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안전운항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새롭게 개정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6th Edition’인증을 6일자로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IOSA 인증을 받은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4개사다. 이 중 ‘6th Edition’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 뿐이다. IOSA 6th Edition은 안전관리체계(Safe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평가를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항공사의 안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얼에 따른 실질적 이행에 대한 평가비중이 강화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3년만인 지난 2009년 IOSA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1년에는 ‘3rd Edition’ 인증을 획득했다. IOSA는 2003년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시스템이다. 안전관리, 운항, 정비, 객실, 운송, 운항관리,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서 모두
'바오젠 거리'로 명명된 제주시 연동 차없는 거리가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야간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쇼핑과 축제 이벤트가 결합된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과 안내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이 7일 '바오젠거리의 중국인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방안(책임연구원 정지형)'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지난 해 9월 4차례에 걸쳐 바오젠거리를 찾은 중국인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를 토대로 수용태세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상권에 이익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오젠거리를 찾는 중국인관광객의 주요 정보원천은 대부분 인터넷과 가이드 추천이라고 밝혔다.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경우 언어 혹은 길 안내 등 큰 문제는 없지만 개별여행객의 경우 표지판 식별이 용이하지 않으며 바오젠거리에 대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다수 중국인관광객은 단체 여행일정을 모두 마친 뒤 개별 자유시간에 바오젠거리에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 위한 안내체계 개선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관광안내소 활성화 및 간이안내소 설치 ▶음식점 중국어메뉴판 설치 ▶바오젠거리 지도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와 ㈜뭉치이벤트투어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발한 제주여행 상품 3개가 에너지관리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간접상품으로 등록됐다. ‘탄소중립’은 2008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 단체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참여자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우선 산정하고 감축목표를 수립한 뒤 자체활동 및 표준상쇄방안(offset)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이다. 탄소중립운영기관인 한국로하스협회(협회장 서용칠)와 제주의 대표 생태 여행사 ㈜뭉치이벤트투어(대표 김영훈)가 공동 개발해 지난해 6월에 전격 출시된 탄소중립 상품으로 '탄소발자국 투어', '저탄소 로하스 투어', 'Co2(-)에코(+) 투어'이다. 여행상품가격에 자신이 제주여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상쇄(offset)' 시키는 부담금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는 간접적으로 자신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일례로 김포~제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에 류숭기(59) 본부 직업능력기획국 콘텐츠기획팀장이 발령됐다. 류숭기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흐름을 읽고 도민과 함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기관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지사장은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도민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줄이고자 자체 상설시험장을 활용한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류 지사장은 "일터가 배움터가 되는 현장중심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확충을 통해 HRD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류 지사장은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성에 맞춰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갈 수 있는 국제인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도내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가 체류기간 중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언어지원 통역요원을 상시 배치해 근로자-사업주 간 노사 안정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지사장은 "고객행복을 위해 내부조
▲ 국제크루즈선에서 내리는 관광객/제이누리DB 제주지역 국제크루즈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제주도가 제주도를 모항으로 운항하는 국제크루즈선에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외국인 전용 선상 카지노업의 허가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관광진흥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적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께 입법예고하겠다고 4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에는 지난해 말 개정된 관광진흥법시행령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우선 현재 선상 카지노업의 허가 요건인 ‘전년도 외국인 수송 실적’이 삭제된다. 이에 따라 전년도 실적이 없는 신규 취항 국내 해운업체도 선상 카지노를 허가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허가 요건 중 ‘여객선 1만t 이상’ 규정은 ‘여객선 2만t급 이상으로 제주도지사가 공고하는 기준에 맞출 것’으로 변경된다. 