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의 입장료가 오는 7월 6일부터 1000원으로 인상된다. KRA한국마사회는 입장료사업 손실 발생으로 서울·부산·제주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입장요금 중 국가에 납부하는 제세금 723원을 고려해 입장요금을 800원으로 책정해왔다”며 “지난 2000년부터 입장료를 동결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순수 입장료의 수익인 77원보다 인건비 등의 징수비용이 더 많다. 장외발매소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연간 17억원 가량의 입장료사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입장료 인상에 따른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입장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겠다. 경마공원을 국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기위해 대 고객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공원의 입장료는 지난 1976년 200원으로 시작해 1998년 900원, 2000년 이후 800원이었다.
배우 채시라 남편 김태욱(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운영하는 웨딩서비스 업체가 중국인 신혼부부들의 제주웨딩상품 개발과 판매를 독점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여행사 CITS(중국국제여행사)와 국내 웨딩서비스 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대표 김태욱)가 지난 6일 베이징 CITS 본사에서 제주웨딩상품 개발과 판매를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ITS 위닝닝 부총재와 아이웨딩 김태욱 대표는 이날 한국 웨딩상품 관련 서비스 제공.판매를 위해 서로 돕기로 합의했다. 특히, 앞으로 1년 동안 제주 웨딩상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2년간 축적된 웨딩서비스 노하우와 혁신적인 IT 시스템 등을 활용해 중국 최대여행사인 CITS와 함께 중국인들의 제주 웨딩서비스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CITS와 아이웨딩네트웍스가 공동 개발한 3박4일 일정의 제주 웨딩촬영 여행은 기존의 제주 패키지 여행이 아닌 웨딩과 여행을 접목시킨 고품격 복합 웨딩 관광이다.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CIT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달 중국 대표여행잡지인 '트래블 위클리'는 제주도를 최고 허니문 목적지로 선정했다
▲ 한국공항공사가 7일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 '반부패·청렴 준공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의 투명하고 깨끗한 준공을 위한 ‘반부패·청렴 준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결의 대회에는 공항공사의 시설안전본부장과 제주지역본부장, 시공사 현장 대표 및 감리단장 등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반부패·청렴 준공 실천 선서식과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했다. 이어 금품·향응 추방, 관행적 부조리 근절, 청렴도 향상 실천 등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 관계자들은 “공사 시공부터 매월 청렴 공정회의 개최와 청렴결의 대회를 열어 왔다”며 “준공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청렴의지를 다지고 더 완벽하고 투명업무 추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 이진구 시설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사업 관리를 통해 국가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정농협조합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 이창철·김홍태·강호남·강정준 후보(기호순)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정농협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강정준 후보를 포함한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일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이창철 후보, 기호 2번 김홍태 후보, 기호 3번 강호남 후보, 기호 4번 강정준 후보로 결정됐다. 기호추첨 후에는 후보자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후보자들은 협약서에 서명과 그 공개를 통해 이번 대정농협조합장 선거를 정책을 통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선거로 치를 것을 유권자들에게 다짐했다. 기호 1번 이창철(56) 후보는 대정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정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홍태(52) 후보는 대정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정농협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3번 강호남(63) 후보는 5~7대 제주도의회의원을 지냈다. 기호 4번 강정준(55)후보는 현 대정농협조합장으로 한국마늘산업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2200억원대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육상시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따내려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업계와 국방전자조달 공고에 따르면 공사 발주기관인 해군본부(국군재정관리단)는 8일 1공구 육상시설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5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는 제주 해군기지 항만공사를 진행 중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사실상 확정했고 포스코건설이 금호건설·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공구 육상시설공사는 지난 4월 사전심사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지분 40%)·대우(25%)·태영(15%)건설, 그리고 도내 한양(10%)·덕영(10%) 컨소시엄과 금호(50%)·SK건설(40%)과 도내 흥남건설(10%) 컨소시엄이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통과하고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컨소시엄이 8월 9일까지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벌여 한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한다. 사실상 시공
▲ 제주도개발공사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시제품을 선 보였다. 제주삼다수에 이은 제주생수 신규 브랜드가 '한라水'로 지어졌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시제품을 선 보였다.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는 '참이슬', '정관장', 'LG트롬', '딤채' 등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의 브랜딩 작업을 수행한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손혜원 대표가 직접 주관해 네이밍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국제산업디자인협회 회장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회장을 맡고 있는 독일 출신 디자이너 피터 잭과 일본 도쿄 출신 디자이너인 오쿠무라 아키오(교토대 교수)가 디자인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한․중․일 캘리그래픽 대가인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칸타이킁, 오기노탄세츠가 이 BI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 제주도개발공사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
