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우정청은 2013년에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될 신규상품을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 모집 모집분야는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전통주 등 지역특산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의 철저하고 투명한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2013년 1월 1일부터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원재료를 국산 원료만 사용하는 생산자이어야 한다. 1986년 농수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문을 연 우체국쇼핑은 3,700여개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이용해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직거래 장터이다. 현재 농수축산품 7,600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1,9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체국쇼핑 신규상품 신청은 공급업체 소재지 관할 우체국에서 하면 된다.
국토연구원은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공항 개발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공항의 항공교통량이 2019년에 한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공항의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 기존공항을 확장하는 4가지 대안과 신공항 건설의 4가지 대안 등 모두 8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재원조달 방안으로 국고지원, 민자 유치, 부지매각 방식을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은 제주공항의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 사업비 2조2000억 원이 투입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3조5200억,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3300억으로 내다봤다. 국토연구원 이범현 연구원은 "제주공항의 포화시점은 활추로 용량의 포화시기와 동일하다"며 "활주로 용량의 포화시기는 연간 운항 횟수가 17만2000회에 도달하는 2019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공항의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시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강창일 의원은 "기존공항의 비중을 강하게 두고 있는 것 같다"며 "도두봉에 기존공항 활주로 확장을 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오는 2019년 포화상태에 이르러 정부의 제주공항 건설 조기 착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공항 개발구상 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3년간 항공수요가 급증해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전망한 수요보다 큰 폭으로 늘 것이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출한 중간보고서에서 제시한 포화시기인 2025년보다 6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제주공항 이용객이 1720만명으로 2010년 1572만명과 비교해 9.4%나 증가하는 등 정부의 예측치를 이미 달성하는 등 예상보다 이용객이 크게 늘어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수요는 2015년 2100만명, 2020년 2430만명, 2025년 2760만명, 2030년 3140만명으로 추정했다. 중간보고에서 제시한 2015년 여객수요 추정치(1790만명)보다 310만명이 늘었다. 2020년엔 2060만명으로 예측했었다. 여객수요를 바탕으로 운항횟수를 예측한 결과 2015년 15만3000회, 2020년 18만회, 2025년 20만4000회, 그리고 2030년엔 23만220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 내 택시승차장에서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치경찰대 단속 강화 및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로 불법 행위들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19일 ‘제주공항 조폭택시’보도 관련 해명자료에서 제주공항 택시승차장의 불법 행위들을 관리하기 위해 “현재 주차지도요원을 1일 7명씩 배치해 택시승차장 및 여객주차장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2월에는 제주도택시운송조합 및 협회와 ‘택시승차장 질서유지 확립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자치경찰대는 택시 호객행위 집중 단속을 위해 2인 1조로 고정순찰 20분 간격, 주변순찰은 40분 간격으로 실시할 것”이며 “택시 호객 행위 단속을 위한 CCTV를 4월 말까지 설치·운영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택시승차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향후 대책으로 “불법행위 근절 홍보 현수막(2개소)을 설치할 계획”이며 “장거리 택시 지정요금제 간판 설치 및 장거리 택시승차장 지역 자원봉사자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할 9개 기관 가운데 현재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 청사 신축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은 지난해 5월, 국립기상연구소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청사를 착공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전 부기 매입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에 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부재 매입과 청사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청사 착공에 들어간다. 이 기관의 본사는 대구로 이전되고, 교육ㆍ연수 기능만 제주혁신도시로 이전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등 2개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청사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 제주 혁신도시 조감도 이전 기관의 인원은 국토해양인재개발원 57명, 국립기상연구소 125명, 공무원연금관리공단 269명, 국세공무원교육원 66명,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32명, 국세청고객만족센터 118명, 한국정보화진흥원 34명, 한국국제교류재단 61명, 재외동포재단 36명 등 총 798명이다. LH는 이전기관의 이전 계획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공모를 거쳐 선정된 주민참여형 국산화 풍력발전단지가 준공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공동목장 부지 2만9466㎡에 1500㎾짜리 7기, 750㎾짜리 6기 등 15㎿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이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에는 국비 255억원, 도비 181억원 등 436억원이 투자됐다. 도는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연간 4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만9420㎿h의 전력을 생산해 55억원의 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마을 공동목장을 사업 부지로 제공한 가시리에 대해서는 토지 임대료 명목으로 해마다 마을발전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소득지원 및 복지사업비로 연간 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5억3800만원이 마을에 지원된다. 이들 지원사업비는 현금으로는 지급하지 않으며 마을에서 사업계획을 마련해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1월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지역 주민에 대해 전력 판매수입의 10%를 나눠주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사업부지를 공모해 가시리 마을공동목장이 풍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공모를 거쳐 선정된 주민참여형 국산화 풍력발전단지가 준공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공동목장 부지 2만9466㎡에 1500㎾짜리 7기, 750㎾짜리 6기 등 15㎿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16일 준공식을 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이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에는 국비 255억원, 도비 181억원 등 436억원이 투자됐다. 도는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연간 4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만9420㎿h의 전력을 생산해 55억원의 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마을 공동목장을 사업 부지로 제공한 가시리에 대해서는 토지 임대료 명목으로 해마다 마을발전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소득지원 및 복지사업비로 연간 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5억3800만원이 마을에 지원된다. 이들 지원사업비는 현금으로는 지급하지 않으며 마을에서 사업계획을 마련해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1월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지역 주민에 대해 전력 판매수입의 10%를 나눠주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사업부지를 공모해 가시리 마을공동목장이 풍력발
