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주)한라산 현재웅 사장 제주를 대표하는 주류회사인 (주)한라산이 창업주 가문의 4대째 경영인을 맞았다. 63년 전통의 제주소주 명가인 (주)한라산은 20일 현승탁 회장과 현재웅 사장(35세) 취임식을 가졌다. 한라산은 제1대 고(故) 현성호 대표, 제2대 고(故) 현정국 회장, 제3대 현승탁 회장에 이어 현재웅 사장이 경영을 맡게됨으로써 4대에 걸쳐 가업을 승계하게 됐다. 4대 가업승계는 국내 소주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신임 현재웅 사장은 제주시 출생으로 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MBA 과정의 명문인 미국 워튼스쿨(WHARTON SCHOOL)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9월 한라산에 입사한 후 기획실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11년부터 전무이사를 맡아왔다. 현재웅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도민의 향토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품질제일주의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ldqu
▲ 진관훈 박사 다자간 FTA 파고는 유망 제조업 활성화로 넘을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정책기획단은 제주도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한 ‘다자간 FTA 제주지역 제조업의 특성과 발전과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다자간 FTA 대응 제주지역 육성·유망 제조업을 도출하기 위해 제주지역 업종별 산업규모(업체 수 및 생산액)·특화도·수출규모 등을 분석해 개별 FTA 체결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제조업 품목을 종합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진관훈 박사는 “식료품 자체의 수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원료가 되는 농수산물의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가공 산업 육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료 제조업의 경우 FTA 체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농수산물 가공품·주스류·주류·얼음 등이 식료품 및 음료제조업의 육성 유망 품목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진 박사는 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경우 수출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방콕올레’와 ‘홍콩 체크리스트’를 리플렛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방콕올레’는 방콕을 즐기는 방법, 간식팁, 쇼핑팁 등을 담고 있다. ‘방콕올레’는 제주항공 승무원 4명이 방콕의 인기 있는 4개 지역을 직접 발굴해 작성했다. ▶쇼핑과 미식 올레-씨암(Siam) ▶젊은 그대를 위한 맞춤 올레-통로(Thong Lo Rd) ▶쉬어가는 올레-수쿰빗(Sukhumvit) ▶아름다운 야경 올레-실롬(Silom) 등의 지도와 함께 각각 추천시간대, 추천코스, 함께하면 좋은 일정 등 도보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홍콩 체크리스트’는 홍콩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여행지와 홍콩관광 노하우, 교통, 먹거리 등을 65가지 리스트로 보여준다.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방콕올레와 홍콩 체크리스트는 각각 방콕행과 홍콩행 항공편 기내에서 승무원이 무료로 나눠준다. 또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도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고립된 추자도가 어업지도선 '영주호'를 만나 숨통이 트였다. 운항 중이던 2척의 여객선이 모두 수리와 정비 문제로 바닷길이 끊긴 제주~추자도 노선에 제주시 어업지도선이 긴급 투입된 것이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여객선 운항이 일시 중단된 추자노선에 이날부터 어업지도선 2척이 긴급 운항에 나섰다. 그 이전 마라도 유람선을 긴급 배치했지만 지속 운항이 어려워 고육책을 택한 것이다. 비상상황은 수일 전 벌어졌다. 제주에서 추자도를 경유하는 여객선은 제주~목포간 씨월드고속훼리의 '핑크돌핀호'와 제주-완도간 한일고속의 '한일카훼리3호' 등 2척이다. 그러나 한일카훼리3호는 지난 12일 정기검사 일정에 맞춰 22일까지 열흘간 정비에 들어갔다. 이후 홀로 운행을 하던 핑크돌핀호마저 15일 오전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여객선이 끊기자 제주시는 모슬포~마라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승선인원 250여명)을 긴급 투입, 16일부터 임시 운항토록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녹녹지 않았다. 결국 유람선 운항마저 힘들자 제주도와 제주시 소속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를 19일 긴급투입해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항에서 동시 출항했다. 그러함에도 난관이다. 어업지도선의 특성상 2척의 승
▲ 라온명품관 제주 라온명품관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시 탑동 라마다호텔에서 이동 판매 기획전을 연다. 라온명품관이 고객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등 2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를 30~50%의 할인율로 선보인다. 주로 가방, 의류, 모피, 선글라스, 수입 아동복 등이 판매된다. 판매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한편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명품관은 가죽, 의류, 쥬얼리, 화장품, 건강식품 등과 함께 도내에선 유일하게 명품 키즈(KIDS) 품목들도 판매하고 있다. 세계 명품 브랜드를 백화점처럼 시즌 오더 후 직수입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까지 구매 한도 없이 면세점 가격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의=064-795-3200(라온명품관)
라온랜드(주)가 지난 14일 제주도의 ‘비양도 케이블카 개발사업 시행 예정자 신청’에 대한 반려 발표에 대해 “행정의 일관성이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라온랜드는 “비양도 케이블카사업은 지난 2007년 8월 한림읍 발전협의회의 추천과 관내 자생 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추천과 동의가 없었다면 이 사업은 애초에 추진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케이블카 반대 여론이 높아서라는 제주도의 반려 이유를 반박했다. 또 “30년 후 케이블카를 지역에 기부채납하겠다는 것은 사업자로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대해 “법 규정에도 없는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지적하고, 도민 반대여론도 높다며 사업 시행예정자 신청을 반려했다”며 “지극히 단선적이고 편협한 시각이며 사업을 방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라온랜드는 반려 결정을 발표한 제주도 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에 대해 “해당 마을(협재리, 금릉리, 비양리)이 두 차례나 케이블카 찬성 기자회견을 하
