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전통시장모바일 쇼핑몰 QR 코드 제주도상인연합회가 ‘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 콜센터(064-710-7000)’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콜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제주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www.market.jeju.kr)’과 전통시장의 안내를 맡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전통시장 쇼핑몰의 매출이 지난 설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상인연합회는 5만원 이상 무료배송, 구매대금의 3% 쿠폰지급, 회원 가입시 포인트 지급 등의 설 홍보마케팅 진행과 한화손해보험, 현대중공업, 신한은행 등의 단체주문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현재 ‘제주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은 농·수·축산물 등 7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설에는 4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문의=064-710-7000(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 콜센터, www.market.jeju.kr)
▲ 로얄스타호 제주와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지 전남 해남을 연결하는 여객선이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전남 해남 우수영항과 제주를 연결하는 유럽형 초쾌속 카페리 ‘로얄스타’호를 다음달 29일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40분 해남 우수영항에서 첫 출항하는 ‘로얄스타’호의 선박길이는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 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다.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해상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선박 내 편의시설로는 던킨도너츠 매장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 돼 있다. 운항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운항되며 제주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해남 우수영항에 오전 11시30분에 도착한다. 우수영항에서는 오후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후 5시10분쯤 도착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로얄스타’호의 신규 항로 투입으로 목포↔우수영, 순천↔우수영에서의 셔틀버스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취항에 맞춰 오는 4월39일까지 한 달 여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용인원에 따라 차량요금 할인 및 무료선적 가능하
▲ 코스타 빅토리아호 오는 23일 국제크루즈의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주외항에 입항한다. 올해 국제크루즈 관광객 제주 나들이가 시작된 것이다. 올해 첫 입항하는 크루즈는 7만5000톤급 규모의 코스타 크루즈사의 ‘코스타 빅토리아’호. 길이 253m, 폭 32m, 항속 22노트, 승무원수 790명으로 2394명의 여객을 태울 수 있다. 빅토리아호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영하며 제주에는 모두 29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모두 5만여 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를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국제크루즈선 총 13척이 170회에 걸쳐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들이 싣고 오는 관광객도 35만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80회에 걸쳐 14만 명의 관광객을 데리고 온 것에 비해 입항횟수로는 112%, 방문객수로는 15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제주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04년 2회(753명)에 불과했던 것이 2008년에는 39회(3만523명)로 크게 늘어났다. 이후 2009년 37회(3만8147회), 2010년(5만5243회), 2011년 69회
▲ 제주공항 JDC 지정 내국인면세점 '로얄 살루트 38년산'과는 거리가 멀었던 제주공항 면세점이 다시 '로얄 살루트 38년산 위스키'를 매장에 들여놓기 시작했다. 지정(내국인)면세점의 면세물품 구입한도를 나타내는 화폐기준이 원화에서 미화($)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팔 수 없었던 물품을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화와 미화(貨) 환율 변동에 따라 구입 가능 여부가 갈렸던 불편도 사라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 규정'(대통령령) 일부 개정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령은 면세물품 구입한도를 현행 '40만원'에서 '미화 400달러'로 바꾼게 골자다. JDC의 오랜 숙원 중 하나가 해결된 셈이다. 지금까진 구매한도를 원화로 적용, 같은 상품도 환율변동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한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루 단위로 가격이 달라지다 보니 수시로 팔 수 있기도, 팔 수 없기도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2002년 말 면세점 개점 이후 최고환율 기준으로 보면 2007~2008년 등 3년을 빼곤 무려 7년간 미화 335달러 이상의 상품은 팔지 못했다. ▲ 로얄살루트 38년산 위스키 '로
▲ 제4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대상-현홍영 ‘동이 트는 한라산’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 15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출발격리대합실에서 ‘제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홍영씨의 ‘동이 트는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산방산, 용머리 해안,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명소를 촬영한 입상작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사진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입상작의 제주공항 전시회를 시작으로 도내·외를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이후 3월 1일부터 한 달간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4월 1일부터 20일간은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입상작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서울 광화문 해치광장, 청계천 광교갤러리, 한국공항공사 홍보관 등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전시회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마련한 '2013 제1차 제주 신 관광 포럼'이 14일 더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홍성화 교수가 제주지역 렌터카업체에도 관광진흥기금 혜택을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4일 제주시 더호텔에서 올해 ‘제1차 제주신관광포럼’을 열었다.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제주 신 관광포럼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홍성화 교수가 ‘제주지역 렌트카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포럼의 토론자로는 제주도렌트카사업조합 현유홍 이사장과 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 강인철 위원장, 제민일보 김영헌 차장, 서울특별시 렌트카사업조합 성정현 실장이 참석했다. 홍성화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제주지역 렌트카업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렌트카 공급과잉으로 인한 평균가동률 저하와 소셜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개선의지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또 업계 간 의견 조율과 요금 안정화에 대한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향후 대안 마련과 자구노력이 부족한 점도 꼬집었다. 홍 교수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는 ▶대여요금의 요금고시제 또는 표준요금제 제정 ▶공정
