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제동목장이 제주의 가축시장 경매에서 유찰된 한우 송아지를 전량 수매한다. 제주도는 한진그룹이 제주 지역의 소 값 안정을 위해 송아지를 매입해 달라는 우근민 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달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그룹 소유의 제동목장을 통해 송아지를 수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동목장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제주축협 가축시장(매월 9일)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매월 15일) 등 2개 가축시장에서 경매에서 유찰된 송아지를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축협이 제시한 예정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 지난 1월 15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소재 서귀포축협 가축시장./제이누리 DB 지난 2월 15일 열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는 82마리가 출하됐으나 61마리만 거래되고 나머지 21마리는 유찰되는 등 최근 들어 암송아지 가격이 폭락해 거래가 뜸하다. 최근 한우 암송아지의 평균 경매가격은 4∼5개월령이 115만2000원으로 생산원가인 165만원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 6∼7개월령은 132만9000원이다. 수송아지는 4~5개월령이 140만5000원, 6~7개월령 167만7000원이다. 한우 비육우의
▲ 우체국 '스마트한 빅 이벤트' 제주지방우정청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15일까지 우체국 전자금융 이용고객과 인터넷 퀴즈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우체국 전자금융 신규 약정자와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각각 400명을 추첨해 삼성스마트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온라인 예금상품 신규가입자 100명과 인터넷 퀴즈 응모자에게도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 명단 발표는 오는 4월 20일 우체국예금보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웅진식품이 오는 8일 시행되는 제주도 삼다수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먹는샘물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삼다수의 매출은 연 2086억원 규모로 국내 샘물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기준 매출 220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올린 국내 3위의 음료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3년간 풀무원과 제휴를 통해 ‘풀무원샘물’의 유통을 맡은 경험을 갖고 있다. 김주한 웅진식품 팀장은 “제주 먹는샘물은 제주도민의 위한 물이 돼야 한다” 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 먹는샘물의 공개입찰에는 웅진식품 외에도 롯데, CJ 등 대그룹 계열의 식품회사와 제약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은 5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가격 담합이 적발된 화학비료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더라도 피해 당사자인 농민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며 "정부가 되찾아 주지 않는 우리의 권리를 농민 스스로 찾아 나서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소송을 통해 10년간의 비료 값 손해배상 청구와 위자료 청구를 병행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소송인단 모집에 들어가 3월 안에 1차 소송접수를 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 입찰에서 물량과 가격 등을 담합한 남해화학 등 화학비료 제조업체 13곳을 적발해 과징금 826억 원을 부과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6일부터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으로 확장된 3층 지역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 항공, 티웨이 항공사 카운터와 사무실 등을 확장 이전한다. ▲ 제주공항 B-ZONE(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은 5일부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3층 여객출발장 중앙 이전 계획에 따라 당초 대합실 중앙에서 운영 중이던 항공사 카운터를 여객출발장 우측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지속 증가하고 있는 여객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되는 시설은 체크인카운터, 발권카운터, 셀프체크인 시스템(kiosk), 항공사 사무실, vip 라운지 등으로 체크인카운터 42대, 발권카운터 33대, 셀프 체크인시스템(kiosk) 6대이다. 특히, 체크인 카운터의 경우 기존보다 10개 증가되어 여객피크시 시간당 여객 처리 능력이 800명에서 1,050명으로 30%이상 향상되었으며, 카운터 운영방식을 기존의 2desk 1bye에서 2desk 2bye로 전환함에 따라 수하물 벨트가 기존 15개에서 36개로 증설되어 짐 있는 승객의 수속시간이 1/2로 대폭 단축 된다. ▲ 제주공항 대합실 확장공사 A-ZONE(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은 오는 6일부터 운영된다. 공항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대표이사에 김석봉(58.사진) 한국교직원공제회 전 감사실장이 2일 취임했다. 김석봉 대표이사는 1981년 대한교원공제회(현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입사한 뒤 회원업무부장, 신공항하이웨이 전무, 한국교직원공제회 감사실장, 서울교육문화회관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전북 부안출신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농심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개발공사와의 삼다수 판매협약서가 적법하게 해지 됐음을 공시했다. 농심은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제주지방법원이 먹는샘물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내용에 대해 게재했다. 자율공시에 따르면 농심은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이 체결한 제주삼다수 판매협약서는 2011년 12월16일 만료됨과 동시에 자동 연장됐으나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 조례개정을 근거로 2012년 3월15일로 이 사건 협약의 해지를 통지했으므로 2012년 3월15일에 적법하게 해지된다”고 밝혔다. 