그러나 국제크루즈선에 선상 카지노가 설치된다고 해도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게 되며 내국인은 승선하더라도 출입할 수 없다. 제주도는 조례 개정이 마무리되고, 선상 카지노 설치가 제안될 경우 관련 허가 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제주도가 2020년 세계 환경수도 인증을 목표로 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제주도는 3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환경수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2012 제주 WCC(세계자연보전연맹)총회에서 제주선언문이 발표된 데 이은 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환경수도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제주발전연구원은 세계 유기농 섬 구현, 세계 탄소중립도시 실현, 도내 전 기업 친환경 ISO14001 인증, 쓰레기 제로화섬 조성, 하논분화구 복원, IUCN 세계환경수도 인증, 세계환경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차례대로 달성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우근민 지사와 박희수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등은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해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선포문에 서명했다. 우 지사는 "세계환경수도는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세계 NGO 대표들이 참여하는 2020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결의안으로 통과시켜 명실상부하게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환경중심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모두가 제주를 세계환경수도로 만들어가는 주체이자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세계환경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가 지식경제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2년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지속가능경영역량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JDC는 이번 평가에서 91.8점을 얻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등 주요 공기업과 함께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트리플 에이(AAA) 기업에 들었다. JDC는 상생 협력과 관련한 영역에서 최고점(98.2점)을 받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지속가능 경영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는 국내 주요 민간·공공부문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제주지역 최대 투자 기업으로 떠오른 ㈜부영의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앵커호텔 등을 포함, 중문단지에 조성 중인 부영리조트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2월31일자로 ㈜부영주택의 부영리조트 조성사업을 투지진흥지구로 고시했다. 같은 날 ICC 제주앵커호텔을 부영호텔로 변경하는 '투자진흥지구 지정·변경'을 함께 고시했다. 이에 따라 ICC제주 앵커호텔의 상호는 현재 사업 주체인 부영호텔로 변경됐다. 제주도는 부영리조트 조성사업과 함께 더코브 관광호텔 조성사업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고시했다.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부영리조트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1203억원이 투자되며, 관광 휴양 콘도미니엄 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부영은 "고용인원 중 약 80% 이상을 지역주민 위주로 고용할 계획이다"며 "총 고용인원은 184명으로 이중 정규직은 142명으로 77%, 계약직은 42명으로 27%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과장급이상 불가피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80%이상(158명)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피오스트레일리아㈜가 올해 4월까
▲3급 △기획전략처장 문성환 △마케팅사업처장 문경호 △관광연구소장 겸 융복합사업단장 오창현 ▲4급 △면세사업처장 강봉석 △경쟁력강화처장 양필수
▲ 괌에 마련된 제주항공의 FIT 전용라운지 제주항공이 괌 시내에 ‘FIT(개별자유여행객) 전용라운지’를 설치했다. 최근 증가하는 인천~괌 노선의 개별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오는 4일 취항 100일째를 앞두고 탑승객수가 지난해 10월에는 8200여명, 11월에는 1만600여명, 12월에는 1만5000여명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탑승률 증가세에 대해 제주항공은 FIT(Foreign Independent Tour 또는 Free Individual Tour, 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측은 “현재 일부 대형여행사가 제주항공의 괌 상품에 대한 판매 기피가 여전하다”며 “취항 후 100일 동안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직접 괌 노선의 항공권만 예매한 개별이용객 비율은 28.5%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부분의 괌 여행객들이 여행사를 통한 상품 구매가 일반적이었던 것에 비하면 해외여행 형태가 개별자유여행으로 점차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괌 노선의 FIT들을 위해 괌 현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일 홍영기 사무처장을 본부장으로, 김남진 총괄실장을 사무국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 레일파크 위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일원(상도리 공동목장)에 조성 중인 제주레일파크가 오는 4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레일파크조성사업은 제주레일파크(주)가 오는 3월까지 58억 원을 투자한 제주 지역 최초 가족 단위 체험 관광시설이다. 사업부지 면적 2만9847㎡에 4km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120대와 1km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키드스팀기차 50대, 역사시설과 사무소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구좌읍 상도리마을회에서 투자 유치한 사업이다. 마을회에서는 사업자에게 마을 소유 공동목장을 20년 동안 장기 임대한다. 사업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확대한다. 또 앞으로 공동목장 잔여부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된다. ▲ 레일파크 시설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