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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복씨 제주도는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0호 '멸치후리는 노래'의 기능보유자로 한성복(68.여)씨를 인정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멸치후리는 노래는 2009년 故김경성 보유자가 작고한 이후 기능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이번 인정을 통해 전승의 구심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성복씨는 어머니인 故김경성 보유자를 따라 멸치후리는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의 원형을 체득했다. 1986년 전승체계에 입문한 이후 33년간 멸치후리는 노래를 전승하고 알리는데 힘써 왔다. 또 노래의 역사와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고 2009년 보유자 작고 이후에도 정기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전수생을 확보했다. 개인사업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전승에 기여, 보유자로 선정됐다. 고순향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멸치후리는 노래의 보전을 위해 애쓴 한성복 보유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행정에서도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무형문화재 중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은 총 3개 종목으로 고소리술, 덕수리불미공예
 
								
				▲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 '윤석열 사단'의 일원으로 알려진 제주출신 양석조(47·사법연수원 29기) 대검 선임연구관이 대검을 떠나게 됐다. 양 연구관이 대검찰청 지휘 라인에 있던 부장에게 항의를 해 이른바 '상갓집 항명'을 일으킨 데 따른 좌천성 인사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양 연구관은 다음달 3일자로 대전고검 검사로 전보 조치됐다. 양 연구관은 지난해 8월6일자 인사에서 전국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요직인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5개월여만에 고등검찰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실상 좌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 연구관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소재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검찰 간부의 상갓집에서 직속 상관인 심재철(51·27기)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에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왜 무혐의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부장은 지난 16일 있었던 회의에서 "조 전 장관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 20일 "장삼이사(
 
								
				▲ 나병훈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 [뉴시스]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나병훈(55.사법연수원 28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다음달 3일자 검찰 중간간부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나 신임 차장검사는 광주 출신으로 대동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나왔다. 1996년 사법시험(38회)에 합격, 사법연수원(28기)을 수료했다. 나 신임 차장검사는 울산지검에서 첫 검사생활을 시작, 대전지검 공판부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광주지검 인권감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을 맡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국회 선진화법 위반자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맡은 바 있다. 박소영(49. 연수원 27기) 현 제주지검 차장은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으로 영전한다. 한편 김재하 형사1부장과 정태원 형사2부장, 박대범 형사3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발령 등을 고려해 전원 유임됐다. 또 제주지검 인권감독관엔 박재현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정혁준 인천지검 검사와 김지용 서울중앙지
 
								
				▲ 최승현 신임 제주도 행정부지사. 최승현(58)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자로 최승현 행안부 의정관을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신임 행정부지사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임문했다. 행정안전부 인사실 인사정보과장, 행안부 조직실 사회조직과장,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월부터 행안부 의정관으로 있으면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을 총괄 준비하고, 대통령 취임식 사회를 보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이 16일 경찰공무원 정기 승진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경정= 2명 서부서 112상황실 3팀장 임기식 동부서 생활질서계장 오승익 ◈경감= 8명 제주청 경비교통과 정윤수 동부서 중앙지구대 홍기훈 제주청 여성청소년과 강도영 동부서 경비교통과 김민성 동부서 아라파출소 오승업 경찰특공대 이기훈 해안경비단 129의경대 오영범 서부서 연동자치지구대 강권삼 ◈경위= 10명 제주청 수사과 이요환 서귀포서 남원파출소 신대한 서귀포서 중동지구대 김기홍 경찰특공대 오원봉 동부서 조천파출소 박소연 서귀포서 대정파출소 오동수 서귀포서 효돈파출소 백승철 동부서 경비교통과 송식 서귀포서 표선파출소 김지상 서귀포서 신산치안센터 강창민 ◈경사= 16명 해안경비단 경무과 김도협 서귀포서 경비교통과 김정훈 서귀포서 남원파출소 양상호 서부서 정보보안과 장예원 동부서 중앙지구대 오지훈 서부서 형사과 김령은 서귀포서 성산파출소 김도현 제주청 보안과 이지영 서부서 여성청소년과 강민성 서부서 노형지구대 문준혁 동부서 경비교통과 한상진 제주청 생활안전과 김승현 동부서 형사과 박지영 동부서 오라지구대 김신규 동부서 구좌파출소 강성민 서부서 수사과 양석환 ◈경장=1
 