최근 내국인관광객 증가세 둔화와 지역 간 연계성 강화 등으로 향후 제주지역 소비유출입 구조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도민의 도내에서 고급 소비지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구축·강화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3일 발표한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통해 본 제주지역의 소비유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신용카드 가맹점의 신용카드 총매출액 중 타 지역민이 사용한 비중(소비유입 비중)은 26.8%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민이 732원을 카드로 소비할 때 타 지역민들은 268원을 소비한 것이다. 이는 세종시(37.8%), 서울(36.8%), 충남(32.8%)에 이은 전국 4번째 이다. 이는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주요 내국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처는 유통(34.0%), 음식·숙박(30.5%), 오락·문화(10.4%), 여행·교통(4.3%) 등이다. 제주지역의 신용카드 사용액 소비유입 비중은 2009년 22.4%에서 2011년 26.5%로 상승했지만 지난해에 다소 둔화됐다. 이는 최근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율이 크게
▲ 제주 서문공설시장/사진=서문공설시장(http://sm.market.jeju.kr/)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성공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역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시장을 발굴해 전통시장 육성에 필요한 공공시설, 편의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서문공설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의 선정으로 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발굴,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관광상징물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상인조직을 택배사업 등의 수익모델을 갖춘 협동조합으로 설립하는 것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한 교육·컨설팅·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는다. 강창일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갑)은 “서문공설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문공설시장 주변의 문화시설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
▲ 제주항공 모델 '소년공화국(Boys Republic)' 제주항공이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년공화국은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이 최초로 기획한 K-POP 그룹이다. 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 등 남자 5인조 그룹으로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물론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아카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제주항공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대양주 노선 등의 글로벌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소년공화국을 모델로 선정했다. 소년공화국은 제주항공의 브랜드송을 부르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제주항공 취항지인 홍콩,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제주항공과 K-POP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드라마 한류열풍의 중심지인 일본, 동남아, 중국, 홍콩, 대양주 등을 운항해 국내외 고객층을 늘리고 있다”며 “유니버설뮤직이 야심차게 준비한 소년공화국과 함께 또 다른 K-POP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dq
▲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 제주상공회의소가 정부·지자체 협력사업부문에서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중 최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또 회원유치부문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모범상공회의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지역경제발전, 노사관계 안정 등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단치단체와 상호협력해 창조적 파트너십으로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상공회의소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제주상의가 지난해 정부 및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협력사업은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융복합MICE 신성장동력발굴사업’,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 ‘제주FTA활용지원센터’,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 등 13개분야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해결, 기업지원업무개선, 기업인 사기진작 등의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은 “도세와 지역업체가 전국에 비해 미약한데도 이번 정부․지자체협력부문 최우수와 회원유치부문에 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dquo
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경력사원은 ▶사내변호사 ▶인사 ▶급여 ▶항공기 구매 ▶재무 ▶영업(팀장급) ▶마케팅 ▶정비사(현장정비 및 항공기 도입·송출) 등이다. 신입 또는 경력사원은 ▶보건관리(간호사)분야다. 신입사원은 ▶운항통제 부문의 운항관리 및 일반관리직 등이다. 경력사원은 공통적으로 해당분야 3~1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경력과 신입사원 모두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의 ‘채용안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는 20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한편 지난 1월로 창립 8주년이 된 제주항공은 항공기 도입과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계획에 맞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상시채용하고 있다. 최근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 40명의 채용을 마무리 한 바 있다. □문의=070-7420-1951(제주항공 채용담당자)
제주도가 착한가격업소 113개소를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매년 5월과 11월 상반기에 정기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소는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최근에 가격인하 또는 동결업소 등이 높게 평가 되고 있다. □제주도 착한가격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