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시작되는 3·1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10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의 연휴를 맞아 10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951명 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일일 예상관광객으로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 3만2000명, 3·1절 당일인 다음달 1일에 3만4000명이 제주에 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 예약률은 특별기를 포함해 28일인 경우 99.4%, 다음달 1일인 경우 92.7%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반면 2일과 3일인 경우 각각 38.5%와 35.5%의 예약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관광업체의 예약률도 관광호텔 60~70%, 골프장 75~85%, 렌터카도 65~75% 등의 비교적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다음달 2일에는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빅토리아(COSTA VICTORIA)호도 제주항에 입항해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국내선 항공 편수는 총 635편(도착기준/정기편 603편, 특별기편 3
국가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의 제1·2차 시험 접수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큐넷(Q-net, www.q-net.or.kr)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오는 4월 6일 치러진다. 외국어 시험 및 시험과목 면제 서류 제출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다. 서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시험은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총 5곳에서 치러지고 있다. □문의=064-729-0701~2(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일본관광청(JNTO)과 함께 ‘나만의 큐슈 에세이 만들기’를 주제로 여행작가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진행된다. 최대 3명으로 구성된 체험단 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다음달 2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체험단에게는 4월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본인부담)을 제공한다. 이후 체험단의 큐슈 포토 에세이를 제주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 코너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만든 ‘큐슈 포토 에세이’를 공개한다. 포토에세이에 감상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과 제주항공 여권케이스(30명)를 선물로 준다. 한편 제주항공은 3~4월에 출발하는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홈페이지에서 최저 19만4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부터 판매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한국공항(주)의 먹는 샘물 증산 동의안을 통과시키라고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의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 허가 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둔 25일 성명을 통해 “한국공항이 먹는 샘물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주도 지하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려 왔다”며 “그러한 배경에서 현재의 제주삼다수도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또 “제주 삼다수는 그 동안 국내 1위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의 제품으로 성장했다”며 “반면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은 취수량을 제한받아 하루 100톤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 200톤은 현재 제주도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 하루 41만6000톤에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량이다. 제주시내 목욕탕에서 사용하고 있는 량과 비슷한 것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허용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제주상의는 이어 “한국공항은 특별법에 따라 먹는 샘물 사업을 할 수
▲ 25일 시운항에 나서는 탐나라호 정식 운항이 연기됐던 전남 고흥군 녹동항과 제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쾌속카페리 정기 여객선 ‘탐나라호’가 25일 시운항한다. 탐나라호는 이날 오전 10시 녹동항을 출발해 오후 1시 서귀포항에 입항하게 된다. 이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후 2시30분 서귀포항을 나서게 된다. 이번 시운항에는 전라남도청 물류팀 관계자를 비롯한 고흥군청 및 군의회 의원, 해경·항만청·해운조합, 고흥군민 등 50여명이 탑승하게 된다. 향일해운(주) 지난달 23일 2월 22일부터 ‘탐나라’호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 13일 ▶치솟는 유가 인상으로 인해 예상운항경비 초과지출 발생 ▶관계기관의 지원 없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 발생 ▶예상보다 극히 저조한 예약률 등으로 취항을 미뤘다. 또 19일 항로답사를 예정했지만 이마저도 다시 미뤄져 이번에 이뤄진 것이다. 탐나라호는 3403t에 길이 103m, 넓이 14.5㎡, 여객정원 777명, 차량탑재 능력 150대 규모의 여객선이다. 서귀포와 고홍 간의 항로 거리는 약 144km. 탐나라호 운항시간은 시속 38노트(70km/h)
제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수가 이미 과포화 상태다. 7개로 최대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소 업체간 공동브랜드·공동물류센터 구축 등의 상생협력이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의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제주도의 정책연구과제로 수행된 ‘제주지역 대·중소 유통업의 상생협력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서는 제주지역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적정규모를 5~7개로 추정했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대형 유통업체 수가 7개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최대치 또는 과다상태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지역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을 위한 기본방향의 우선 순위를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48%), 중소 유통업 경쟁력 강화(38%), 관광산업 선진화와 연계(14%)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세부전략의 우선 순위를 보면 공동브랜드화(14.9%), 공동물류센터 구축(14.4%), 대형마트의 현지법인화(9.1
▲ '제18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제주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제18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2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1종 200만장, 시트 1종 20만장, 기념우표첩 1종 1만부다. 발행일부터 전국 3,600여개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우표 270원, 시트 540원, 기념우표첩 20,000원이다. 기념우표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최초 여성대통령’의 온화하고 당당한 모습을 태극기와 함께 간결하고 품격있게 표현되어 있다. 소형시트에는 광화문 배경과 함께 여성대통령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다음 우표는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세 번째 묶음)’로 3월 12일 발행된다.
