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한국공항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량 신청’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제주상의는 17일 성명에서 “지난 2월 2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1일 120톤을 승인했다”며 “부대조건으로 항공기 좌석난 해결, 장학제도 확대추진, 제주 농축수산물 수송 물량 확대를 위한 항공화물 중형기 투입 등 지역경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 지역사회와 한진그룹이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것”이며 “합법적인 권리를 갖고 있는 기업이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면서 도민들과 더욱 친화해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상의는 “상임위 통과 안건을 도의회 의장이 직원으로 2월 본회의에 상정시키지 않았다. 이에 한국공항측이 청원서를 제출해 오는 23일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항의 청원서 철회와 먹는샘물 사업의 허가
▲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도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4월과 5월 두 달간 3개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8일 인천~웨이하이(威海)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부산~장자지에(張家界), 다음달 10일 제주~우한(武漢) 등 중국 3개 노선을 각각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웨이하이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 지구에 있는 북쪽 끝에 있는 항구도시다. 장자지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산림공원 관광도시로 후난성(省) 북서부에 있는 도시다. 우한은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省都)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인천~스자좡(石家莊), 6일 제주~원저우(溫州), 8일 인천~취안저우(泉州) 등 최근에만 중국 3개 도시에 노선을 추가한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 추가 운항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칭다오(靑島) 노선을 비롯해 푸저우(福州), 난창(南昌) 등 모두 10개 도시에 운항하게 됐다.
▲ 제주 라온명품관이 봄을 맞아 수입 캐주얼 의류 매장을 추가로 문 열었다. 제주 라온명품관이 봄을 맞아 수입 캐주얼 의류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이와 함께 ‘2013 S/S 해외명품 컬렉션’도 열고 있다. 수입 의류 캐주얼 매장에는 폴로, 라코스떼, 로빈스 진, 트루릴리 진 등의 다양한 제품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 판매하는 ‘베라(VERA)’매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F/W 시즌에는 캐나다 구스, 몽클레르와 같은 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구찌, 프라다, 펜디 등 20여개 브랜드의 ‘2013 S/S 신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라온명품관은 이달 안에 소프트백, 홀마크, 까모밀라, 비아모노 등 국내외 중저가 트랜디 핸드백 코너도 개설해 중저가 패션 아이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에 자리 잡은 라온명품관은 기존 면세점과 달리, 국내․외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제주도민까지 구매 한도 없이 면세점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중간 유통 단계 축소와 외국인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등으로 일반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 진에어( B737-800 )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지난 15일 제주와 중국 연길을 잇는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이번 제주-연길 부정기편을 오는 10월 1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중국 노선에 대해 공격적이고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연일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기존 제주-칭다오, 제주-장사, 제주-란저우 노선 등에 이어 이번 제주-연길 노선과 같이 제주에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계획 중인 인천-나가사키 등의 정기편 취항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관광하는 외국인들 / 제이누리 DB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에는 매료됐지만 좀처럼 지갑을 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 산학협력단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월 10일씩 제주관광을 마치고 출국(출도) 대기 중인 15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5069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은 관광객의 성향, 제주여행 실태, 제주여행 평가, 관광객 일반현황 등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제주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연경관’을 40.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휴양 및 휴식(14.8%), 문화체험(9.9%), 음식탐방(5.3%), 쇼핑(5.1%) 등이었다. 여행 형태로는 ‘패키지 이용객’이 51.9%로 가장 많았다. 개별여행도 31.1%로 높았고 이어 에어텔(16.9%)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여행은 기타 국가가 7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의 순이었다. 패키지 이용객은 대만(85.9%)과 중국(77.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홍콩, 일본 순이었다. &
제주와 부산을 잇는 뱃길이 다시 열린다. (주)에스케이훼리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에스케이훼리의 정기여객 카훼리선 서경파라다이스호와 서경아일랜드호가 각각 오는 19일과 23일부터 제주~부산 항로를 운항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초 설봉호가 불에 타면서 운항을 중단한지 8개월여 만이다. 제주~부산 항로는 지난해 10월23일 부산항만청으로부터 조건부 면허를 받은 ㈜에스케이훼리가 맡는다. 올해 4월 취항을 목표로 여객선을 구입해 내부수리 등 운항 준비작업을 해왔다. 서경파라다이스호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부산항을 출항해 제주항에 다음 날 오전 7시에 도착한다. 또 화, 목,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제주항을 출항한다. 서경아일랜드호는 화, 목, 토요일 오후 7시에 부산항을 출항하고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30분 제주항을 출항하게 된다. ▲ 서경 파라다이스호 ▲ 서경 아일랜드호 파라다이스호는 길이 124.95m, 폭 23m, 평균속력 24노트, 총톤수 6626톤으로 여객정원 613명이다. 아일랜드호는 길이 107.12m, 폭 20.7m, 평균속력 17노트, 총톤수 5223톤으로 여객정원 880명에 이른다. 제주와 부산 바닷길을 운항하던 뱃길은
