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에 김흥락(57) 본사 녹색관광센터장이 지난 1일자로 발령됐다. 신임 김 지사장은 강원도 삼척시 출신으로, 삼척대와 광운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뒤 지자체 관광개발컨설팀장과 전북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본사 녹색관광센터장을 맡는 동안 국내 생태관광의 이해증진과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한편 김응상 제주지사장은 1급으로 승진해 중앙공무원교육원(고위 정책 과정)에 파견됐다.
제주지역 골프장에 환경경영 등급을 매기는 '친환경사업장 인증제'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최소화해 제주를 찾는 골프 관광객에게 청정 제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도내 29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환경 경영 등급을 평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를 거쳐 우수 골프장에 대해 '친환경 사업장 인증'을 해주기로 했다. 친환경사업장으로 인증된 골프장에 인증패를 주고, 청정 골프장 브랜드를 대신 홍보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 분야는 농약 절감, 친환경 비료 사용, 미생물제재 사용 등 친환경 잔디 관리 분야와 비점오염원, 오수처리, 폐기물관리, 우수재 이용 등 환경시스템 분야다. 제주도는 잔디관리 전문가와 지하수관리 및 환경연구기관과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3월부터 평가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중소기업 자금 사정 제주지역 중소기업 3곳 중 2곳이 올 설 명절에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광수)가 도내 4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37.5%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 업체의 67.5%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설에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2억987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 중 597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업체 84.6%가 은행권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 부족한 설자금 확보 계획 설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37.5%인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5%에 불과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대금 회수지연'(69%)이 가장 많았고, '매출 감소'(65.5%), '원자재 가격 상승'(58.6%) 등을 꼽았다. 지난해와 이어 판매대금 회수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감소를 원인으로 꼽은 업체가 많았다. 수출감소, 내수부진 등으로 영업 활동을 통한 현금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사장 양영근) 오창현(46) 단장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10회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방공기업발전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오창현 단장은 공사발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왔으며 지난 해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특히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관광영토확장 프로젝트’의 추진, 면세점 운영활성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에 있어서 성과를 창출해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단장은 “제주관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주항공, 경력·신입 공채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등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총 4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일반직(재무,수입관리) 등 2개 직종이다. 이번 제주항공의 공채는 올 상반기 보잉 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일본·중국노선의 신규·기존 노선의 증편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원서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객실승무원은 3월7일, 일반직(재무, 수입관리)은 3월4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 경력직은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경력 4년이상, 부사무장 이상의 직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교관경력자는 우대한다. 객실승무원 신입은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거나 올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객실승무원 지원자격 공통사항은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공인어학점수 G-TELP(3급) 63%, G-TELP(2급) 43%, TOEIC 550점, TOEIC-Speaking 5급(110점)이상이다.