▲ 새누리당 제주현장 최고위원회의가 21일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2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주지역 신공항 조기 건설’과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의 시행을 건의했다. 새누리당의 제주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당 대표단과 도관광협회 회장 및 업종별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관광협회 분과위원장들은 “중국·동남아 등 관광객들이 증가하나 관광수지는 12년째 적자(2012년 약 1조8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신공항 건설’, ‘관광객부가가치세 환급’ 등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정책개선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정부 여당 차원에서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제주도관광협회를 방문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애경복지재단, 애경산업, 제주도 소재 게스트하우스 제주+(더하기)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가족의 제주여행을 돕는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눔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가족은 애경복지재단이 격월로 저소득층 4인 가족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제주항공에서 제주도 왕복항공권, 애경산업에서는 각종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또 제주+는 여행기간 동안 숙식과 투어를 제공한다. '제주+'는 제주섬에서 사랑, 희망, 치유, 행복 등을 더하면서 살아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5개의 게스트하우스 모임이다. 제주여행은 성산일출봉, 비자림, 오름 등반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2박 3일 일정이다. 저소득층 가족 제주여행 나눔프로젝트의 첫 번째 가족은 오는 22일에 출발한다. 오는 4월에는 2차 가족이 떠날 예정이다. □문의=1599-1500(제주항공 예약센터)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를 취업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양성해 취업현장으로 이끄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교육생은 교육기관인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에서 관광ㆍ항공서비스 과정 각 20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시간은 제주한라대가 306시간, 제주관광대가 275시간이다. 이론과 실습과정을 이수하면 학점이 인정된다. 이수 학점은 각 학교에서 정하게 된다. 제주한라대는 다음달 4일 전후, 제주관광대는 4월 26일 전후로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이후 10월 말 수료하면 사전에 MOU가 체결된 사업체를 중심으로 취업하게 된다.
100%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브로콜리! 그러나 2017년이면 순수 제주토종 브로콜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14일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현지포장에서 브로콜리 F1 품종 육성을 위한 1차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전체적인 꽃 무더기(화뢰-蕾) 품질이 우수한 6계통이 선발됐다. 해당 계통은 ‘12JBC13', '12JBC17', '12JBC68', '12JBC71', '12JBC74', '12JBC75' 등 모두 6종이다. 농업기술원이 2007년부터 자가 불화합성(자기 꽃가루로 교배하지 못하는 습성)을 이용한 F1품종 육성을 목표로 개발해 오는 계통이다. 이번 브로콜리 육성 사업은 ‘12JBC13’등 모두 48개 계통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고순보 연구사 등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신품종 개발 공동 연구로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2JBC13’품종은 표준 대비 품종인 꽃 무더기 무게가 기존에 농가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종인 ‘SK3-085’보다 더 무겁고 균일하다. 또 꽃줄기 굵기(화경경)도 굵어
제주의 수출 효자 작목인 ‘백합’ 종자를 농산물원종장에서 대량 생산해 제주 농가에 대량 공급했다. 국내 처음이다. 제주 백합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수입에 의존하던 오리엔탈계 백합품종인 ‘시베리아’ 종자를 국내최초로 농산물원종장에서 100만개 이상 대량생산, 지난 19일 조천읍 신촌 수출백합종구생산단지에서 백합 수출 단지 농업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재배하고 있는 백합은 전량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종자를 들여오고 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2~3년 주기로 종자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경영비 중 55%이상을 차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백합종자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 오리엔탈계 백합품종인 ‘시베리아’ 종자를 지난 2011년에 네덜란드에서 도입한 후 지난해 11월까지 확대생산을 위한 인편증식 재배를 했다. 이후 종자 세척과 선별작업을 마쳐 지난 19일 국내에서 최초로 재배 농가에 대량 공급했다. 이번 백합종자 대량생산·공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