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1일 제주공항에서 새해 첫 입도 외국인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 첫번째 주인공이 가려졌다. 올해 첫번째 외국인관광객은 중국인 서안원(26·xu yuan an·공무원·중국 장사)씨. 계사년 첫날 항공편으로 중국 장사에서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내국인관광객은 김지남(45·교사·경기도 수원시)씨와 박시원(31·회사원·경남 거제시)씨. 이들은 각각 서울과 삼천포에서 국내선 항공편과 선박편으로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1일 제주공항에서 새해 첫 입도 관광객인 김지남씨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1일 제주항에서 새해 첫 입도 관광객인 박시원씨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지난 28일 열린 '제주관광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관광문화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사)제주관광학회(회장 고승익)에서 선정한 ‘2012년 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관광문화대상 수여식은 지난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관광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성범영 원장은 ‘생각하는 정원’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우리 인간이 배울 수 있는 삶에 대한 가치 있는 교훈을 주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민간외교관으로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한 점 등 우리나라 관광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관광문화대상에 선정됐다.
임진년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지방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30일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58cm의 눈이 쌓였다. 윗세오름 52cm, 어리목 42cm, 어승생 26.7cm, 성판악 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한라산 등반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등반이 가능한 구간은 어리목과 영실코스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26분 1100도로 영실 입구 삼거리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로수와 충돌했다.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2시35분에도 옛 탐라대학교 사거리 산록도로 서측 약 1km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돼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오후 6시32분에는 서귀포시 상예동 대유랜드 교차로 동측 약 300m지점에서 차량 2대가 연이어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하면서 4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한라산 횡단도로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추고 운행토록 하고 있다. 1100도로와 제1
▲ 14일 제주도수출기업협회 김종현 회장(오른쪽)과 M트레이딩 민주영 대표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지역 특산품을 미국 안방에서 주문하는 시대가 열렸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제주도수출진흥협회가 14일 미국 LA 소재 SKDTV & SKDSHOP와 그 밴딩회사인 M트레이딩과 각각 제주상품 수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1차로 50만 불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정 제주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 확대된다. SKDTV는 한국의 MBN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송출하는 방송국이다. 뉴스와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을 한국과 동시에 송출한다. 일반 방송과 홈쇼핑 방송을 하고 있다. SKDSHOP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MOU로 SKDTV & SHOP에서는 내년 1월부터 제주상품에 대한 홍보방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또 홈쇼핑 판매와 24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주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판매를 위해 (주)제주느낌의 ‘제주조릿대진액’, 헤어림산지가공의 ‘어간장’, (주)삼다원의 ‘후코이단&r
▲1100도로(결빙구간, 축산단지~1100휴게소 입구-서귀포 휴양림)=대형 체인, 소형 통제. ▲5.16도로(결빙구간, 양지공원~성판악-논고교)=소형 체인. ▲번영로(결빙구간, 회천 교차로~사이프러스골프장)=소형 체인. ▲평화로(결빙구간, 엘리시안골프장~새별오름)=소형 체인. ▲남조로(결빙구간, 교래4거리~시 경계)=소형 체인. ▲비자림로(전 구간 결빙)=소형 체인. ▲제1산록도로(결빙구간, 도깨비도로~관음사 입구~평화로)=소형 체인. ▲제2산록도로(결빙구간, 광평마을 동쪽~서쪽 500m 구간)=소형 체인. ▲명림로(결빙구간, 제주4.3평화공원~비자림로 입구)=소형 체인.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 우근민 지사(가운데), 김순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제주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수출 중심 IT가전기업인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새해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제주지역 독거노인에게 디지털TV 200대(시가 6천만원 상당)를 무상 기증했다. 모뉴엘은 내년 말까지 제주첨단기술과학단지에 500억원을 들여 부지 2만664㎡, 연면적 2만253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사 신사옥 '모뉴엘 클라우드 스페이스'를 건립 중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모뉴엘은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소외계층 지원용 디지털 TV 20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디지털TV가 없거나 디지털방송 전환용 컨버터가 없는 가정은 더 이상 지상파를 시청할 수 없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됐다. 모뉴엘은 지난 9월에도 제주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취소하고 관련 경비 2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불우이웃
