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 하희찬 애월조합장, 김창택 하귀조합장 애월·하귀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서 현 하희찬(63) 애월농협조합장과 현 김창택(60) 하귀농협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실시예정이었던 애월·하귀농협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단독 출마로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애월농협의 선거인 2,965명과 하귀농협의 선거인 2,8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조합장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두 현직 조합장만이 등록해 무투표 사유가 발생했음을 공고했다. 도선관위는 투표가 실시되지 않아 당해 선거에 관한 모든 선거사무와 선거운동이 중지된다고 설명했다.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제주상고(현 제주중앙고)를 졸업하고 한국농촌지도자 북제주군연합회 애월읍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김창택 하귀농협조합장은 오현고를 졸업하고 하귀·고산·함덕농협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후보 등록한 애월농협 하희찬 후보자와 하귀농협 김창택 후보자는 애월·하귀농업협동조합정관 제86조(당선인 결정)의 규정에 의해 당
▲ 신임 강태성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 대한항공은 16일자로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강태성(52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강태성 지점장은 제주도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제주공항지점 탑승수속팀장, 나고야 공항지점장,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수하물운영팀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국제여객운송팀장을 역임했다. 강 지점장은 “이번 부임을 계기로 제주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 증진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어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강 지점장은 가족으로 부인 오채심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문지영 지점장은 상무로 승진해 여객운송부 담당 임원으로 전근 발령됐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외국인 입주가 이어지면서 작은 지구촌을 이루고 있다. 16일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934세대 가운데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은 234세대 1338억원이다. 이 가운데 홍콩을 포함해 중국이 211세대로 가장 많고, 미국 11세대, 몽골 4세대, 캐나다 3세대, 일본 2세대, 영국·뉴질랜드·오스트리아·미얀마 각 1세대다. 그야말로 글로벌 빌리지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다양한 레저시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쇼핑,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브랭섬 홀 아시아(캐나다) 등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면서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매력적이다. 라온 측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입주자 자녀들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현재 국제학교 학부모는 외국인을 포함한 87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투자진흥지구로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가 적용되고 있어 외국인 투자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풍관도 빼어나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물, 깨끗한
다음달 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20%,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제주지방우정청이 다음달 10일 설날을 앞두고 우체국 체크카드와 옥션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명절 상차림 비용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우체국 스타트 및 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20% 할인된 금액은 카드 사용일 2~3일 이내에 결제계좌로 돌려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31까지 우체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옥션 이머니 1만3,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우체국 카드 전용 옥션 1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문의=1588-1900(우체국금융고객센터, www.epostbank.go.kr)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지방공기업 입사가 '좁은 문'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최근 기술직 신입직원(6급) 공개채용 신청을 마감한 결과 2명 모집에 92명이 몰려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1명을 선발하는 기능직 신입직원(5급) 모집도 157명이 신청해 1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 6급은 식품·환경·토목·건축·정보처리·생산관리·에너지·안전분야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기능직 5급은 제품생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만 기술직 6급은 초대졸 이상, 기능직 5급은 고졸 이상 학력 수준의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물산업연구센터장 공모에는 1명이 단독 신청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도 경력사원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명을 채용하는 일반 경력직(5·6급)에 109명이 신청해 2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5명을 선발하는 기능 경력직(5·6급)에도 95명이 원서를
지난해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숙박시설 등 상업용은 늘고 주거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241만2천㎡(6226개 동)로 2011년 240만9천㎡(5654개 동)에 비해 0.1%(3227㎡)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이 1909개동 90만6819㎡로 면적이 63% 증가했다. 공업용은 68개동 3만9550㎡로 39% 늘었다. 농수산용은 442개동 10만649㎡로 13% 증가했다. 반면, 주거용은 2735개 동 107만672㎡로 동수는 10% 늘었지만 면적은 14% 감소했다. 지난해 건축착공 면적은 193만㎡로, 2011년 175만1천㎡에 비해 10% 늘어 실질적 건축경기는 호조세를 유지했다. '관광숙박시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이 건축경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서귀포시 남원과 제주시 연동·외도동 등에 숙박시설 건축이 계획돼 있다.
