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서울보증보험(주) '하자이행보증금 일괄납부 서비스 업무협약체결' 조달업체들이 매번 납부하던 하자이행보증금을 한 번에 납부하게 됐다. 조달청은 서울보증보험과 ‘하자이행 일괄납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자이행보증금 일괄납부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조달업체들의 하자이행 보증관련 업무량과 수수료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하자이행보증금 제도는 물품의 성질상 하자보수보증이 필요한 경우 계약상대자로 하여금 하자보수를 보증하기 위해 계약금액의 5%를 납부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에 마련된 하자이행보증금 일괄납부제도는 종합쇼핑몰에 물품을 등록한 조달업체가 물품 납품 시마다 수요기관에 직접 제출하던 보증서를 조달청에 전자적으로 한 번만 제출하면 추가적인 보증서 제출이 필요 없는 제도다. 이번 제도를 위해 조달청은 5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서울보증보험(주)와 하자이행 일괄납부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과 서울보증보험은 조달업체의 보증수수료 경감과 일괄납부 조기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 일괄납부를 이용하는 조달업체는 보증기간과 보증수수료에서 개별납부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적용 받게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제이누리DB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시행되자 전통시장 매출액과 고객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실시한 지난 달 네째 주 토요일인 26일 전통시장 매출액이 평소보다 5% 이상 늘었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문옥권)가 마케팅 및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점포 378개를 대상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토요일)에 실시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점포당 매출액이 대형마트 영업일인 지난달 16일(토요일)에 비해 5.5% 늘었으며 고객수는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제주시가 16일 38만8900원에서 23일 40만8600원으로 5.5%, 서귀포시가 16일 39만6800원에서 23일 43만600원으로 8.5%가 증가했다. 점포당 평균고객수는 제주시가 16일 23.8명에서 23일 24.9명으로 4.6%, 서귀포시가 16일 24.0명에서 23일 25.7명으로 7.1%가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액은 전체적으로 16일 39만원에서 23일 41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필이면 가장 피해 규모가 큰 제주에서 2차 협상이 열리고 있다. 농어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야권의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극에 달하고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중 FTA는 한·미, 한·EU FTA와 다르다. 비교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다. 제주지역 1차 산업 피해 규모는 '쓰나미급'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 제주 감귤 생산 감소액이 10년간 최대 1조6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FTA 대응 및 활용 방안 연구’에서는 한·중 FTA로 인해 제주 농림수산업의 생산은 단기적으로 9500억원 이상 감소하고, 제주지역 총생산도 67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본 협상 절차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3∼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최석영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
▲ 'Hot한 우체국쇼핑! COOL SUMMER 사은이벤트' 제주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1일 출범해 올해 12주년 기념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0일까지 ‘Hot한 우체국쇼핑! COOL SUMMER 사은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체국 쇼핑에서 행사기간 동안 홍삼가공품, 전복, 굴비 등 120개의 상품을 30%이상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사은이벤트도 마련돼 농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 무작위로 나타나는 ‘우체국쇼핑박스 아이콘’중 12개를 찾아낸 회원 중 100명에게 캡슐 커피머신, 쿨러백 등 다양한 행운 경품을 준다. 또한 행사기간에 우체국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이 우정사업본부 출범 12주년과 관련된 ‘더블 퀴즈이벤트’를 풀면 50명에게 접이식 자전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결과는 7월 20일 오후 5시 우체국쇼핑(www.ePOST.kr)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1588-1300(우체국콜센
▲ 고래상어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페이지 동양 최대 규모의 해양수족관이 제주에서 문을 연다. 특히,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등 희귀 어류와 수중 발레 공연을 제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속칭 '섭지코지' 인근 부지 9만3천여㎡에 지하 2층, 지상 2층 수조 용적량 1만800t 규모의 해양생태수족관을 비롯해 해양공연장, 해양체험과학관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최근 완공돼 오는 13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수족관은 여수 엑스포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아쿠아리움의 1.5배, 삼성 코엑스 수족관의 3.6배, 부산 아쿠아리움의 3배 규모의 초대형 아쿠아리움이다. 이는 현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라 불리는 일본의 츄라우미 아쿠아리움(1만400t)을 뛰어넘어 아시아 최대, 세계 톱 10 규모다. 국내 최다 ‘어량 . 어종보유’ 어량과 어종은 ‘국내 최다’다. 희귀어종인 만타가오리, 개복치 등 총 500여종 4만8000마리의 생물이 전시된다. 큰 돌고래 6마리, 대형 쥐가오리, 대형 상어, 그루퍼, 개복치 등의 희귀 생물은 물론, 1만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동목장 한진그룹 제동목장이 제주시 축협 소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 66마리를 포함해 총 535마리를 사 들였다. 당초 약속한 유찰된 송아지 500마리 보다 35마리 더 많다. 제동목장의 유찰 송아지 수매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힘든 축산업과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제동목장은 지난 3월 9일 제주시 축협 소시장에서 출하한 112마리 중 유찰된 26마리를 수매를 시작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를 모두 사들였다. 제동목장이 수매한 535 마리. 수매 가격은 총 7억5000만원이다. 제동목장 관계자는 “이번 유찰 송아지 수매로 지역 축산농가들의 숨통이 트였다. 도내 송아지 가격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제주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동목장은 1970년대 초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조성돼 지난해는 도내 최초로 ‘환경친화농장(한우)’으로 지정받았다.