제주지역 취업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청년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남성 비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3일 발표한 호남지방통계청의 1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5.8%로 지난해 1월에 비해 0.4%p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57.5% 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실업률은 하락하다가 다시 높아졌다. 1월 실업률은 1.7%로 지난해 12월 0.8%에 비해 0.9%p 높아졌다. 감귤 수확이 끝나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1월 실업률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지역 실업률은 지난해 3월 2.4%까지 올라섰다가 점차 빠져 지난해 8월에는 1.2%까지 떨어졌었다. 9월에 1.5%로 잠시 올라섰다가 다시 떨어졌다. 지난해 평균 실업률은 1.6%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를 보면 취업자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 취업자는 줄어 청년 실업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0대 취업자 수는 3만8000명으로 2011년 3만9000명 보다 1000명 줄었다. 30대 취업자 수도 6만3000명으
16년 만에 서귀포와 육지부의 뱃길을 열기로 했던 여객선 ‘탐나라호’가 돌연 취항을 연기했다. 취항 9일을 남겨둔 상태였다. 이유를 놓곤 선사와 행정이 서로 ‘네 탓’이다. 향일해운(주)는 지난달 2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22일부터 서귀포와 전라남도 고홍군(녹동)을 잇는 쾌속카페리 여객선 ‘탐나라’호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항과 육지부를 잇는 뱃길이 다시 열리는 건 약 12년 6개월여 만이다. 1998년 11월 서귀포항과 부산항을 왕래하던 카페리 여객선이 경제성 악화로 2000년 8월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끊긴 상태였다. 탐나라호는 3403t에 길이 103m, 넓이 14.5㎡, 여객정원 777명, 차량탑재 능력 150대 규모의 여객선이다. 서귀포와 고홍 간의 항로 거리는 약 144km. 탐나라호 운항시간은 시속 38노트(70km/h)의 속도로 약 2시간3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탐나라호 그런데 향일해운은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탐나라호’의 취항 연기를 알렸다. 취항 연기 이유는 ▶치솟는 유가 인상으로 인해 예상운항경비 초과지출 발생
삼다수 성공신화를 뒤이을 프리미엄 생수 '한라수'가 '아이리스2'를 만났다. 초호화 캐스팅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리스2'에 사상 첫 간접광고(PPL)를 내고 시장 돌풍을 예고한 것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방영에 맞춰 제작사와 PPL 협약을 맺고 5회 방송분부터 한라수를 후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드라마 아이리스2 포스터 농심이 삼다수를 드라마 속 PPL로 등장시킨 경험은 있으나 출시를 앞둔 '한라수'가 드라마 간접광고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PL(product in placement)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상품을 노출, 간접적 홍보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국내 방송사들이 지난해부터 간접광고를 드라마에 적용,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시장중 하나다. 먹는샘물 '삼다수'로 국내 1위 PET병 부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개발공사는 이런 방법으로 후속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라수의 인지도를 높힐 생각이다. 이른 시일 내에 고급 생수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굳히겠다는 발상이다. 한라수는 3월 중 론칭(launching)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특급호텔과 백화점, 레스토랑 등에서 한정 판매에 나선다.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섭지코지 전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섭지코지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마을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성산읍에 따르면 섭지코지 주차장 이용 차량 기준으로 지난해 관광객 14만9000명이 섭지코지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2만6500명 보다 2만2500명(1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주차장 운영수익금(주차료) 또한 늘었는데 지난해 약 2억2000만원을 징수했다. 2011년 2억700만원 보다 6% 증가했다. 마을회는 주차장 운영수익금으로 관리요원 6명을 채용하고 주차장과 화장실을 관리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섭지코지는 2003년부터 신양리 마을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다. 또 주차장 내 상가는 신양리 마을주민들이 번갈아가며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 증가는 주민들의 소득과도 직결돼 있다.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뤄져 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제주관광공사(JTO) 온라인면세점이 14일 오픈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모바일 쇼핑몰 서비스도 추가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내국인 이용 시내면세점 중 첫 사례다. 온라인 면세점이란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면세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면세 쇼핑몰이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매출은 2011년 422억 원에서 약 3% 감소한 410억 원. 내수경기 부진, 2회에 걸친 선거, 여름 성수기 3회의 대형 태풍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라는 입지여건이 관광객들의 접근성에 제약을 가져오고 있다고 공사는 진단하고 있다. 게다가 대규모 국제행사 때 마다 빈번한 통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오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공사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면세쇼핑몰을 구축하는 방안을 착안 이번에 온라인면세점과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게 됐다. 제주관광공사의 온라인 면세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지정면세점 운영에 관한 고시’와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고시’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다. 온라인 면세점은 http://www.jejudfs.com 접속해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제주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 제주지역 상공인은 장거리 로켓발사에 이어 핵실험까지 감행한 북한의 도발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논평에서는 “북한은 평화에 반하는 행동으로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불러올 뿐 어떠한 보상도 얻을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거듭된 핵실험으로 점증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다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계는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며 “상공인과 도민들은 안보의식을 보다 더 공고히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