								
				▲ 유동배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유동배(51.경찰대 9기) 제주청 경비교통과장이 서귀포경찰서장으로 발탁됐다. 경찰청은 오는 20일자 총경 전보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제주청 홍보담당관에는 변민선(47·경찰대 11기) 제주청 수사과장이, 경무과장에는 김형섭 제주청 홍보담당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 경비교통과장에는 강기현(50·간부후보 47기) 광주청 인사계장이, 생활안전과장에는 김현식(50·순경 공채) 경남청 경비계장이 내정됐다. 제주청 보안과장에는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한 오임관(55·순경 공채) 경무계장이, 수사과장은 권용석(52·경찰대 7기) 인천청 강력계장이 임명됐다. 변창범(54·경찰대 6기)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치안지도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김학철 제주청 보안과장과 천범녕 서귀포서장은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4.3평화재단 제7대 이사장에 양조훈(71) 현 이사장이 연임 선출됐다. 4.3평화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2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양조훈 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양 이사장은 제주지사의 승인을 거쳐 향후 2년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는다. 양 이사장은 1988년 제주신문 4.3취재반장을 맡은 이래 30여년동안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 수석전문위원, 4.3평화재단 초대 상임이사, 환경부지사, 4.3평화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4.3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힘써왔다. 그는 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4.3유족회를 비롯한 관련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치에 치중했다. 또 추가진상조사보고서 발간, 4.3평화공원 방문객 40만명 연속 돌파, 국비출연금 증액, 트리우마센터 유치 등의 업적을 세웠다. 특히 UN 인권심포지엄 개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전국교원 4.3연수, 물과 음악이 흐르는 공원 조성 등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실규명과 화해운동의 노력으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조정포럼(APMF) 평화상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종형 시인. 제주 예술단체들이 줄줄이 운영을 개편하고 있다. 이종형 시인이 제주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고, 강덕환 시인이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민예총은 지난 10일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형 시인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제주문학의 집 사무국장과 운영위원장, 제주작가회의 회장을 지냈다. 2004년 '제주작가'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로 2018년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제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작가회의 이사로 있다. ▲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덕환 시인. 제주작가회의 회장으로는 이종형 시인의 뒤를 이어 강덕환 시인이 발탁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 11일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구성, 강덕환 시인을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회장은 1980년대부터 풀잎소리문학동인과 제주청년문학회 활동을 해왔다.
 
								
				▲ 강석창 JIBS제주방송 신임 보도국장. [뉴시스] JIBS제주방송은 오는 13일자로 보도국장에 강석창 콘텐츠사업국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JIBS는 이 날로 2개 본부를 폐지하고 7개국을 통폐합, 기존 2본부 1실 7국이었던 부서 조직을 4국 체제로 축소 개편하면서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개국 부서 책임자로 강 국장 외에 경영사업국장엔 전광호 방송사업본부장이 임명되고, 유화성 편성제작국장과 양은철 기술국장은 유임됐다. JIBS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대비하고, 방송콘텐츠 제작 중심의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고민관 해경청 항공과장. 제주출신 고민관(52)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이 제주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3일자 총경급 승진·전보인사 명단을 지난 9일 발표, 제주해양경찰서장에 고민관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고민관 신임 해양경찰서장은 부산해양고와 제주전문대를 졸업, 1987년 일반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제주해양경찰서 1502함 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 해양경찰청 인사계장, 제주해양경찰서 경비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한편 황준현 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백학선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으로, 하창우 제주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총경 전보 ▲경비안전과장 이천식 ▲종합상황실장 김주언 ▲제주해양경찰서장 고민관 ◇서기관 전보 ▲해양오염방제과장 서광열