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제주로 오는 항공기 편이 5.2%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황금연휴가 포함된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제주노선에 임시항공기 1068편(19만6175석)을 증편 투입키로 했다. 이 기간 제주와 인천, 부산 등 다른 도시를 잇는 항공기편은 모두 2만699편. 임시항공기를 투입하면 전체 항공편이 5.2%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현충일 등이 포함된 황금연휴 기간에 제주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국내 7개 항공사 및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증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성산일출봉을 찾은 관광객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는 9월이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 따르면 24일 현재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28만2000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23만 명보다 23.0% 늘어난 것이다. 관리단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연말까지 내·외국인 탐방객은 모두 33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국인은 9월말이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연말까지는 140만여 명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해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1만1386명인 점에 비춰보면 2~3개월 앞서 100만 명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성산일출봉을 찾은 관광객은 292만8000명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외국인 관광객 168만1000명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샘이다.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탐방객은 2007년 23만8000명이었으나 2009년에는 35만1000명, 2010년 50만6000명, 2011년 73만8000명, 지난해 111만1000명 등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73.3%가 늘어났다. 특히 중화권
▲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하계 기간 중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 운항한다. 진에어는 B737-80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지난 24일부터 하계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주간 평균 16편, 3024석을 추가한 총 425편, 8만325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진에어는 이번 증편을 통해 이 노선에서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이 노선에서의 LCC 전체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공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에서 LCC 전체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9%에 달해 처음으로 6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에어는 전체 항공사 중 1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 LCC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형항공사와의 점유율 차이는 3~4% 수준이었다. ▲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 점유율 진에어 박정훈 대리는 “지금부터 2개월여 뒤인 6월 중순경까지도 김포-제주 노선의 주말 선호 좌석 대부분이 이미 매진”이
대한항공의 화물기 교체로 인해 항공화물 수송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 '화물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1/4분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83만8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글로벌 불경기 지속의 영향으로 0.9% 감소한 77만5000톤을 수송했다. 국내선에서는 KTX 증편으로 인한 내륙노선 운항편수 축소와 제주노선 기종교체로 인해 공급력 저하 등으로 15.8% 줄어든 6만3000톤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제주노선에 A330(대형)에서 B737(중형)로 기종을 변경했다. 이로 인한 공급력 감소로 화물량이 지난해 6만6000톤보다 16.1%(1만1000톤) 감소한 5만5000톤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국내선에 대형 화물기가 필요치 않다고 판단해 화물기를 교체했다. 내륙노선의 경우 운항편수가 줄어 화물량의 감소는 8000톤이지만 KTX 증편으로 인해 화물량은 수요를 충족한다. 하지만 제주의 경우 대한항공의 항공기 기종을 변경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수요가 모자란 상태에서 심각한 화물대란을 초대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제주산 신선채소의 경우 신속한 수송이 이뤄져야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면 제주관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대체휴일제 시행이 제주 관광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대체휴일제 시행 시 연휴가 늘어나면서 제주 및 해외관광이 모두 증가하겠으나 해외 관광이 제주 관광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체휴일제 시행 시 향후 5년간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은 66만∼132만명, 제주 관광은 42만∼82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대체휴일제 법안이 시행돼 일요일에만 대체휴일제가 적용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해외 관광객 수는 66만 명, 제주 관광객 수는 42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요 해외국과 같이 토요일도 공휴일로 인정돼 대체휴일제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향후 5년간 해외 관광객 수는 132만 명, 제주 관광객 수는 82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휴일제가 시행될 경우 제주지역의 관광수입은 향후 5년간 2139억∼4174억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연간 평균 428억∼835억 원으로 제주지역 명목 GRDP(지역내총생산 ·2011년 현재 11조1000억
▲ 오순호씨 농가에서 하우스 감귤이 수확되고 있다. 올해 산 하우스 감귤이 처음으로 수확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오순호씨 농장에서 올해 산 하우스 감귤이 22일 처음으로 수확됐다. 오씨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항온실(일정한 온도를 유지한 온실)에서 꽃눈분화 시험을 통해 가온(난방)을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이번에 처음 감귤을 수확하는 것이다. 품질은 당도 11.5°Bx(브릭스) 이상으로 첫 수확한 1,500㎏은 효돈 농협을 통해 롯데백화점과 가락시장으로 나갔다. 그 결과 ㎏당 87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900원 보다 200원 떨어졌다. 오씨는 극조기 가온을 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히트펌프 2대를 설치했다. 같은 면적의 일반농가 광열동력비(가온에 필요한 연료비) 8200만원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35.4% 절감된 5300만원이 들었다. 오씨는 올해 2만㎏을 생산해 1억7400만원의 총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 가온 재배한 하우스 감귤 면적은 285㏊에서 2만 톤 내외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오순호씨 하우스 감귤 나무에 익어가는 감귤
▲ 제주KAL호텔, 어린이날 이벤트 제주KAL호텔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중국식 및 상설 특선뷔페 요리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체험 행사는 다음달 5일 11시부터 14시까지, 17시부터 20시까지 2회에 걸쳐 호텔 1층 로비와 메인바에서 진행된다. 컵케이크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삐에로 아저씨의 매직풍선 만들어주기, 펄러비즈 공예(참가비 5000원/3000원)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더불어 1층에 위치한 ‘한라’ 상설뷔페와 19층 중국관 ‘심향’ 저녁 뷔페는 어린이날 특선뷔페를 마련해 시간대별 2부 예약제로 운영한다. 상설뷔페에서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수제돈가스, 이태리 파스타, 또띠아롤, 모둠튀김 등 다양하고 제공한다. 또 중국식 뷔페에서는 새우샌드위치, 홍콩식 탕수육, 난자완스, 레몬치킨 등 중국식 어린이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이벤트 뷔페가격은 점심뷔페인 경우 성인은 3만6000원, 어린이는 2만7000원이다. 저녁뷔페인 경우 성인은 5만5000원, 어린이는 3만3000원이다. ‘SKY CLUB’ 회원인 경우 30%할인, 제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해 추석 연휴인 9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국내선 항공권 예매를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3개 노선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1인당 9석까지 예매할 수 있다. 추석연휴 항공권인 경우 예약센터와 김포, 청주, 김해, 제주 등 각 공항의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정기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총 294편, 5만5100여 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9월17~23일 제외) 탑승 가능한 국내선 얼리버드 항공권도 일부 잔여석에 대해 판매한다. 날짜와 시간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중 편도운임을 기준으로 최대 83% 할인된 1만12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구매 가능하다.