일부 농·감협 작목반과 유통인들의 감귤선과장이 불법 건축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12년도 감귤선과장 운영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운영을 희망하는 선과장은 농협 55개, 감협 41개, 유통인 61개, 영농법인 17개 등 모두 174개소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208개 선과장 보다 16% 줄어든 것이다. 농협작목반은 12개, 감협작목반 15개, 유통인 7개소가 줄어들었다. 이는 감귤 선과장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소규모 선과장들이 통·폐합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선과장이 48개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등록이 제한됐다. 이중 농협과 감협 작목반의 선과장은 각각 10개와 2개소다. 이중 무허가 건물에 들어선 것이 각각 6개와 1개소에 달한다. 유통인들도 34개의 부적합 선과장 중 무허가 건물 선과장은 모두 16개소에 이른다. 하우스를 이용한 선과장도 등록이 제한됐다. 농협 4개, 감협 1개, 유통인 18개, 영농법인 2개소 등이다. 제주시는 이들 선과장 운영자에 대해 감귤 선과장 등록 시행기간이 내년 6월30일 이전까지 등록기준
제22차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회장 이원형)가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복한 돼지 건강한 사람(Happy Pigs Healthy Peopl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부 장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보건책임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병모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4500여명(국외 3300명, 국내 1200명)이 참가해 양돈수의학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관련 산업 전시회도 마련된다. 폐막일인 13일에는 총회를 열어 2016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세계양돈수의사대회는 70여개 나라 양돈수의학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다. 제주도는 외국인 3300여명 등이 참가하는 이 행사엔 33억원(국비 3억5000만원, 지방비 3억5000만원, 자담 26억원)이 투입되는데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좌측부터) 김홍태 후보자, 이창철 후보자, 김경환 서귀포시선관위 부위원장, 강정준 후보자, 강호남 후보자, 강웅규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이 5일 서귀포시선관위 회의실에서 대정농협조합장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시선관위 회의실에서 대정농협장선거의 기호추첨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오는 16일 실시되는 대정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는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날 기호추첨결과 기호1번에는 이창철 후보, 기호2번에는 김홍태 후보, 기호3번에는 강호남 후보, 기호4번에는 강정준 후보가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매니페스토 협약식은 참석한 모든 후보자들이 협약서 서명하고 이를 공개했다.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를 정책을 통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선거로 치를 것을 유권자들에게 다짐했다. 서귀포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5월 준법선거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조합원에게 위원장 공한문을 발송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준법선거,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제주시와 제주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업성공대학 입학식이 5일 8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선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성공대학이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제주시와 제주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업성공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8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동시에 열렸다. 지난 4월 6일 제주시와 제주농협간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내빈 및 입학생 500여명 참석했다. 농업성공대학의 학사일정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농업성공대학은 FTA수입개방 시대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환경에 적응하고 농업현장을 주도할 지도력과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선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표방한 이번 학사과정은 8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총 540명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농업경영, 재배기술, 교양, 농산물 유통,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1월까지 주1회 2시간씩 25주에 총 50시간을 수강하게 된다. 제주농협 강석률 본부장은 “농업성공대학은 지식·정보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며 “제주농업에 밀어 닥친 F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오는 7~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시제품을 선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는 '참이슬', '정관장', 'LG트롬', '딤채' 등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의 브랜딩 작업을 수행한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손혜원 대표가 직접 주관해 네이밍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국제산업디자인협회 회장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회장을 맡고 있는 독일 출신 디자이너 피터젝과 일본 도쿄 출신 디자이너인 오쿠무라 아키오(교토대 교수)가 디자인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한․중․일 캘리그래픽 대가인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칸타이킁, 오기노탄세츠가 이 BI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적 2', '한반도' 등의 작가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김희재씨가 대표로 있는 '올댓스토리'가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스토리와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손혜원 대표 레드 닷 피터 젝 세계 산업디자인협회장이 '디자
▲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전경 / 제이누리 DB 제주 해군기지 육상시설 1공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따내려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공사 발주자인 해군본부는 이달 초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5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는 제주 해군기지 항만공사를 진행 중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사실상 확정했고 포스코건설, 금호.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대우.태영건설 컨소시엄(도내 한양.덕영)과 금호.SK건설 컨소시엄(도내 흥남)은 이미 육상시설 2공구 공사(독신자 숙소, 해군회관, 체육관 등, 공사비 870억여원)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 서류 접수를 앞두고, 2개 컨소시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삼성과 대림이 이미 제주 해군기지 토목공사를 실시하고 있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실행률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 현장을 개설하는 것보다 기존 현장에서 추가 공사를 진행하면, 현장사무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