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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 사무처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자 인사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의 사무처장에 김종국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김종국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정지원과장, 홍보과장 및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파견근무 중 이번 인사에서 도선관위 사무처장으로 부임됐다. 전임 윤대락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오는 23일자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옮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영필 신임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강영필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에 취임했다. 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17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에 강영필 전 제주MBC 보도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강 회장은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MBC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국장, 정책기획단장을 지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이사(상임)를 역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 김동주 전 KBS 제주방송총국장, 김계춘 전 한라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송문희 전 제주교통방송 사장,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사무처장은 정용복 전 제민일보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으로 제20회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 제4회 제주언론인상 시상, 초청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확정하고 예산안을 승인했다. 강영필 신임 회장은 “올해 제주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을 맞아 적절한 사업을 추가하고 회원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제주도기자협회와 제주언론학회 등과의 협업모델을 구축해 지역언론과 지역
 
								
				▲ 이호성 올래밥상 대표가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청정 제주바다에서 갓잡은 생선을 집 근처 식당에서 맛볼 수는 없을까?" 길거리에서 한번쯤은 발견했을 수도 있다. 전국 곳곳에 21곳의 가맹점이 있는 이 브랜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와 미국 등 해외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제주여행 와서 먹는 것 같다’, ‘신선하다’,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나서 꺼려졌는데 자주 올 것 같다’ 등 … 포털사이트에 이 곳을 검색하면 호평이 쏟아진다. 제주생선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올래밥상’을 운영하는 이호성(52) 대표. 생선구이는 친숙한 음식의 대표주자다. 그런데 왜 그가 만든 생선구이 전문점에는 사람들이 몰리는걸까. 그의 사무실 책상 한켠엔 유통·경영에 대한 책들이, 벽면엔 상장이 빼곡이 들어서 있다. 밀키트 포장디자인 개발에 몰두하다 취재진을 발견하곤 화통하게 맞이한 이 대표. ◆ 퇴사 후 떠난 해외여행 ... 제주수산물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한양대 회계학과를 나온
 
								
				▲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소속 장양원 경장 해양경찰관이 제주공항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장양원(33) 경장이 제주공항 출국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이내 주변 사람들이 당황하는 사이 고향 방문을 위해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이동하던 제주해경 1505함 소속 장양원(33) 경장이 즉시 응급조치를 했다. 장 경장은 우선 환자가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의식과 맥박, 호흡 등을 확인했다.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장 경장은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기도가 막히지 않게 머리를 옆으로 돌려줬다. 이후 구강 내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순간 갑자기 환자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자 다치지 않도록 주변 위험물건들을 멀리 치웠다. 혹시 모를 심정지에 대비해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고 지속해서 호흡과 맥박을 체크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다행히 119구급차 안에서 의식이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강영돈 전 제주도 관광국장. 강영돈 전 제주도 관광국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선거 한림읍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강영돈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한수풀엔 꽃과 새와 사람이 모두 함께 삽니다’라는 슬로건과 같이 읍민들과 함께 청정환경 속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림읍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최일선의 한림읍장을 비롯해 1차 산업부터 환경, 신재생에너지, 관광까지 제주도의 생명산업분야 업무경험을 두루 갖춘 검증된 일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한림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제주도 서부지역의 교육,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서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었으나 요즘 침체된 모습을 보면서 늘 안타까웠다"면서 "고향읍민들의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한림지역에서 양돈업을 중심으로 하는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 "제주도의 환경관리 정책의 미래를 내다보
 
								
				▲ 제주해녀항일운동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도는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 출신의 고 김상추 선생에게 독립운동가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고 10일 밝혔다. 고 김상추 선생에 대한 표창장은 당초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전수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간소화로 10일 이동희 제주도 보훈청장이 유족인 손자(김영석)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 김상추 선생은 1926년 제주공립농업학교(현재 제주고)에 입학해 1928년 3월 3학년 재학 중 부태환 등과 함께 동맹휴교 및 일본 천황에 대한 비판 글 작성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됐다. 이후 퇴학 처분을 받았다. 그는 1929년 4월 일본에서 대판조선노동조합 북부지부 신임위원으로 활동했다. 1930년 9월 동아통항조합 임시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참석했다 검속됐다. 이로써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98)을 비롯해 모두 201명으로 늘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학준 제주참여환경연대 신임 공동대표.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로 기존 홍영철 대표 외에 이학준 변호사가 선출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4일 제31차 회원 온라인 총회를 열고 이학준 변호사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공동대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공익활동을 하면서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철 현 대표는 공동대표로 인준됐다. 신임이사로는 본회 한라생태길라잡이 신임 김현아 회장과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정미자 회장, 본회 부설기관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조승희 실장이 추천돼 인준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도민 주권 원년, 도민이 제주를 살린다’는 표어 아래, 도의회를 통과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자치 기본조례 제정 운동 ▲교육의원 폐지를 위한 공론화 ▲훼손오름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학준 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참여자치와 환경보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자, 조정자로서 본연
 
								
				▲ 양영철 전 제주대 교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에 양영철 전 제주대 교수가 임명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문대림 이사장이 사퇴로 공석이 된 JDC 이사장에 양영철 전 제주대 교수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JDC는 이에 따라 조만간 본사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양영철 제9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JDC임원추천위원회는 앞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양영철 전 제주대 교수 등 3명을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인사검증을 벌인 후 양 전 교수를 최종 낙점했다. 양 전 교수는 2019년 JDC 이사장 공모에도 참여, 최종 3인에 포함됐지만 탈락한 바 있다.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한 양 전 교수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지방자치경찰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 국민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대통령소속 초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지방자치학회 제17대학회장을 맡은 바 있다. 201
 
								
				▲ 신은재 제주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신임 회장 제주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신은재씨를 선출했다. 신은재 신임 회장은 1991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30여년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근무했 왔다. 그는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 팀장, 여성가족청소년과 아동보육팀장,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을 지냈다. 현재 제주도청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신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제주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공공복지 행정 전문인력으로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소명감을 갖고, 업무의 전문성 강화, 정보교환 및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도내 사회복지직 공무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그동안 사회복지 전달체계 연구사업과 회원 처우개선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일환 제주대 신임 총장. 제주대 제11대 총장에 김일환(60)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 4일 제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제주대 제11대 총장에 김 교수를 발령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신임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25일 이뤄진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과반인 387표(54.5%)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 총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미래산업 대비 학사구조 등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 ▲제주대 학술원 설립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빅데이터 지원센터 설립 등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조성 ▲지역연계 교육강화 및 아세안연구소 설립 등을 내걸었다. 중앙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총장은 제주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제주대 첨단기술연구소장,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공유화기금관리위원장, 제주대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2012년에는 산학 R&D 우수과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 우장호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기자 우장호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기자가 ‘편집기자가 뽑은 올해의 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편집기자협회는 '2021년 올해의 사진상' 수상작으로 우장호 기자의 ‘일몰을 기다린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 ‘일몰을 기다린 사람들’은 지난해 10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안가를 찾은 친구와 연인, 가족들이 일몰을 바라보는 감동적인 순간을 렌즈에 담았다. 우 기자는 이 사진으로 지난해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2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작은 다음달 4일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같은 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우장호 기자의 수상작 '일몰을 기다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