주말부터 시작되는 일본과 중국의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일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골든위크(黄金週間, 오곤슈칸)를 맞는다. 더불어 중국의 경우 다음달 1일 노동절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연휴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본 관광객은 12.6% 증가한 8800여명이, 중국인 관광객은 48.2% 증가한 1만8000여명이 연휴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동안 일본직항노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11편 감소한 총 35편, 공급좌석은 6380석이다. 현재 3200석, 약 65%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8%가량 감소한 수치다. 제주항공의 일본(제주↔오사카)직항노선 운항 중단과 엔저현상 및 북한리스크 등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달 1일 해외크루즈를 이용한 일본인 관광객 5000여명 입도가 예상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예상관광객이 12.6% 증가했다. 이에 비해 중국직항노선은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동안 지난해 보다 14편이 증가한 40편이 운항된다. 좌석은 6710석으로 이 중 510
▲ 제주항공 통합 프로모션 브랜드 ‘찜(JJiM)’ 시즌2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통합 프로모션 브랜드 ‘찜(JJiM)’ 시즌2를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월 론칭한 제주항공의 통합 프로모션 브랜드 ‘찜(JJiM)’은 다양한 노선별 할인특가와 프로모션을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소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찜’에서는 5월과 6월 출발하는 국제선 및 국내선 모든 항공편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노선별 할인특가를 선보인다. 우선 일본 노선 ‘찜’은 도쿄 신규노선 취항(7월4일)을 기념해 인천~나리타 노선 왕복항공권을 유류세, 공항세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3만4300원부터 판매한다. 단, 유류세와 공항이용료는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 찜 이벤트페이지나 케이블TV, 모바일에서 이벤트를 통해 ▶도쿄 왕복항공권과 쇼핑지원금 100만원(1명) 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5~6월 출발편 일본 노선의 왕복항공권(총액운임)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이
170년 전 영국 로치데일에서 '공정 개척자 조합'이란 이름으로 불붙기 시작한 바람이 제주에서도 새로운 돌풍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불기 시작한 ‘협동조합 전성시대’ 바람에 힘입어 제주에서도 협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협동조합 전문가로서 축협 중앙회장을 지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주변 인사, 외지출신 제주정착 인사들이 오랜 기간 동면을 벗어나 그 움직임의 전면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조합 설립을 결의하고, 발기인대회를 열어 조합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제주도내 50여명의 인사들은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회천동 제주생태도시연구소 세미나실에 모여 ‘생활공동체 협동조합 혼디모영’의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제주도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사들과 ‘토종’ 제주인들이 힘을 합쳐 제주의 새로운 상생공동체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이들이 내건 조합 명칭도 제주사투리를 활용한 ‘혼디 모영’(한데 모여서)이다. ▲ 지난 20일 열린 '협동조합 혼디모영'의 발기인대회 장면 세종시를 제외, 전 국 시.도
제주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늘었지만 착공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닌달 건축허가 면적은 20만55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5365㎡에 비해 1만200㎡(5%) 증가했다. 주거용이 55% 감소한 반면에 상업용이 2.2배 늘었다. 건축연면적 5,000㎡이상 허가 건으로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관광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3만2,835㎡, 서귀포시 서귀동 관광숙박시설(호텔) 1만4,493㎡,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관광숙박시설 9,666㎡(가족호텔) 등이 있다.) 그러나 착공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건축착공 면적은 17만4461㎡)은 지난해 같은 달 건축착공 면적 20만3,906㎡보다 14% 감소했다. 제주도 김희진 건축담당은 “앞으로 주거용 민간건설 위축에 비해 대규모 숙박시설 등 활황세가 당분간 지속돼 건설경기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애월읍 문화 및 집회시설(한국마사회 제주본부) 3만9,179㎡, 제주시 이도2동 교육연구시설(중앙여고) 1만1,555㎡, 제주시 노형동 업무시설(오피스텔) 5,859㎡, 제주시 삼도2동 관광숙박시설 2만9,258㎡, 제주시 화북2동 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