제주관광 통합마케팅 전문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글로벌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힘찬 다짐을 하는 등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공사 임직원들은‘제주관광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경영성과 극대화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결의했다. ▲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관광공사는‘제주관광 영토 확장’을 비롯해 해외관광객 200만명 유치 조기 달성, 시내 내국인 면세점 매출 향상,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홍보 극대화, 기업 경영효율성 강화 등 공사의 핵심사업과 안정적인 경영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제주 삼다수’가 국가우수브랜드라는 날개를 달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환경부는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수출용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개사에 ‘먹는 샘물 국가우수브랜드’ 부착승인서를 교부했다. ‘먹는 샘물 국가우수브랜드’ 부착 승인을 받은 공사는 제주도개발공사(제주 삼다수)와 하이트진로음료㈜ 청원공장(진로석수)이다. 국내 먹는 샘물이 그 동안 수출물량에서 수입물량보다 많았다. 수출단가는 수입단가보다 낮아 수입 먹는 샘물보다 상대적으로 저가로 수출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우리나라 먹는 샘물 수출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으로 국가대표성 이미지를 활용한 국가우수브랜드 개발 및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 제주 삼다수는 내년 7월1일까지 1년간 해당 수출용 먹는 샘물에 ‘국가우수브랜드 표지’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먹는 샘물 제품이 현지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수출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이
▲ 정용환 신임 제주지방우정청장 제주지방우정청장에 정용환(52) 부이사관이 취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7월1일자로 제17대 제주지방우정청장에 정용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기획과장을 발령했다. 정 부이사관은 대전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난 1984년 행정사무관으로 처음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충청체신청 옥천우체국장, 정통부 기획관리실, 정통부 우정국 우표과장, 정통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우정사업본부 전산관리소 전산1과장 및 업무과장, 서울청 고양덕양우체국장, 감사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정현의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여의도우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시에 등록한 항공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세수도 증가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항공기(정치장)는 모두 32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대에 비해 10대 늘어난 것이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9대로 5대 늘어났고, 아시아나는 10대 1대 증가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10대, 티웨이항공 2대로 각각 3대와 1대 더 등록했다. 진에어 1대다. 이에 따른 재산세도 6억8300만원으로 지난해 5억6900만원 보다 1억1400만원 증가했다. 이처럼 항공사들의 제주시에 등록한 항공기가 더 늘어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 세율 조정특례조례’로 0.18%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원주, 양양, 포항, 군산, 무안, 여수는 0.3%, 서울과 부산은 0.25%, 인천과 광주, 울산, 대구는 0.2%다. 한편 제주도 전체적으로 등록된 항공기는 모두 38대로 서귀포 정석공항에 대한항공 연습기 6대가 등록돼 있다.
▲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28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한중 FTA 협상을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7월 3~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농민단체 등 반대 단체들은 대규모 반대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경찰과 충돌이 우려된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제주 협상에서 양측은 한·중 FTA의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상을 총괄하는 무역협상위원회(TNC) 산하에 분야별 작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상품·서비스·투자 등 분야별 협상지침도 논의한다. 이시형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은 “FTA에서 제외할 품목과 비율, 또 제외 품목 중 농산물과 공산품 배치방법이 2차 협상부터 본격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업인단체는 "농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열겠다"며 "제주 농업을 송두리째 궤멸시킬 한중 FTA 협상 중단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지역 농업인들은 감귤산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
▲ 지난 27일 카자흐스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기업들이 러시아와 중앙아시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제주도내 기업 중 가공식품, 화장품, IT분야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1:1 개별상담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에 대한 탐색과 수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한 기업은 △㈜우도황금땅콩테마파크 △㈜제이제이에프 △제주탐나씨푸드(영) △㈜네오인터넷 △㈜송이산업 △에키네시아제주허브팜(영) △㈜제주사랑농수산이다. 이들 기업은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을 갖고 오는 29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그에서 상담회를 갖는다. 7월 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를 마지막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그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제주도 수출진흥관 임상인 시장개척담당은 "이번 CIS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러시아 주요 소비시장과 중앙아시아시장을 탐색하고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