제주도가 15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피해 대책을 내놓았다. 제주도는 타시도보다 1차 산업 비중이 높아 감귤, 축산 등 1차 산업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차 산업분야는 단기적으로 생산액이 2010억원, 중장기적으로 3376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1년 제주발전연구원은 1차 산업분야는 15년간 생산액이 1조2150억원(농축산 1조1842억원, 수산 308억원)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와 농축산식품국 등이 15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피해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제주감귤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렌지와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면적을 늘려 연중 생산.출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농업은 밭기반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 청정친환경농업 육성, 생력화 재배를 위한 농기계 지원, 밭농업 직불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산 돼지고기의 경우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겹살, 목살, 갈비는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외국
제주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세 세율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1월 1년치 자동차세를 기존 세율로 초과해 납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환급을 해준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FTA 협정에 따른 지방세법은 자동차세 세율을 ▲800cc 이하 cc당 80원 ▲1000cc 이하 100원 ▲1600cc 이하 140원 ▲2000cc 이하 200원 ▲2000cc 초과 220원 등 배기량별로 5단계로 나누던 것을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40원 ▲1600cc 초과 200원 등 3단계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800cc 초과∼1000cc 이하의 경우 cc당 100원에서 80원, 2000cc 초과 승용차는 220원에서 200원으로 20원 내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세율 인하 대상 차량은 9516대며, 돌려줄 세액은 제주시 5844대 1억7900만원, 서귀포시 3672대 1억1500만원 등 2억9400만원 정도다. 예를 들어 모닝(999cc, 2011년식)의 경우 세금이 11만6880원에서 9만8220원으로 낮아져 1만8660원, 쏘렌토(2199cc, 2011년식)는 56만6020원에서 52만4960원으로 줄어 들어 4만1060원을 돌려 받
【Joins=헤럴드경제】생수 시장의 1등 브랜드 제주삼다수 입찰 관련 투자셈법이 다소 엉뚱하게 됐다. 14일 법원은 농심이 삼다수 판매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손을 들어줬는데, 15일 제주도개발공사는 LG생활건강도 롯데칠성도 아닌 광동제약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결국 삼다수 경쟁에서 최대 수혜주는 농심이 될 전망이다. 농심은 지난해 삼다수 관련 매출 1904억원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을 5% 수준으로 봤을 때 9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농심의 순이익 추정치 대비 5.6% 수준이다. 이번에 제주도 개발공사가 내건 입찰 조건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 편의점 등 핵심 유통채널을 제외한 전국 소매점 판권이다. 매출로는 500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농심으로서는 설령 향후 법원 판결이 뒤집힌다해도 국내 생수업계 1위라는 타이틀만 내려놓을 뿐 실제 잃을 것은 별로 없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제주 삼다수가 생수업계에서 50%의 매출을 자랑할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있다보니 농심이 판권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했을 뿐, 실상 삼다수 영업권은 농심의 기업 이익을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
'제주삼다수' 신규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선정됐다. 롯데와 LG 등 대기업이 참패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5일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22일까지 협상을 통해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초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엔 광동제약을비롯해 남양유업, 아워홈,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코카콜라음료(LG생활건강), 웅진식품 등 7개 업체가 응모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과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대한 먹는샘물 공급권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 간 갖게 된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기존 위탁판매사인 농심과 제주삼다수 판매권과 관련한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모집은 도민의 생명수이자 재산인 제주삼다수가 특정 기업의 사유물이 될 수 없고, 공공의 재산으로 모든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돼야 한다는 공사와 도민의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오 사장도 언급했듯
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15일 발표된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14일 "'제주 삼다수' 유통권에 대한 모든 심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 10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는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도청 기자실에서 직접 발표한다. '제주 삼다수'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입찰제안서 70%, 정량평가 30% 비율로 반영된다. 현재 남양유업, 광동제약, 아워홈,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코카콜라음료, 웅진식품 등 7개 업체가 응모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22일까지 협상을 벌인 뒤 23일 계약을 체결, 내달 2일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과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대한 먹는샘물 공급권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 간 갖게 된다. 한편 농심의 삼다수 공급은 예정대로 오늘(14일) 만료된다. 제주도의회가 개정한 조례의 부칙 제2조 '먹는 샘물의 국내 판매사업자는 2012년 3월14일까지만 유지되고, 그 이후에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심이 기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