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실시간 농사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1단계 스마트폰용 앱(어플리케이션 또는 어플) 개발을 완료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영농정보는 매주 전단지와 인터넷 등을 통해 주간별 영농사항을 농업인에게 배포해 왔다. 또 문자를 통해 서리정보 등을 전송해 왔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이용이 확대되면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고자 하는 농업인이 많아지자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폰 앱 개발 사업을 착수했다. 개발된 앱은 22일부터 일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현재 구글마켓 등에서는 배포가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인터넷 주소창에 http://farm.infomind.co.kr:8080/ins/app.html로 접속하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농업 상담 중 가장 비중이 많은 병해충 방제정보를 비롯해 주간영농정보, 제주도 지역별 실시간기상정보, 농업기술원의 기상정보, 태풍정보, 기상특보, 동네예보 등이다. 또한 농약 사용지침서와 병해충 방제력, 농약 혼용 가부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 졌다. 특히 태풍정보의 경우 우리나라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 미 해군 합동태풍경
제주도방문 외국인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룻 동안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만878명이다.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금까지 하루 최고 외국인관광객은 지난해 10월3일 8396명이었다. 단 하룻동안 외국인관광객 1만명 돌파는 23일 제주에 입항한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보이저 오드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의 입항이 주효했다. 또 중국 상하이, 광저우, 난징,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등 12편의 해외 직항노선 운항으로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대거 제주를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62만433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9082명에 비해 2배에 가까운 95.7%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관광객 150만명을 유치목표로 세우고 있다.
전국 주유소 기름 값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그 내림세가 잠시 주춤,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현재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은 1948.97원이다. 경유가격은 1759.97원이다. 이는 지난 22일 휘발유 1950.08원, 경유 1761.25원 보다 각각 1.11원, 1.28원 하락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휘발유 0.50~2.51원, 경유 0.66~2.30원 떨어졌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달랐다. 휘발유의 경우 지난 22일 평균 1938.08원 보다 0.25원 오른 1938.33원이 평균가격이다. 경유도 1972.63원에서 0.35원 오른 1972.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휘발유 최저가격은 1900원, 경유 최저가격은 1730원이다. 오피넷은 “최근 국제석유제품가격 약세 지속의 영향으로 이번 주(24~30일) 휘발유와 경유 은 큰 폭의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면서도 보합세 전망을 내놨다.
▲ 제주시내 관광을 위해 보이저호에서 내리는 관광객들 모습.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박인 바하마 선적의 ‘보이저 오브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호가 23일 제주항에 입항해 위용을 뽐냈다. 외국인 관광객 3400여명을 태운 미국 로열 캐리비언사의 보이저호가 이날 오전 7시 제주항 외항에 입항했다. 관광공사와 제주도는 승객들에게 꽃 목걸이와 삼다수를 제공하고, 난타. 사물놀이 공연, 기마대 행진 등 다양한 환영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 우근민 지사와 신관홍 의원 등이 찰스 타이게(Charles Teige) 보이저호 선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영식에서 찰스 타이게(Charles Teige) 보이저호 선장은 “그동안 80여개 국가를 다녔는데 제주도 역시 아름다운 섬 중 하나다”며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보이저호는 앞으로 한국 등 극동지역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근민 지사는 환영사에서 “앞으로 2년 후에는 제주 남쪽에 15만톤 크루저가 접안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수 있게 된다"며 제주 민ㆍ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제이누리DB 서귀포시 관내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시행에 따른 방문고객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시행 둘째 날인 오는 23일부터 의무휴업일에 한해 시장 내 식육점에서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가격표시 업체 위주로 할인행사점포를 점차 늘려가고 조합차원의 특판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도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과 오일시장 개장일이 겹치는 날에는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최용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이사장은 “대형마트에 빼앗겼던 고객들이 의무휴업일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상인들도 방문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올레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첫 날인 지난 8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한 바 있다.
