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거둔 국세가 전체의 0.26%, 울산의 18분의 1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1년 지역별 세수실적을 보면 제주는 4천658억원이다. 국세청 전체 세수 180조153억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0.26% 수준이다. 법인세수는 690억원이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거둔 국세는 62조6천12억원으로 제주도보다 134배 많았다. 세목별로는 대기업 본사가 많은 덕에 법인세수가 27조4천5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와의 격차는 398배에 달했다. 경기도의 국세 징수는 19조4천297억원으로 2위, 울산이 8조2천644억원으로 지역별 세수 3위를 지켰다. 전남(5조1천522억원), 부산(4조8천202억원), 충남(4조7천21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마' 등 5단계 등급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8일 공사 출범 4년2개월 만에, 경영평가 4회째 만에 ‘가’ 등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신설공기업으로서 유례가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전국 219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서울메트로, 대전도시공사, SH공사, 부산시설공단(광역) 등 25개였다. 제주개발공사는 '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지난해 8월 '2012년도 지방 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을 개정하면서 기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나누던 평가 등급을 '가~마' 5단계로 세분한 뒤 성과급 지급을 차등화하도록 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분야를 비롯, 종합적인 기업운영전반을 평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공격적 해외세일즈를 통한 ‘해외 관광영토 확장&r
▲ 우정사업본부 국내 통상우편 등기수수료가 2005년 이후 7년 만에 130원 인상 되어 현재 1,500원에서 1,630원으로 조정된다. 조정된 등기수수료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등기우편물 1통(5g∼25g 기준)을 보내려면 우편요금 270원을 포함해 1,900원이 소요되게 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인상폭은 낮은 원가보상률을 감안한다면 큰 폭의 조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소비자 물가 등을 고려해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등기업무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으로 인상요인을 가급적 자체 흡수해 이용고객의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가 농·축협 신규직원 32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2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어 오는 28일 필기시업을 거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제주농협 경영지원팀 김승만 과장은 “제주농협은 매년 30여명의 정규직원을 꾸준하게 선발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인재가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 (http://www.nonghyup.com/)와 채용전문업체 잡코리아(http://oras.jobkorea.co.kr/nhrecruit/)의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제주시 한림항에서 조기 선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참조기 조업을 하는 어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금어기 종료 이후 부분적으로 형성되던 참조기어장이 이달 들어 추자도근해 및 소흑산도 인근해역에 본격 형성됐다. 참조기조업에 나선 60척의 유자망 어선들이 1회(5~7일 조업) 조업으로 척당 평균 300~380상자를 어획한다. 약 2100만원~27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자 당(13kg 기준)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7~9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참조기 주 위판장소인 한림항에는 하루 평균 5~8척의 유자망어선이 입항해 참조기를 위판하고 있다. 게다가 선별작업에 동원되는 인력도 척당 평균 14~20명 꼴로 하루 평균 140~180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한림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선별 작업 인부들은 시간당 여자 1만원, 남자 1만2000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다. 1척당 평균 10~15시간 정도 소요되는 점에 비춰 주민들의 부업으로는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 정리된 조기.