농심은 또 도개발공사와의 법적 다툼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농심은 도 개발공사를 상대로 지난해 12월13일 조례효력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조례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또 같은 달 30일 제주삼다수 공급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도개발공사가 대리점 공개입찰을 한 것에 대해 반발해 입찰절차진행중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농심은 조례효력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결정 및 조례무효확인소송에 대한 판결이 있을 경우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비료 제조업체들이 16년 동안 비료값을 담합한 데 대해 농민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의장 박태관)은 비료값 담합 집단소송을 하기로 하고 5일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이미 전국적으로 전농 중심으로 화학비료 생산업체들의 비료 값 담합에 대한 집단소송 청구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농민회는 참가 의사를 밝힌 농민들은 민사소송이 가능한 10년간 화학비료 구매서류 등을 제출하고 소송이 제기되면 각자 소송비용을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소송참가 안내문이나 서류는 지역 농협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소속 농민들이 1월 19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학비료 담합과 가격인상으로 인한 비료 값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 입찰에서 물량과 가격 등을 담합한 남해화학 등 화학비료 제조업체 13곳을 적발해 과징금 826억 원을 부과했다. 13개 업체의 국내 비료시장 점유율은 거의 100%로 사실상 비료시장의 모든 업체가 담합에 가담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농민회 측은 화학비료 제조업체들이 과징금 부과에 반발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본사 이전 프로젝트인 '즐거운 실험'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검색 포털 서비스 제공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코스닥 4위.대표 최세훈)은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8500여㎡(2600평) 규모 4층 본사 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4월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04년 3월 당시 이재웅 사장(현 대주주)이 제주도로의 본사 이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다음은 2007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선도기업 유치부지 12만7873㎡(3만8000평)에 신사옥을 짓기로 결정했고 2009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았다. 현재 제주시 오등동에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 2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다음은 희망자에 한해 제주 지역 근무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설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사옥 전경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돼 온 제주 프로젝트가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한 점이 본사 이전에 힘을 실어준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동안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지능
대한항공은 3월25일부터 인천-제주 노선에 주7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에는 14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7시5분 출발해 오후 8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5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5분 인천공항에 닿는다. 인천-제주 노선 개설로 해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제주로 떠나야 했던 불편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제주 접근성이 개선돼 제주지역 관광산업 및 국제회의, 전시회 등 마이스(MICE) 활성화와 제주도민들 해외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공편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우정청이 제주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집배원 365봉사단의 분기별 테마 봉사활동과 지역 밀착업 공익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등 소외 이웃 16명과 우체국 직원 간의 일대일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소년소녀 가장 4명에게는 매월 25만원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2명을 ‘우체국 장학생’으로 선발해 고교 졸업까지 매년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암보장형 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고,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 지원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지방우정청 정현의 청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민과 가장 가까운 국영기관인 우체국이 먼저 든든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구아수폭포가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에 초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에 이어 3번째로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이구아수폭포 공식후원회가 글로벌관광협력을 위한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 초대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구아수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해 있다. 이구아수폭포의 세계7대 자연경관 공식 인증 행사는 브라질에서 5월 25일, 아르헨티나에서 5월 26일에 각각 개최된다. 이구아수폭포 공식후원회는 초대장에서 "국제회의에서 세계7대자연경관을 더 효과적이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상호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활용해 홍보 노출효과 등을 올리고 유지할 방법 등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마케팅 활동에 관한 협약 체결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이구아수 콘서트(Iguazu in Concert)와 함께 진행되며 각 공식위원회 대표 1명의 3박 4일간 체재비를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