▲ 란딩그룹 양지혜 총괄회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변정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중국 그룹의 투자에 따른 합의각서가 체결됐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중국 란딩그룹은 12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3자간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란딩그룹은 신화역사공원 H·J지구에 8억 달러(90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MOA는 지난해 10월 란딩그룹과 JDC와 MOU를 체결한지 5개월 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체결된 MOA를 통해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절차 등에 관한 기본사항들을 정하게 됐다. 란딩그룹이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부지매입·투자를 이행하면 제주도는 인·허가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JDC는 프로젝트 관련시설의 착공, 분양, 준공절차를 협력하게 된다. 란딩그룹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에 약 8억 달러를 투자해 J지구 82만4,073㎡, H지구 59만7,928㎡ 등 총 142만2,001㎡를 개발하게 된다. J지구에는 제주신화역사,
중국 길상항공이 다음 달 8일부터 매일 제주~중국 상해(푸동) 구간을 운항한다. 중국 길상항공의 한국총대리점 범아항운(주)은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주~상해 노선의 정기운항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길상항공의 항공기 운항 기종은 157석(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49석) 규모의 A320 기종이다. 운항 스케줄은 상해(푸동)에서 오후 7시 20분(현지시간)에 출발, 밤 9시 40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에서 밤 10시 40분에 출발해 밤 12시(한국시간, 현지시간 밤 11시)에 상해(푸동)에 도착한다.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길상항공은 또 강원도 양양에서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토 주2회 일정으로 전세기도 운항한다. 현재 이 노선은 진에어와 중국 동방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길상항공은 한국인 최초 여성기장인 조은정 기장이 근무하고 있는 항공사다. 조 기장은 지난 1월 30일 케이블티비 마이퀸을 통해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범아항운 관계자는 “길상항공의 제주·양양노선 취항으로 지방공항 활성화와 함께 보다 다양한 중국연계상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김해공항 정규 노선
▲ '제33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 4월 10일 개막 제주지역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제33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주도내 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정보기술, 통신망분배기술 등 21 직종, 총 30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각각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제1경기장, 9직종), 한림공업고등학교(제2경기장, 8직종), 제주한라대학교(제3경기장, 4직종)에서 직종별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방식보다 확대·개선된 ‘Two Track 경기운영 방식(경기/경연)’이 적용된다. 이에 현행 순위경쟁 위주의 경기대회와 종합 순위와 관계없이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을 가미한 경연대회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경기대회 외에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에 맞는 지역 특성화 직종(제주해녀물질대회)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YoungSkill 올림피아드’ 등의 경연대회와 문화·시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제주도 기능경기위원
▲ 2013년도 1회 JLPT 일본어능력시험 제주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 7일 진행되는 ‘2013년도 1회 JLPT 일본어능력시험’의 원서접수를 오는 21일까지 받고 있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은 일본공적기관인 독립행정법인 국제교류기금(해외)과 국제교육지원협회(일본 국내)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문부성과 외무성이 후원한다. 전 세계 일본어시험 중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http//www.jejujlpt.or.kr)와 방문접수,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하면 시험 관련 정보 e-메일 수신 등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제2회 일본어능력시험’은 오는 9월 1일부터 3주간 원서접수하고 본 시험은 12월 1일에 진행된다. □문의=064757-2164~6(제주상공회의소)
제주항공이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월 신규 취항하는 인천~일본 나리타 구간의 왕복항공권을 500원에 판매한다. 그러나 단 500명(1000석)에 한해 판매된다. 특가 판매 대상기간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7월4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이 기간 중 여름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추석연휴인 9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제외된다. 특가 왕복항공료 500원에 왕복유류세(52달러), 인천공항이용료(2만8000원), 나리타공항이용료(2040엔)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10만9600원이다. 그러나 유류세와 나리타공항이용료 등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이 변동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취항특가는 4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은 하루 두 차례 왕복운항한다. 운항시간은 매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50분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도쿄 취항으로 한일 두 나라의 LCC(Low Cost Carriers∙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2단계 시설’ 설계를 공모를 9일 공고한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2단계 시설은 탐방안내소·전망대·스카이워크의 3종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산1번지 일원의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내에 건축될 예정이다. 탐방안내소는 연면적 500㎡로 지상 2층, 전망대는 연면적 200㎡로 고도 15m이하, 스카이워크는 연장 200m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내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자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19일까지 응모신청서를 교부하고 현장설명을 거쳐 6월 20일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한다. 당선작 발표는 6월 28일 이뤄진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한다. 한편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제주도-JDC-(사)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곶자왈 지역의 보전뿐만 아니라 교육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정읍 신평리 일원 약 155만㎡의 곶자왈 지역에 탐방안내소·생태탐방로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공원사업이다. 올해 2단계 시설의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까지 모든 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