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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가운데)과 류희일 경위(왼쪽), 류 경위 가족들이 24일 오후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불이 나 침몰한 제주선박 광해호(9.77t, 승선원 6명) 선원 구조과정에서 활약한 해양경찰관이 1계급 특별승진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단 소속 류희일(39) 경사가 경위로 특별승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24일 오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특별승진 임용식에 참석해 제주해경청 항공단 소속 류희일 항공구조사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했다. 류 경위는 지난 9일 서귀포 남동쪽 약 55㎞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광해호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뗏목을 몸에 지니고 헬기에서 내려가 해상에 표류하던 선원 5명을 구조했다. 또 이날 화재사고 당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 이준경 경위, 이현주 경위, 고근영 경사, 김찬우 경장, 변영상 경장, 한윤성 순경 등 6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 미래전략국 디지털융합과 홍성권 주무관. 제주도 미래전략국 디지털융합과 홍성권 주무관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홍 주무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첨단 운전자 안전시스템’과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발굴로 국가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공간정보 및 제주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이루어진 두 번에 걸친 심사와 현장 실사, 국민 검증단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을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는 총 80명(훈장 7, 포장 10, 대통령표창 31, 국무총리표창 32)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표창은 해당 지차제를 통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까지 &lsq
 
								
				▲ 부금현 할머니(왼쪽)가 김정숙 삼육대 대외협력처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소는 할머니의 제주 자택. [삼육대] 93세 할머니가 일평생 물질과 밭일, 장사 등 갖은 고생을 하며 모은 재산 1억원을 삼육대에 기부해 화제다. 삼육대는 부금현(93.제주) 할머니가 지난 18일 김정숙 삼육대 대외협력처장에게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데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 할머니는 17세부터 물질을 시작해 81세까지 60년 넘게 해녀로 일했다. 물때가 되면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캤고,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뭍에서 밭농사와 장사, 품일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10년 전 물질을 그만둔 뒤로는 최근 다리를 다치기 전까지 공공근로를 하면서 쉼 없이 일했다. 그렇게 아끼고 아껴 모은 쌈짓돈은 항상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썼다. 자식이 없던 할머니는 평생 80여명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며 제 자식처럼 뒷바라지했다. 삼육대 신학대학장을 지낸 고(故) 한성보 교수와 오만규 전 교수도 대학시절 할머니에게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공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우도면과 추자면 출신 2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인공은 김미애(50)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당선인과 김정호(59) 경남 김해시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번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꺾고 승기를 거머쥔 김미애 당선인은 역경을 이겨낸 인생 스토리로 민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머니가 해녀인 김 당선인은 제주시 우도면 출신이다. 일찍이 부모를 따라 뭍으로 이사를 갔다. 포항, 부산 등지로 자주 이사 다니다 14세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가난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 17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가 사회에 첫발을 디딘 곳은 해운대구 반여동 태광산업 방직공장이다. 이후 봉제공장과 잡화점 판매원 등 다양한 일을 해왔다.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던 김 당선인은 29세 때 동아대 법대 야간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3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 15년간 국선변호사로서 760건 넘는 변론을 담당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 및 인권위원장과 미투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인권, 아동 관련 문제를 변호해왔다. 변호사가 된 뒤에는 1년에 한 번은 고향은 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 박주용 신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박주용(53) 전남대 사무국장이 신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됐다. 교육부는 10일 박주용 사무국장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 부교육감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전주고, 고려대 교육학과를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에서 교육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국가교육회의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경희 전 제주도 부교육감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부석종(56.해사 40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첫 제주출신 해군참모총장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인 부석종 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키며 내정, 오는 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군에서 대장은 참모총장이 유일하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전작권 전환 준비를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역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총장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부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했다. 심승섭 현 총장의 1기수 후배로 1986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했다. 제7기동전단 왕건함 함장으로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 최근까지 합참
 
								
				▲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황우현. 황우현(60) 제주에너지공사 4대 사장이 30일 취임했다. 황 신임 사장은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생략, 사내방송을 통한 취임사 낭독으로 대신했다. 황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5대 핵심사항으로 △제주 CFI 적기 구축기반 조성 △사업다각화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직원복지 △업무환경 개선 △지역사회공헌을 강조했다. 전북 부안군 출신인 황 신임 사장은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에서 석사, 서울과기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6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뉴시스] 제주출신 강정식(58·외무고시 21회)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주 호주대사로 내정됐다. 강 조정관은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해왔으며 외교부 안보정책과장·국제법률과장,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 등을 지냈다. 2018년 외교본부에서 다자외교조정관으로 부임,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에 대한 정부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위한 한·미 간 협의와 한-아세안 다자회담, 올해 믹타(MIKTA)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등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인 강 조정관은 보목초, 서귀중을 거쳐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왼쪽부터 우영매 대표이사, 윤남호 롯데면세점제주 부점장, 김경란 대표이사. 제주상공회의소는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제주 기업인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남호 롯데면세점제주㈜ 부점장과 우영매 뉴화청국제여행사 대표, 김경란 ㈜제주사랑렌트카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윤남호 부점장은 2000년부터 20년간 재직하면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해외관광객 제주유치와 고용창출, 매출 증대 등 제주도내 유통산업 분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 부점장은 지역 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개선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장 내 주요공간에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및 제주은행과 함께 상생협력 금융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우영매 대표이사는 2012년 창립한 이래로 중국 40여개 도시에 전세기를 취항시키는 등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경영전략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중국 관광객 유치실적을 기록하는 등 제주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한 김경란 대표이사는 2006년
 
								
				▲ 김성종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성종(48·경무관)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관이 제6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오는 20일 취임한다. 신임 김성종 청장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스햄턴 대학 법학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청장은 2005년 경정특채(사법시험 44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계장·창의성과담당관·외사과장·국제협력관,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전임 여인태(55) 청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최낙진 제주대 교수. 최낙진 제주대 교수가 제6대 제주언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신임회장은 주요 운영기조로 △ 학회와 언론사가 상생할 수 있는 ‘제주형 모델’ 구축 △ 제주가 지역언론 이론의 ‘발신지’로서의 기능 구체화 △ 기자협회, PD연합회, 인터넷신문기자협회, 언론인클럽 등과의 협력 확대 등을 꼽았다. 최 신임회장은 "제주언론의 전·현직 언론인들이 만들어 온, 만들어 갈 역사는 제주언론학, 나아가 한국지역언론학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학회의 연구 성과와 현장의 문제의식들을 더 활발히 나누고, 학회원 여러분들과 손잡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회장은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출판학회 이사,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제주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부회장엔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총무이사엔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이서현 교수, 학술이사엔 제주대 정용복 언론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