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공기업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에이(AAA)를 획득해 만기 5년의 무보증채권 260억원을 역대 최저 가산금리인 연이자율 3.00%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이자율은 기준금리인 국고채 발행금리 2.85%에 0.15%의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기관 투자자의 호평 속에 역대 최저의 금리로 결정됐다고 JDC는 설명했다. 한전 0.13%, 수공·도로공사 0.14%, LH공사·철도공단 0.15% 등 대형 공기업 등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JDC는 "그 동안 부채증가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채권발행을 통해 JDC가 금융시장에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것은 기업 이미지 및 가치 제고와 더불어 국제자유도시 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JDC는 최근 중국의 녹지그룹과 광요그룹 및 국내 이랜드 그룹과의 투자유치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제주 기점 첫 번째이자 유일한 국제노선인 오사카 직항편이 내년부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제주국제여행업협의회(회장 김대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의 관서지방에는 제주를 선호하는 비교적 많은 잠재관광객이 있고 제주 출신 교포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며 "제주항공이 탑승률이 저조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운항 중지를 결정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제주항공 오사카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독점운항해 온 오사카 노선의 항공운임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면서 "제주 출신 교포들이 고향 나들이에 가장 많이 이용된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 운항 중지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을 찾는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6% 수준에 머무는 제주 입도 일본인 관광객의 숫자를 좀 더 늘려야 하는 상황에 제주항공의 운항 중지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현재 주 5회 운항을 취항 당시처럼 주 3회로 줄여서라도 계속 운항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 단체는 대한항공이 내년 1월 7일
▲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공동으로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이 필리핀과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11월 24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 취항과 올해 6월 베트남 호찌민에 취항하면서 매월 한 가족씩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2년간 모두 26가족 100명이 필리핀과 베트남의 고향을 방문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22가족 83명, 베트남이 4가족 17명이다. 제주항공은 여성가족부 위탁기관인 전국다문화사업지원단으로부터 매달 대상가족을 추천 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과 함께 (사)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결혼이민자의 고향방문시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라구나 지역으로 이곳이 고향인 크리스티나씨 가족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다. 2년 전에 제주도로 시집 온 크리스티
제주지역 외국인 면세점 매출이 제주 전체 수출의 60%에 달하고 있다. 외국 브랜드 판매 실적을 제주도 수출 실적에 포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은 총 3억3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3% 늘었고, 연간 목표에도 75%까지 육박했다. 하지만 전체 수출 실적에서 외국 제품을 수입해 다시 관광객들에게 되팔고 있는 신라·롯데 외국인 전용 면세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르고 있다. 3분기까지 외국인 면세점 매출은 1억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2000만 달러에 비해 7600만 달러(63.3%)나 급증했다. 9개월 만에 올해 제주지역 전체 수출 증가 목표인 4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억69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늘어난 2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면세점 매출이 제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31%에서 2011년 41%, 올해 상반기 53%로 늘어났고, 3분기에는 58.2%까지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 면세점 매출의 80
▲ 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제주감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감협은 16일 가수 장윤정을 ‘제주감귤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장윤정 올레감귤’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장윤정 올레감귤’은 당도 10.5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인 ‘귤림원’ 브랜드 수준의 고품질 감귤이다. ‘장윤정 올레감귤’은 앞으로 제주감협과 감귤 유통협약을 맺은 장윤정올레㈜의 ‘김치올레’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가요 ‘골목길’의 이재민과 ‘가을사랑’의 신계행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2012 특성화시장 선정기념 고객감사 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라민속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가을사랑’의 신계행, ‘골목길’의 이재민, ‘건아들’의 유상목 등 제주출신 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일장 오디션, 사랑의 1,000원 경매,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행사 등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비즈공예, 제주산 해초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캐릭터 연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동파육, 제주 전통 엿 시식회가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지난 4월9일 중소기업청 ‘2012년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돼 공동브랜드화 사업, 중국음식 개발․보급, 시장홍보 마케팅 등 사업비 6억 원(국비 50%)이 투입돼 문화·관광시장 조성을 위한 특성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제14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제주공항 국내선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 내부의 세면대와 입구의 음수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제주공항 국내선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이 은상을 수상, 다음달 12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은 세면대주위의 물튀김을 해소하기위해 세면기(3볼)를 일체형으로 설치했다. 또 세면대 거울 뒷면을 핸드페이퍼케이스로 활용하고, 휴지통도 세면대의 하부장에 매립해 바로 버릴 수 있도록 제작 설치했다. 이에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화장실 입구에 화장실 편의시설 안내도 설치와 어린이용을 별도로 분리한 음수기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명품 화장실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세계속의 보물
