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동안 제주경제를 이끌어 갈 경제수장으로 현승탁(66)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재선출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7일 오후 4시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의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현승탁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실시된 회장선거에는 39표를 얻은 현승탁 現 제주상공회의소 회장(㈜한라산 대표이사)이 3년 임기의 제21대 회장에 재선출 됐다. 현승탁 회장과 경선을 벌인 양인석 세기산업㈜ 대표는 11표를 얻었다. 또한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추천된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8명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현승탁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제주상의가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는 소명을 준 것으로 알고 온힘을 다해 책무를 다하겠다”며 “회원업체 간 화합과 협력을 중재하고 회원사에 부응하는 다양한 경제사업을 발굴해 제주상의가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선친이 창업주인 소주 제조회사 ㈜한일 전무이사
제주지역의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24만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별로 2011년 4월 처음 조사한 이후 2회째인 2011년 10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 10월 기준 16개 시도의 빈 일자리율은 제주(3%), 대구(2%), 경기(1.9%) 순으로 모두 ‘도소매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지역 종사자 수는 15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4월 조사 때보다 1천명 늘었다. 노동 이동을 나타내는 입직률과 이직률은 각각 3.5%, 3.3%로 조사됐다. 입직률은 16개 시도 중 다섯번째로 높았고, 이직률은 여섯번째로 높았다.
대형마트 강제휴업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련조례 효력은 유효하다는 법원의 결정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정치권이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보호를 위해 추진해온 대형마트 등의 강제휴업 확대 움직임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7일 이마트·롯데쇼핑·홈플러스·GS리테일·에브리이데이리테일·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 6개사가 서울 강동구·송파구를 상대로 제기한 강제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조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대형마트 등의 매출손실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크다고 볼 수 없는 대신 유통업계의 상생발전의 공익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업체는 지난 6일 "헌법상 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관련 조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들 지역에서 영업중인 대형마트 7개, 기업형슈퍼마켓(SSM) 48개의 둘째·넷째주 일요일 강제휴업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대형마트 업계가 인천 부평구, 경
▲ 대한지적공사 제주도본부와 한국감정원 제주지점간 업무협약 체결 대한지적공사 제주도본부는 27일 본부장실에서 한국감정원 제주지점과 상호협력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정책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기술지원 △주요 사업의 자료 및 정보의 공유 △토지업무 관련 공동 상담센터 운영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대한지적공사 안전규 본부장은 “한국감정원의 토지보상 업무에 정확한 실측자료 제공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델리지아 레스토랑에서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한 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남태평양의 이국적인 바다풍경과 더불어 건강까지 생각한 봄 향기 가득한 특선메뉴로 미각의 즐거움은 덤이다. 봄 특선 프로모션 메뉴로는 봄 새싹알밥 정식(18,700원), 봉골래 유채 스파게티(15,400원), 봄 새싹 허브 비빕밥(13,200원), 두릅달래 된장찌개(13,200원)가 제공된다(부가세포함). 델리지아 식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신선한 계절야채, 샐러드, 스프, 죽, 커피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총회 옥외광고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제시할 경우, 봄 특선메뉴를 무료(4인 이상 이용고객, 1테이블당 1명만 적용)로 즐길 수 있다. 한편 ICC JEJU 3층에 위치한 델리지아는 주변 호텔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푸른 바다와 함께 맛볼 수 있다. * 문의 및 예약 : 064-738-6400 /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
제주지방우정청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할 뻔한 고객을 도운 우체국 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능동적 대처로 고객의 자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날로 다양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사기는 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KT, 자녀납치 등을 사칭하며 고객의 금융자산을 노리고 있다. 더욱이 사기범은 범행대상의 이름, 휴대 전화번호, 집 전화번호에 대한 사전 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노련한 통화수법으로 검찰청, 경찰청 등의 실재 전화번호를 악용함으로써 피해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달 중 우체국 금융고객을 타겟으로 한 두 건의 보이스피싱 사기가 있었다. KT 직원 사칭 ‘전화요금 미납액 발생’ 통보 전화에 연이어 경찰청 직원 사칭 ‘금융정보도 해킹되어 위험하니 안전계좌로 옮겨라’며 거짓진실을 강요하는 유사한 형식의 수법이었다. 비밀스럽게 통화하며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하는 고객과 다급하게 타 은행 송금을 요청하는 고객에 대해 금융담당 직원의 직감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 숫자가 미미하고 인프라가 부족해 제주 의료관광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치료를 받은 해외환자는 중국 547명, 일본 229명, 미국 103명, 아시아 105명, 유렵 44명 등 모두 1072명이다. 2008년 46명, 2009년 223명, 2010년에는 720명에 이어 지난해 1천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신청한 '체류형 재활 휴양치료 실용화 사업'이 올해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 사업'으로 제주한라병원․파이스트클리닉투어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12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을 놓고 평가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체류형 재활 휴양치료 실용화 사업은 해외환자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형 재활 휴양치료 특화 프로그램 구축과 서귀포지역 메디컬 리조트(중문지역, 9월말 완료예정)를 활용한 재활 휴양치료를 추진하게 된다. 또 재활 휴양치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 일
