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시 노형로터리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추진 중인 랜드 마크 형 건축물 조감도 제주관광공사가 새로운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부동산 장사라는 지적 속에도 강행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에 복합 건축물인 ‘랜드 마크’형 건축물을 신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13일부터 10월23일까지 민간투자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태제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11월20일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달 29일 협상을 마무리하고 1일자로 사업을 본격추진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태제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체결했다. 이로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제주시 노형동 903-4번지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5338㎡규모의 건축물을 짓는 것이다.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의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고층에는 휴게 공간 등을 시설된다. 특히 건물 외관에는 미디어파사드(LED 조명 등을 활용해 건물의 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한 마케팅 기법) 기능의 콘셉트를 도입, 제주만이 가
▲ 미국 브루클린 맥주 오타웨이 사장이 제주도개발공사 'Jespi(제스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타웨이 사장은 제스피의 맛과 품질을 극찬했다. 미국 뉴욕의 맥주회사 관계자가 제주지역 맥주인 제스피(Jespi)가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은 전망을 내놨다. 미국 브루클린 맥주의 로빈 오타웨이(Robin Ottaway) 사장이 최근 제주도개발공사를 방문, 6월 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는 ‘Jespi’의 맛과 품질을 극찬했다. 업무 차 서울을 방문했다가 제주지역 맥주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 개발공사를 방문한 오타웨이 사장은 “한국 맥주는 제품이 단순하고 맛이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타웨이 사장은 “지역맥주의 성공여부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그런 점에서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좋은 물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문화까지 어우러져 있어 지역맥주를 만들 수 있는 최적지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타웨이 사장은 특히 ‘Jespi’가
▲ 제주항공 9월분 국제선 얼리버드 왕복항공권 운임 올 가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예매해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 가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에 대한 ‘얼리버드’ 예매를 2일 낮 12시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좌석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단, 추석연휴인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항공권은 이번 얼리버드 판매에서 제외된다. 9월분 국제선 얼리버드 왕복항공권 운임은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김포~오사카 19만59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단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환율 및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 가능), 인천/김포~나고야 21만3200원, 인천~후쿠오카 16만4800원 ▶홍콩 노선은 인천~홍콩 29만71000원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9900원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29만200원, 인천~세부 30만200원 ▶태국 노선은 인천~방콕 33만7100원, 부산~방콕 36만2100원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35만3300원 등이다. 얼리버드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스
전국에서 물가가 제일 싼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부산’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광역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제주도의 물가지수는 106.2로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쌌다. 제주시는 106.0, 서귀포는 106.8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제주도내 구내식당 식사비가 지난달보다 5.2% 상승했지만 유치원 납입금(-21.3%), 학교급식비(-39.6%), 보유시설이용료(-38%) 하락이 물가하락을 주도했다. 제주도는 공공서비스 물가도 변동이 없었지만 전국은 모두 0.1~08% 올랐다. 반면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2%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1.7% 상승했다. 물가지수는 108.4로 전국 107.4보다 높았다.
▲ 제주항공 중국 노선도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1일 인천~스자좡(石家莊), 오는 6일 제주~원저우(溫州), 오는 8일 인천~취안저우(泉州) 등 중국 3개 노선을 주2회씩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스자좡은 허베이성(河北省)의 성도(省都)다. 원저우는 저장성(浙江省) 남부 동중국해에 접해있는 도시다. 취안저우는 푸젠성(福建省) 중동부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칭다오(靑島) 노선을 비롯해 인천~푸저우(福州), 제주~푸저우, 제주~닝보(寧波), 제주~난창(南昌) 등 중국노선이 8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들 노선의 운항횟수는 주20회 규모다. 제주항공은 이들 도시 외에도 올 상반기 중 제주와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내 3~4개 도시에 대해서도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도인 경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으로 꾸준히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이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월과 2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4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800여 명보다 30.9% 증가했다. 이 중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
제주지역 농협 하나로마트가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대폭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제주도내 농·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할인행사 일정은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도내 하나로마트 전 매장에서 실시된다.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살·전지(앞다리) 위주로 진행되며 가격은 평소가격보다 20∼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공급된다. 이에 앞서 제주축협은 지난달 29일부터 부위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축협도 1일부터 돼지고기 전 품목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강영철 축산경제팀장은 “예전에도 농·축협 판매장 개별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해 왔다”면서 “이번 전 농·축협 판매장이 동시에 전개하는 할인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소비촉진 효과를 극대화해 제주 양돈농가에 힘을 북돋아 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는 앞으로 매월 정기할인 판매행사를 벌