▲ 제주서중 인근 산립조합 건물에 들어선 해올렛 직판장 제주시 명품브랜드 ‘해올렛’에 대한 매출액이 투자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현우범 의원(민주통합당·남원읍)은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이 안 되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해올렛사업단이 지난 1월31일 제주서중 입구 산림조합 1층에 사업비 1억1000만원(보조금 1억원)을 투자해 231㎡ 규모의 직판장을 마련했지만 개장 이후 10개월 간 5월과 8월 직판장 할인행사를 제외한 전체 판매액은 1억2118만원에 불과했다. ▲ 현우범 의원 현 의원은 “전체 판매액 평균치를 적용하면 올해 말까지 운영해야 겨우 1억5146만원으로 계산된다. 지원 사업비의 16.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의 계산에 따르면 순이익은 2146만원에 불과했다. 21개 참여업체인 점을 보면 업체당 10만여 원을 벌어들였다는 것이다. 현 의원은 “지금 상태라면 당초 계획했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1차 산업 특산물을 상징하는
▲ 국가품질상심볼 제주관광공사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 선정된 바 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서비스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제주관광공사는 고객만족을 위해 고객과 공감하는 ‘관광CS리더’라는 별도의 고객만족경영 비전을 세우는 등 고객서비스에 대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정부포상 평가단의 주요 평가기준은 서비스운영부문과 기업경영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서비스운영 부문은 △리더십 및 서비스경영윤리 △서비스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운영 △고객정보관리시스템 △고객의 소리(VOC)수집 및 관리 △서비스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서비스경영성과 등 6개 항목이다. 또 기업경영부문
▲ 성산일출봉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이 지난 13일 올 한해 외국인 탐방인원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성산일출봉 전체 탐방객 263만7,194명 중 외국인이 100만1,490명으로 38%, 내국인이 163만5,704명으로 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탐방객이 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제주도내 단일관광지로서는 처음이다.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탐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6천명, 내국인 탐방객은 154만3천명에 비해 외국인은 60%, 내국인 6%씩 각각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이미 지난해 한해 방문객인 73만8천명을 넘어서는 등 2009년도 이후 매년 50% 정도의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전체 290만명, 그 중 외국인은 1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일출봉을 찾은 탐방객을 유형별로 보면 학생 수학여행단은 39만6천여 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3천명에 비해 1만7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단위와 개별관광객, 경로우대 관광객 등 무료입장 탐
▲ 중국 최초, 세계최대 규모의 테디베어박물관이 지난 11일 쓰촨성 청두 온강구국제체육성(成都溫江區國際體育誠)에서 개관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쓰촨성 청두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였다. 지난 2001년 제주에 처음 문을 연 테디베어박물관이 국내를 넘어 이제 대륙으로 진출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박물관을 세운 것이다. 중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 쓰촨성 청두 온강구국제체육성(成都溫江區國際體育誠)에서 테디베어박물관이 지난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중철(中铁)2국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주테디베어박물관과 테디밸리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 JS&F가 지난 3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친 결과다. 중국 중철(中铁)2국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든 바 있다. 이들 두 기업은 기획에서부터 건물완공, 전시물설치 그리고 운영시뮬레이션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세계 최대 규모인 총 1만 평방미터의 전시관을 자랑하는 중국테디베어박물관에는 중국관, 세계관, 한류관, 아쿠아리움 등의 9개 테마관과 판다공원, 착시공간, 명화갤러리 등의 3개 주제를 가진 독립문화공간을 포함
▲ 손바닥지도 제주도‘음식점篇’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싸고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손바닥지도 제주도 음식전편(篇)’이 제작돼 내달부터 전국에 무료 배포된다. 손바닥지도 음식점편을 제작한 (주)아름기획(대표이사 강홍림)은 “지난 2000년 발로그린 손바닥지도가 처음 세상에 나온후 ‘제주도 음식점지도’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음식의 맛은 지극히 주관적이어서 정보 가공이 어려워 오랫동안 머뭇거렸다”고 이번 지도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주음식점 손바닥지도는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을 객관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2008년(제주도의회 발주)과 지난해(제주도청 발주) 제주여행을 마친 여행객 각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 리스트에 제주도민이 즐겨 찾는 도민 단골음식점 상당수가 빠져 있었다”며 “음식점 지도제작시에는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음식점으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