제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1천가구에 육박하고 있다. 새해 신구간 이사철을 앞둬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데 따른 것으로, 향후 주택시장 추이와 가격 향방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의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11월 말 기준 974가구로, 10월 841가구에 비해 15.8%(133가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9월말(982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올 하반기 이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준공 후 분양되지 않은 주택은 161가구로, 한달 새 67.7%(65가구) 늘어나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이뤘던 지난해와 대조를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서 일부 시행사들은 파격 세일 조건을 제시하며 분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내 미분양 주택 증가는 양도세 감면 혜택 등에도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신축 물량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도세 감면 종료와 주택시장 관망세 추이 등을 감안할 때 미분양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6319가구다. 10월보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김승진)는 27일 제주도농업인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용우씨<사진>를 선임했다. 김용우 신임 회장은 "농민생존권 수호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펼치는 한편 대안농정 개발과 지방정부의 농정공약을 이끌어 내는 등 수입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원 당선자 명단. △회장=김용우(표선면) △부회장=이덕진(한경면) 이승훈(안덕면) 김길호(성산읍) 김두환(조천읍) △감사=양성효(한림읍) 변성호(연동) 이성웅(중문동)
제주지역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3% 안팎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광 호조 속에 1차 산업과 건설업 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이 27일 2013년 제주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책임연구원 고봉현)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새해는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관광 부문의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1차 산업과 건설업 부진이 예상되면서 제주경제 성장률은 올해 수준을 밑도는는 3.0% 내외로 전망했다. 정부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4% 안팎에서 3.0%로 낮췄다 제주지역 경제전망 보고서는 내년 3%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 200만 명 달성 ▶감귤 생산량 관측치 60만t ▶수출 목표치 6억 달러 달성 ▶원/달러 환율 1054원 등을 꼽았다. ▲ <그림> 2013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주 : 2011년은 통계청 잠정치(실질성장률 기준), 2012∼2013년은 제주발전연구원 전망치 부문별 전망을 보면 1차산업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업은 해거리현상으로 인한 감귤생산 감소, 주요 월동채소류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제주지역 농산물 생산이 부진할 전망이다
▲ 지난 6월 제주시내 관광을 위해 크루즈선 보이저호에서 내리는 외국인관광객들 모습. 제주도가 새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 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내년 연간 관광객 유치 목표 인원을 내국인 830만명, 외국인 220만명 등 1천50만명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 목표 인원 1천만명보다 5%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은 올해 목표 850만명과 비교해 2.4%(20만명) 적고, 외국인은 올해 목표 인원 150만명보다 46.7%(70만명) 많다. 관광수입도 6조4천억원(내국인 3조3천억원, 외국인 3조800억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대 진입을 예상했다. 올해 관광수입 예상액은 5조5천억원이다. 제주도는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해 숙박·쇼핑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도민 친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주도를 고품격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결혼·골프·레저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항공기 직항 노선·크루즈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레 전 코스 개장, 종교순례길 개장, 한글날 공휴일 지정 등으로 내년에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가 순조로울 것으로
▲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주지역 한인 최대 규모의 마트인 'H MART'에서 제주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 제주지역 수산물업체들이 미국 서부 지역에 진출했다. 제주산 수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나선 것이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주지역 한인 최대 규모의 마트인 ‘H MART’에서 제주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미국 서부 켈리포니아 2개점(Diamond Bar , SanDiego)에 장터를 개설해 교민과 현지인을 상대로 제주산 수산물을 판매했다. 장터에서는 제주산 옥돔, 고등어, 갈치, 삼치, 붕장어, 참조기, 제주산 광어 등을 판매해 미화 10만불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수산물 판매와 더불어 무료시식행사와 제주삼다수 증정행사도 진행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이번 행사로 향후 미주지역에 보다 적극적인 수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 직거래 장터에서는 제주산 옥돔, 고등어, 갈치, 삼치, 붕장어, 참조기, 제주산 광어
제주도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금리를 1% 내리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50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중소기업육성자금 1만1천263건, 5426억원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이자 차액 2.8~3.5%를 보전해 모두 21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취급은행과 최고 대출협약금리를 1% 내리면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연간 50억원의 이자 혜택을 보게 됐다. 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취급은행들이 그 동안 일반대출보다 비싼 이자를 챙겨 결국 혈세로 은행들의 주머니만 불려줬다는 <제이누리>의 지난 3월 26일 기획보도에 따른 후속조치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경우 1억~45억원, 경영안정자금은 2천만원~4억원, 지역특화산업 지원자금은 15억원 이내에서 융자추천을 해 주고 있다. 도내 113개 협약 체결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제주도 양한식 기업지원과 경영지원담당은 "도내 금융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고대출협약금리를 1% 하향 조정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연간 약 50억원의 이자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