제주만의 독특한 ‘유배문화’를 주제로 한 수학여행 상품이 개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유배길 체험 프로그램-제주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제주의 ‘유배’라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이다.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제주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에서 양성한 ‘제주유배문화 내비게이터’와 같이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등 제주 유배문화에 대해 생소한 관광객들까지도 쉽게 제주의 유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국내 수학여행단 모객을 위해 상품소개 홍보물을 국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제주유배문화의 관광 상품화와 홍보를 위해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하고 주요 기업 세일즈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유배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윤은정씨는 “‘과거’ 제주에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완성시켜 나
▲ 휴애리 매화축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휴애리 매화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휴애리 매화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펼쳐진다. 매화축제 기간 중에는 고기국수, 파전, 매실차, 매실막걸리 등의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 동물먹이주기, 군고구마 구워먹기, 승마, 투호던지기, 돌탑쌓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흑돼지쇼, 거위쇼 등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매화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입장료인 성인 9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문의=064-732-2114(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신구범 전 제주지사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한중FTA와 개방화 시대에 제주농업의 살길을 주제로 제주도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선다. 제주포럼C(대표 고희범)와 한·중 FTA연구회(회장 허인옥)는 29일과 다음달 5일, 19일 FTA 대안 모색을 위한 강연회와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우선 기획 강좌로 29일과 다음달 2일 각 저녁 7시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기획 강좌를 연다. 기획 강좌에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제주생태도시연구소 이사장)가 강사로 나온다. 신 전 지사는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농무관, FAO(국제식량농업기구) 한국측 교체수석대표, 농림수산부 축산국장, 농업구조조정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축협중앙회장 등을 역임한 1차 산업 전문가다. 우선 1차 강좌에서는 ‘UR에서 한중 FTA까지…제주농업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5일에는 ‘FTA시대! 제주농업의 전환과제’를 주제로 FTA에 대한 제주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포럼C와 한중FTA연구회는 기획 강좌에 이어 다음달 19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중 FTA와 제주1차 산업
다음달 10일 설을 맞아 명절 선물 등 우편물은 평소보다 미리 발송해야 된다. 제주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설 전후로 소포우편물 등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특별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우정청은 이 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우체국 쇼핑상품 특별 할인과 설 소포 우편물 증가로 일평균 접수 물량이 4만개, 하루 최고 7만개로 평소 대비 3~5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편물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우정청과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했다. 이 기간 동안 100여명의 인력과 3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매일 우편물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설 소포 우편물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우체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 소포 우편물은 평소보다 일찍 발송해 줄 것 ▶항공기 수송용량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변질우려가 없는 우편물은 가급적 선편소포 제도를 이용해 줄 것 ▶부패하기 쉬운 수산물, 육류 등의 상품은 비닐봉지로 포장된 식용얼음, 아이스팩 등을 충분히 넣
크루즈관광 활성화 걸림돌로 선상 카지노 면세점에 대한 법적 규제와 전용터미널 부족 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주형 크루즈관광 진흥특구를 도입해 선상 카지노사업 진입 장벽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공모과제를 수행한 광주대 산학협력단 박종찬 교수 등은 28일 '크루즈관광 진흥특구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크루즈관광 모항기능 수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개념을 적용한 제주형 크루즈관광 진흥특구 도입을 제언했다. 연구보고서는 "향후 크루즈관광 수요의 증가에 따른 '크루즈관광의 대중화와 보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크루즈관광 특구 지정 및 개발 모델 도출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주관광과 지역단위 관광발전 모델을 탐색하는데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크루즈 선사 유치를 위해 ▷규제완화와 지원제도 수립 ▷크루즈 선사 프로모션 및 정박 영업 관련 규제완화 ▷면세점 개설 및 카지노 허가 등을 제시했다. ◇면세점 개설 특례 조치 신설해야 보고서는 "크루즈관광산업의 주요 수익구조 중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부문이 쇼핑활동 부문"이라며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은 95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2.1%(20가구) 줄어든 수치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구간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신규 주택 매입 수요와 예년 추이 등을 감안할 때 감소폭은 적다. 2011년 말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97가구에 그쳤다. 그러나 1년 만에 미분양 주택은 1년 만에 10배 가까이 폭증했다. 더욱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83가구로 같은해 11월 보다 13.7%(22가구) 늘었다. 2011년 말 88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제주지역 주택보급률은 2011년 현재 140만700가구에 주택은 164만4000가구로 116.8%에 이른다. 미분양 주택 증가는 지난해 단지형·나홀로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건축허가실적도 크게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으로 보면 당초 6204가구를 계획했지만 1만356가구가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 보다 65.3%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에 이전한 수출중심 IT 가전기업인 ㈜온코퍼레이션(대표 이종원)이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28일 제주도를 방문, 성금을 전달한 이종원 대표는 "제주 이전기업으로서 제주경제 발전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온코퍼레이션은 오는 5월 사옥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04년 회사를 설립해 2011년 본사와 연구소 제주 이전을 확정했다. 수출중심 IT 가전기업으로 지난해 182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직원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