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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민석씨, 김영인씨 제주도는 '2020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에서 제주 청년 김민석씨와 김영인씨가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심사위원회의 지역심사를 통해 후보자 4명을 선발한 후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최종 2명이 선발됐다. 김민석씨는 제주도 최초 현대차정몽구재단 이공계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과학기술 리더의 면모를 보이며 꾸준히 활동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인씨는 카운티미술관 인턴십을 거쳐 채용돼 시각장애인의 미술 향유에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변화를 모색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2명 모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일반 250만원)이 수여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청년(만 15세 이상 ~ 29세 이하)이 대상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장찬욱 신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장 신임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장이 새해 새로이 부임한다. 장찬옥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공단에 입사한 이후 본사 주무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자격관리처장, 운영지원처장 및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장 본부장은 "관광·청정 도시 제주에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도민의 교통생명 보호라는 미션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소기의 목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 줄이기는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찰과 지자체, 지역 언론, 유관 기관 및 교통단체 등과 협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단속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도로이용자의 의식과 실천"이라며 "교육과 홍보 등을 강화해 한국의 교통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 김원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내정자. [뉴시스] 김원준(55) 제주지방경찰청장이 부임 반 년만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현직 제주지방경찰청장 신분으로 치안정감에 오른 세 번째 청장이 됐다. 경찰청은 24일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 경문고와 경찰대 행정학과,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을 나왔다. 경찰대 3기 출신으로 1987년 경찰이 됐다. 충북 영동서장, 대통령 비서실(치안비서관실), 서울청 홍보담당관, 충남청 차장, 대전청 2부장, 경기남부청 3부장, 강원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제주도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등 지휘관을 두루 거쳐 지역 현장 치안에 밝으며 경찰청 외사국장, 경기남부청 3부장, 프랑스 주재관, 서울청 외사과장 등을 지내 외사 업무에 정통하고 국제적 치안 감각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합리적 일처리를 강조하며 내부 화합을 중요시해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 고위직이다. 전국에서 6명 밖에 없다.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
 
								
				▲ 김창희 (주)비엠아이 대표 김창희 (주)비엠아이 대표가 지난 14일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제주대가 모교인 김 대표는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또 1억원을 지원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인 김 대표는 제주도와 제주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이다. 탁월한 실무능력과 불굴의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 받아 2012년 제주대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방대와 평사원 세일즈맨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 2011년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까지 올라 대한민국 경제계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쓴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으로 근무할 당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2007년 태풍 나리 피해 때 10억원의 피해복구기금 지원을 이끌어 내고, 제주대에 총 16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올해에는 오현고 장학재단에 5000만원, 서울제주도민회 장학재단에 5000만원, 고향인 한경면 저지리와 노인회에 3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손종하 신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손종하(55)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이 18일자로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취임한다. 손 본부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199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항공영업실장, 홍보실장, 울산공항 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손 신임 본부장은 “제주국제공항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이용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이유근씨(왼쪽)와 원희룡 지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이유근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를 비롯해 모두 18명(개인 14, 단체 4)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훈장 석류장 훈장을 수상한 이유근씨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 자원봉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의료 자원봉사활동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활동에 헌신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개인 부문에 손재익 환경문화시민연대 제주도협의회장과 이금자 문주란적십자봉사회장이, 단체 부문에 맑은바람봉사회가 수상했다. 손재익씨는 음악편곡가로써 매년 재능나눔 노인복지활동과 환경 정책개발·교육·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금자씨는 1970년 구좌읍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초·중·고 학교에 매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소속으로 장애인에 대한 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맑은바람봉사회는 120여
 
								
				▲ 제4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춘기(68)씨. [뉴시스] 임진왜란 당시 군마용 마필 수천 마리를 헌상해 국난극복에 동참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념하는 김만일상 수상자로 토종 제주마 훈련과 육성에 공헌한 강춘기(68)씨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사단법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는 2020년 제4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수상자로 강춘기(68)씨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월평동에서 아침해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씨는 1980년대부터 토종 제주마를 경주마로 훈련시켜 제주경마공원 설립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이 훈련시킨 24마리의 제주마와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자로도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제4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주경마공원 본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강씨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만일(金萬鎰, 1550~1632)은 조선 중기의 목장주이자 말사육가 공신으로 제주의 대표적 위인이다. 조선시대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나라의 국력이 피폐해지자 본인이 육성한 마필 수천 마리를 군마용으로 헌상해 인조로부터 헌마공신이라
 
								
				▲ 변대근.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이 본부 상무보로 임명됐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1일자 집행간부(급), 지역(영업)본부장 인사를 지난 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성희 회장의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인사로 능력과 성과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인사로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이 중앙회 본부 상무보(교육지원)로 임명됐다. 그의 뒤를 이어 강승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본부장이 제주지역본부장을 맡는다. 또 문상철 농협은행 홍보국장이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본부장 자리를 맡는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이성희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디지털 혁신, 유통혁신, 조직운영혁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배우 문희경씨.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도는 배우 문희경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우 문희경씨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으로 하례초, 효돈중, 서귀포여고에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문희경씨는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 2008년 드라마 ‘아이리스’, 2019년 영화 ‘어멍’, 2020년 드라마 ‘누가 뭐래도’, 2019~2020년 뮤지컬 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2007년 제10회 부산영평상 여우조연상을, 2008년 제1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문희경씨는 홍보대사 위촉 이후, 제주도를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서울도민회와 재외도민회의 활성화 및 제주의 여성 브랜드화
 
								
				▲ 부승찬. 제주출신 부승찬(50) 전 국방장관 정책보좌관이 신임 국방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부승찬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국방부 대변인에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부 신임 국방부 대변인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이다. 하도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한 후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 연세대 통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국회 국방위·외교통일위 소속 의원실 정책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정경두 국방장관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정책보좌관 재임 시절 제주 4.3 항쟁 71주년을 맞아 국방부 차원에서 최초로 유감 발표를 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여 년간의 공군 장교 경력을 통해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정책적 시야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총선에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국방부는 "부 대변인은 그간 직무수행을
 
								
				▲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이승택씨가 '시민영웅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이승택씨가 보이스피싱 사고를 사전에 막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시민영웅상'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승택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약 17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대출 신청을 받으려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대출 진행을 위해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는 안내에 따라 해당 은행을 찾은 고객을 도와 사기를 막았다. 당시 이씨는 고객이 안절부절하며 다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겨 문자 메시지를 확인해 전화금융사기인 것을 알아차리고 창구로 안내, 인증서 재발급 등 조치를 받도록 했다. 이씨는 이를 포함해 올해 3차례, 지난해 1차례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볼 뻔한 시민 4명을 구했다. 농협은행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금융사기 범죄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