제주도개발공사는 매일경제가 실시한 전국 시·도 단위 지방도시개발공사 신용등급 평가에서 전국 공사 중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평가받았다. 전국 15개의 도시개발공사 중 13개 공사가 사실상 투기 등급(BB, B)으로 분류된 것에 비하면 AA등급은 전국 공사 중 유일한 평가 결과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이번 평가에서 다른 지역 공사들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제주삼다수사업, 감귤가공 및 음료사업 등 다양한 수익원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도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 매출 1,617억원, 당기순이익 298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에는 전년 성과를 뛰어 넘는 매출 1,912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타 공사에 비해 본 공사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1,495억원의 순이익을 창출해 850억을 제주도에 배당하고 있다”며 “도민의 공시업으로 지속적인 순이익 창출로 도 재정과 도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경제가 실시한 이번 신용평가는 전국 지방개발공사의 재정실태 분석으로 지방재정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 제주상의 회장 후보 현승탁·양인석 제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일반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단 및 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제21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지난 20일 선출된 50명 제주상공의원(일반의원 45명, 특별의원 5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연임 의사를 밝혀온 현승탁(66) 현 회장에 이어 양인석(57) 세기산업㈜ 대표이사가 24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경선 구도로 바뀌게 됐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제주도민이 사랑하고 글로벌화에 부합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상공회의소를 만들고 싶다”며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앞서 현 회장은 제주상의 및 상공인들의 위상 제고와 골목상권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 임기는 오는 2015년 4월까지 3년간이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대비해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26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기술을 적용한 IT기반 친환경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ICC JEJU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ICC JEJU는 현재 센터 내에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제어장치 및 솔루션을 통합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접목된 양방향 원격검침 시스템(AMI)을 설치한다. 이번 BEMS 사업을 통해 ICC JEJU는 기존에 설치된 빌딩자동화시스템, 전력감시시스템, 조명관리시스템 및 신규 구축중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관리시스템과 시설물운영관리시스템까지 통합하게 된다. IC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리콤이 BEMS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 제주별빛누리공원 '시민 관측회' 봄철 별자리와 행성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찾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시민 공개 관측회’를 개최하는 것.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7일 봄철 밤하늘에 행성과 별자리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밤하늘과의 만남, 4월 시민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측회는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제주지부, 제주아마추어 천체관측동호회 카노푸스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망원경으로 직접 달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겨울과 봄철 별자리, 달과 행성에 대한 관측해설을 곁들인 관측체험도 진행된다. 개별적으로 망원경을 보유해 행사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에 별빛누리공원에 전화 신청하면 누구나 관측진행과 천문인들과의 정보교류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관측되고 있는 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Photo Zone(포토존)과 직접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색체험거리도 제공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구름이 많거나 우천으로 부득이 행사진
▲ 아메리칸대학교 한국정원의 왕벚나무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오는 26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한국정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워싱턴의 아메리칸대학교에 조성 중인 한국정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4개국 8명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이 중 아메리칸대학교 국제관계대학 부학장인 조셉 클레퍼교수가 아메리칸 대학교에 지난해부터 조성되고 있는 한국정원이 가지는 의미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아메리칸대학교 한국정원의 돌하르방 이와 함께 파리7대학 마르티네 프로스트교수가 발표할 프랑스의 한국정원 조성사례도 발표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시엄이 한국인들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전통정원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며 “향후 외국에 한국정원을 소개할 때 어떠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인식시킬 수 있는 지 그 방안을 토론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한국정원의 세계화에 중요한 이정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