▲ 제주항공 '모바일컨버전스 고객센터서비스' 제주항공 콜센터 이용시 기존 음성서비스 외에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항공 스케줄, 운임확인 등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컨버전스 고객센터 서비스(Flexible Channel Convergence)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 모바일 컨버전스 고객센터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제주항공 콜센터(1599-1500)에 전화를 건 고객이 음성안내 외에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 스케줄, 당일 출발·도착·지연 안내, 항공권 운임을 비롯해서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제주항공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자동안내 기능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제주항공 콜센터로 전화를 건 후 해당 서비스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안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된다. 만약 자동연결이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 사용고객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URL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는 넓어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스케줄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중문면세점 새 홍보 슬로건인 “제주관광의 시작은 중문면세점에서부터!“라는 컨셉으로 도내외 업체들과의 제휴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대표 함철호)과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방문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티웨이항공 이용객들이 쉽게 중문면세점을 방문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제휴마케팅을 협의하면서 기획되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양대 항공사 주도의 국내 항공시장이 최근 저가항공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대형항공사 뿐만 아니라 제주 기점의 저가 항공사들과의 업무제휴도 중요하다"며 "향후 이들 항공사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웨이항공 기내에 중문면세점 홍보물이 비치되고 기내지를 통한 홍보가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이용객들은 중문면세점 상품구매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를 조성 중인 제주시 애월항을 '국가 지정 풍력전용항구'로 개발해야 기본 설비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제주대가 제주도에 제출한 제4차 제주도에너지계획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김일환)는 정책 제언을 통해 "2017년 LNG 도시가스를 도입하기 위해 공사 중인 애월항은 민수용이기 때문에 소비가 확대돼 용량이 더 요구된다면 기존 항구 설비로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 "2017년 도입 예정인 도시가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돼 그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연료를 써야하기 때문에 혜택을 덜 받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이를 보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력에너지와 관련, 풍력은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볼 수가 없어 새로운 발전소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제주도내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020년 1.35GW(육상 350MW, 해상 1000MW) 그리고 2030년까지 2.35GW(육상 350MW, 해상 2000MW)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력거래
제주시 관내 연안항만의 화물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부진 등의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한림항과 애월항 등 연안항 2곳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은 총 166만588톤이다. 2011년 같은 기간 155만8573톤 보다 7%가 늘어났다. 특히 항만별 물동량 처리실태로 보면 한림항은 97만8748톤으로 6% 상승했다. 애월항은 68만1840톤을 처리해 8%가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비료가 3만9405톤으로 2011년 6100톤 보다 46%나 상승했다. 유류도 10만 4445톤으로 35% 증가했고 시멘트도 57만3888톤으로 34% 늘어났다. 그러나 모래는 35만5200톤으로 2011년 38만1660톤 보다 7% 줄었다. 사료도 23만9889톤으로 8% 감소했다. 목재도 360톤으로 2011년 보다 45%나 떨어졌다. 육지부로 출하된 감귤의 경우 19만4600톤으로 2011년 23만1600톤 보다 16% 감소했다. 반면 채소류와 삼다수 등은 8만3456톤으로 5% 늘었다. 이처럼 화물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공공·민간투자부문 조기발주 공사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연안어선에 대한 일반 서류형 어업허가증이 IC카드가 부착된 전자어업허가증으로 바뀐다. 제주시는 어업 활동 확인 등에 필요한 전자적 정보가 내장된 전자어업허가증이 현재 근해어선에 한해 시행되고 있지만 올해 11월부터는 연안어선에 적용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어업허가증은 어업허가 사항, 어선정보, 어선검사 내역 등 어업통합 정보가 저장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어촌어항법이 개정돼 소규모 어항이 법정 항으로 편입되면서 어항개발과 정비에 따른 법적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어항 수역 내에서 어업행위 금지가 풀려 어항 수역 내에서도 새로운 어구와 어법, 어장 개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감귤 밭 1/2간벌사업비 지원이 올해가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1/2간벌사업 신청을 농·감협과 읍면동사무소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도 전체의 1/2간벌사업은 500ha에 6억 원이다. 제주시의 경우 172ha에 2억600만원에 이른다. 지원기준은 1ha당 120만원(㎡당 120원)으로 간벌나무 제거와 파쇄작업 인건비와 간벌작업에 소요되는 장비임차료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간벌사업비 지원이 제한된다. 대신 농가자율추진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간벌 대신 품종갱신·높은이랑·토양피복·우산지주대 시설 등 고당도 감귤원 조성 종합정비 사업으로 변경 추진된다. 시는 간벌장비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고구호 감귤담당은 “제주시와 읍면동, 지역 농·감협별로 감귤 밭 1/2간벌 추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농가소득의 최대 관건인 ‘맛과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서는 감귤농가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의 간벌실행 면적은 142ha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