로 공급계약이 체결됐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품목·물량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세번째 골목슈퍼 자체브랜드 상품 '우리동네 구운 돌김'이 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합께 골목슈퍼 자체브랜드 상품 3호로 '우리동네 구운돌김'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1호 '우리동네 맛있는 쌀'과 2호 '우리동네 친환경 화장지'에 이어 3번째다. 이번에 출시된 구운돌김은 기름과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서 고소하며, 반으로 자른 김 12매(전장 6매) 1팩에 1200원으로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자체브랜드 상품인 '우리동네 맛있는 쌀'은 소비자들의 좋흔 반응을 얻어 꾸준하게 판매돼 지난 5월 기준으로 6억5000만원(2만1000여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우리동네 친환경 화장지'는 3000만원(5000여세트)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자체브랜드 상품은 생산자 또는 제조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까지 줄임으로써 각종 유통비용이 절감되고 제품 단가가 낮아지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대형마트나 대기업 편의점의 경우 자체브랜드 상품 영역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자체브랜
▲ 투자 상담을 위해 라온프라이빗타운을 찾은 중국인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라온레저개발이 지난 5월 기준으로 309건, 총 1782억원의 외국인 분양 성과를 보이는 등 외국인 투자 유치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온레저개발은 현재 솔라시도(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과 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뿐 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새만금위원회, 강원개발공사 등으로부터 개발 자료 요청과 함께 현장 탐방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 유치 성과에 따른 것. 지난 2010년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에 한해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가 시행됐다. 이 제도는 5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외국인에게 5년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주 타켓인 중국의 경우, 외국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1인 해외 송금 한도액은 연간 5000만원이었다. 5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당시 외국인 부동산 매매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던 좌승훈 라온레저개발홍보기획부장은 “중국 관광객들
▲ 제주항공 737-800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인 이 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노선의 예약이 대부분 꽉찬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예약 상태를 보면 김포, 부산, 청주를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7월30일에만 여유가 있다. 8월3일과 4일은 모든 노선의 제주발 항공편이 사실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국제선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7월 29일부터 8월4일 사이 괌, 방콕, 세부, 후쿠오카 등 선호하는 휴양도시나 홍콩, 오사카 등 노선의 예약률은 95%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7월29일부터 8월4일만 피하면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인천~방콕 노선에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기간을 제외하면 시간대에 따라 할인도 진행하고 있어 올 여름 실속여행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26일까지 김포~제주노선에 모두 566편, 좌석수로 약 10만6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현재 하루 1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인천~방콕 노선도 7월4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항횟수를 늘려 약 3만5000석을 추가 공급
제주공항 스타벅스 매장이 철수한다. 개점 19개월 만이다. 24일 스타벅스코리아는 높은 임대료와 경쟁격화를 이유로 제주공항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스타벅스가 매장을 5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개점 19개월만의 폐점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스타벅스의 제주공항 매점은 2011년 11월 1일 제주공항 4층 국제선대합실에 제주 1호점, 전국 439호점으로 오픈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임대료가 높은 상황에서 커피전문점 경쟁이 격화돼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공항점을 폐점하고 나머지 제주 3개 지점(성산일출봉, 신제주, 중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공항점 자리에는 다도글로벌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드롭탑'이 들어서게 된다. 카페드롭탑은 오는 7월 내부 공사에 들어가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1일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발행한 제4회 외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JDC가 특별법에 근거해 개발사업 및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 사업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영위사업의 공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게다가 개발사업 관련 토지매입, 부지조성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면서 차입규모가 증가 추세이나,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우수한 대외신인도 및 특별법에 의거한 중앙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신용등급의 실질적 근거기반인 정부출연기관으로서의 법적지위 변동 여부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성과에 따른 자금 회수 여부와 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했다. 한편 JDC는 2002년 4월 제주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가 100% 출연한 준시장형공기업이다. 특별법에 근거해 영어교육도시 등 4개의 핵심사업, 4개의 전략사업, 2개의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자금 조성을 위해 내국인 면세점을 수익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