세계자연유산마을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가 흑색 농산물을 이용한 ‘블랙푸드복합산업’을 육성한다. 제주시와 선흘2리는 거문오름 주변을 비롯한 제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검은쌀, 검은콩, 오디 등 흑색농산물을 가공해 관광과 연계키로 했다. 시와 선흘2리는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오메기떡, 오디와인 등 블랙푸드 제품개발, 가공시설 및 홍보관 구축, 홍보․마케팅 등을 하게 된다. 블랙푸드는 각종 연구결과 안토시아닌 성분에 의한 항산화기능, 혈액순환 촉진기능, 혈중노폐물 제거기능, 항암 및 성인병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의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와 선흘2리는 최종 사업승인까지는 다음 달 초 서면심사과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제주도관광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6시 제주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39회 세계관광의 날과 제주도관광협회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400여 관광인들이 참석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에는 관광진흥유공자 표창, 관광협회 50년사 헌정, 회원사 자녀 및 청년취업아카데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신라면세점에서 관광협회 발전기금으로 오천만원을 기탁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은 “관광협회와 제주관광의 성장ㆍ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관광인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관광협회의 새로운 50년은 메가투어리즘 시대에 맞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50년사 특히 제주도관광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관광협회가 걸어온 반세기의 기록을 정리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50년사’는 그동안 관광협회가 제주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점에서 제주관광 50년의
제주지역 상공인들은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최우선 공약으로 ‘제주신공항 조기건설(39.2%)’을 꼽았다. 지난 4.11 19대 총선공약 선호도 조사에 이어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제주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으로 향후 신공항건설의 대선공약화와 범국민적인 역량집결이 절실히 요구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역 내 기업체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대선공약 지역 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상공인들은 대선후보가 갖춰야 할 자질로는『사회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해결능력(27.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국민과의 소통능력(17.3%)』,『후보자의 도덕성(15%)』,『정책실현 의지(14.4%)』,『통합의 리더십(14.4%)』,『정치역량 및 결단력(7.2%)』,『안보의식과 대북전략(4.2%)』순으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자들이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7가지 공약을 우선순위로 나열한 결과 1순위로『제주신공항 조기건설(39.2%)』을 꼽았다. 이어『중앙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권한이양(22.2%)』,『FTA관련 1차산업 지원강화(19.6%)』,『스마트
▲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이선홍 대리 제주관광공사는 융복합사업단 이선홍씨가 지난 2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발전주간 지역산업진흥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매해 정부의 지역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지역산업진흥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표창을 수상한 이선홍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된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의 신성장동력산업인 리조트 기반형 마이스(MICE)산업 선진화 사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국내외 마이스 행사의 제주 유치, 제주를 대표하는 마이스 행사의 개최, 제주 마이스 관련 조사 연구 등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가 동북아시아 최고의 리조트형 마이스 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도내 마이스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마이스 산업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에 앞장서서
▲ 27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인천~괌 취항식에서 이영근 인천국제공항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에드워드 제이 비 칼보 괌 주지사(Edward J.B. Calbo,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내.외빈이 취항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27일 제주항공의 첫 번째 대양주 노선이자 14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괌 노선에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우리나라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6개국 9개 도시, 모두 1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이날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 취항식은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됐다. 취항식에는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최문식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도열 인천공항 본부 세관장, 김덕중 인천공항 검역소장을 비롯해 에드워드 제이 비 칼보(EDWARD J.B. CALVO) 괌 주지사, 티나 무나 반즈(TINA MUNA-BARNES) 괌 상원의원, 몬테 메사(MONTE MESA) 괌
▲ 제주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설치·운영 및 고객 안내요원 한복 착용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도를 찾는 추석 귀성객의 편의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된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급을 중심으로 현장별 점검반을 편성해 공항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항내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안검색 및 안내요원들은 한복 차림으로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청사 1층에는 응급구급차가 항시 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각 항공사에서는 제주 출발편 기준으로 82편의 임시편(공급좌석 약 13,900명)을 추가 투입한다. ▲ 제주공항의 1층 대합실 석부작 전시 모습 한편 제주공항의 1층대합실과 3층 격리대합실에서는 석부작 명인 김정수 원장의 석부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생의 한 모습을 닮은 대 자연의 신비로움과 석부작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아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경마장 화상중계경주가 대폭 확대되면서 제주도의 레저세 수입이 2015년 1000억원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6일 한국마사회와 제주말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월 최초 협약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됨에 따라 2015년 말까지 3년 연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업무협약은 제주경마공원에서 시행하는 경주 중 연간 320회 이상을 중계경주로 편성·시행하고, 도외 매출액에 대해 레저세 25%를 감면한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중계경주 수가 올 255회에서 다음해 320경주 이상으로 확대 편성·시행하게 되면, 레저세 감면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지방세 세입이 다음해 840억원, 2015년에는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김우남 (제주시 을, 민주당)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시행되고 있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말산업특구’를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이와함께 제주마 혈통 보존 및 생산확대 방안을 상호 협력하여 조속히 수립하고, 해마다 중계경주 시행으로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