▲ 21일 김상오 제주시장과 김수공 농엽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제주시청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 발전계획에 제주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건립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오후 5시 제주시청에서 김상오 제주시장을 만나 한미FTA 발효에 따른 대응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김 시장은 김 대표에게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발효에 따른 농업부분 현장대응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행정과 농협지역본부 및 지역농협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FTA무한경쟁시대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힘을 쏟겠다”며 “제주시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주시가 대응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건립계획이 이달 말 확정예정인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 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에서의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지원체제가 농협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제
제주를 모항으로 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카페리가 운항된다. 제주도는 제주크루즈라인㈜이 그리스에서 3만t급 카페리 선박 2척을 도입해 8월부터 제주항을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모지항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크루즈라인은 이들 선박이 제주항에 처음 입항하는 오는 25일 관광업체, 수출.입 물류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상에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업체는 부산항에서 한 달여간 선박 수리와 취항 준비를 마친 뒤 카페리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주를 모항으로 중국 상해, 일본 모지 간 직항로 개설됨에 따라 기존의 부산 항로를 이용, 부산항에서 다시 선적해 외국으로 가던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생산품을 제주항에서 직 수출.입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적기에, 값싸고, 신선한’ 물류체계를 구축해 물류비 절감 및 제주산 생산품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해상 교통로 확보를 통해 크루즈 형태의 여객 운송으로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10만명가량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사는 아시아나로, 역대 최저가다. 항공권 가격은 정가(성인기준, 7만3천400원)보다 60~70% 저렴하며, 요일과 시간에 따라 2만2천20원~3만7천160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항공권 수량은 총 5천600장이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항공권은 25일부터 7월19일 사이 항공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티켓 구매 후 환불은 되지 않는다. 단 일부 금액(공항세, 유류할증료)은 환불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최근 제주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항공권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고객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했다. 추후 직매입 활동을 통해 제주도 외에 동남아 등 해외 각 지역을 오갈 수 있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가족홍보대사’로 2년 째 활동 중인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김태욱 탤런트 채시라 부부가 제주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제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김태욱 채시라 부부에게 제주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앞으로 2년 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유치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웨딩&패밀리 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주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최근 중국의 최대 국영 여행사 CITS(중국국제여행사)와 제주 웨딩상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가 제주의 새로운 관광 모토인 웨딩&패밀리 관광을 홍보하는데 매우 적합한 인물" 이라며 "평소 모범적인 부부와 가족의 이미지가 제주의 웨딩&패밀리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김태욱 채시라 부부를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 전 세계인들이 웨딩과 가족관광을 즐기는
▲ Voyager Of The Seas 호 13만 톤급 초대형 국제크루즈가 제주항에 입항한다. 13만톤급 초대형 선박의 입항은 제주는 물론 국내에서도 처음이다. 오는 23일 오전 7시에 13만7276톤 규모의 초대형 국제크루즈 ‘Voyager of The Seas’(보이저 오브 더 씨)호가 들어온다. 바하마 선적의 보이저호는 선사는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이다. 여객정원 3114명, 승무원수 1181명에 이른다. 길이 311m, 항속 24노트의 초대형 크루즈다. 이날 제주항 외항에 입항하는 보이저호에는 22개국 3000여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다. 이들 관광객은 이날 성산일출봉과 한림공원, 용두암, 중문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면세점 쇼핑관광도 하게 된다. 관광을 마친 보이저호는 이날 저녁 제주항을 떠난다. 보이저호는 중국 상하이를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를 거쳐 제주를 잇는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오는 10월6일까지 모두 17차례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보이저호의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도 열린다. 이날 제주항 국제부두에서는 풍물공연과 국악비보이, 난타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군악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21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해상 인근에서 대림산업(사장 김동수)과 제주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상탑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은 2010년 12월 제주도와 제주도 인근 해상에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작년 2월 공모를 통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를 해상풍력단지 부지로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기상탑은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필요한 풍황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설치됐으며 설치공사는 대림산업이 맡았다. 한국전력기술과 대림산업은 앞으로 1년간 기상탑을 통해 기상자료를 수집, 분석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주기기 선정 및 설계, 금융조달 등 15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기상탑 준공은 제주해상풍력사업을 향한 돛을 올린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개발과 해외 해상풍력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완료까지 순조로운 항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수입차량 등록대수가 갑자기 폭증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제주지역 수입차 등록대수는 15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0%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대수는 100대였다. 제주도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999년 3대가 등록된 이후 2010년까지 100대 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190대에서 지난해 241대로 증가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입차 점유율도 0%대에서 올해 2%대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1021대로 가장 많았지만 개인구매 역시 501대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제주도 수입차 등록 증가와 관련해 등록세 면제 혜택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올해 1월부터 자사를 통한 수입차 리스 고객에 대해 등록세 2%를 대신 납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때문에 전국 리스 고객이 제주도로 몰렸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같은 시기 인천에서도 등록세를 깎아주는 행사가 진행됐는데, 올해 1~5월 이 지역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6% 증가한 577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