▲ 29일 오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차 제주문화관광포럼 정책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제주지역 쇼핑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주만이 차별화된 쇼핑과 디자인·환경조성 공간 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제주관광공사·제주도관광협회·제주관광학회는 29일 오후 라마다제주호텔에서 ‘1000만 관광객 시대-제주의 동북아 관광허브전략’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이라는 소주제로 외국 관광객들의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2부에서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에 대해 분석과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쇼핑관광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전 연구원은 “제주 쇼핑타운 지정과 개발을 위해서는 시설 중심에서 공간 단위로 전환해야 하고 제주만이 쇼핑관광 공간개발을 위한 유형과 시범모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제주 쇼핑관광의 경쟁우
▲ 제주와 해남을 오가는 '로얄스타호'. 제주와 전남 해남을 잇는 뱃길이 열렸다.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는 29일 제주와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을 잇는 ‘로얄스타호’를 취항했다. ‘로얄스타’호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다. 항해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선박 내 편의시설로는 도너츠 매장과 편의점이 있다.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의 아름다움과 멋진 절경을 만끽하며 빠르고 편안한 제주여행을 할 수 있다.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목포↔우수영, 순천↔우수영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인원에 따라 차량요금 할인 및 무료선적 서비스를 펼친다. 고속도로 통행료만큼 이용금액 할인과 시외버스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선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 전적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항 인근에는 두륜산(케이블카), 대흥사
외국인이 소유하는 제주 땅 면적이 늘었다. 하지만 증가세는 다소 떨어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외국인 토지 소유면적은 980만8000㎡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제주도 전체 면적 18억4929만6000㎡의 0.53%에 해당한다. 재산가액으로는 3770억 원이다. 이는 2011년 말보다 5.3%(49만6000㎡)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2009년 14.2%, 2010년 3.6%, 2011년 21.4%였다. 국적별로는 미국 369만4000㎡(37.7%), 일본 221만4000㎡(22.6%), 중국 192만9000㎡(19.7%), 유럽 52만5000㎡(5.3%) 기타 144만6000㎡(14.7%)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594만6000㎡(60.8%), 레저용 353만7000㎡(3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주거용 21만4000㎡(2.2%), 상업용 8만8000㎡(0.9%)순이었다. 외국인 소유 토지가 늘어난 것은 최근 개발 사업을 위한 기업차원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중 중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제주지역의 110개 업체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7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제주도와 제주YWCA가 지난 8일까지 ‘2013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이같이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정기공채의 직종은 웹 디자인, SW 개발, 생산직․관리부, 연구직, 디자인 마케팅, 간호직 등 다양하다. 임금수준도 연 1500만원에서 3600만원까지 신입·경력 등에 따라 폭넓게 분포됐다. 각 기업체별 주요 모집요강이 수록된 정기공채 가이드북은 내달 1일부터 제주고용센터, 각 대학 취업전략본부, 제주 YWCA, 도 및 행정시 민원실을 통해 배부된다. 또 각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PDF파일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업체는 제주도의 일자리 시책사업을 통해 취업자의 일정부분 임금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희망 프로젝트 사업은 만 15세부터 45세의 청장년이 신규 취업시 월 50만원씩 2년간 기업체로 임금을 보전해 준다. 기업체 인턴사업인 경우 월 60만원씩 9개월간 임금을 보전해 준다. 부대길 제주도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정기공채로 구직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민간기업의 인지도를 높이
▲ Daum두 번째 사옥 '스페이스닷투(Space.2)' 조감도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지 1년 만에 두 번째 사옥 ‘스페이스닷투(Space.2)’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는 본사 건물 ‘스페이스닷원(Space.1)’과 나란히 위치할 스페이스닷투에는 사무공간뿐 아니라 게스트하우스가 포함되고, 직장보육시설이 신설돼 직원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에 들어간 스페이스닷투는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다음의 미션을 담아 제주 자연환경과의 일체감과 창의적 공간 형성에 중점을 둔다. 1만4,107.70㎡(약 4,275평) 부지에 지어질 새로운 사옥은 연면적 8,592.20㎡(약 2,603평)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고, 2014년 완공 후 약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회의실을 포함한 사무공간과 수면실, 샤워실,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스페이스닷투를 구성한다. 낮은 층으로 수평적 확대를 추구한 건물 외관은 한라산 중턱의 완만한 경사와 조화를 이루고, 콘크리트 벽의 인위적 경계를 없앤 건물 내부
제주 수산업체인 올래씨푸드가 생산하는 제주특산품이 AK프라자 식품관에 입점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제주도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 동안 경기 AK프라자 분당점과 대구 대백프라자점에서 ‘청정제주 우수특산품대전’ 판매전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판매전 행사에는 8개 업체가 갈치·고등어·오메기떡·된장·젓갈류·갈천 제품 등 70여개 품목을 구성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7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대도시 판매전 행사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제주지역 수산업체인 올래씨푸드(대표 이호성)는 제주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AK프라자점 식품관 입점했다. 다음달에는 AK프라자 분당점에 제주향토음식의 참맛을 선보일 ‘제주관’도 오픈할 예정이다. 올레씨푸드는 이번 행사에서 젓갈과 갈치·고등어 등 수산물을 올려 판촉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길갈축산이 왕족발과 순대 등 축산품을, 올찬농산이 한라봉과 레드향 등 농산품을, 감물드린이 이불과 베개, 소품 등 공예품으로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